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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의 장 제1막

다크 히어로의 알리바이


다크 히어로의 전설
최근 몬드엔 「다크 히어로」에 관한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
찰스에게 요즘 도는 소문 알아보기
찰스:
너도 참 호기심이 많구나
찰스:
요새 오는 손님들이 다 그 이야기를 하고 있어…
찰스:
「핫이슈」라기보다는 「도시전설」에 가깝지
찰스:
일부러 듣지 않아도,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야
페이몬:
설마… 끔찍한 소문은 아니겠지…
페이몬:
자, 잠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찰스:
그런 무서운 소문은 아니야. 적어도 대다수의 사람한테는 말이지…
찰스:
…「다크 히어로」라 불리는 사람의 전설이야
페이몬:
으악!!
페이몬:
으음, 방금 바텐더 아저씨가 뭐라고 했어?
찰스:
너, 전혀 안 듣고 있었구나…
찰스:
「다크 히어로」 이야기 중이었어
찰스:
한밤중에만 나타나서 악한 자들을 벌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야
찰스:
솔직히 난 이런 전설에는 관심 없어…
찰스:
밤중에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손님을 혼내주면 모를까…
찰스:
그럼 나도 그의 존재를 인정할 텐데
찰스:
목격자가 몇 명 있다고 해. 그러나 밤중이라 확실히 보진 못했지
찰스:
그래서 밤중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거 아닐까?
찰스:
하지만 적어도 「다크 히어로」가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는 아니라는 거지
찰스:
어쨌든 내가 아는 건 이 정도야
찰스:
관심 있으면 광장에 가서 더 알아봐. 다른 손님들 주문하는 거 방해하지 말고
페이몬:
「다크 히어로」라, 도시마다 비슷한 전설이 있긴 하지…
페이몬:
다만 그는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랄까?
페이몬:
대체 어떤 사람일까? 시간 나면 광장에 가서 물어보자!
분수 광장의 행인에게 정보 알아보기
마가렛:
오~ 「다크 히어로」에 대해 알고 싶어서 왔구나
마가렛:
「다크 히어로」는 바로 나야
마가렛:
맞아. 농담이었어
여행자:
……
페이몬:
음…
마가렛:
하하, 사실 그에게서 나와 비슷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
페이몬:
비슷한 기운?
마가렛:
밤이 되면 몬드를 수호하며, 자신의 정의를 행하고 신념을 지키잖아
페이몬:
마가렛 씨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던 거야?
마가렛:
아니, 내 말은 그 사람은 부자가 아닐까?
페이몬:
응?
마가렛:
물질적인 기반이 있어야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하게 되잖아…
마가렛:
영웅 이야기는 다 이렇게 쓰여 있던데. 안 그래?
여행자:
…그냥 돈 자랑이 하고 싶었던 거군요
마가렛:
하하, 그럴 리가. 난 단지 매일 한가로울 뿐이야
페이몬:
그게 그거지. 어쨌든 「캣테일 술집」의 사장님이니까
마가렛:
성문 경비병에게 가서 물어보는 게 어때?
마가렛:
야간 당직을 자주 서는 그들이라면 뭔가 보지 않았을까?
성문 근처의 경비병에게 정보 알아보기
로렌스:
너희들도 「그」에게 관심이 많구나
로렌스:
후후, 사실 난 「다크 히어로」의 목격자 중 한 명이라구
페이몬:
와우, 이번엔 제대로 찾아왔네
페이몬:
그래서 「다크 히어로」가 대체 누구야?
로렌스:
에이~ 뭐가 그렇게 급해, 내가 다 천천히 설명해 줄게
로렌스:
그날 밤 순찰을 돌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서 얼른 가서 확인해봤지
로렌스:
가보니 수상한 사람들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았어
로렌스:
그래서 난 재빨리 숨었지
페이몬:
이봐, 너 경비병이잖아!
로렌스:
바로 그때, 「그 사람」이 나타났어
로렌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완벽하게 어둠 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었지
로렌스:
악당들에게는 조용히 다가오는 악몽이나 마찬가지였을 거야
페이몬:
우와…
로렌스:
나는 그때 뭘 했는지 맞혀볼래?
로렌스:
내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도망쳐?
로렌스:
하지만… 현장에서 빠져나오긴 했어. 「다크 히어로」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로렌스:
그래서… 난 기사단 기숙사로 갔어
여행자:
「다크 히어로」가 기사단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군요?
로렌스:
맞아. 그렇게 정의롭고 몬드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기사단에 입단하지 않겠어?
로렌스:
그런데… 내 생각이 틀렸던 거였어
로렌스:
기숙사를 돌아봤는데 누군가 나간 흔적이 전혀 없는 거야…
페이몬:
그럼 기사단 사람은 아닌 거네?
로렌스:
그래. 하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돼…. 그런 사람이 왜 기사단에 가입하지 않은 거지?
로렌스:
그런 실력이라면 기사단에서도 큰 공을 세울 수 있을 텐데
페이몬:
결국 너도 「다크 히어로」가 누군지 모르는 거잖아
로렌스:
너무 실망하지 마. 그래도 범위는 좁혀졌잖아, 하하
로렌스:
꽃집에 가서 물어보는 게 어때? 거기에 다크 히어로의 도움을 받은 아가씨가 있다고 들었어
걱정이 가득한 소녀에게 정보 알아보기
도나:
휴… 난 정말 나쁜 여자야…
도나:
마음이 이렇게 변덕스러우면 안 되는데…
페이몬:
저기, 「다~크~히~어~로」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
도나:
「다크 히어로」!? 앗, 미안해. 잠깐 딴생각 좀 하느라…. 그런데 내가 그 사람 생각 중인 건 어떻게 알았지…
도나:
아… 설마… 내 얼굴에 다 적혀있나?
도나:
아… 어떡해. 만약 다이루크 님이 알게 된다면…
페이몬:
엥? 다이루크 님?
도나:
앗! …좋아. 이렇게 된 이상 다 털어놓을게…
도나:
원래 내가 사모하던 사람은… 다이루크 님뿐이었어…
도나:
하지만 그날 밤, 「다크 히어로」에게 구해진 뒤부터… 더 이상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페이몬:
정말? 그럼 「다크 히어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도나:
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못 봤어…
도나:
그저… 마음이 놓이는 불빛과 왠지 모르게 익숙한 뒷모습만 기억나…
도나:
그럴지도. 네 말을 듣고 보니 불 원소의 「신의 눈」 같기도 해
도나:
순식간에 주위가 밝아져서 기억에 강하게 남았거든
페이몬:
음, 알겠어. 정보 고마워, 도나…
페이몬:
지금까지의 정보를 정리해보면…
페이몬:
「페보니우스 기사가 아닌, 신의 눈을 지닌 부자」야…
페이몬:
아——그래도 모르겠어
페이몬: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 직접 보고 싶어…
페이몬:
밤에 성안을 한번 둘러보자. 운이 좋으면 「그」와 마주칠 수도 있어!
밤에 몬드 돌아다니기(18시~6시)
몬드성 옆문에 다다랐을 때 어둠 속에서 익숙한 누군가가 심연 메이지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다크 히어로」가… 다이루크라니!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다이루크:
일부러 경비병 순찰 노선은 피했는데… 여기서 너희를 만날 줄이야
다이루크:
「다크 히어로」? …그런 식상한 이름, 설마 네가 지은 거야?
페이몬:
엥? 처음 듣는 거야? 몬드 전체가 「다크 히어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다이루크:
무의미한 소문이군…. 됐어, 평화롭다는 증거겠지
페이몬:
헤헤~ 「다크 히어로」의 수수께끼가 드디어 풀렸네!
페이몬:
그러니까 「다크 히어로」님…
다이루크:
…됐어.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 거북하니까
페이몬:
맞아. 「다크 히어로」라니 너무 촌스럽잖아! 더 낭만적인 호칭이 필요해
페이몬:
음… 음…
페이몬:
정…
다이루크:
정?
여행자:
정?
페이몬:
「정의의 사도」!
페이몬:
「정의의 사도」님,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다이루크:
…심연 교단이야
페이몬:
또?
다이루크:
요새 또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사전 정찰을 하고 있는 모양이야
다이루크:
놈들의 움직임은 분명 나한테 여러 번 들켰는데… 아직도 포기를 안 하는군
다이루크:
그런 셈이지. 또 다른 「다크 히어로」가 있는 게 아니라면
다이루크:
기사단엔 쓸 만한 녀석이 별로 없으니까 말이야
다이루크:
그런 놈들을 어떻게 믿고 일을 맡기겠어
다이루크:
칭찬이나 듣자고 이러는 게 아니야…
다이루크: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군. 너희한테 부탁할 게 있어
페이몬:
응? 무슨 부탁?
다이루크:
내 비밀을 지켜줘
다이루크:
특히 기사단 사람들이 내 움직임을 알아선 안 돼
???:
다다다…
페이몬:
어, 무슨 소리지? 심연 교단의 지원군인가?
다이루크:
별 볼 일 없는 것들이야. 너도 단숨에 해치울 수 있어
다이루크:
저런 것들을 상대할 시간은 없으니, 네가 대신 처리해줘
다이루크:
내 비밀 지켜주는 거 잊지 말고. 그럼 또 보지
페이몬:
저기! 그냥 이렇게 가버리는 거야?
호프만과 대화하기
호프만:
거기, 방금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호프만:
무슨 일 있었어?
페이몬:
응? 없는데
페이몬:
아, 혹시 「다크 히어로」라면…
호프만:
「다크 히어로」? 너희들 그를 본 거야?
페이몬:
어… 음… 다크 히어로는 바로…旅人(이)야!
여행자:
……
호프만:
오~! 어둠 속에서 몬드를 지키던 영웅이 바로 당신이었군. 기사단을 대표해 감사를 전하지
페이몬:
아… 너무 그러지 마. 민망하잖아…
호프만:
잠깐… 이상한데. 너희들은 최근에 온 여행자잖아?
호프만:
다크 히어로에 대한 소문은 너희들이 오기 한참 전부터 있었는데
페이몬:
아…
호프만:
…왜 그런 거짓말을 한 거야?
호프만:
…휴, 됐어. 너희가 나쁜 사람이 아니란 건 알아
호프만:
하지만 나중에 기사단에 와서 「다크 히어로」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줬으면 해…
호프만:
여기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호프만:
그럼 난 공무 중이니 이만 가볼게. 너희도 조심하렴

다크 히어로의 위기
수소문 끝에 「다크 히어로」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때마침 여행자 일행은 「다크 히어로」를 만난다. 그의 정체는——「다운 와이너리」의 주인, 다이루크였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몬드를 지키던 이 영웅은 이미 기사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기사단 입구의 호프만과 대화하기
페이몬:
호프만!
호프만:
아, 너희구나. 협조해줘서 고마워
호프만:
저번에 「다크 히어로」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혹시 또 제공해줄 만한 정보 있어?
호프만:
그렇네. 질문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어야 하는데, 내가 기사로서의 예절을 소홀히 했군
호프만:
사실은… 이걸 먼저 봐줘
페이몬:
우와, 글씨가 엉망이네!
페이몬:
음, 자세히 보니까… 알아볼 수 없는 내용투성이잖아
호프만:
맞아, 「통용어」이긴 하지만, 「암호문」으로 쓰여 있는 부분도 많아
호프만:
알아볼 수 있는 부분만 봐도 대충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긴 해…
호프만:
이건, 심연 교단이 「다크 히어로」한테 보내는 도전장이야
페이몬:
그럼 「다크 히어로」가 나쁜 놈들의 표적이 되어버린 거야?
호프만:
응.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그와 함께 대책을 의논하고 싶어
호프만:
이건 「다크 히어로」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몬드성 전체의 일이기도 하니까
호프만:
응, 뭔가 발견하면 언제든 찾아와
호프만이 떠난 후 다이루크에게 알리기로 한다…
페이몬:
심연 교단에서 보낸 도전장인가…
페이몬:
정말 큰일이야. 빨리 다이루크 어르신에게 알려야 해!
다이루크에게 「도전장」에 대해 알리기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내 말 들어봐, 우리 금방 기사단에서…
다이루크:
심연 교단에서 내린 도전장을 본 거지?
다이루크:
이미 알고 있었어. 소식 전하러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페이몬:
응?
다이루크:
다운 와이너리의 정보망은 상업 정보에만 국한되지 않아
페이몬:
그래서 다이루크 어르신은 어떻게 할 거야?
다이루크:
너희들의 의견은?
다이루크:
그게 바로 심연 교단이 바라는 바야
다이루크:
그들은 나와 기사단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노리고 일부러 내 신분을 그들 앞에서 드러나게 할 속셈이지
다이루크:
내 신분이 노출되면 앞으로 기사단의 간섭을 피할 수 없게 될 거야
다이루크: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에게 외부인이 「정의를 대행」하는 건 달갑게 느껴지지 않을 테니까
페이몬:
흠… 심연 교단 녀석들, 일을 어렵게 만들었네
다이루크:
해결책은 있어, 단지 그들보다 정보에서 우세를 점해야 해…
다이루크:
…도전장에 의도적으로 가려진 정보들 말이야
페이몬:
의도적으로 가려진 정보? 알아볼 수 없는 부분을 말하는 거야?
다이루크:
그것은 아마 그들만 알아볼 수 있는, 내부에서 사용되는 「암어」일 거야
다이루크:
그러니까 이건 「도전장」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전 공문」에 가까워
다이루크:
입장이 대립될 때, 한쪽의 「영웅」은 반드시 다른 한쪽의 「악인」인 법이지
다이루크: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악인」 역을 해 왔으니…
다이루크:
나를 심연 교단의 작전 타깃으로 세우면, 분명 내부의 힘을 더욱 결속시킬 수 있겠지
페이몬:
…우와 …영웅이 되려면 모두 다이루크 어르신처럼 머리가 잘 돌아가야 하는 거야?
다이루크:
그들을 잘 알고 있을 뿐이야. 내가 말했듯이 「영웅」 또한 다른 관점에선 「악인」이지
페이몬:
그럼 그 알아볼 수 없는 정보들은 어떻게 해야 될까…
다이루크:
모르면 가서 물어봐야지, 간단해
다이루크:
난 이미 그들의 거점 한 곳을 발견했어…. 궁금하면 따라와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다이루크:
여기야
다이루크:
이런 유적에 숨어 있다니, 심연 교단답군
다이루크:
빨리 들어가자
심연 메이지를 심문하여 그 계획에 대해 듣기
심연 메이지: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기사단 녀석들…
다이루크:
난 기사가 아니야. 얼른 너희의 계획을 털어놓는 게 좋을 거다!
심연 메이지:
너희도 그 「편지」를 봤구나…. 내가 이런 비밀까지 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 후후…
다이루크:
아직 자신의 처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군…
심연 메이지를 고문하자 바로 항복한다…
심연 메이지:
알겠어, 말할게! 으으윽… 멈춰줘, 전부 알려줄게!!
심연 메이지:
교… 교단에서 「다크 히어로」를 증오하는 모든 세력을 집결했어…
심연 메이지:
내일 저녁 10시쯤 정문에서 몬드성을 습격할 거야…
심연 메이지:
내가 아는 건 이것뿐이야…. 진짜야. 그런 불길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다이루크:
그게 다야? 뭐… 됐어. 너도 감히 더 이상 뭔가를 숨기진 못하겠지
다이루크와 다음 계획 의논하기
다이루크:
정보를 얻었으니, 난 먼저 가서 준비할게
다이루크: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한 기사단의 동향에도 주의해 줬으면 좋겠어
페이몬:
옛썰! 명심하겠습니다! 다이루크 어르신!
다이루크:
…갑자기 왜 이래?
페이몬:
아, 아까부터…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은 이미 「페이몬이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어!
다이루크:
……
호프만에게 기사단의 상황에 대해 듣기
호프만:
이대로 「다크 히어로」를 찾지 못한다면…
여행자:
기사단에서 「도전장」의 일을 어떻게 처리할 건가요?
호프만:
아… 너희구나. 솔직히 말해서, 좀 골치 아프게 됐어
호프만:
방금의 회의에서 이번 사건의 행동 방침을 정했는데, 어떻게 됐게?
호프만:
그럴 리가, 기사단은 몬드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을 절대 보고만 있진 않을 거라고
호프만: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기사단이 아닌 「다크 히어로」에 의지하게 되겠지
페이몬:
음, 그럼 너희의 계획은 뭐야?
호프만:
「다크 히어로」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를 「보호」하는 거지
페이몬:
「보호」한다고? 그의 실력으로 기사단의 보호는 필요 없을 텐데?
호프만:
쉿——
호프만:
좋아, 너희들도 기사단을 도왔던 적이 있으니… 솔직히 말할게
호프만:
사실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기사단이 이 일을 완전히 넘겨받을 생각이야
페이몬:
「다크 히어로」가 나서지 못하게 한다고? 어째서?
호프만:
우선은 기사단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서지. 시민들에게 「다크 히어로」가 없어도 기사단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야
호프만:
더구나 심연 교단의 의도가 불순해서, 「다크 히어로」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호프만:
…적들이 더 날뛰겠지
페이몬:
흠… 기사단도 자기만의 고충이 있었구나
호프만:
그렇다곤 해도, 「다크 히어로」의 정체를 모르면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되겠지만 말이야
케이아:
그렇게 고민할 필요 없어, 호프만.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돼
호프만:
케이아 대장님?
케이아:
요즘 저녁마다 다이루크 어르신이 「천사의 몫」에서 바텐더 일을 거들고 있어
케이아:
너는 그를 감시하기만 하면 돼. 어때, 쉽지?
호프만:
물론이죠. 그런데, 케이아 대장님의 뜻은…
호프만:
다이루크 님이 「다크 히어로」라는 건가요?
케이아:
응~? 글쎄, 그냥 내 직감이야
호프만과 케이아가 떠난 후 다이루크에게 알리기로 한다…
페이몬:
기사단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페이몬:
그리고, 케이아가 왠지 「다크 히어로」의 정체를 아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어?
페이몬:
빨리 와이너리에 가서 이 일을 다이루크 어르신에게 알리자

다크 히어로의 알리바이
기사단의 호프만은 여행자 일행에게 심연 교단이 「다크 히어로」에 대적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알려준다. 변고를 막기 위해 기사단은 「다크 히어로」를 감시하기로 한다. 소식을 들은 여행자 일행과 다이루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심연 교단과 기사단이 동시에 움직이기만을 기다린다
다이루크에게 정보 전달하기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내 말 들어봐…
다이루크에게 당시의 상황을 들려준다…
다이루크:
흥, 케이아 그 자식인가…
다이루크:
지금이 그가 나한테서 한 판을 만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걸 미리 눈치챘어야 했는데
페이몬:
둘이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모양이네…
다이루크: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기사단의 생각은 오히려 내가 예상했던 것과 비슷해
다이루크:
지금은 그의 계략을 역으로 이용하기만 하면 돼
다이루크:
안 돼. 기사단이 이 일을 알고 있는 이상, 가지 않으면 오히려 의심만 살 거야
다이루크:
이것도 케이아의 계략이야
페이몬:
그럼 어떡하지?
다이루크:
조용히 해봐, 생각 좀 해보지…
다이루크:
……
다이루크:
…날 감시하겠다면 원하는 대로 해주지
다이루크: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보자고
페이몬:
「알리바이」? 무슨 뜻이야?
다이루크:
궁금하면 일단 날 좀 도와줘
페이몬:
왜 또 뜸을 들이는 거야…
다이루크:
와이너리의 북서쪽에 몬드에서 가장 좋은 서리꽃 생산지가 있어. 주변 지역에도 서리꽃이 조금씩 자라지
다이루크:
너희가 가서 몇 그루만 수집해 와줘, 나는 여기서 다른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
서리꽃 꽃술 4개를 다이루크에게 전달하기
다이루크:
오, 돌아왔군
다이루크:
소개하지, 이분은 와이너리의 양조사…
코너:
서리꽃이 이렇게나 많다니! 「그것」의 효과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
다이루크:
정제 설비가 이런 순도를 감당할 수 있을지, 문제가 생기진 않겠…
코너:
오… 오오오—— 사장님이 직접 저한테 말을 거시다니!
코너:
안심하십시오, 주인어른! 어르신의 뜻이라면 이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페이몬:
목숨까지 걸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코너:
먼저 얘기하고 계세요, 전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페이몬:
저 많은 서리꽃을 어디에 쓰려고?
다이루크:
사실…
다이루크:
며칠 전 다운 와이너리에서 새로운 술을 개발할 때, 상쾌한 맛을 내기 위해 서리꽃을 넣어 봤어
다이루크:
정제를 거친 서리꽃은 확실히 강한 매력이 있더군…
페이몬:
엄청 잘 팔리나 보네?
다이루크:
아니, 손님이 아닌 슬라임을 이끄는 매력이 있어
다이루크:
원소의 힘을 흡수하면서 사는 이런 생물들은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없지
다이루크:
그래서, 이 점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덜컹덜컹… 쾅쾅! 멀리 있는 정제 설비에서 끔찍한 폭발음이 들린 것 같은데…?
페이몬:
으아! 방금 무슨 소리지!
코너:
너… 너무 추워! 다, 다이루크… 어르신, 정, 정제를… 다… 끝냈습니다, 하지만 설, 설비가…
다이루크:
수고하셨어요. 설비는 신경 쓰지 마세요, 집사에게 새로 주문하도록 할 테니
페이몬:
역시 부자야!
다이루크:
바로 이거야
다이루크:
정제한 후의 서리꽃——「원소 미끼」라고 부르자
페이몬:
대단해, 이 엄청난 원소의 기운! 근데 어떻게 효과를 증명하지?
다이루크:
저쪽 바닥에 조금 뿌려봐, 조심해…. 아주 조금만 뿌려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페이몬:
이 정도면 되지?
페이몬:
흠… 언제까지 기다려야 효과가 나타날까?
슬라임 떼가 「원소 미끼」에 이끌려 이곳으로 몰려온다…
페이몬:
우와, 슬라임이 정말 나타났어! …수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지만…
다이루크:
효과가 예상 밖인데…
다이루크:
장원이 슬라임들에 의해 엉망이 되기 전에 그들을 해치우자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페이몬:
휴… 조금밖에 안 뿌렸는데 효과가 이렇게 강하다니, 다행히 헛수고한 건 아니네
페이몬:
그럼 이제 말해줄 수 있어? 다이루크 어르신의 계획은 도대체 뭐야?
다이루크:
음, 사실 계획은…
다이루크가 그의 계획을 들려준다…
다이루크:
…이렇지
페이몬: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혼자서…
다이루크:
처음부터 나 스스로의 고집이었으니…
다이루크:
…지금 와서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릴 순 없지
페이몬:
그래~ 이미 결정을 내렸다면 어쩔 수 없지
페이몬:
하지만 그전엔 나와 旅人이(가) 도와줄 거야, 그렇지?
다이루크:
너희들한테 빚을 졌군. 그럼 계획대로 술집에서 만나도록 하지
술집으로 가기
페이몬:
저녁에 다시 술집에 가보자~!
고객인 척, 다이루크에게 말 걸기
다이루크:
기사단의 호프만 씨, 이 시간엔… 어쩐 일이시죠?
호프만: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한잔 마시고 싶을 뿐… 별다른 일은 없어요
호프만:
오? 여행자, 너희들도 왔구나
페이몬:
응~ 오늘 밤은 기분이 좋아서 밖에 잠깐 나왔어
다이루크:
세 분 뭐 드릴까요?
호프만:
그럼 「민들레주」 한 잔 주세요
페이몬:
페이몬은 사과 주스!
페이몬:
아… 나 돈주머니를 두고 온 것 같아…. 旅人, 넌 돈 있어?
다이루크:
미안하지만, 돈을 갖고 다시 와 주세요
호프만:
아니면… 내가 대신 돈을 내줄게…
페이몬:
아냐아냐! 우리 곧 갔다 올게~!
술집에서 나가기
페이몬:
호프만은 역시 왔네
페이몬:
계획대로 몬드성의 옆문으로 가서 「원소 미끼」를 설치하자~!
옆문에 「원소 미끼」 설치하기
페이몬:
으아, 전부 다 써버렸잖아! 엄청난 양인데… 이따가 굉장하겠어…
페이몬:
아! 슬라임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발견되기 전에 빨리 술집으로 돌아가자!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호프만:
…맞아요, 케이아 대장님이 대단하시긴 하지만, 항상 우릴 들볶는다니까요…
호프만:
아, 아니지, 상사의 험담을 해선 안 되겠죠, 케이아 대장이 듣기라도 하면…
페이몬:
우리 왔어, 내 사과 주스는?
다이루크:
잠시만요
성문 경비병:
호프만 씨! 호프만 씨! 옆문 쪽에 일이 터졌습니다. 모두 옆문으로 소집하라고 하세요!
호프만:
뭐? 무슨 일 생긴 거야?
성문 경비병:
슬… 슬라임이
호프만:
슬라임? 슬라임이 왜? 흔해 빠진 거잖아
성문 경비병:
슬라임이 흔하다는 걸 알지만… 거기 있는 슬라임은… 제 평생 봐온 것보다 훨씬 많아서…
페이몬:
풉…
호프만:
설마 이게 심연 교단의 비밀 무기인가?
호프만:
하지만, 난 여기에서 다른 임무가 있는데…
다이루크:
오~ 다른 임무요? 아깐 그냥 술 마시러 왔다고 하시더니
호프만:
아, 아니… 제 뜻은…
다이루크:
흥, 이게 바로 기사단이 일하는 방식인가요?
다이루크:
심연 교단이 성문 밖까지 와있는데, 여기서 여유롭게 술이나 마시고 있다니
다이루크:
그러니까 제가 항상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겁니다
호프만:
그게…
호프만:
휴, 다이루크 씨 말이 맞아요, 제가 실망시켜 드렸네요
호프만:
지금 바로 출발하죠, 하지만 그 전에…
호프만:
旅人, 잠깐 이리 와봐. 부탁할 게 하나 있어
페이몬:
응?
호프만:
쉿, 목소리 낮춰…. 내 임무 알고 있지? 나 대신 다이루크 씨를 감시해줘. 밖으로 나가게 해선 절대 안 돼
호프만:
난 지금 옆문으로 가볼게. 금방 돌아올 테니, 부탁한다!
다이루크:
방해꾼이 사라졌군
페이몬:
모든 게 계획대로야!
다이루크:
나도 출발해야겠어. 호프만이 돌아오기 전에 다녀와야 하니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몬드성 정문에서 심연 교단에 맞서 싸우기
심연 메이지가 츄츄족들을 이끌고 습격해왔지만 다이루크가 단숨에 끝내버렸다…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페이몬:
역시 다이루크 어르신이야! 완벽해!
다이루크:
조무래기들일 뿐이야
다이루크:
잡담할 시간 없어, 옆문 쪽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까, 어서 술집으로 돌아가자
호프만보다 앞서 술집으로 돌아가기
페이몬:
문제가 해결됐으니, 빨리 술집으로 돌아가자! 호프만은 돌아왔으려나?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다이루크:
호프만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 같군
다이루크:
늦진 않았어
호프만:
후… 후… 드디어 해결했네요. 심연 교단이 슬라임만 보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지만
다이루크:
참 대단하군요
다이루크:
차라리 기사단은 슬라임 청소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사 서비스를 하는 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을 수도 있겠군요
호프만:
다이루크 씨 저희 좀 그만 놀리세요…
호프만:
응? 旅人, 왜 그렇게 땀범벅이야? 설마 밖에 나갔다 온 건 아니겠지?
호프만:
더운가? 근데 숨은 왜 몰아쉬고 있는지…
페이몬:
어떡하지, 호프만이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
호프만:
음…
호프만:
…안녕하세요. 여쭤볼 일이 있는데…
호프만:
다이루크 씨… 음, 그러니까 오늘의 바텐더가 방금 나갔다 왔나요?
페이몬:
아, 망했다! 다른 손님에게 물어보다니…. 들키겠어!
여행자:
……
술집 손님들:
아, 도련님… 아, 아니, 다이루크 씨는 아무 데도 안 가고 계속 카운터에 있었어요
호프만:
그렇군요…
다이루크:
호프만 씨, 아까 주문하신 민들레주입니다
다이루크:
마시고 일찍 돌아가시죠, 저 대신 기사단에게 안부도 전해주시고
호프만:
아, 아닙니다. 지금 빨리 기사단에 돌아가야 해서요. 이건 다이루크 씨께 드리는 거로 하죠
호프만:
…휴 …정말 이상한데
페이몬:
휴… 방금 진짜 놀랐어! 들키는 줄 알았네…
다이루크: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 그래서…
다이루크:
…오늘 너희를 제외한 손님들은 모두 다운 와이너리의 사람들이었어
페이몬:
다 자기네 사람이었던 거야!?
케이아:
전부는 아니지…. 정확하게 말하면 「나를 제외하고」
페이몬:
케이아! 네가 왜 여기에?
케이아:
조용히 쇼를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골랐을 뿐이야
페이몬:
설마… 처음부터 여기에 있었던 거야?
케이아:
그래, 「다크 히어로의 알리바이」 정말 재밌게 봤어, 술보다 사람을 더 취하게 하는군
다이루크:
흥…
다이루크:
그래서? 이 사실을 기사단에 보고하려고?
케이아:
하하하… 너도 잘 알잖아. 난 비밀을 일러바치는 일 따위에 관심 없다는 걸
케이아:
단순히 궁금했을 뿐이야. 몬드의 「다크 히어로」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케이아: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
다이루크:
난 너에게 뭔가를 증명해야 할 필요가 없어
케이아:
그건 물론이지
케이아:
그런데 의외야, 고고한 「다크 히어로」님께서도 남의 도움을 받다니…
다이루크:
죄송하지만 문 닫을 시간이니 손님은 그만 돌아가 주시죠
케이아:
그래, 오늘 밤은 술로 분위기를 띄울 필요 없지
케이아:
하지만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다이루크:
그럼 마지막 한마디야
케이아:
다이루크, 너한테 「조력자」가 생기다니, 정말이지 안심되는군
다이루크:
……
케이아:
그럼 좋은 밤 보내길, 다음에 보지
페이몬:
케이아의 뜻은…
다이루크:
그 자식은 내버려 둬
다이루크:
이건 너희들의 도움에 대한 사례야
페이몬:
우와! 다이루크 어르신, 고마워!
다이루크:
혼자 행동하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너희가 도와주는 느낌도 나쁘지 않더군
다이루크:
앞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