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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벤트·중운·제1막
요마 추적록
리월항 부두 근처에 다다르자 특이한 옷차림을 한 소년이 이상한 소문에 대해 듣고 싶어 한다…
소년 도사 중운은 요마의 정보를 꿰뚫고 있지만 별로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이 속마음을 그에게 알려주자 낙담한 듯하다. 그가 얼음과자를 먹는 방식으로 양의 체질을 억제하는 순간 일행 모두가 어느 한쪽에서 시선을 느낀다
얼음과자의 반을 태륭에게 주자 태륭은 만족한 듯 떠난다. 그리고 여행자와 중운은 다시 「요마」라는 화제로 돌아온다. 중운은 여행자의 풍부한 모험 경험을 빌려 「요마」의 진위를 판단하고 싶어 해서, 두 사람은 함께 「만문집사」로 향한다
중운이 얼음과자를 전부 태륭에게 주자 태륭은 기뻐하며 떠난다. 얼음과자는 중운에게 있어서 양의 체질을 억제하기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 더 많은 얼음과자를 얻기 위해 여행자와 중운은 「만민당」에 들르기로 한다
얼음과자의 용도
중운:
얼음 과자를 만들 재료는 다 찾았어?
얼음과자의 용도
중운:
얼음 과자를 만들 재료는 다 찾았어?
얼음과자의 용도
중운:
얼음 과자를 만들 재료는 다 찾았어?
더 많은 얼음과자를 만든 뒤 중운은 조금 전에 만났던 「태륭」이란 아이가 떠올랐다. 여행자와 중운은 함께 흘호암으로 가서 새로 만든 얼음과자를 아이에게 전해주기로 한다
아이의 웃음을 위해
중운:
재료 준비는 다 됐어?
아이의 웃음을 위해
소랑:
우와, 오빠도 귀신이 됐구나!
소랑:
어떻게 이곳을?! 으음, 이럴 리가 없는데…
소랑:
몰래 본 거 아니죠? 진짜 안 봤나요?
소랑:
설마 오빠가 몰래 알려준 건가?
아이의 웃음을 위해
중운:
이렇게 쉽게 찾을 줄 몰랐는데…
여행자:
경험이 부족해
여행자:
…왜 여기에 숨은 거야?
중운:
여기에 숨으면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
중운:
내가 평소에 쫓는 요마들은 모두 숨기의 달인이야, 요마들이 숨었던 곳을 생각해봤어
중운:
여기처럼, 요마들은 주변에 반듯한 물건이 놓여 있고 먼지도 쌓여있는 데다가, 햇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곳에 머무르는 걸 좋아하거든
여행자:
숨바꼭질과 도술을 연결하다니…
중운:
음, 역시 이런 경험을 참고하면 안 되겠어
여행자:
하지만 너무 한눈에 보였는걸
중운:
아, 확실히 너무 긴장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어
중운:
아무튼 걸렸으니까, 패배를 인정할게
중운:
근데 숨바꼭질을 해보니까 단순하지만 참 재밌네
여행자:
그럼 다음에 또 같이 놀까?
중운:
좋아, 친구들도 더 많이 부르자
여행자:
술래 안 시키길 잘한 것 같아
중운:
하하, 맞는 말이야, 만약 내가 술래였다면 한 시간이 걸려도 다 못 찾았을 거야
중운:
그럼 갈까?
소년 도사 중운은 요마의 정보를 꿰뚫고 있지만 별로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래도 예의상 티 내지 않는다. 중운은 담력 시험이 열리는 무망의 언덕에서 요마가 출몰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담력 시험은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중운의 초대에 응해 그와 함께하기로 한다…
여행자는 중운과 순조롭게 담력 시험장에 들어서서 요마의 종적을 거의 찾았지만, 중운이 순간 몸속에서 양기가 들끓는 걸 느끼고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취한다. 여행자는 중운이 폭주하는 걸 막기 위해 서둘러 양기를 억제할 수 있을 만한 무언가를 찾아 나선다…
갑작스러운 컨디션 불량
부삼:
이런 데서 혼자 다니면 위험해
부삼:
뭘 마주치게 될지 모르거든. 이를테면 사람이 아닌 존재랄까?
여행자:
……
여행자:
안녕하세요
부삼:
호오? 꽤 침착하네. 「강가를 걷다 보면 신발이 젖기 마련이다」라는 속담이 있잖아
부삼:
이런 으스스한 곳을 걷다 보면, 봐선 안 될 것들을 볼 수도 있어
부삼:
한번 봤다 하면 악몽이 돼서 평생을 괴롭힐지도 몰라!
여행자:
아, 그래요?
여행자:
못 알아듣겠네요. 무슨 일이시죠?
부삼:
아니, 너무 침착한 거 아냐? 보통은 내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무서워서 냅다 튀던데
여행자:
당신은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거든요
부삼:
그렇긴 한데, 진정한 고수는 상대의 공포심을 이용해 무서운 분위기를 만드는 법이야
부삼:
내가 어떤 모습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
여행자:
복장은 따로 없나요?
부삼:
있긴 있는데 너무 더워서…. 게다가 진정한 고수는 상대의 공포심을 이용해 무서운 분위기를 만드는 법이야
부삼:
내가 어떤 모습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
부삼:
그러니까 너처럼 귀신의 존재를 안 믿는 사람한텐 내가 무슨 방법을 써도 소용없어
여행자:
그냥 게으른 거 아니에요?
부삼:
그런 말 마. 자, 난 이제 다른 겁쟁이들을 찾으러 가볼래
부삼:
너도 얼른 네 친구한테 가봐. 무서워서 덜덜 떨고 있을지도 몰라
마침내 중운의 양의 체질이 가라앉고, 중운도 담력 시험의 심령 현상은 전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도 두 사람은 그치지 않고 따로 흩어져서 요마의 종적을 계속 찾아 나선다…
분담 수색 개시
첸첸:
으… 으으…
첸첸:
저기 오빠, 첸첸이 좀 도와주면 안 돼요?
여행자:
도와달라고?
여행자:
왜 나한테?
첸첸:
저 파란 머리의 도사, 너무 무서워요!
첸첸:
좀 멀리 데려가 주면 안 될까요?
여행자:
너도 양의 체질에 영향을 받니?
여행자:
어쩐지 오늘 네가 안 보이더라
첸첸:
저는 가까이 갈 수 없어요. 저 사람 몸속에서 나오는 그 무서운 힘이 절 사라지게 할 거라구요!
첸첸:
아직 사라지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제발 부탁해요…
여행자:
중운 눈에는 너도 요마이려나
여행자:
내 멋대로 결정할 수 없어
첸첸:
그럼 이렇게 해요. 저한테 방법이 있어요
첸첸:
방금 멀리서 파란 머리의 도사가 누군가와 다투는 걸 봤어요
첸첸:
첸첸이가 귀찮은 사람을 전부 쫓아줄 테니까, 그 도사한테 절 못 본 척해달라고 해주세요, 네?
여행자:
정말이야?
첸첸:
그럼요. 첸첸이가 한 말은 전부 사실이에요
여행자:
그건 나도 할 수 있어
첸첸:
음, 근데 귀찮잖아요. 저한테 좋은 방법이 있어요. 첸첸이 좀 믿어주세요
첸첸:
어때요?
여행자:
확답은 못 줘. 상황 설명만 해줄게
첸첸:
네, 그럼 오케이한 거죠?
첸첸:
저 파란 머리 도사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첸첸:
첸첸이가 그를 돕고 나면… 당신이 첸첸이도 좀 도와주세요
여행자는 중운과 순조롭게 담력 시험장에 들어선다. 약간의 오해가 있긴 했지만, 요마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기대와 경계심을 품고 여행자 일행은 시험장 깊은 곳으로 향한다
깊은 곳을 향해
주양:
어휴, 피곤해. 드디어 쉴 수 있겠네
주양:
너무 심했나. 몇 명은 놀라서 기절할뻔한 것 같던데
여행자:
당신은?
주양:
으아, 여긴 출입 금지야!
주양:
아이, 됐어. 다 들었지?
주양:
난 여기서 귀신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야. 마침 쉬는 시간이라 덥고 바람도 안 통하는 그 옷을 벗어버렸어
여행자:
역시 여기에 귀신은 없는 거죠?
여행자:
역시 다 속임수죠?
주양:
당연하지.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어?
주양:
우리나 담력 시험에 참가한 사람이나, 진짜 귀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어
주양:
사람들이 원하는 건 무서운 분위기 혹은 어떤 계기야. 중요한 건 그 짜릿한 스릴이지
주양:
긴장한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에 못 했던 말을 할 수 있어. 그게 바로 담력 시험의 역할이야
여행자: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여행자:
(중운이 실망하겠네)
주양:
자, 난 이제 일하러 가봐야겠어. 너도 친구랑 좋은 시간 보내
여행자는 중운과 순조롭게 담력 시험장에 들어서서 요마의 종적을 거의 찾았지만, 중운이 순간 몸속에서 양기가 들끓는 걸 느끼고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요마를 놓친 게 아쉬워서 중운이 쉬는 사이에 여행자 혼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살펴본다
추궁
주양:
어휴, 피곤해. 드디어 쉴 수 있겠네
주양:
너무 심했나. 몇 명은 놀라서 기절할뻔한 것 같던데
여행자:
당신은?
주양:
으아, 여긴 출입 금지야!
주양:
아이, 됐어. 다 들었지?
주양:
난 여기서 귀신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야. 마침 쉬는 시간이라 덥고 바람도 안 통하는 그 옷을 벗어버렸어
여행자:
역시 여기에 귀신은 없는 거죠?
여행자:
역시 다 속임수죠?
주양:
당연하지.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어?
주양:
우리나 담력 시험에 참가한 사람이나, 진짜 귀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어
주양:
사람들이 원하는 건 무서운 분위기 혹은 어떤 계기야. 중요한 건 그 짜릿한 스릴이지
주양:
긴장한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에 못 했던 말을 할 수 있어. 그게 바로 담력 시험의 역할이야
여행자: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여행자:
(중운이 실망하겠네)
주양:
자, 난 이제 일하러 가봐야겠어. 너도 친구랑 좋은 시간 보내
스태프와 대화를 나눈 뒤 여행자는 담력 시험의 심령 현상이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중운에게 알린다면 실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