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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과제·불꽃


대마법사의 시련
마녀의 사전에는 앨리스가 클레에게 남긴 「과제」도 있다. 시간 있을 때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가서 클레에게 물어보는 건 어떨까?
클레:
음… 도도코…
페이몬:
클레! 우리 왔어!
클레:
명예 기사 오빠! 페이몬!
클레:
엄마가 그랬어. 명예 기사 오빠랑 페이몬이 클레랑 같이 도도코를 도와주러 올 거라고! 엄청 빨리 왔네!
페이몬:
도도코를 도와줘?
페이몬:
…어… 「과제」… 인가?
클레:
클레는 그런 거 몰라… 그리고 도도코는 도도코야, 과자가 아니야
페이몬:
아, 도도코 보고 과자라고 한 게 아니야. 도도코는 도도코고, 과제는…
클레:
?
페이몬:
…휴, 도움 안 되는 설명 고마워
페이몬:
음… 과제가 뭐냐면, 음, 설명하기가 어렵네. 아무튼 과제라는 건 클레가 하고 싶은 일, 도도코를 도와 완수해야 하는 일이야!
클레:
응! 알겠어, 페이몬.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알 것 같아
클레:
그럼 출발하자, 도도코를 도와줘야지…
페이몬:
잠깐만, 클레. 그래서 구체적으로 도도코를 어떻게 돕는다는 거야?
클레:
음, 모든 도도코는 빨간색 네잎클로버를 찾아야 해. 그래야 특별한 도도코가 될 수 있어
클레:
그러고 많은 사람들이랑 친구가 된 다음에, 「도도 대마왕」의 시련을 겪으면! 위대한——
클레:
「도도 대마법사」가 돼!
클레:
…엄마가 클레한테 그랬어
페이몬:
오, 「대마왕」이 「대마법사」한테 시련을 준다라… 꽤 그럴듯한데?
페이몬:
그럼 우리가 정확히 뭘 해야 돼?
클레:
클레도 몰라
클레:
명예 기사 오빠랑 페이몬이 클레한테 알려줄 거라고 엄마가 그랬어!
페이몬:
그, 그렇구나…. 클레, 이 책 좀 볼래?
클레:
어, 안에 쪽지가 있네
페이몬:
응, 우리 같이 살펴보자…
페이몬:
「…도도코는 시련의 첫 번째 장소, 나뭇잎이 속삭이는 숲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층층의 장애물 아래 파묻힌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페이몬:
뭔가 도도코 이야기의 일부분 같네…
클레:
아, 클레 어딘지 알아! 클레가 자주 폭탄이랑… 아니, 도도코랑 노는 숲속일 거야!
클레:
클레, 도도코, 명예 기사 오빠, 페이몬, 출발!
페이몬:
좋아! 출발!
페이몬:
여긴 이상한 물건이 뭐 이렇게 많은 거야…. 츄츄족도 있고…
페이몬:
아무래도 츄츄족들이 이 이상한 물건들을 여기에 옮겨둔 것 같아
클레:
음, 이게 바로 시련 속 「뚱뚱 장애물」이구나!
페이몬:
발음은 비슷한데, 정확히는 「층층의 장애물」이야
페이몬:
하지만 쪽지에 적힌 대로면 우리가 찾는 물건이 이 「층층의 장애물」 아래에 있어야 하는데… 다른 힌트는 없나…?
페이몬:
이럴 때 「도도코의 인도」 같은 건 없어?
클레:
없어
페이몬:
휴… 그럼 어떡하지?
클레:
음… 엄마가 그랬어. 문제를 마주치면 문제를 해결해라!
여행자:
그럼 「층층의 장애물」을 없애자
클레:
응!
페이몬:
좋아! 장애물부터 츄츄족까지 다 처리했어…
페이몬:
게다가 불 같은 것도 안 났고!
클레:
클레가 통통 폭탄을 얼마나 잘 다루는데!
클레:
요즘엔 감금실 가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
페이몬:
클레, 정말 대단하다
페이몬:
하지만 언제쯤 감금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거야…?
클레:
진 단장님이 클레가 감금실 폭파하는 걸 허락해 주면…
페이몬:
그런 방법으로 벗어나면 안 되지! 아참, 도도코의 시련은 어떻게 됐어?
클레:
아, 클레 찾았어! 방금 통통 폭탄이 터트린 구멍 안에 있었어…
페이몬:
새로운 쪽지네
클레:
응, 엄마 글씨야…
페이몬:
「지금쯤 도도코가 모든 장애물을 날려버렸으려나? 때로는 직접적인 게 제일 아름다운 방법이기도 해. 도도코의 시련 두 번째 장소는…」
페이몬:
「사실상 마지막 장소야. 아무리 활기찬 아이라도, 하루의 활동 시간은 지켜야 하니까. 그럼…」
페이몬:
「『별님이 내려앉는 호숫가에서 도도코는 시련을 마치고 최후의 선물을 받았다. 하지만, 정말로 일이 그렇게 간단할까…?』」
페이몬:
별과 호수면, 별이 떨어지는 호수일 거야
페이몬:
그럼 바로 가보자…
클레:
응!
페이몬:
최후의 선물이 뭘지 진짜 궁금하다. 엄청난 보물일지도 몰라!
클레:
와, 멋진 상자다
페이몬:
아무래도 이 멋진 상자에 최후의 선물이 숨겨져 있는 것 같지?
여행자:
클레, 상자를 열어봐…
클레:
응응, 클레랑 도도코랑 같이…
페이몬:
앗, 잠깐, 주위에 갑자기 마물들이 모여들었어
여행자:
일이 쉽지 않게 흘러가네…
클레:
흥, 도도코가 시련을 통과해서 얻은 보물을 보고 악당들이 빼앗으러 온 거야!
클레:
악당들부터 혼내주고 나서 상자를 열어보자!
페이몬:
드디어 다 쫓아냈어…
페이몬:
지금 생각해 보니까, 쪽지에 적혀있던 간단하지 않을 거라는 말은… 마물들이 몰려들 거라는 뜻이었나 봐
클레:
응! 도도코 시련 대성공!
페이몬:
헤헤, 그럼 시련도 마쳤으니, 상자 안에 뭐가 들었나 확인해 볼까…
클레:
어? 이건…
페이몬:
작은 모자잖아?
클레:
도도코의 모자야!
클레:
도도 일족 중에서도 제일 특별하고 제일 대단한 도도코만 「도도 대마왕」한테 인정받을 수 있어!
클레:
이 대단한 도도코들은 다른 도도코를 돕고 지키는 일을 해. 그래서 「도도 대마왕」이 특별한 모자를 선물해 줘
클레:
이러면 다른 도도코들이 쉽게 알아보고, 힘든 문제가 생겼을 때 가서 도와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
페이몬:
오, 그럼 도도코가 모자 쓴 도도코가 되겠네!
클레:
응! 모자 쓴 도도코는 「도도 대마법사」야… 대마법사의 불꽃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진:
클레——
진:
기사단 사람이 또 성 밖 숲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던데…
클레:
명예 기사 오빠, 페이몬, 지금은 클레가 도움이 필요해…
페이몬:
진, 그런 거 아니야. 우린 클레랑 같이 츄츄족이랑 슬라임을 처치했어. 게다가 우린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온 거라구
클레:
페이몬 말이 맞아
진:
그럼 여기 있는 물고기는…
클레:
호수에 있는 나쁜 녀석을 무찌르다가 실수로 폭파한 거야… 저번이랑은 달라…
진:
그러면 저번에는 고의였다는 거네?
클레:
클레는 옛날 일 기억 안 나
진:
…휴, 나도 오는 길에 봤어. 파괴된 마물 야영지랑, 방금 별이 떨어지는 호수에서 도망치는 마물들
진:
다른 거 또 부순 거 없지, 여행자?
페이몬:
…그래그래, 내가 후 하고 날려버렸다. 대단하지?
진:
클레
진:
가자, 돌아가야지
클레:
으, 또 감금실 가는 거야?
진:
이번엔 여행자(이)가 증인이 되어줬으니, 벌은… 나랑 같이 디어 헌터에 가서 맛있는 걸 먹는 거야
진:
밖에서 한참 돌아다녀서 배고프지?
클레:
오늘은 착한 진 단장님이네!
진:
여행자(이)랑 페이몬도 같이 가자
페이몬:
헤헤, 그럼 난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 먹을래
진의 대접으로, 당신과 페이몬, 클레는 디어 헌터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었다. 아, 물론 「도도 대마법사」가 된 도도코도 함께였다. 이렇게 도도코 시련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