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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사자의 장 제1막
기사단 단장의 하루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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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헌터」의 사라 씨는 기사단에 부탁할 일이 있는 것 같다…
사라와 대화하기
사라:
당신들이 오길 눈이 빠지게 기다렸어요
사라:
기사단에 뭘 좀 의뢰하려고 하는데 단장 대행님한테 말 좀 전해줬으면 해서요
페이몬:
진을 찾는 거구나
사라:
어? 진 단장님이랑 친한 사이인가요?
사라:
그래요? 진 단장님과 함께라면 엄청 안심이 되겠네요
페이몬:
그래서 사라 씨가 전하고 싶은 말이 뭐야?
사라:
음… 정말 죄송하지만, 요즘 식당 일이 너무 바빠서 직접 기사단에 갈 수가 없어요
사라:
근데 하필 이럴 때 츄츄족이 샘물 마을에서 몬드로 식자재를 공급하는 노선을 점령해버렸지 뭐예요
사라:
게다가 샘물 마을 사냥꾼들은 사냥만 책임진다면서 나 몰라라 하고…
사라:
맞아요!
사라:
저 대신 진 단장님한테 수송 경로에 있는 츄츄족들을 처치해줄 사람을 보내 달라고 전해주세요
여행자:
알겠어
사라:
휴… 살았다. 진 단장님이 나서면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고마워요
페이몬:
다들 진을 엄청 신뢰하고 있는 모양이네
사라:
아, 참. 바텐더 찰스 씨도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사라:
가는 길에 한번 들르는 게 어때요?
페이몬:
음… 가는 길은 아니지만…. 한번 도왔으면 끝까지 도와야지
찰스와 대화하기
찰스:
뭘 마시겠나? 여긴 주스 가게가 아니야, 꼬마 친구들
페이몬:
흥, 그건 실례잖아. 우린 도와주러 왔다고
찰스:
도우러 왔다고? 참, 너희가 바로 요즘 단장 대행님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유명인들이구나
페이몬:
윽 …그게 뭐야
찰스:
그럼 진 단장한테 가서 이번 분기의 세금 신고서를 가져다주겠니?
찰스:
엘저 씨에게 장부를 보고할 때가 됐거든….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몬드는 주류 세금이 정말 높은 것 같아
찰스:
맞아, 단장 대행님이 모든 장부를 직접 보시거든
찰스:
주류는 몬드의 주요 수입원이니까. 진 단장님은 이 일만큼은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아
페이몬:
그렇구나…. 진이 하는 일은 내가 상상하던 것보다 더 힘든 것 같아
찰스:
그래도 단장 대행님이 열심히 해주시는 덕분에 우리가 한결 편해졌지
찰스:
하지만, 뭐랄까, 지금은 모두 이런 엄청난 행운에 적응해버린 것 같아
페이몬:
이봐, 다들 그렇게 당연하다는 듯이 진에게 의지해도 되는 거야?
찰스:
말하고 보니 좀 부끄럽네…. 다음에 오시면 술 한잔 사드려야겠어
찰스:
비록 단장 대행님한테 그럴 여유는 없어 보이지만…
페이몬:
그냥 핑곗거리를 찾고 있는 것 같은데…
페이몬:
Путешественник, 그럼 어서 진에게 가 보자
진에게 주민의 의뢰 전달하기
마가렛:
저기, 잠깐만
페이몬:
마가렛 아가씨, 여긴 어쩐 일이야?
마가렛:
내 고양이가 또 사라졌어, 혹시 본 적 있어?
마가렛:
걱정이야, 만약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하면…
페이몬:
진에게 알려야 할 급한 일이 있어서, 미안
마가렛:
어, 너희도 진한테 가는 길이야? 잘됐다
페이몬:
마가렛 씨는 고양이를 찾는다면서?
마가렛:
맞아, 진한테 고양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려고
페이몬:
뭐?! 고양이 찾는 것도 진한테 부탁한다고?
마가렛:
어? 그럼 안 되는 거야?
마가렛:
하지만, 진은 친절하잖아
마가렛:
그럼 진한테 좀 전해줘, 나중에 「캣테일」에서 술 한잔 사줄게
페이몬:
아, 저기…
페이몬:
어쩔 수 없지, 그 「왕자님」이라는 고양이에 관해서도 이따 진한테 같이 알려주자
진과 대화하기
진:
콜록콜록…
페이몬:
단장 대행——
진:
……
페이몬:
음, 단장님?
진:
……
진:
아!… 「명예 기사」구나, 미안, 잠깐 정신이 몽롱해져서…
진:
두 사람,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
페이몬:
문제가 있긴 한데, 우린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서 전하러 온 거야…
진:
그렇군, 몬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줘서 고마워. 콜록콜록…
진:
의뢰한 건 이미 기록해 뒀으니까, 바로… 처리를…
진:
…요청할게
페이몬:
응! 응!
페이몬:
빠뜨린 의뢰는 없겠지…?
페이몬:
사라 씨… 찰스… 마가렛… 음, 맞는 것 같아
페이몬:
그럼 먼저 갈게, 진… 진?
페이몬:
저기… 진 단장, 괜찮아…?
진과 대화하는 사이 진은 눈앞이 흐려지더니 쓰러지고 만다…
바바라에게 진의 상태 묻기
페이몬:
진은 좀 어때? 괜찮은 거지?
바바라:
휴…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이에요, 좀 쉬면 괜찮아질 거예요
바바라: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요, 그렇지 않았다면 계속 억지로 버티고 있었겠죠…
페이몬:
진은 매일 일을 엄청 많이 하니까, 그럴 만도 해…
바바라:
정말이지… 진은 예전부터 항상 무리해서 일을 하면서 정작 자기 일은 신경도 안 써요
바바라: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니구…
바바라:
참, Путешественник. 당신은 「명예 기사」였죠?
바바라:
단장이 쓰러지면 도리상 그녀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 거… 맞죠?
페이몬: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페보니우스 기사단」도 있잖아…
바바라:
진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바바라:
일단 기사단으로 돌아가세요. 진은 나 혼자서도 충분하니까요
페이몬:
왠지 우릴 쫓아내는 것 같은데…
바바라:
네?
페이몬:
아니야,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 가자 Путешественник
기사단으로 돌아가기
페이몬:
엇, 케이아다
케이아:
마침 둘을 기다리고 있었어
케이아:
진이 쓰러졌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어, 기사단을 대표해서 감사를 전할게
페이몬:
케이아가 이렇게 진지하게 고맙다고 하다니. 적응이 안 되는데
케이아:
하하, 대리 단장의 일이니까
케이아:
참, 이 일 외에도…
케이아:
맞아~! 우리 좀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은데!
페이몬:
진이 맡은 일들을 도와달라는 거야?
케이아:
그래, 전에 네가 진에게 보고한 의뢰들은 이미 처리할 사람을 보내긴 했지만…
케이아:
…진이 직접 나서지 않은 터라 실수라도 할까 봐 걱정이야
케이아:
네가 가서 도와줬으면 좋겠어
케이아:
몬드의 「명예 기사」가 직접 나서준다면 나도 안심할 수 있을 테니까
페이몬:
Путешественник을(를) 칭찬해주는 건 고마운데 할 말은 해야겠어, 왜 네가 직접 가지 않는 거지?
케이아:
하하, 나한테는 더 중요한 임무가 있어서…. 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좀 많아
페이몬:
흥, 그래 그럼. 내 기억으로는… 사라 씨와 찰스 씨 그리고 마가렛. 맞지?
케이아:
맞아, 그럼 둘한테 부탁할게. 나중에 봐
진이 과로로 인해 쓰러졌다. 여행자 일행은 진의 업무 분담을 부탁받아 시민들의 의뢰를 해결해야 한다. 마가렛이 잃어버린 고양이 「왕자님」은 대체 어디로 도망친 걸까?
마가렛과 대화하기
벤티:
…그 애가 너희 집에서 잃어버린 고양이였구나
페이몬:
벤티! 너도 도와주러 온 거야?
벤티:
도와주다니? 오히려 내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 같은데…
페이몬:
엥? 너도 방금 마가렛 씨의 「왕자님」에 대해 물어보던 거 아니었어?
벤티:
그럼, 내 여분의 하프 줄을 훔친 고양이가 「왕자님」이었어?
벤티:
몬드의 생령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건 좋지만…. 이건 너무 제멋대로잖아?
마가렛:
아하하, 「왕자님」이 원래 좀 장난꾸러기야
여행자:
이게 바로 아이들 교육을 똑바로 안 시키는 부모님의 모습인 건가
페이몬:
바르바토스 같네
벤티:
하하하… 기가 막히는 비유네. 크흠, 일단 「왕자님」부터 찾자
벤티:
오늘 저녁에 공연이 있어. 만약 하프 줄을 찾지 못한다면 관객들이 실망할 거야
페이몬:
근데 고양이가 왜 벤티의 하프 줄을 훔쳐 간 걸까?
마가렛:
고양이는 털 뭉치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잖아!
페이몬:
엥!?
벤티:
성철로 만들어진 하프 줄은 바람 원소의 힘이 들어 있어서 아주 끈끈해. 그래서 난 항상 털 뭉치처럼 뭉개서 가지고 다녀
벤티:
이건 음유시인의 자그마한 비밀이야, 후후
페이몬:
엥? 하프 줄에 바람 원소의 힘이 있다고?
페이몬:
오케이, Путешественник, 단서가 생겼네! 어서 「원소 시야」로 한번 봐봐!
페이몬:
분명히 바람 원소의 흔적을 남겼을 거야, 예를 들면… 발자국 같은 거!
마가렛:
그럼 부탁할게, 「왕자님」은 아마 성내의 상업 지역이나 거주 지역 근처에 있을 거야. 온몸이 검은 고양이야
마가렛:
아… 참, 이 생선은 「왕자님」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니까 챙겨가면 도움이 될 거야
마가렛의 의뢰 완료하기
마가렛:
「왕자님」~! 대체 어디에 있다가 이제 오는 거야!
페이몬:
잘 찾아왔지?
마가렛:
휴, 「왕자님」, 어떻게 날 버리고 가버릴 수가 있어…
페이몬:
벌써 「둘만의 세계」에 빠진 건가…
페이몬:
그리고 이건 네 하프 줄이야, 벤티
벤티:
정말 찾아냈구나, 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벤티:
감사의 뜻으로 이 줄을 사용해 너희를 위한 「특별 공연」을 해야겠는걸…. 에, 에…
페이몬:
에?
벤티:
에취——!
벤티:
큼큼… 아하하… 「왕자님」이 가까이 있어서 고양이 알레르기가 또…
페이몬:
어쩐지 직접 안 잡아오더라…
벤티:
헤헤, 아무튼 도와줘서 고마워. 그럼 나 먼저 간다…. 에,에,에취——
찰스는 그가 원하던 세금 신고서를 받았을까?
찰스를 찾아 의뢰 내용 듣기
페이몬:
리사, 세금 신고서를 가져온 거야?
리사:
어라, 귀염둥이. 맞아. 진이 쓰러졌단 소식은 들었어. 그래서 문서 관련 업무는 내가 맡게 됐어
페이몬:
그래, 그럼 이제 여기에 우리가 볼일은 없는 것 같네. 먼저 가볼게
리사:
아, 잠깐만. 사실 찰스 씨가…
찰스:
제가 말하죠, 리사 아가씨
찰스:
방금 새로운 주문을 받았는데 지금 창고에 남은 재고가 부족한 데다 와이너리의 물건이 아직 오지 않은 상황이야
찰스:
괜찮다면 너희가 화물의 상황을 좀 봐줬으면 하는데
페이몬:
그렇게 급한 주문이야?
찰스:
그래, 조금 전에 억지로 받게 된 주문이라서, 방.금.전.에. 말이지
리사:
맞아~ 찰스 씨가 말한 대로야
에르네스트와 대화하기
페이몬:
물건이 여기 있었구나
에르네스트:
도와주러 온 거야? 드디어 왔구나
에르네스트:
와이너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지만 츄츄족한테 물건을 빼앗긴 건 처음이야…. 휴
에르네스트:
너희가 조금만 늦게 왔더라면 난 정말 어쩔 줄 몰랐을 거야
페이몬:
안심해, 츄츄족일 뿐이니까. Путешественник은(는) 싸움을 엄청 잘한다구!
에르네스트:
싸움을 잘하면 됐어, 그럼 이 화물용 열기구는 너희한테 맡길게
에르네스트:
츄츄족을 처치하는 데만 신경 쓰지 말고 꼭 화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줘. 이건 우리가 배상하지도 못할 만큼 비싸니까
에르네스트:
그럼 앞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을게
사라 씨는 아직도 식자재가 도착하지 않아 초조해한다…
사라를 찾아 의뢰 내용 듣기
엠버:
알겠어요, 빨리 가볼게요!
페이몬:
엠버다! 의뢰를 해결하러 온 거야?
엠버:
앗, 너희구나. 마침 가려던 참이야. 상로의 츄츄족을 처치하는 일은 정찰 기사에게 딱 맞는 일이지!
사라:
휴…
엠버:
사라 씨… 왜 그러세요? 정찰 기사의 실력이라면 절대 실망시킬 일 없을 테니 걱정 마세요!
사라:
앗, 그런 거 아니에요. 당신의 실력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단지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요
사라:
방금 또 이상한 주문이 들어왔어요, 연회에 쓰일 만큼의 양을 준비하라는 것 같은데…
엠버:
크흠
사라:
정말이요? 정말 도와주시는 건가요?
사라:
정말 잘됐네요, 당신은 정말 「디어 헌터」의 은인이에요!
엠버:
음… 내가 작아지는 듯한 느낌은 뭐지?
사라:
새로운 주문은 당신에게 맡길게요, 우선 식재료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죠!
페이몬:
근데… Путешественник가(이) 잘할 수 있을까, 요리의 맛도 고려해야 하잖아…
사라: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은 없어요. 이건 「디어 헌터」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전투라구요, 이것저것 따지기엔 늦었어요!
페이몬:
전, 전투?
사라:
요리엔 달콤달콤꽃 3인분이랑 새고기 3인분이 필요해요
사라:
어서 준비하러 가봐요, 엠버 씨도요, 전 여기서 기다릴게요!
엠버:
어… 어, 어!
달콤달콤꽃과 새고기 3인분 수집하기
사라:
달콤달콤꽃 3인분과 새고기 3인분은 가져왔나요? 어디 보자…
사라:
음~ 좋아요, 이제 식자재 준비는 끝
사라:
다음은… 7번 주문인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 1인분이에요, 부탁할게요
페이몬:
정말 요리사로 부려먹잖아!
사라:
「디어 헌터」를 돕기로 했잖아요~ 어서 만들고 식기 전에 가져와 주세요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 요리하기
사라: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 잘 받았어요~!
사라:
오~!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요! 대단해요. 「디어 헌터」의 주방장 못지않은 솜씨네요!
사라:
이렇게 된 거… 주문서의 이 허니캐럿그릴도 당신한테 맡길게요
페이몬:
허니캐럿그릴! 전에 엠버랑 같이 먹었던 거야…
사라:
맞아요, 이건 「디어 헌터」의 간판 요리예요, 「디어 헌터」의 자랑이죠
사라:
기사단이 모임을 할 때 자주 시켰었어요
사라:
그럼 지금 바로 허니캐럿그릴 레시피를 알려줄게요…
페이몬:
잠깐, 이건 「디어 헌터」의 간판 요리라며, 우리한테 알려줘도 되는 거야?
사라:
당신 솜씨라면 아마 「디어 헌터」의 간판에 먹칠하지는 않을 거예요
허니캐럿그릴 요리하기
사라:
이… 이걸 당신이 만들었다고요? 요리 재능이 아주 놀라운걸요. 주방장을 안 하기엔 너무 아깝네요
페이몬:
그럼 다 된 거야?
사라:
네, 정말 고마워요. 나머지 일은 엠버 씨가 알아서 잘 처리할 거예요
사라:
모험이 싫증 나면 「디어 헌터」로 와서 일해도 좋아요, 헤헤
시민들의 의뢰를 해결한 뒤 성당에 가서 진의 상태를 살피기로 한다…
페이몬과 대화하기
페이몬:
모든 의뢰를 거의 끝낸 것 같아, 진의 업무는 역시 힘들구나
페이몬:
진의 상태는 좀 괜찮아졌으려나, 성당에 한번 가보자!
바바라에게 진의 상태 묻기
페이몬:
바바라, 우리 왔어
바바라:
어서 오세요, 수고했어요
바바라:
진이 의식을 되찾았어요, 몸은 아직 허약한 상태이긴 하지만…
페이몬:
정말?! 다행이다, 그럼 진을 보러 가보자
바바라:
진은 방금 성당을 떠났어요, 더 쉬어야 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바바라:
…또 괜찮다면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좀 걷고 싶다면서 나갔어요. 아마 또 바네사 님이 계신 곳으로 갔겠죠
페이몬:
「바네사 님이 계신 곳」?
바바라:
아, 영웅 바네사의 상징,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 있는 큰 나무를 말한 거였어요…
바바라:
진은 막막함을 느낄 때면 거기로 가거든요…
페이몬:
바바라는 진 단장에 대해서 정말 잘 아는 것 같아, 이런 것도 다 알다니…
바바라:
…그, 그건 진이 떠나기 전에 알려줘서 그래요
바바라:
저도 많이 걱정되지만,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남아서…
페이몬:
알았어, 그럼 우리 둘이 진의 안전을 책임지러 갈게!
바바라:
네! 그럼 저도 이제 한숨 놓을 수 있겠네요, 바람의 신이 그대들과… 진을 지켜주길
「바네사를 상징하는 큰 나무」로 가기
진은 나무 밑에서 양손에 검을 쥐고 바네사에게 정성스레 기도하고 있다. 여행자가 온 걸 느끼고 뒤를 돌아본다…
페이몬:
진, 몸은 좀 괜찮아?
진:
응, 이제 괜찮아. 너희가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페이몬:
정말? 하지만 방금 전의 진의 모습은… 여전히 지쳐 보이던데
페이몬: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야?
진:
응… 너희가 마음 써 준 덕분에 다 나은 거 같아, 정말 고마워
진:
혼자서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어떻게 바네사 님처럼 몬드성을 수호할 수 있겠어
페이몬:
진은 바네사 님을 정말 동경하나 보네
진:
응, 최초의 기사 단장인 바네사 님은 상냥하고 강인한 분이셨어, 난 줄곧 그분의 뒤를 쫓았지
진:
「라이언 기사」의 용맹함으로 귀족을 전복시키고 「민들레 기사」로서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창설해 몬드에 은덕을 베푸셨지
페이몬:
「민들레 기사」는… 진을 말하는 거 아냐?
진:
「민들레 기사」나 「라이언 기사」 모두 기사 단장 대대로 전해져온 칭호야
페이몬:
그렇구나…
페이몬:
그렇다면 진은 상냥한 「민들레 기사」이자 위엄 있는 「라이언 기사」란 거네?
진:
맞아, 바네사 님의 칭호를 이어받은 일은 정말 영광스럽지만…
진:
그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는 뜻이지
진:
결국, 그들의 「강인함」에 걸맞아야 하니까
페이몬:
맞아!
진:
……
페이몬:
진?
진:
누구냐!
심연 메이지:
흥흥… 결국엔 들키고 말았군
심연 메이지:
허약한 기사 단장을 한 방에 때려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갑자기 너희 둘이 끼어들다니
페이몬:
…진이 허약한 걸 알아챈 거야?
페이몬:
하필 이럴 때를 노리다니, 비겁한 녀석!
진:
「민들레 기사」로서 이런 비겁한 습격에 당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심연 메이지:
기회를 놓쳤으니, 나도 그만 가봐야겠군…
진:
거기 서! 윽…
진:
어서 쫓… 쿨럭…
페이몬:
진의 몸 상태는 역시…
진:
안 돼, 꼭 가야만 해…
페이몬:
휴, 진은 또 무리하고 있잖아, 우리에게 좀 믿고 맡겨줘
진:
아, 너희를 못 믿는 게 아니라… 단지 눈앞에서 적을 놓아주다니, 큰 실수를 했어…
페이몬:
알았어, 그렇다면 최소한 같이 가게 해줘!
진:
이해해줘서 고마워, 그럼 수고 좀 해줘
유적 떠나기
진:
후… 바바라가 도와준 덕분에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페이몬:
다들 무사하면 됐어, 이젠 정말 몬드성으로 돌아가서 쉬어야지, 단장 대행님?
진:
응, 적어도 바바라에게 감사 인사는 해야지. 나한테 화나 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몬드성으로 돌아가 진과 대화하기
스완:
단장님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바람의 신이 당신과 함께하길!
진:
스완 씨? 절 기다리신 걸 보니 성에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스완:
네…. 「천사의 몫」 술집에서… 큰일은 아니지만…
스완:
아, 아… 큰일이긴 합니다! 뭐라 말을 해야 할지…. 어쨌든 단장님이 꼭 가보셔야 합니다
페이몬:
응..?
진:
스완 씨가 이렇게 말하는데 기사단 동료를 실망시키면 안 되겠죠
진:
괜찮아요, 좀 전에 몸을 풀어서 그런지 몸이 한결 나아진 것 같으니까
스완:
다행이네요, 후…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칫하면 곤란할 뻔했는데…
페이몬:
힝… 망했어! 세상이 변했어! 스완 씨처럼 착한 사람도 진한테 일을 떠넘기다니!
진:
됐어, 그만해. 스완 씨가 이렇게 다급해하는 걸 보니 아주 급한 일인가 보네, 일단 가보자
술집 진입하기
진:
아, 이건…?
엠버:
모두가 진 단장님을 위해 준비한 「위로 파티」예요!
진:
위로… 파티?
바바라:
진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걱정했어요
엠버:
진 단장님, 평소에 고생 많으셨어요. 혼자 그렇게 많은 일을 다 처리하셨으니…
케이아:
모처럼 쉬는 날이 생겼으니 다 같이 신나게 파티를 즐겨보자고!
케이아:
평소 일하느라 바쁜 대리 단장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안 주시니 말이야, 하하
진:
음…
엠버:
진 단장님?
진:
모두들…
엠버:
엣! 진 단장님… 설마 부끄러워하는 건 아니죠! 이런 모습은 처음이에요
리사:
업무 중이 아닐 땐 진도 그저 평범한 소녀일 뿐이니까
진:
조, 조금 감동한 것뿐이야…
진:
…정말 다들 고마워
엠버:
에헤헤, 진 단장님이 그동안 우리에게 해준 일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진: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걸…
사람들:
휴--
케이아:
안심해, 단장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케이아:
우리가 의뢰를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처리했으니까
진:
정말? 식자재를 운송하는 일도?
엠버:
평소 순찰할 때의 상황이랑 비슷했어요, 츄츄족쯤이야 식은 죽 먹기죠
진:
세금 신고서 정리도?
리사:
도서관에서만 박혀있는 나한테 그런 일은 식은 죽 먹기지
진:
그럼… 마가렛 씨의 고양이는…
페이몬:
고양이까지 걱정하고 있었던 거야?
벤티:
「왕자님」이라면 이미 Путешественник(이)가 잡았어. 덕분에 내 하프 줄도 되찾았고
리사: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푹 쉬어
진:
응, 모두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야
진:
파티를 준비하기 많이 번거로웠을 텐데 다들 이걸 언제 다…
케이아:
하하, 사실 주최자는 Путешественник(이)야
케이아:
술이든 식자재든 전부 Путешественник(이)가 맡아서 한 거야
케이아:
식탁에 놓여 있는 요리들도 여행자가 직접 만든 거지
케이아:
그러니까 그런 이상한 표정으로 겸손한 척 안 해도 돼
케이아:
당연히 다이루크 어르신의 공로도 있지. 그가 아니었다면 장소를 빌리는 데에 돈을 엄청 썼을 거야
다이루크:
…기사단 파티에 전혀 참여하고 싶지 않았지만
다이루크:
몬드성의 일원으로서 진의 노고는 알아줘야 하니까…
진:
다이루크 선배…
바바라:
자~ 자, 이제 진 단장님이 좀 쉴 수 있게 모두 그만해요
엠버:
그래. 그럼——파티 시작——!
파티를 맘껏 즐긴 뒤 페이몬과 대화하기
페이몬:
다들 굉장히 즐거워 보이네…
페이몬:
우리도 모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파티를 즐겨보자!
페이몬:
방금 진 혼자 2층으로 올라가는 걸 본 것 같은데…. 오늘의 주인공을 잊으면 안 되지!
케이아를 찾아간다…
케이아:
여어~ 즐겁게들 놀고 있어?
여행자:
아까 왜 내가 주최자라고 한 거야?
케이아:
아, 그거, 우린 진이랑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니까…
케이아:
원래 이런 깜짝파티 같은 건 친한 사람이 할수록 더 부끄럽기 마련이잖아?
케이아:
그래서 모든 걸 네가 했다고 한 거야,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말이지
여행자:
케이아가 쑥스러워한다고요?
페이몬:
맞아! 이 파티는 누가 봐도 케이아 아이디어인데. 네가 쑥스러운 건 아니고?
케이아:
하하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래그래
페이몬:
인정한 거네!
케이아:
하하, 모처럼의 좋은 날이니까 놀려도 좋아
벤티를 찾아간다…
벤티:
후하… 역시 다운 와이너리의 술은 소문대로야, 아주 칭찬해
벤티:
평소라면 비싸서 한 잔도 못 마시겠지.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한 잔 더, 음, 또 한 잔 더
페이몬:
벤티의 주량은… 정말이지 놀라워
벤티:
앗, 너희구나, 온 줄 몰랐어
벤티:
이 술은 내 시처럼 사람을 아주 취하게 만드니까, 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올 만해
벤티: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 설마 이게 바로 바람 원소의 진리?
페이몬:
벌써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어…
벤티:
응… 바람의 자손들 모두가 이 술을 한번 맛봐야 해. 좋은 술을 위하여, 건배!
다이루크를 찾아간다…
다이루크:
37잔째야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은 뭐 하고 있어?
다이루크:
이 음유시인이 얼마나 마시는지 세고 있어
다이루크:
오늘 밤의 술은 기사단에게만 무료 제공이란 걸 모르는 것 같아
다이루크:
그가 술에서 깨면 계산서를 줄 거야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너무 잔인해!
다이루크:
…농담이야. 어차피 계산서를 줘도 돈을 못 낼 테니까. 못 본 걸로 하지
다이루크:
그냥 내 생각인데, 역시 이건 평범한 사람의 주량이 아니야…
엠버를 찾아간다…
엠버:
Путешественник…
페이몬:
엠버! 넌 왜 울상이야!
엠버:
이——달콤달콤 닭고기 스튜! 그리고! 허니캐럿그릴!
엠버:
다 네가 만든 거야?
여행자:
응…
엠버:
으아아아… 납득할 수 없어, 넌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거야…
엠버:
나 이거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 어떻게 만드는지 나 좀 알려줘, 도망갈 생각은 마!
엠버:
냠… 냠…
페이몬:
엠버… 술을 마신 것 같진 않은데…
리사를 찾아간다…
리사:
「떠들썩한 파티를 뒤로 한 채 둘만의 평온한 시간을 즐긴다. 마치 이 세상에 둘만 남은 것처럼」…
리사: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로맨틱한 장면이지?
리사:
너에게 비밀 이야기를 하러 가자는 말이 아니야
리사:
내 말은 방금 진이 혼자 위층 테라스로 올라갔다는 거지… 이 정도면 알아서 잘할 수 있겠지?
바바라를 찾아간다…
바바라:
휴… 시끄러워라, 「휴식을 취하기」로 한 건 벌써 잊은 것 같네요…
페이몬:
피곤하면 뭘 좀 마시는 게 어때?
바바라:
음, 여기 있는 거 전부 술이죠? 아직 잘 못 마시는데…
페이몬:
그럼 평소에 어떤 음료를 좋아해?
바바라:
제가 직접 만들어 마셔요, 빨간 걸로…
페이몬:
빨간 거? 토마토? 아니면 수박?
바바라:
고추를 넣은 거예요, 아주 매운 고추요
페이몬:
고추!?
2층 발코니에서 진 찾기
진:
앗, 너희구나
진:
응, 그냥 잠깐 바람 좀 쐬려고…
페이몬:
진, 무슨 걱정이라도 있어?
진:
Путешественник, 다시 한번 정말 고마워
진:
근데 이렇게 모두와 함께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기운이 나네
진: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됐어
페이몬:
무슨 사실?
진:
「라이언 기사」보다는 「민들레 기사」가 내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진:
「라이언 기사」는 바네사 님이 몬드를 위해 싸웠던 과거를 말하는 거잖아…
진: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설립된 이후의 「민들레 기사」는 그분이 바라던 기사단의 미래였을 거야…
페이몬:
바네사도 분명히 진을 응원하고 있을 거야!
진:
응. 저 높은 하늘에서든 곁에 부는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든, 바네사 님은 우리를 항상 지켜보고 계실 거야
여행자:
바람의 인도에 따라
진:
바람의 인도에 귀 기울여 봐. 자유의 바람이 전진하는 길을 인도할 거야.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해줘, Путешественни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