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原神 クエスト
금직의 장 제1막
강호의 출신 불문
페이몬은 「만문집사」에 《티바트 유람 가이드》의 리월편이 있는지 찾고 싶어 한다
기향에게 유람 가이드에 대해 듣기
기향:
안 사도 되니까, 천천히 둘러봐
페이몬:
우린 책을 찾으러 왔어. 혹시 여기 《티바트 유람 가이드》의 리월편 있어?
기향:
그 책은 인기가 없어서 안 판 지 오래됐어
페이몬:
엥?! 그 책, 몬드편도 진짜 재밌었는데… 아쉽다!
기향:
그 책의 저자는 개성이 너무 강해. 여행 가이드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가이드 역할은 하나도 못 해
기향:
잘 팔리지도 않는 데다 책을 산 손님들이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었어
페이몬:
그래도 아쉽네. 몬드편은 모험 일기 같아서 재밌게 읽었는데…
기향:
아무튼 여긴 없어. 정말로 읽고 싶으면 상구야라는 분께 가봐, 거기엔 아직 있을 수도 있어
페이몬:
상구야?
기향:
상 어르신은 경책 산장에 살면서 여러 가지 책들을 수집하셔. 성질이 고약하시긴 하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땐 입담이 넘치지
기향:
어르신은 리월항에 계실 때부터 내 단골손님이었어. 지금도 가끔 절판된 책을 보내주곤 해…
???:
절판된 책이라 하셨습니까?
???:
그럼 이미 절판된 《신소절극록》 6권이 그에게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행추:
실례했군. 소생의 이름은 행추. 그저 우연히 길을 지나던 애서가라네
행추:
우리 둘 다 책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 함께 경책산에 상구야라는 분을 찾으러 가지 않겠나?
행추:
같은 애서가끼리 사양할 필요 없어
상구야와 대화하기
상구야:
아이고, 하늘이 날 망하게 하는구나…. 하늘이… 날 망하게 해…
여행자:
당신이 상구야인가요?
상구야:
응? 무슨 일인가? 할 말 있으면 빨리해
페이몬:
여기에 절판된 책들이 많다고 들었어. 우린 《티바트 유람 가이드》의 리월편을 빌리러 왔어
상구야:
휴, 책 얘기는 꺼내지도 마! 짜증 나 죽겠으니까
상구야:
층암거연이 봉쇄된 뒤부터 광석 사업이 망하게 생겼어. 「우인단」도 여전히 음모를 꾸미고 있고…
상구야:
대금을 모으기 위해 내가 애지중지 모은 책들이 모두 저당 잡혔단 말이야…!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아?!
상구야:
아니! 내 인생이 사라졌어! 내가 평생을 모으고 지켜온 건데! 내 책들이… 전부 사라졌다고!!
상구야:
휴… 너희한테 화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루빨리 대금을 구해서 책을 다시 돌려받아야지
상구야:
대화할 기분 아니니까 더 할 말 없으면 어서 가봐
행추:
설마, 《신소절극록》 6권마저 저당 잡히신 건가요?
상구야:
응? 그 책을 알다니…. 넌 좀 품격 있군
페이몬:
그럼 우린 품격이 없다는 거야?!
상구야:
그건 시대적 의미를 지닌 기서야. 처음 출판됐을 땐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았지…
상구야:
그러나 그 책은 무협 소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많이 바꿔놓았어. 그 뒤로 모방자들도 많이 생겨났지
상구야:
제일 처음 출판됐을 땐 양이 매우 적어 단번에 절판됐었어
행추:
나중에 추가 인쇄 버전에 스토리를 보충하기 위해 6권을 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그 뒤론 재간되지 않았죠
상구야:
맞아, 그렇다니까! 워낙 희귀한 거라, 아무리 돈이 부족해도 그것만은 내놓을 수 없었어
행추:
그렇다면, 아직 가지고 계신다는 건가요?!
상구야:
그래, 내게 남은 유일한 애장서야…
누군가가 우쭐거리며 여행자에게 다가와 대화에 끼어든다…
창호:
어이, 상 씨!
창호:
질질 끌지 말라고, 우리 어르신이 너무 봐줘서 그래? 그 콜 라피스 팔 거야 말 거야?!
창호:
무재공을 화나게 하는 건 「우인단」을 화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걸 모르진 않겠지?
상구야:
또 왔군…
상구야:
그렇다고 콜 라피스를 3할의 가격에 팔순 없잖아. 그렇게 되면… 내 책들을 다시는 돌려받지 못할지도 몰라…
창호: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책을 볼 건지 밥을 먹을 건지 정하기나 하시지. 아니면 책 싸 들고 관으로 들어갈래?
상구야:
으… 너 이…
행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장사란 서로 원해서 하는 게 도리인데, 어찌 판매를 강요하십니까?
창호:
넌 또 뭐야? 너랑 무슨 상관인데!
행추:
소인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의협지사, 고화파 행추입니다
창호:
푸… 푸하하하——!
창호:
고화파, 고화파래! 하하하——! 들었어? 이 시대에 아직도 고화파를 들먹이는 사람이 있다니!
창호:
후대가 끊겨 몰락한 작은 문파잖아? 그런데 정의를 행하겠다고?
행추:
정의와 신분은 관계없습니다. 당신도 그저 하인일 뿐인데, 주인의 힘만 믿고 허세 부리며 버젓이 나쁜 짓을 하고 있잖습니까?
창호:
이… 이 자식! 너, 딱 기다려! 아주 작살을 내줄 테니!
창호:
그리고 상 씨! 그 광석은 싫어도 무조건 팔아야 할 거야!
창호는 말을 마치자 여행자가 답하기도 전에 우쭐거리며 떠난다…
상구야:
에휴, 내 팔자야. 내가 어쩌다 저런 놈한테. 못 살겠다 못 살겠어!
행추:
그나저나, 그 책을 저에게 빌려주실 수 있습니까?
상구야:
아니야, 됐어. 나도 다른 사람이 내 걱정 하는 건 바라지도 않아. 아까 내 편을 들어줬으니 어서 책 들고 가버려
행추:
감사합니다! 이 책을 3년 넘게 찾았는데, 책을 빌려주신 이 은혜 꼭 갚겠습니다
상구야:
됐어, 고화파 제자에게 그런 기대는 하지도 않으니까 잊지 말고 책을 돌려주기나 해…
페이몬:
야! 그냥 이렇게 가버린다고? 아직 뭐가 뭔지도 모르잖아!
책을 빌린 후 떠난 행추 찾기
페이몬:
여기 서서 책 보는 게 네가 의를 행하는 방식이야?
행추:
재밌군, 재밌어. 이런 일도 있었다니…
페이몬:
야!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들어!
행추:
그렇군,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데엔 다 이유가 있었어
페이몬:
야——
페이몬:
맞아. 헐값으로 광석 사겠다고 상 어르신을 괴롭히다니, 강도랑 다를 게 뭐야!
행추:
나도 껴줘
페이몬:
뭐야, 우리가 하는 말 다 듣고 있었잖아!
행추:
상황이 나빠지면 이 책도 결국 저당 잡히실 게 뻔해서 빌려온 거야,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책이야
행추:
상 어르신께 했던 말이 빈말은 아니야. 은혜를 받았으면 갚는 게 협객의 대의지
행추:
이 책은 일단 내가 대신 보관하고 나머지 책들도 내가 다 받아오고 말겠어
행추:
당연히 있지. 이미 실마리를 잡았으니 세세한 부분만 생각해보면 돼
행추:
음,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줘.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행추가 사색에 잠겨있을 때 창호가 사람들을 이끌고 찾아온다…
창호:
아직도 여기서 얼쩡대고 있네. 정말 내가 말로만 겁주는 것 같아?
창호:
두부파는 사람도 실력도 없으면서 간덩이만 부었군
창호:
아, 실수, 고화파였지! 고화파, 맞지?
행추:
「개미가 큰 나무를 흔들다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라는 말이 있죠
창호:
뭐? 어디서 유식한 척 폼을 잡아?
행추:
돌아가시죠. 전 강압적인 장사는 용납 못 합니다. 게다가 제가 신세 진 상 어르신의 일이라면 더더욱이요
창호:
이 자식, 또 상 씨를 도우려고?
창호:
날을 잘못 잡았군. 봐, 오늘은 「우인단」의 어르신이 계시니 고화파 놈들이 수십 명이 있어도 어림없어!
행추:
소생 비록 나이가 젊지만, 그래도 강호에서 몇 년을 구른 몸. 악한 자들을 피한 적은 없습니다
창호:
그럼 본때를 보여주마!
습격한 우인단 처치하기
창호:
허리춤에 달린 게 그냥 평범한 옥이 아니라… 「신의 눈」이었다니!
창호:
오, 오늘은 이만 보내주지! 두고 봐!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행추:
휴, 저들이 정신 차리길 기대하는 건 불가능한 것 같군
행추:
응. 하지만 「신의 눈」으로 적을 상대하는 건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해
페이몬:
지금은 그냥 물러났지만, 분명 다시 찾아올 거야
행추:
나도 알아. 내 은인에게 해를 끼치진 않을 거야. 장사에는 상도가 있는 법, 이 일은 내가 끝까지 책임지겠어
행추:
「우인단」이 어느 상인의 편을 드는 경우는 드문데, 아까 그 하인의 태도를 보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
행추:
분명 더 깊은 유착이 있는 걸 거야
행추:
아까 그들이 언급한 「무재공」이라는 이름도 들어본 적 있어. 그는 리월항에서 눈에 띄는 저택에서 살고 있지. 너희가 가서 단서를 찾아봐 줘
페이몬:
일리 있는 말이긴 한데…. 그럼 넌 뭘 할 건데?
행추:
나? 난 또 알아볼 일이 있거든. 음… 나중에 리월항의 옥경대에서 만나자
페이몬:
진짜? 그냥 우리한테 귀찮은 일을 떠넘기려는 건 아니고?
행추:
오오,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이 부분은 참으로 절묘하군, 절묘해!
페이몬:
으으으! 짜증 나 죽겠네! 나 얘 때려도 돼?
페이몬:
알았어, 하지만 날 화나게 만드는 사람한텐 전부 이상한 별명을 지어줄 거야!
페이몬:
저 녀석은 이제부터 「책벌레」야!
책을 찾기 위해 경책 산장의 상구야를 찾아갔으나 강매를 보게 된다. 동행한 행추가 이에 분노하여 이 거래를 주도한 무재공의 속내를 조사하고자 한다
경비병과 대화해서 소식 탐문하기
대무:
누구냐?
대무:
응? 그렇다면 미리 알려줬을 텐데
대무:
어르신은 오늘 중요한 일이 생겨서 모든 약속을 취소하셨습니다
페이몬:
「중요한 일」…?
대무:
요즘 어르신께선 중요한 사업 때문에 바쁘십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귀빈을 모시러 나갔습니다
페이몬:
어디로 가셨나?
대무:
죄송합니다. 어르신께서 말하지 말라고 특별히 당부하셔서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여행자:
그럼 우린 귀빈이 아니라는 거야?
대무:
아,아닙니다. 기분을 상하게 해드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대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어르신은 지금 신월헌에 계십니다!
대무:
노여움을 푸십시오. 제발 어르신에게 이르지 말아 주세요!
페이몬:
우리 어르신께선 또 중요한 일이 있으시니, 여기까지만 하지
페이몬:
우리 어르신과 무재공의 사업 얘기가 잘 끝나서 네 무례함을 잊길 바라라고!
대무:
고,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의 모든 사업에 암왕제군의 가호가 있길!
무재공 저택을 떠나 속닥거린다…
페이몬:
旅人한테 이런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
페이몬:
이제부터 너한테 속지 않으려면 조심해야겠는걸
페이몬:
경비병이 말한 귀빈은 「우인단」인 것 같네
페이몬:
응, 그럼 신월헌으로 가자!
페이몬:
신월헌엔 사람이 많으니 우리가 섞여 들어가도 알아채지 못하겠지
페이몬:
하지만 그들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신월헌으로 가서 무재공의 담화 엿듣기
무재공:
알고 있습니다. 주문하신 건 반드시 마련할 테니 걱정 마십시오
채무 처리인:
내가 파견한 수하는 별로 진척이 없다고 하던데… 누군가 협력을 안 한다고, 맞나?
무재공:
음… 네, 원료를 구하는 데 살짝 문제가 생겨 콜 라피스를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무재공: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그 상구야가 안 팔더라도 다른 사람한테서 사면 되니까요
채무 처리인:
그럼 다행이고. 전에 말했었지? 우인단은 결과만을 중시한다고
채무 처리인:
주문 완료를 위해 「우인단」이 어느 정도 지원해 줄 수는 있지만, 만약 시간을 못 맞춘다면…
채무 처리인:
우리는 공짜로 호의를 베풀지 않아
무재공:
잘 알죠. 저한테 이렇게 잘해주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실망시켜드리겠습니까?
채무 처리인:
그럼 나중에 성과를 확인해 보지
무재공:
쳇, 빌어먹을 상구야…
병풍 너머로 무재공과 채무 처리인의 대화가 들린다. 듣다 보니 화가 밀려온다…
페이몬:
무재공은 역시 「우인단」과 한통속이었어!
페이몬:
책벌레 쪽엔 진전이 있으려나, 어서 한번 가보자!
행추에게 무재공의 계획 알려주기
페이몬:
다른 볼일이 있다면서 신비한 척은 혼자 다 하더니…
페이몬:
장소만 바꿔서 책을 읽고 있잖아!
여행자:
무재공의 사업에 대해 대충 파악했어
여행자는 행추에게 무재공에 대한 정보를 들려준다…
행추:
그렇군, 내 예상과 비슷해
페이몬:
정말 예상이란 걸 해보긴 한 거야…?
행추:
방법은 이미 생각해뒀어. 이 편지를 「비운 상회」의 가복에게 좀 전달해줘. 그럼 알아서 처리해 줄 거야
행추:
난 사정이 있어서 너희와 함께 갈 수 없어
행추:
편지의 내용은 굳이 볼 필요 없어, 때가 되면…
페이몬:
윽, 이게 글씨야?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행추:
음…
행추:
그러니까 볼 필요 없다고 했잖아, 안 봐도… 전혀 문제 없다고!
행추:
그 사람은 이 편지를 읽을 수 있을 거야
페이몬:
근데 「비운 상회」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려고? 거긴 리월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상회잖아. 우릴 도울 이유가 없을 텐데?
여행자:
「비운 상회」?
페이몬:
리월에 와서 자주 들었던 이름이야. 이것저것 벌이는 사업이 많다던데
페이몬:
그렇게 큰 상회가 도와준다면야 좋겠지만… 정말 우릴 도와줄까?
행추:
그건 걱정 마. 내가 알기론 그들도 나처럼 의협심이 넘치니까
행추:
이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편지를 읽는다면 반드시 도와줄 거야
행추:
무재공을 단단히 혼내주려면 우리의 힘만으론 부족해
행추:
그리고 난, 이 일에 내가 개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길 원치 않아
페이몬:
어째서? 상구야에게 은혜를 갚으려는 거 아냐?
행추:
「거사를 마치면 옷을 털고 자신의 공로와 이름을 숨긴다」, 이게 바로 협객의 근본이야
행추:
물 한 방울의 은혜라도 넘치는 샘물로 보답하라. 난 그저 은혜를 갚는 것일 뿐, 인정을 베푸는 것도 보답을 바라는 것도 아니야
페이몬:
말은 그럴싸하지만, 그냥 책이 읽고 싶은 거잖아
행추:
그럼 「비운 상회」의 가복에게 편지를 전해줘. 지금 아마 유리정 근처에 있을 거야
페이몬:
내 말 무시하지 말라구!
무재공은 우인단과의 주문을 완료하기 위해 대량의 콜 라피스가 필요한 것이었다. 행추는 「비운 상회」가 나서서 돕길 바라는 편지를 한 장 쓴다
「비운 상회」의 가복과 대화하기
페이몬:
실례하오만, 부탁할 일이 있소. 우선 이 편지부터 읽어보시게
여행자:
왜 갑자기 행추처럼 말하는 거야…
욱이:
편지요? 아아, 또 그렇게 된 건가요…
욱이:
아뇨아뇨, 그냥 혼자만의 추측입니다. 일단 편지 내용부터 읽어볼게요
페이몬:
정말 알아볼 수 있을까… 저거 진짜 티바트 공용어가 맞긴 한 거야?…
욱이:
음… 역시. 이 글씨체는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글씨체가 아니지요
욱이:
두 분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저희 「비운 상회」가 두 분을 모시도록 하죠
욱이:
서두르실 것 없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모두 이해했습니다. 다만 저희도 준비할 시간이 좀 필요해서요
욱이:
두 분께선 유리정에 앉아 잠시 간식을 드시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계세요. 저희의 작은 성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이몬:
우와, 맛있는 거다! 우리한테 이런 대접을!
욱이:
손님 접대는 「비운 상회」의 필수 덕목입니다. 귀빈이 오셨는데 소홀히 대접할 순 없죠
욱이:
저를 따라 이쪽으로 오세요
욱이를 따라 유리정에 도착한다…
페이몬:
문전박대를 당하거나 아예 쫓겨날 줄 알았는데…
페이몬:
책벌레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일 줄은 몰랐어
욱이:
오래 기다리셨죠. 「비운 상회」가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욱이:
무재공은 돈과 권력을 모두 지녔으니, 어지간한 수단엔 꼼짝도 안 할 겁니다
욱이:
이런 짓을 다신 못하게 하려면, 상 어르신과 똑같은 고통을 맛보게 할 수밖에 없죠
욱이:
무재공은 콜 라피스와 관련된 사업을 하니, 리월의 모든 콜 라피스를 매입한다면, 무재공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을 겁니다
욱이:
아무리 대단한 장인도 원료 없이 물건을 만들진 못할 테니까요
페이몬:
그렇구나! 그럼 그 녀석도 「우인단」한테 납품할 수 없겠네!
페이몬:
하지만 이렇게 넓은 리월에서 콜 라피스를 전부 사들이는 건 어렵지 않을까?
욱이:
네, 단시간 내에는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편지에 적힌 대로 두 분께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욱이:
우선 리월 시내에 점포가 몇 곳 있어요. 지도에 표시해드리겠습니다
욱이:
그리고 층암거연에도 아직 판매되지 않은 콜 라피스가 있습니다. 그것도 물론 사들여야 돼요
욱이:
마지막은 바로 상구야가 가지고 계신 것들입니다
페이몬:
응, 시내 점포 3곳, 층암거연, 상구야. 기억했어!
욱이:
물론 구매 비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페이몬:
와, 모라를 이렇게나 많이?! 유, 유리정을 통째로 빌려서 한 달은 먹고살 수 있겠어!
여행자:
「비운상회」는 통이 정말 크네요
욱이:
하하, 이런 일은 예전에도 몇 번 있어서 이젠 익숙합니다
욱이:
두 분은 거래만 성사시켜 주세요. 운송과 같은 번거로운 일들은 전부 「비운 상회」에 맡기시면 됩니다
욱이:
구매가 모두 완료되면 「비운 상회」의 창고에서 재밌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페이몬:
그 녀석, 말하는 건 영 믿음이 안 갔는데 일 처리는 제법 야무지네
페이몬:
그럼 순서대로 움직이자. 먼저 리월항, 다음엔 층암거연, 마지막으로 상구야!
상점에 가서 콜 라피스 구매하기
여행자:
여기 있는 모든 콜 라피스를 사려구요
박래:
모두? 미리 말해두지만 내 점포 규모가 작아 보여도 공급원은 일반적인 루트 외에도 비공식적인 루트도 있어
박래:
정확히 얼마나 살 건지 말해봐. 정말 내가 갖고 있는 걸 모두 꺼내면 너무 비싸서 감당이 안 될 걸?
박래:
비… 「비운 상회」! 그… 그런 거였으면 왜 미리 말하지 않았나
박래:
「비운 상회」라면 문제없지. 어서 계약서를 쓰자고. 내 바로 물건을 준비하지!
상점에 가서 콜 라피스 구매하기
여행자:
여기 있는 모든 콜 라피스를 사려구요
창순:
모든 콜 라피스를요? 음, 사실 다른 손님들에게 콜 라피스의 주문을 받아 놓긴 했는데…
창순:
모두 구두상의 계약이라 아직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어요…. 손님들이 이것저것 따지느라 아직까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죠
여행자:
그럼 「비운 상회」가 모두 사 갈게요
창순:
「비운 상회」였군요! 흠, 역시, 리월의 상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
창순: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럼 계약서를 쓰죠
창순:
다른 계약들이라면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아직 계약금도 안 냈는데요 뭐. 장사판에선 흔히 있는 일입니다
창순:
저희 가게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상점에 가서 콜 라피스 구매하기
이바노비치:
안녕, 친구! 미안해. 물건이 다 떨어졌어. 다음에 다시 와줘
여행자:
콜 라피스도 다 떨어졌나요?
이바노비치:
아아, 스네즈나야의 상품을 사러 온 줄 알았어
이바노비치:
콜 라피스가 있긴 있는데… 내가 갖고 있는 건 모두 스네즈나야의 공장으로 보낼 거라 소매는 안 해
이바노비치:
수요가 적으면 관리하기가 번거롭거든, 미안
이바노비치:
그, 그렇구나…. 잠깐 생각 좀 해볼게
이바노비치:
좋아, 그럼 이 계약서에 서명만 해주면 돼
이바노비치:
(휴, 리월 사람들은 역시 돈이 많네…)
페이몬:
헤헤, 순조롭군. 역시 돈이 최고야. 다음은 층암거연이야. 빨리 가자
석장과 대화하기
페이몬:
저기, 혹시 당신이 콜 라피스 채굴 담당자야?
석장:
아아, 드디어 왔군. 「비운 상회」에서 리월항의 모든 콜 라피스를 구매하고 있다길래, 너희가 여기로 올 줄 알았어
석장:
여기에 아직 운송하지 않은 콜 라피스가 있어. 가격만 제대로 쳐준다면, 바로 너희에게 팔게
석장:
상대 쪽도 높은 가격을 불러서, 이 물건들은… 700만 모라는 줘야겠어
페이몬:
뭐?! 리월항에서도 다 해서 200만 모라도 안 썼는데!
석장:
어쩔 수 없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이 물건을 얻는 법이니까. 나도 너희에게 팔면 계약을 어기게 되는 거라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어
석장:
너희들도 사정이 있겠지만, 나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고. 살 거면 사고, 안 살 거면 돌아가
페이몬:
그래, 알았어. 비싸면 비싼 거지, 우리가 살게!
페이몬:
이제부터 이 사람한텐 물건을 4배 높은 가격에 팔라고 어르신께 말씀드리자!
석장:
엑?! 그, 그럴 것까진 없잖아?
석장:
아, 아니. 그러지 말고. 너네 돈도 아닌데 뭘 그렇게 깐깐하게 구는 거야?
페이몬:
아무리 상회 돈이어도, 너무 많이 쓰면 어르신한테 면목이 없잖아
페이몬:
그냥 당신 이름을 대면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우릴 곤란하게 했다고 일러바치는 수밖에
석장:
아, 알았어…. 내가 잘못했으니까, 「비운 상회」에 말하지 말아줘
석장:
그런데… 이 광석들을 운송하다가 문제가 생겼어. 몇 대가 츄츄족의 습격을 받았거든
석장:
정확한 장소는 나도 모르는데, 그걸 회수하지 않으면 나도 팔 수가 없어…
석장:
네가 좀 찾아줄 수 있을까? 총 5대야. 만약 전부 찾아오면 바로 너희와 계약할게
석장:
고마워. 이런 일까지 부탁해서 미안해
페이몬:
어쩔 수 없네. 가자, 旅人
석장에게 콜 라피스가 흩어져있는 곳 알려주기
페이몬:
다섯 대의 위치를 전부 기록해뒀어. 이제 콜 라피스를 우리에게 팔 수 있는 거지?
석장:
응, 정말 고생 많았어. 바로 계약하자. 너희 어르신께 잘 좀 말해줘
페이몬:
좋아, 완벽하게 해결됐어!
페이몬:
우리도 호흡이 점점 잘 맞아 가는 것 같아
페이몬:
이제 남은 건 상구야의 콜 라피스뿐이야
상구야의 광석 구매
상구야:
마침 잘 왔다. 요새 무재공의 사람들이 오지 않아 이상해하던 참이었어
상구야:
어찌 된 일인지 아니?
페이몬:
이제 걱정 마, 상구야. 더 이상 무재공이 귀찮게 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상구야:
뭐? 그, 그게 무슨 말이야?
여행자:
그리고 어르신의 콜 라피스도 전부 다 사고 싶어요
상구야:
응? 아… 이제 알겠어. 너희도 그쪽 업계 사람인 게로군. 무재공의 일을 가로채려는 건가? 흠…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봐선 몰라…
상구야:
그… 그래도 3할에는 못 팔아. 6할은 돼야 나도 남는 게 있다고
페이몬:
싸게 팔 필요 없어. 우리는 시장가에 살 거니까
상구야:
뭐? 진, 진짜 시장가에 사는 거야? 이게 꿈이야 생시야
상구야:
아이고, 이 광석들로 정말 돈을 벌게 될 줄이야
상구야:
근데… 이렇게 팔았다가 무재공이 다시 찾아오면…
페이몬:
우리가 안 온다고 했으니까 안 올 거야
상구야:
음… 알았다. 어찌 됐든 지금보다 상황이 나빠지진 않겠지
상구야:
그런데 이렇게 많은 콜 라피스로 뭘 하려고?
페이몬:
사실 우리도 의뢰를 받은 거라, 자세한 건 묻지 말아줘
상구야: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여행자:
별말씀을요. 그럼 저흰 할 일이 남아서 이만
페이몬:
권선징악!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법이지!
페이몬:
가자, 旅人. 「비운상회」 창고에 재밌는 구경하러 가야지!
편지의 계책에 따라 「비운 상회」는 리월항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콜 라피스를 구매했다. 상구야가 가지고 있는 콜 라피스만 구매한다면 무재공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행추와 대화하기
행추:
마지막 순간에 중요한 두 관객이 빠질 순 없지
페이몬:
말은 쉽게 하네. 우리가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넌 뭘 했는데?
행추:
그야… 당연히 《신소절극록》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행추:
신의 창과 악의 검, 미르와 미앙…
행추:
앞에 다섯 권의 이야기는 「기이」하고 「절묘」하다고 할 수 있지. 하지만 도저히 제6권을 묘사할만한 단어는 생각나지 않아
행추:
세상에서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는 건, 그분뿐일 거야
페이몬:
그래서 그게 무재공이랑 무슨 상관인데?
행추:
감탄한 것뿐이야. 「예상을 벗어나는」 일은 자주 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행추:
모두 네가 도와준 덕이야
페이몬:
뭐, 뭐야? 이 「나만 모르는 것」 같은 분위기는!
페이몬:
그… 그럼 왜 창고에서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고 한 거야?
행추:
생각해봐. 무재공은 리월을 샅샅이 뒤졌지만, 콜 라피스를 전혀 구하지 못했어
행추:
그럼 그는 두려움에 떨겠지. 재료 없인 계약을 완수하지 못하고, 결국 「우인단」의 눈 밖에 날 테니까
행추:
그런 상태에서 「비운 상회」의 이름을 들었으니, 얼마나 화가 나고 다급하겠어
행추: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진 무재공이 언제 이렇게 당해봤겠어
행추:
분풀이를 하고 싶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든, 그는…
무재공:
너희들이었구나. 상구야를 도운 놈들이!
행추:
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무재공:
어디에서도 콜 라피스를 구할 수가 없었는데, 「비운 상회」가 몽땅 사들였던 거였군
무재공:
희귀한 광석도 아닌데 한순간에 공급이 끊기다니. 일부러 날 골탕 먹이려고 이런 짓을 꾸민 거냐?
행추:
은혜를 갚는 것일 뿐, 누군가를 골탕 먹이려던 건 아닙니다. 불의를 보면 팔을 걷어붙이고 돕는 게 당연한 거니까요
행추:
본때를 보여준다고 했던 건, 분명 그쪽 사람들일 텐데요
무재공:
흥, 주제도 모르고 설치긴. 그럼 나도 긴말 않겠다
무재공:
어르신, 여기있는 콜 라피스들을 전부 빼앗아 주십쇼!
채무 처리인 격퇴하기
채무 처리인:
제법이군. 평범한 녀석이 아니야…. 이렇게 싸우다 보면 손해가 막심하겠어
무재공:
놈들은 곧 나가떨어질 겁니다! 계속 공격하세요! 콜 라피스를 전부 뺏어오란 말입니다!
채무 처리인:
우인단은 네놈과 사업상의 협력 관계일 뿐. 내 수하들을 데리고 이런 소란을 피우라고 한 적은 없을 텐데
무재공:
무… 무슨 말씀입니까? 어르신, 저, 저도 주문을 맞추려고 이러는 거 아닙니까!
채무 처리인:
그 일은 너 혼자 알아서 해라
무재공:
가, 가지 마세요! 어, 어르신! 어르신!
욱이:
도련님?! 왜 여기 계신 거예요? 어디 다치진 않으셨어요?
행추:
여기 이 소협께서 도와주셔서 별 탈 없어
페이몬:
도련님?!
무재공:
네, 네가 「비운 상회」의 도련님이라고?
행추:
딱히 신분을 숨긴 적은 없습니다만. 전 고화파의 제자이자 「비운 상회」 회주의 둘째, 행추입니다
무재공:
젠장, 네놈한테 당하다니…
행추:
무재공, 사업하는 사람이 강제로 남의 것을 뺏다니, 너무 격 떨어지는 행동 아닙니까? 사업적으로 해결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행추:
이 콜 라피스가 없다면 「우인단」이 당신을 어떻게 할지 제가 한번 맞춰볼까요?
무재공:
젠장… 말해,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행추:
상 어르신에게 3할의 가격을 요구하셨으니, 갚아야 할 건 갚아야겠죠
행추:
시장가의 3배, 어떻습니까?
무재공:
날강도도 아니고! 너무한 거 아니야! 너… 너!!
행추:
그래서, 살 건가요 말 건가요?
무재공:
난… 어휴, 알았어. 사면 되잖아! 돈을 마련해 올게, 됐지!
행추:
「비운 상회」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이몬:
너너너너너 네가 「비운 상회」의 도련님이라고?!
페이몬:
우리가 쓴 그 셀 수 없는 모라가 다 네 금고에서——
행추:
별거 아니야. 돈도 벌고, 무재공도 혼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할 수 있지
행추:
과찬이야. 오히려 네 의협심에 감탄했어
페이몬:
아——! 내가 계속 책벌레라고 놀렸는데!
페이몬:
무협 소설에선 돈 많은 도련님이 화가 나면 사람을 시켜서 손발을 잘라가던데!
페이몬:
어떡해? 어떡하지? 미안! 아니,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행추:
넌 날 수 있으니까, 발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페이몬:
으으! 旅人, 나 좀 살려줘. 쟤 눈빛, 완전 살벌해…
행추:
장난은 여기까지 하자고. 이번 일은 정말 고마워, 너희 덕분에 잘 마무리됐어
행추:
이 《신소절극록》도 정말 흥미진진했어. 너희가 나 대신 상구야에게 돌려줄 수 있을까?
여행자:
또 우리한테 심부름시키는 거야?
행추:
사실 난 한 게 별로 없어서 감사 인사를 받을 자격이 없어. 되려 이 일과 관련이 없는 너희 둘이 끝까지 도왔지
행추:
이렇게 의협심 넘치는 벗을 사귀게 되어 아주 만족스러워
욱이:
도련님,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어르신께서…
행추:
아, 그 일 말인데. 아버님께 이번에 사태를 해결하면서 돈을 꽤 벌었다고 전해줘
행추:
이번 공으로 며칠 더 자유를 얻을 수 있으려나? 《신소절극록》에서 언급한 비경을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데…
페이몬:
말만 번드르르하지 결국 직접 가기 싫단 얘기잖아!
행추:
하하하, 만약 상구야께서 감사 인사 외에 감사 선물도 준비하셨다면?
페이몬:
선물! 그… 그럼 한번 가줄 수 있지…
욱이:
하아,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도련님을 말릴 순 없겠죠…
여행자:
행추가 도련님이라고 진작에 좀 말해주시지…
욱이:
저, 저는 두 분이 당연히 알고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행추:
그럼 책 반납을 부탁할게. 인연이 되면 다시 강호에서 만나자. 그럼 이만!
《신소절극록》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
상구야:
드디어 왔구나! 오늘 아침 전당포에서 내 책들을 모두 돌려줬어!
상구야:
다 자네들이 도와준 덕이지. 정말 고맙네, 정말 고마워!
상구야:
어이쿠, 그런 말 마. 이번 일은 나한테 아주 중요한 일이었으니까
상구야:
우리 상 씨 집안도 원래는 리월의 대가문이었지만, 내가 젊었을 때 벌인 사업이 모두 실패해 재산을 다 날려버렸어…
상구야:
가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수년간 돈을 열심히 모았어…. 내 가문의 희망을 모두 이 콜 라피스 사업에 걸었지
상구야:
너희들이 아니었다면, 난 이 황량한 산속에 묻혔을 거야
페이몬:
상구야도 「도련님」이었을 줄이야…
상구야:
응? 무슨 뜻이야?
페이몬:
아, 아무것도 아냐! 참, 우린 책을 돌려주러 왔어!
상구야:
오오, 《신소절극록》이구만! 그 고화파 녀석이 왜 갑자기 코빼기도 안 보이나 했네. 좀도둑인 줄 알았어!
페이몬:
고화파가… 그렇게 형편없어?
상구야:
그 문파는 몇백 년의 역사를 지녔고, 잘 나갔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문파라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쇠락했어
상구야:
문파가 부활하려면 새로운 인재가 필요한데, 계속 쇠락하는 문파에 들어올 인재가 있나, 그냥 악순환인 거지
상구야:
요즘 고화파의 젊은이들은… 예를 들면 그 녀석, 은혜를 갚는다더니 너희들만 못하잖아
상구야:
에이, 그러거나 말거나. 참, 《티바트 유람 가이드》의 리월편을 찾았었지? 이미 준비해뒀다
상구야:
그냥 가져, 돌려주지 않아도 돼. 그리고 작은 선물이지만 이걸 받아줘…
상구야:
광석도 팔았고, 소중한 책들도 돌아왔고, 정말이지…
상구야:
엥?
책 속에서 비운 문양이 찍힌 책갈피가 떨어진다…
페이몬:
뭐야? 뭔가 떨어진 것 같은데
상구야: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상구야:
(설마… 그 좀도둑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