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원신 퀘스트
모래시계의 장 제1막
귀찮은 업무
도서관 사서 리사는 현재 업무에 관한 일로 짜증이 나 있는 듯하다…
리사와 대화하기
리사:
하암… 도서를 빌리려면 자발적으로 등록해 주세요. 금서 구역의 서적은 외부로 대여하지 않습니다…
리사:
어라? 귀염둥이 너였구나
리사:
정말 반가워, 오후의 진한 차 한 잔보다 정신이 더 번쩍 드는 것 같네
페이몬:
근무시간인데 정신을 딴 데 팔고 있어…
리사:
진 말고 또 누가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겠어
리사:
그래서 무슨 일로 날 찾아온 거야?
리사:
…설마 그냥 내가 보고 싶어서 온 거야?
리사:
어머, 네가 이런 캐릭터였다니, 뜻밖인데
페이몬:
그럼 사서 언니, 추천할만한 책 있어?
리사:
추천할만한 책이라… 아쉽게도 내가 추천하는 책은 모두 금서구역에 있는 거라, 외부로 대여는 안 돼
페이몬:
뭔가 위험한 기분이 드는 건 뭘까…
리사:
아, 맞다. 《티바트 유람 가이드》는 어때?
리사:
여행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야
페이몬:
오! 뭔가 엄청 실용적인 책 같은데
페이몬:
한번 보여줄 수 있어?
리사:
귀찮지만 너희들을 위해 리스트를 찾아볼게…
페이몬:
이건 리사의 일이잖아, 어떻게 귀찮아할 수 있는 거야!
리사:
이런… 지금은 「대여 중」이네, 반납기한은 한참 지났지만…
리사:
그러고 보니 반납기한이 지난 책이 몇 권 더 있는 것 같아, 정말이지…
리사:
…날 화나게 하는군
페이몬:
윽! 기분 탓인가, 주위의 번개 원소 농도가 갑자기 높아진 것 같아!
여행자:
이것 봐, 솜털이 곤두섰어!
리사:
휴… 귀찮은 일이야. 반납기한이 지난 책들을 회수하러 가야겠어
리사:
《티바트 유람 가이드》를 일찍 받고 싶으면, 나랑 같이 가지 그래?
페이몬:
지금의 리사는 너무 무서워, 동의하는 게 좋지 않을까…?
여행자:
으음, 네, 네엡!
리사:
어쩜 내 마음을 이렇게 잘 알까. 보자, 첫 번째로 갈 곳은…
리사:
…「영광의 바람」인가? 그럼 잠시 후에 기념품 상점에서 만나
마죠리와 대화하여 책을 돌려받기
리사:
왔구나, 여행자. 그럼 시작하자구
여행자:
마죠리 씨, 당신이 빌린 책 말인데요…
리사:
마죠리 씨, 요즘 뭐 재밌는 물건 있나요?
리사:
응? 왜 날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야, 이런 기념할 만한 날엔 기념품을 고르는 게 당연하잖아?
리사:
그렇네…. 그럼 오늘을 「처음으로 여행자과(와) 외출해서 귀찮은 일에 생명을 낭비한 날」로 삼지 뭐
페이몬:
너무 길어!
마죠리:
하하하… 기념품을 원하는군요. 안심하세요, 분명 리사 씨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거예요
마죠리:
차라리 이분이 골라보게 하는 게 어때요? 더 기념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페이몬:
엥! 여행자?
여행자:
…그럼 해볼게요
리사에게 줄 기념품 고르기
마죠리:
골라보세요, 분명 리사 씨가 좋아할 만한 게 있을 거예요
(리사가 좋아할 만한 기념품을 선택하세요)
마죠리:
이 바지는 폭신폭신해서 입으시면 아주 편하죠. 특히 여자아이, 아니, 여성의 귀여움을 잘 나타내줘요
마죠리:
많은 수제 인형들도 비슷한 호박바지를 입고 있는 걸 보면, 귀여움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죠
리사:
호박바지? 이런 유치한 옷을 입고 외출하면 다들 이상하게 볼 텐데…. 너 설마 이상한 취미가 있는 거야?
리사:
음, 됐어, 네가 선물한 거니까 가끔 집에서 잠옷으로 입지 뭐
리사:
음, 시간이 거의 다 됐어. 그럼 마죠리 씨, 《바네사 전기》를…
마죠리:
리사 씨도 바네사 님을 존경하는구나, 진작 말하시지! 여기 추천해드릴 기념품이 많아요…
마죠리:
바네사 님의 이름이 새겨진 사자 이빨 펜던트, 바네사 님이 주셨던 기사 훈장…
리사:
……
여행자:
리사는 마죠리 씨가 빌린 책을 말하는 거예요
마죠리:
아… 죄송해요, 바네사 님에 대해 말하다 잠시 흥분했나 보네요
마죠리:
그 책의 반납 기한이 지났었구나…. 내가 계속 가지고 다녔는데…
마죠리:
리사 아가씨를 보면 생각났어야 했는데, 하하하… 하
리사:
휴… 바네사 님을 이렇게 존경하는 걸 봐서 넘어가 드릴게요…. 다음엔 꼭 주의해주세요
마죠리:
앗, 네! 알겠어요, 리사 씨
리사:
그럼 우린 이제 다음 책을 찾으러 가야지
사라와 대화하여 책을 돌려받기
사라:
「디어헌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두 분이신가요?
페이몬:
세 명!
사라:
하하 죄송합니다, 편하게 앉으시고 주문이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페이몬: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부터 먹고 책은 나중에 찾는 거야?
리사:
물론이지, 그 귀찮은 일을 먼저 했다간 맛있는 음식도 맛이 변해버릴 거야
페이몬:
그 정도야?!
리사가 좋아할 만한 요리 고르기
리사:
하아암… 주문부터 해. 여행자, 너의 센스가 매우 기대되는걸
(리사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세요)
리사:
「디어헌터」의 간판 요리네. 원한다면, 주문해도 좋아
리사: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도 좋아, 역시 간판 메뉴야. 아쉽게도 난 많이 먹을 수 없어, 몸매를 유지하는 것도 마녀의 필수과목이니까
앉아서 리사와 함께 식사하기
리사:
주문했어? 앉아서 같이 먹자
사라와 대화하기
페이몬:
후아… 배불러
리사:
후… 이제 슬슬 움직일까? 또 귀찮은 근무 시간이네
리사:
사라 아가씨를 찾아가서 책을 반납하라고 해야겠어
사라:
더 필요하신 거 있으세요?
리사:
아니요, 잘 먹었습니다. 그럼 《멧돼지 공주》를…
사라:
멧돼지 공주? 우린 이런 요리가 없었던 거 같은데…
리사:
……
페이몬:
책 말이야, 사라 씨가 빌린 책!
사라:
아! 맞다, 빌린 후에 마침 가게가 바빠서, 완전히 잊어버렸네요…
사라:
정말 죄송해요, 리사 씨, 퇴근하면 제가 직접 도서관으로 가져갈게요
리사:
음… 그럼 또 잊으면 안 돼요
리사:
여행자, 다음 장소로 가자
도나와 대화하여 상황 알아보기
리사:
여기가 오늘의 마지막 장소야
도나:
어? 두 분… 마음에 드시는 꽃이 있나요? 제가 포장해드릴게요…
리사:
음… 「꽃 향기 없는 데이트에 낭만은 없다」라고 어느 책에서 그렇게 말했더라?
리사:
오~ 뭘 좀 아는구나, 그럼 부탁할게
도나:
리사 아가씨에게 선물하는 건가요? 어떤 종류의 꽃을 원해요?
(리사가 좋아할 꽃의 품종을 고르세요)
도나:
보통 꽃집에서는 민들레를 팔지 않죠? 손질하기도 어렵고… 점장님이 이런 하늘하늘한 느낌을 좋아하는 걸 수도
도나:
민들레는 점장 플로라 씨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저희 매장의 특색이라 할 수 있죠
리사:
민들레? 여기서 민들레를 살 수 있다니
리사:
진에게서 날 법한 은은한 향이네, 고마워
책에 남겨진 원소 흔적을 따라 책 찾기
리사:
좋아,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 도나 씨, 우리가 왜 왔는지 알겠어요?
도나:
네? 꽃을 사러 온 게 아니었어요?
리사:
하아——역시 또 이렇군, 책 따윈, 신경 쓰지도 않네요…
리사:
《하얀 공주와 여섯 난쟁이》, 기억나세요?
도나:
아! 아아, 그…그게——
도나:
…책, 책을 잃어버렸어요…
리사:
……
도나:
…얼마 전에 반납일이 다 돼서 책을 도서관에 돌려주려고 했는데
도나:
어디에 뒀는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 며칠째 계속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요
도나:
누군가가 가져갔나 봐요. 분명히 침대 머리맡에 뒀는데…
페이몬:
크… 큰일이야, 리사가 무서운 짓을 하지 않을까…
리사:
응? 다 들리거든
페이몬:
아——
도나:
으윽…어떡하지…
리사:
정말 누군가가 가져간 거라면, 도나 씨는 잘못한 게 없어
리사:
그럼 책을, 훔친 사람이, 책임을 져야겠지…
리사:
게다가 3배… 아니 10배의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페이몬:
역시 무서워!
여행자:
책은 어떻게 찾죠?
리사:
걱정 마, 내가 도서관의 사서로 있는 한 그 어떤 책도 잃어버리지 않아
리사:
내가 책마다 특정한 원소 표기를 남겨놨으니, 반드시 단서가 있을 거야
페이몬:
설마… 평소에 그 나태한 모습은 다 연기였던 거야? 사실 리사는 엄청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거지?
리사:
귀염둥이, 너도 강한 원소 감지력을 지니고 있다던데… 네가 한번 해볼래?
페이몬:
원소 감지력? 아, 알겠다!
페이몬:
여행자,「원소 시야」로 단서를 찾아봐!
리사와 함께 단서 분석하기
리사:
흔적을 보니 확실히 도둑맞았을 가능성이 높네
페이몬:
역시 도나 아가씨의 잘못이 아니구나
리사:
금서 구역의 책도 아닌데, 왜 훔쳐 간 거지…
리사:
정말 이상한 소유욕이야
페이몬:
그럼 이제 뭐부터 해야 하지?
리사:
아주 미약한 원소의 힘 반응이긴 하지만, 책을 훔친 사람은 이미 성 밖으로 책을 갖고 나간 것 같아
리사:
귀염둥이도 보이지?
리사:
그럼 목적지가 어딘지 흔적을 따라가 볼까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의 책을 빌려 간 뒤 반납하는 걸 잊어 리사가 반납을 독촉하러 갈 수밖에 없다. 마죠리는 최대한 빨리 책을 반납하기로 리사에게 약속한다. 누군가 도나가 빌려 간 책을 훔쳐 갔다. 리사가 책에 남긴 원소 표기를 단서로 잃어버린 책을 찾기로 결정한다
원소 흔적이 가리키는 방향 탐색하기
페이몬:
유적에서 사는 건가? 몬드 사람들도 가끔 이상한 취미가 있네
리사:
몬드 사람들의 거주 습관을 이렇게 함부로 추측하지 마
리사:
난 오히려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훼방꾼」의 수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리사:
츄츄족이 책을 훔칠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리사:
책을 훔친다고 해도 불붙여서 땔감으로 사용하겠지
리사:
아마도 심연 교단의 짓일 거야. 워낙 신출귀몰한 놈들이니까
리사:
게다가… 유적 입구의 원소 봉인도 심연 메이지의 마력 흔적과 비슷해
페이몬:
봉인인가, 그럼 어떻게 풀지…? 또 뭐가 많이 필요한 건 아니겠지…
리사:
이 정도의 원소력으로 날 막을 순 없지. 우습게 보다니
페이몬:
응?
보랏빛 번개가 심연 메이지의 봉인을 파괴했다…
리사:
들어가자
페이몬:
우…와…
페이몬:
이게 바로 근무 중인 리사 씨인가…
심연 교단의 적 처치
페이몬:
정말 심연 메이지였네! 리사 씨의 생각이 맞았어
심연 메이지:
너희들… 어떻게… 여길 찾은 거지, 분명… 힘들게 숨겼는데…
리사:
네놈들이 어디에 숨든 관심 없어. 난 단지 책을 돌려받으러 온 것뿐이야
리사:
거점을 숨기고, 봉인할 시간은 있는데… 도서 대출 수속할 시간은 없었던 거야?
리사:
정말 남이 하는 일을 존중할 줄 모르는 놈이군
심연 메이지:
그렇군…. 그 책 때문에…
심연 메이지:
몬드 같은 곳에서도… 책 속의 비밀을 알아챈 사람이 있다니…
심연 메이지:
넌… 대체 누구지?
리사:
도서관 사서다. 이 정도까지 말했는데, 뭘 또 물어보게?
리사:
책을 돌려줘, 이게 마지막 경고야
심연 메이지:
흥, 신분을… 숨기려는 건가…
심연 메이지:
그렇다면… 더더욱 책을 돌려줄 수 없지…
심연 메이지:
그건… 「그 비밀」에 관한 거니까…
심연 메이지:
엥?! 아… 뭐… 뭘 하려는 거야! 이런 정도의 원소력이라니…. 너 설마…
보랏빛 번개가 심연 메이지를 명중했다…
심연 메이지:
으아아아———————!!!
리사:
휴…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녀석은 벌을 좀 받아야지
리사:
그러니까, 정말 귀찮은 일이라니까
리사:
자, 이제 책을 찾아봐. 이 근처에 있을 거야
숨겨놓은 책 찾기
페이몬:
《하얀 공주와 여섯 난쟁이》! 책 이름을 기억해, 이거 맞지?
리사:
맞아, 다행히 책엔 아무런 손상도 없어, 안 그랬으면…
페이몬:
안 그랬으면? 설마 리사에게 더 잔인한 벌칙이…
리사:
후후, 그럼 아마 약제학에서의 성과를 사용하게 되겠지
페이몬:
우!
리사:
그러고 보니 「금서 구역」의 책이 아니라서, 마음 놓고 일반 시민에게 빌려줬는데…
리사:
내가 한 표기 외에, 아무런 이상한 원소 파동도 없어
페이몬:
그러게, 그냥 평범한 동화책 같잖아
리사:
도서관 사서로서의 번거로운 일은 이미 다 끝났어
리사:
이 책에 관심 있어 보이는데, 빌려줄까?
리사:
기한은 무기한이야. 널 「대여인」이 아닌 「보관인」으로 등록할게
리사:
이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시민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대우라구
페이몬:
특별 대우라곤 하지만… 왜 남에게 귀찮은 일을 떠미는 것처럼 느껴지지?
리사:
오~? 내가 하는 일에 불만이라도 있는 거야?
리사:
으응, 역시 현명해. 조수로 옆에 두고 싶네
리사:
그럼 오늘 일은 여기까지 하고, 난 먼저 돌아가야겠어
리사:
너도 도서관에 등록하러 오는 걸 잊지 마
리사와 대화하기
리사:
응? 돌아왔구나. 책의 보관 수속은 이미 마쳤어
페이몬:
고마워!
페이몬:
음… 하지만 뭔가 잊은 것 같은 느낌이…
페이몬:
——아! 저기 선반 위에 있는 게… 바로 《티바트 유람 가이드》잖아?
페이몬:
여러 권이 있는 것 같아!
리사:
하하하… 사실 《티바트 유람 가이드》는 정기 간행물이야, 정식 컬렉션도 아니고…
페이몬:
으음… 응?!
리사:
한 권 가져가, 오늘 내 조수로서 활약한 보상이야
리사:
네가 같이 다녀줘서, 귀찮은 일도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어
페이몬:
그러니까 《티바트 유람 가이드》는 그냥 우리를 부려먹기 위한 미끼였던 건가!
리사:
그나저나, 성 밖을 나가서 지하 유적으로 책을 찾으러 간 건…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어
리사:
사건에 휘말린 너에 대한 보상이야, 이 「기념품」들도 함께 가져가
페이몬:
우와, 리사 언니가 특별히 준비한 거야?
리사:
다음번에 나갈 때 줄까 했는데…. 됐어, 다음 일은 다음에 얘기하자, 기대하라구
리사:
하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