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Genshin Impact: Nhiệm Vụ
영천의 장 제1막

이 세상 별하늘의 바깥


점성술과 50년의 약속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항을 나와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데…
길을 막은 소녀에게 의도 묻기
언행이 점술가 같은 낯선 소녀가 나타나 따라오라고 한다. 여행자 일행이 의심하자 소녀가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너, 이 세계 사람 아니지?」
페이몬:
네, 네가 그걸 어떻게!
???:
내가 사용하는 건 진정한 「점성술」이니까
???:
더 궁금한 거 없으면 이제 가자
???:
에이, 귀찮아. 그럼 내가 차근차근 설명해줄게
모나:
내 이름은 아스트로지스트·모나·메기스토스. 이름을 잘못 기억하는 건 실례니까 평소엔 나를 모나라고 부르는 걸 허락할게
모나:
난 점성술사야. 마침 스승님 대신 몬드성에 가서 상자 하나를 가져오려던 참이었어
모나:
이건 스승님이 50년 전 친구와 한 약속이거든.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서 내가 가져올 수밖에 없어
페이몬:
상자를 가져오는 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야? 왜 우리까지 같이 가야 되는 건데?
모나:
그게… 난 상자를 보관하고 있는 그 사람이랑 한번 겨뤄보고 싶거든
모나:
스승님은 친구와 오컬트 분야에서 평생을 겨뤄왔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어. 근데 만약 내가 그 친구를 이기면 사부님보다 더 대단해지는 거 아니겠어?
모나:
크흠, 정확히 말하면 「점성술」의 위력을 증명하려는 거지
모나:
하지만 내 점괘 결과에 따르면, 스승님의 친구는 몬드를 떠났고 지금 상자를 보관하고 있는 건 그녀의 수제자야
모나:
분명 그 수제자도 나처럼 자신의 사부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방심해선 안 돼
모나:
어떻게든 이번 싸움에서 이기고 싶어서 고민해보니 딱 네가 생각나더라고!
페이몬:
대체 여행자랑 무슨 상관인데?!
모나:
스승님한테 물려받은 지식은 계속 계승되어야 해
모나:
그녀를 만나러 갈 때 내 제자를 데려간다면 내가 훨씬 우세하다는 거 아니겠어?
모나:
너는 몬드의 영웅이기도 하고, 나와 어울릴만한 신분이니까…
모나:
에이, 진짜 내 제자가 되라는 게 아니라 그냥 연기만 해주면 돼
모나:
더군다나 나와 함께 상자를 가지러 가면 너도 뭔가 얻을 수 있다구
모나:
내가 그 수제자를 만나서 서로의 지식을 교류할 기회가 생긴다면 네 운명을 더 정확히 봐줄 수 있을 거야
모나:
그땐 신이나 혈육 같은 더 아득하고 모호한 것에 대한 답도 알려줄 수 있어
페이몬:
그, 그럼 우리가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는 것보다 훨씬 빠르긴 하겠다!
모나:
후후, 현명한 선택이야. 그럼 어서 출발하자!
모나:
하지만 그 전에 들러야 할 곳이 있어
모나:
천형산 근처에 작은 객잔이 있어. 분명 음식도 맛있고 값도 싼데 왜 장사가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니까?
모나:
암튼 그곳 사장님이 그동안 날 잘 챙겨 줬거든. 출발하기 전에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모나와 함께 주 사장에게 작별 인사 하기
페이몬:
(객잔이 이런 곳에 있으니 장사가 잘될 리 없지…)
주 사장:
모나, 마침 잘 왔어! 오는 길에 옥석 반지 못 봤니?
모나:
옥석 반지? 못 본 것 같은데
주 사장:
거참 골치 아프게 됐네…. 잠깐 방심한 사이에 슬라임이 그 반지를 삼켜버렸지 뭐야. 그건 우리 어머니가 주신 건데
페이몬:
응? 그런 일은 걱정할 필요 없다구. 점괘를 잘 보는 모나가 있잖아…
모나:
그건 안 돼. 점성술은 진실을 통찰하고 운명을 관측하기 위한 진지한 학문이지 잡일이나 해결하는 게 아니야
페이몬:
그치만 사장님이 잘 챙겨줬다고 하지 않았어?
모나:
이건 점성술사의 긍지와 마음가짐의 문제야. 만약 점성술이 모든 걸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면 별들에 버림받고 말 거야
모나:
그럼 점괘는 인도하는 힘을 잃어 더 이상 미지의 안개를 꿰뚫어 볼 수 없게 돼. 원칙은 원칙이야
페이몬:
그렇게 대단한 능력으로 돈 벌 생각을 안 하다니, 아쉽네…
주 사장:
휴, 너희가 도와주면 사례로 2만 모라를 주려고 했는데…
모나:
2만…!
모나:
아, 아니야! 그냥… 반지를 줍는 사람은 이렇게 2만 모라를 벌 수 있으니 좋겠다고 생각한 것뿐이야
모나:
크흠, 그렇긴 하지만… 사장님이 힘들게 장사하면서 그렇게 큰돈을 들여 그 반지를 찾는다는 건, 분명 남다른 의미가 있는 거 아닐까?
모나:
이렇게 가버리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으니 한번 잘 찾아보자. 점성술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페이몬:
나랑 같은 생각이네
모나:
Nhà Lữ Hành, 이번 일은 너한테 맡길게! 이건 스승이 너한테 맡긴 첫 번째 임무야!
페이몬:
음… 슬라임이 삼킨 거라면 「원소 미끼」로 근처의 슬라임을 전부 불러들이는 거 어때?
페이몬:
기억해? 다이루크 어르신을 도와 정제했던 그 「원소 미끼」
페이몬:
헤헤, 사실은 내가 몰래 좀 챙겨놨어!
페이몬:
정말 믿음직한 파트너지?
모나:
좋은 방법이라도 찾은 모양이네?
페이몬:
응, 금방 다녀올게!
페이몬과 대화하기
페이몬:
찾았어! 이 반지인 것 같아!
페이몬:
정말 예쁘다. 분명 엄청 비싸겠지…
페이몬:
으, 나쁜 생각 안 했어! 빨리 주 사장님한테 돌려주자!
반지를 주 사장에게 돌려주기
주 사장:
맞아, 바로 이거야! 영영 못 찾을 줄 알았는데!
모나:
정말로 찾아내다니, 너희 정말 대단하구나!
모나:
주 사장님, 이런 귀중한 물건은 잘 보관해 둬. 다음부터 이런 행운은 없을 거야
주 사장:
그래, 맞아. 어머니께서 주신 이 253번째 반지를 잃어버렸다면 가족들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했을 거야
주 사장:
아, 뭔가 오해한 모양이네. 우리 집엔 옥석 광산이 3개 있는데, 어머니께서 좋은 며느릿감을 얻고 싶다며 옥석 장신구를 좀 많이 준비해 두셨거든
주 사장:
다 합치면 대략 500점 정도 되려나
모나:
그럼 대체 여기에 객잔은 왜 차린 거야!?
주 사장:
가업을 너무 일찍 물려받아 버리면 삶이 재미없어지잖아
주 사장:
암튼 정말 고마워. 이건 너희에게 주기로 한 모라야, 받아줘
페이몬:
그럼…
모나: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페이몬:
고생은 우리가 했는데!
모나:
제자가 스승의 공을 가로채면 안 되지
페이몬:
Nhà Lữ Hành, 「스승과 제자」는 연기일 뿐이라고 하지 않았어?!
모나:
지금부터 연습해야지. 안 그럼 몬드에서 탄로 나고 말 거야. 그 수제자는 나처럼 아주 영리할 것 같단 말이지…
???:
꼬르륵——
모나:
음…
페이몬:
엄청 우렁찬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주 사장:
아 참, 요 며칠 밥도 못 먹었겠구나? 그도 그럴 것이…
모나:
으아아아아——! 쉿! 조용히 해! 그런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모나:
——아하! 생각해 보니 이번 일은 제자의 공이 컸던 것 같아. 이 돈으로 제자한테 맛있는 거나 사줄까나!
모나:
북쪽으로 가면 「망서 객잔」이 있어. 거기 음식이 맛있다고 하니 가서 한번 먹어보자
모나:
든든한 스승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 고마워할 필요 없어!
페이몬:
모나가 맛있는 걸 사준다고?! 내가 잘못 들었나?
페이몬:
빨리 따라가자! 맛있는 거다!

몬드를 향해 출발
리월항 밖에서 우연히 만난 점성술사 모나는 여행자가 그녀와 함께 몬드에 한번 가주기만 하면 신과 가족의 진실에 대한 점을 봐준다고 약속한다. 여행자 일행은 리월항을 뒤로한 채 몬드로 출발한다
모나와 대화하며 미식 즐기기
페이몬:
모나가 한턱내는 거니까 뭐든 시켜도 되는 거지?
모나:
물론이지, 난 관대하니까. 대신 음식을 낭비하는 건 나쁜 거니까 먹을 만큼만 시켜
육화:
주문하시겠습니까?
육화:
크고 살 많은 새우에 바싹하게 튀긴 감자를 입혀 식감이 독특한 요리예요
여행자:
그럼 그거 다 주세요
모나:
그, 그걸 다?! 우린 셋… 아니 두 명 반인데? 너무 많아!
페이몬:
페이몬은 그렇게 세는 거 아냐! 그리고 내가 먹고 싶은 건 아직 주문도 안 했다구!
페이몬:
「탕수어」, 「절운고추 치킨」, 그리고 「진주비취백옥탕」!
육화:
알겠습니다. 그럼 이쪽 손님은 뭘 더 주문하시겠어요?
모나:
그, 그나저나 지금까지 주문한 거 말이야, 다 합해서 얼마야?
육화:
음~ 2만 모라쯤 되는 것 같네요
모나:
그럼… 윽——나, 난 소면 한 그릇만 줘
육화:
알겠습니다. 소면 한 그릇 맞으시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바로 요리해드릴게요
여행자와 페이몬은 입이 터지도록 쑤셔 넣고, 모나도 소면을 다 먹어 치웠다
페이몬:
사실 밥 먹을 때부터 궁금했던 건데…
여행자:
모나는 왜 소면 한 그릇만 시킨 거야?
페이몬:
흠… 돈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모나:
다 들리거든! 내가 한턱내겠다고 했는데 그깟 모라 때문에 그랬을 리가 없잖아!
모나:
점성술사는 별들을 연구하는 데 전념해야 해. 만약 마음이 세속적인 것의 방해를 받으면 판단력이 흐려지지
모나:
특히 모라로 생리적 욕구를 과도하게 충족시키는 건 저속하고…
???:
꼬르륵——
모나:
…또 위험한 거야
페이몬:
그래서 우리가 주문한 음식도 안 먹었구나. 그것도 점성술사의 자존심이라는 건가? 정말 까다롭네
페이몬:
그래도 우리만 배 터지게 먹은 것 같아서 좀 그렇네
여행자:
내가 뭐라도 만들어 줄게
페이몬:
아 참, 그러면 되겠다! 잠깐만 기다려 봐!
주인장에게 주방을 빌려 모나에게 요리 만들어주기
페이몬:
모라로 욕구를 채우면 안 된다는 건, 쉽게 말해서 「사는 것」만 아니면 되는 거지?
페이몬:
주인한테 가서 주방을 빌려보자!
회안:
안녕, 무슨 일로 왔니?
페이몬:
여기 주방을 좀 빌리고 싶어
회안:
그렇구나, 그럼 그렇게 하렴. 식자재만 준비해 온다면 주방은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어
회안: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요리 좀 잘하니?
회안:
하하, 역시 비범하구먼. 사실 제안할 게 있는데…
회안:
옷을 보아하니 외국인 같은데, 리월에 왔으니 리월 요리를 해보는 건 어떤가?
회안:
내게 「골든크랩」 레시피가 있어. 아주 전통적인 「월 요리」지
회안:
밀가루를 입힌 게를 기름에 튀긴 뒤, 생강, 마늘과 함께 볶아 접시에 담으면 게가 마치 황금 위에 누워있는 것 같아
페이몬:
고… 골든크랩!
페이몬:
골든크랩! Nhà Lữ Hành, 골든크랩!
페이몬:
헤헤, 그럼 당장 가서 해 보자
페이몬:
넌 요리에 소질이 있으니까 분명 한 번에 배울 수 있을 거야
골든크랩을 모나에게 전달하기
모나:
나 때문에 그럴 필요 없어. 딱히 안 먹어도 되니까…
모나:
배가 조금 고프긴 하지만… 이 정돈 별거 아냐
모나:
이, 이 맛은…
모나:
이렇게 호화로울 줄은 몰랐어…
모나:
알겠어, 제자의 노고와 마음을 봐서라도 받아줄게
모나:
…와아! 이 「골든크랩」 정말 맛있어! 이렇게 맛있는 요리는 처음이야!
모나:
아, 그러니까 내 말은… 크흠, 제자가 이렇게 요리를 잘할 줄은 몰랐는데 스승으로서 뿌듯하다고
모나:
역시 리월 요리는 소문대로 정말 맛있네
모나:
생각해 보면, 비싸지만 아깝지는 않은 것 같아…
모나:
아, 아무것도 아니야. 실컷 먹고 마셨으니 이제 그만 출발하자
모나:
여기서 북쪽으로 쭉 가면 석문이 나오는데, 거길 지나면 몬드가 나올 거야
모나:
과연 얼마나 심오한 지식을 배울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 후후
쉬고 있는 모나와 대화하기
모나:
드디어 몬드야! 휴, 피곤하네
모나:
위대하고 심오한 지식을 얻는 건 역시 쉽지 않아…
페이몬:
난 별로 안 피곤해
모나:
넌 날아다니니까 그렇지!
페이몬:
흠, 점성술사도 그리 대단하진 않나 보네
모나:
그건 네가 점성술에 대해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고 있어서 그래
테일러:
너희도 쉬었다 가려고?
페이몬:
넌 누구야?
테일러:
아, 우리 형제는 모두 상인이야. 리월항에서 장사를 끝내고 막 몬드로 돌아가던 중이었지
테일러:
피곤해 보이는데 우리랑 같이 가지 않을래? 예약한 마차가 곧 올 거거든
테일러:
하하, 그럼 같이 가자. 가면서 수다나 떨자고
모나:
필요 없으니까, 썩 물러가!
테일러:
어라? 무슨 문제라도…?
모나:
꼴값 떨지 마, 이 강도야!
모나: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골라서 차에 태운 다음 허허벌판에서 깡그리 털어가려는 거잖아, 맞지!
테일러:
너,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호의로 말 걸어줬더니 못된 놈 취급이나 하고 말이야!
테일러:
안 탈 거면 말아. 미친 거 아냐?
모나:
그럼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어떤 게 약탈한 건지, 내가 한번 맞혀 볼까?
모나:
인정 못하겠으면 바로 사람을 불러 물어보면 다 알게 되겠지
모나:
내 말이 틀리면 너희한테 2만 모라를 줄게. 하지만 내가 맞으면, 너희는 리월항에 가서 콩밥을 먹어야 될 거야
모나:
어때, 떳떳하게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못 할 것도 없지?
테일러:
너, 너…!
테일러:
짜증 나는 녀석! 나 지금 엄청 화났다고!
테일러:
어떻게 안 건지 모르겠지만 너만 없애면 아무도 모를 거야!
모나:
걱정 마, 강도들일 뿐이야
모나:
아까 너희가 점성술사도 「그리 대단하진 않나 보네」라고 했었지… 내가 스승의 위엄을 보여주겠어
모나와 대화하기
모나:
훗, 어때? 이번엔 너희 기대에 부응한 셈이지?
모나:
점성술사한테 이 정도는 기본이지
모나:
점성술 앞에서 거짓말은 안 통해. 「운명」과 「진실」은 모두 별하늘을 통해 볼 수 있거든
모나:
자세히 보려면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대략적인 건 한눈에 알아챌 수 있어
페이몬:
하지만 틀렸던 적도 꽤 많았잖아…
모나:
그건 티바트의 별하늘이 「이 세상」의 운명과 진실만을 보여주기 때문이야
모나:
너희랑 관련된 일은 모두 흐릿해져 버려 나도 정확히 판단할 수가 없어
모나:
하지만 그 수제자를 만나서 머리를 맞대보면 네 운명을 꿰뚫어 볼 수 있을지도 몰라
모나:
하, 어쨌든 너한테는 100% 유익한 여정이 될 거야
모나:
좋아, 충분히 쉬었으니 이제 몬드성으로 가보자!
페이몬:
휴, 차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모나:
넌 별로 안 피곤하다며!

종잡을 수 없는 운명
여행자는 여행 중 점성술사로서의 모나 실력과 긍지를 확인하게 된다. 드디어 여행의 종착지 몬드성에 도착한다
모나와 대화하며 후계자 접견 준비하기
모나:
곧 수제자를 만날 텐데 준비됐어? 이 스승인 날 부끄럽게 만들지 말라구
모나:
그렇긴 하지만… 아니! 아무리 가짜 제자라고 해도 아무것도 모르면 안 되지
모나:
외부인에게 전수하면 안 되는 규정이 있긴 하지만… 너라면 안될 것도 없어
모나:
내 점성술은 「수점술」이야. 말 그대로 물에 비친 그림자를 통해 진정한 별하늘을 보는 거지
모나:
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줄게, 잘 봐
모나:
지금 별의 모양과 흐름으로 봐선, 음… 그 수제자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젊고 유능한… 여자…
페이몬:
이건… 음… 리사를 말하는 건가?
모나:
여기서 곧 그녀를 만나게 될 거야
모나:
좋아, 이 정도 정보면 충분해
모나:
휴, 가장 기본적인 점성술이라고 해도 한눈에 보이는 건 아닌가 보네
모나:
됐어, 조금 있다가 자세히 설명해줄게. 그녀가 벌써 왔어
클레:
와, 명예 기사 오빠! 그리고 페이몬! 돌아왔구나!
모나:
——이 아이가 바로 위대한 학식을 계승 받은 수제자야!
클레:
수제자…?
모나:
그래. 내가 바로 별바다의 비밀을 꿰뚫는 그 점성술사야! 너도 내가 올 줄 알고 있었지?
클레:
별바다? 별바다가 뭐야? 거기에도 물고기가 있어?
모나:
물고기…? 모르는 척하지 마. 설마 내 도전이 두려운 거야?
클레:
언니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모나:
하지만 내 점성술이 틀릴 리 없는걸…음, 그럼 혹시 모르니 물어볼게, 너희 엄마 이름이 「앨리스」 맞지?
클레:
맞아. 아! 언니는 엄마의 친구구나! 하지만 엄마는 지금 엄청 먼 곳에 있어…
모나:
그건 나도 알아. 점성의 결과로 알아냈어. 하지만 그녀가 떠나기 전에 너에게 오컬트적 지식을 남겨주지 않았어?
클레:
오컬트 지식… 그게 뭐야? 엄마는 나한테 통통 폭탄을 만드는 법밖에 안 가르쳐 줬는데
페이몬:
그럼 클레의 엄마가 모나의 사부님과 「친구이자 라이벌」인 거야?
모나:
응. 사부님은 점성술에 뛰어나긴 하지만 점성술 외의 것들은 잘 몰라. 그런데 앨리스는 모든 오컬트 분야에 정통한 천재지…
페이몬:
…클레는 어리니까 그런 수준 높은 지식은 못 알아듣지 않을까?
모나:
음, 혈통만 물려받고 지식은 아직 물려받지 않은 모양이군… 계산 착오야. 이래선 겨룰 수가 없겠는걸…
모나:
참, 꼬마야. 앨리스가 가기 전에 「50년의 약속」이라며 그 상자에 관해 얘기해 준 적 있니?
클레:
아아, 그건 알아! 상자를 가지러 온 거였구나. 찾아볼게, 잠깐만 기다려!
클레:
이건 아니고…
클레:
이것도 아닌데…
클레:
아냐 아냐, 이것도 아냐…
클레:
아! 생각났다. 그 상자랑 내 새로운 보물을 전부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 숨겨놨어!
클레:
잠깐만 기다려줘, 지금 바로 갖다줄게!
페이몬:
어디가! 가방에 있는 물건은 다 필요 없는 거야?
모나:
이건 내가 치울 테니까 너넨 그 애를 쫓아가 봐
모나:
휴, 저렇게 덤벙대는 걸 보니 상자가 걱정되는데…
클레와 대화하며 상자 회수하기
클레:
도착했어, 여기야! 빨리 보물을 파내자
클레:
그럴 리가, 내가 일부러 표시해놨는데. 틀릴 리 없어——
클레:
으악, 풀 슬라임이다!
여행자:
풀 슬라임이네
페이몬:
윽… 일단 저것들부터 처리하자!
클레와 대화하며 상자 회수하기
클레:
찾았어. 바로 이 상자야
페이몬:
폭발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클레:
회수 완료! 이제 그 언니한테 갖다주자!
클레와 함께 상자를 모나에게 건네기
모나:
드디어 왔구나. 지루해 죽는 줄 알았어
모나:
이 책이라도 읽으면서 시간 좀 때울까 했는데, 그냥 이상한 일기였지 뭐야
모나:
클레의 가방에서 떨어진 거라 무슨 고대 지식이라도 적혀있을 줄 알았다고
모나:
암튼, 그래서 상자는 찾았어?
클레:
찾았어! 멀쩡해!
모나:
다행이네——잠깐?! 왜, 왜 열려있는 거야? 으악! 그리고… 안은 왜 텅 비어있는 건데?!
페이몬:
오잉——?!
클레:
내가 수집한 보물들을 담기 위해 이 상자를 잠깐 빌렸었거든
모나:
빌렸다고?!
클레:
언니가 이 상자를 돌려달라고 해서 내 보물을 다 꺼냈으니까 상자가 비어있는 거지
모나:
여기에 네 물건을 담아뒀다고?! …그, 그럼 원래 안에 들어있던 건? 내가 원하는 건 그거라구!
클레:
아, 언니가 찾는 건 그 상자에 담겨있던 물건이구나…
모나:
설마… 망가뜨린 건 아니겠지?
클레:
아냐! 하나도 안 망가뜨렸어
모나:
휴…
클레:
언니가 찾는 물건은 바로 언니 손에 있는 그 책이야
모나:
엥——?!
모나:
그, 그럼… 이, 이 일기가… 설마 할망구의… 50년 전 일기?!
모나:
50년 만에 돌려받으려던 게 젊었을 때의 흑역사라구?!
모나:
망했어! 어쩐지…! 할망구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보지 말라고, 보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더라니…
클레:
내, 내가 사고 친 거야…?
클레:
아! 언니가 상자만 달라고 했지, 안에 있는 물건에 관해선 얘기 안 했잖아!
클레:
난 몰라! 먼저 갈래!
페이몬:
음… 근데, 모나가 아무 말 안 하면 네 스승님도 네가 일기를 봤다는 걸 모르지 않을까?
모나:
아니, 점성술은 모든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어. 너희도 봤잖아
모나:
아…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몬드까지 왔는데, 지식도 못 얻고, 돌아갈 수도 없게 되다니. 내 팔자야…
페이몬:
불쌍해…. 아니면 책 속에 있는 내용을 다 잊어버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돌아가는 거 어때?
모나:
그건… 불가능해. 그리고 내가 몬드성에 남고 싶어도…
모나:
그래. 이 세속적인 사람들과 함께 살면 점성술사의 마음가짐을 이어나갈 수 없을 거야…
페이몬: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아니면 돌아가서 네 사부님을 만나는 수밖에
모나:
그, 그만해! 그럼 일단 이렇게 하자…
모나:
결심했어. 잠깐 몬드성에 머무는 거야. 할망구의 운명이 다할 때까지 기다리면, 난 자유의 몸이 되는 거지
모나:
하지만 점성술 연구는 어쩌지…. 아니, 우선 묵을 곳도 없어
페이몬:
그럼 모험가 길드의 캐서린 씨한테 도움을 요청하러 가볼까?
모나:
모험가 길드? 음… 그래, 그들의 의뢰를 받아서 그, 그걸 교환할 수 있다면… 알지?
모나:
음, 고마워…. 저기, 난… 됐어, 별거 아냐
캐서린과 대화하며 모나에게 숙소 찾아주기
캐서린:
모나가 이곳에 온 까닭과 문제에 대해…
캐서린:
그렇구나, 알겠어
캐서린:
몬드성에 비어 있는 마법 실험실이 하나 있긴 한데, 누군가 그곳을 봉인해놓은 모양이야
캐서린:
봉인을 해제하는 전문가가 있긴 하지만, 그들은 모두 자신의 실험실이 있어서 이 일엔 별로 관심이 없어
캐서린:
네가 말한 점성술사가 봉인을 풀 수만 있다면, 집주인이 아마 거기서 묵을 수 있게 해줄 거야
캐서린:
그래, 그럼 집 위치를 알려줄게
모나와 대화하기
모나:
이 봉인을 남긴 사람은… 쉬운 상대가 아니야. 물리적으로 푸는 건 거의 불가능해
모나:
재밌네. 점성술로 점쳐볼 만해
모나:
보자, 음… 그렇구나, 이렇게 하고 그다음엔 이렇게…
모나:
자, 열렸어
페이몬:
와, 대단해!
페이몬:
가서 캐서린한테 보고만 하면 묵을 수 있는 거겠지?
고트:
그럴 필요 없단다. 정말 고마워
모나:
당신은…?
고트:
아, 난 이 집의 주인 고트야. 방금 모험가 길드를 지나가다 캐서린한테 이 소식을 들었지
고트:
이 성가신 봉인이 이렇게 빨리 풀릴 줄이야!
모나:
그럼, 나 이제 여기서 묵어도 된다는 거지?
고트:
물론이고말고, 어차피 안에 있는 도구들도 방치돼 있었는데, 누군가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면 나야 좋지
고트:
감사의 표시로 내가 가장 싼 가격에 집을 임대해줄게!
모나:
이, 임대?!
모나:
오기 전에 임대란 얘기는 못 들었어. 게다가 난 도움도 줬는데…
고트:
도움? 그래, 맞아. 정말 고마워. 그러니까 가장 싼 가격으로 임대해 준다니까!
모나:
내, 내 말은…
페이몬:
모나가 오해를 좀 했나 봐, 하지만…
모나:
휴… 다른 방법도 없으니, 그냥 여기 묵을게
고트:
좋아! 그럼 내가 절차를 준비해 올 테니, 잠깐만 기다려주게나
모나:
이번 일은 정말 고마워. 그리고… 전에 했던 약속은 아직 지키지 못할 거 같아, 미안해
모나:
점성술에 필요한 도구도 없고, 새로운 지식도 없어서 네 「운명」을 제대로 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거야…
모나:
하지만 준비가 되면 제일 먼저 네 점부터 봐줄게, 약속해!
모나:
고마워, 너와 동행할 수 있었던 건 내 운명이야——좋은 쪽으로 말이지
모나:
너희의 모든 모험이 순조롭길! 나도…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봐야겠어
페이몬:
모나는 점성술로 돈을 안 벌면 어쩌려는 거지?
페이몬:
…가끔 모나한테 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방안에서 혼자 굶어 죽으면 안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