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현상·스네즈나야
티바트 곳곳에 있는 「심판의 못」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현지 상황을 알아보자
알료샤:
너희도 눈치챘어?
페이몬:
알료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넌 알고 있어?
페이몬:
천리가 남긴 「못」이 빛나고 있어. 이따금씩 소리도 나…
알료샤:
아마 내가 최초 목격자 중 한 명일 거야. 마침 근처에서 사냥 중이었거든
알료샤:
일단 당장은 별다른 위험이 없어 보여. 현지 겨울군한테 바로 알렸으니, 여왕님이랑 우인단도 이미 상황 파악은 끝났을 거야
페이몬:
혹시… 로노바가 복수하려고 꾸민 짓은 아니겠지?
알료샤:
일단 지켜봐야겠어. 우리가 셀레스티아의 죽음의 집정관을 쓰러뜨리자마자 천리의 못에 이변이 나타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징조는 아니야
알료샤:
군부의 유능한 사람들이 알아서 해결책을 찾아낼 거야. 그전까지는 이 일대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자

이상 현상·몬드
티바트 곳곳에 있는 「심판의 못」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현지 상황을 알아보자
알베도:
旅人, 페이몬. 너희도 이걸 보러 온 거야?
페이몬:
응! 역시 설산에 있는 한천의 못도 똑같이 변했구나
알베도:
설산에 오래 있었지만, 나도 이런 광경은 처음이야…
알베도:
천리가 한천의 못으로 징벌을 내려 고대 국가의 문명을 멸망시킨 뒤, 못의 사명도 끝난 줄 알았어
알베도: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그렇게 단순한 일은 아니었네
알베도:
난 이곳에 머물며 관찰하고 기록할 거야. 특히 이런 변화가 주변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려고 해

이상 현상·리월
티바트 곳곳에 있는 「심판의 못」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현지 상황을 알아보자
소:
오랜만이야, 旅人, 페이몬
페이몬:
너도 층암거연까지 온 걸 보니, 리월에서도 이 못들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나 보네
소:
응, 이변이 발생한 뒤로 선인과 인간 모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어
소:
리월항 쪽에선 천암군을 추가 투입해 층암거연 일대 순찰을 강화했고, 류운진군 일행도 이번 현상 조사에 착수했지
페이몬:
그럼 넌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소:
제군께서 내게 이곳의 감시를 맡기셨어. 난 발이 빠르니까, 또 다른 이변이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그분께 알릴 수 있거든
페이몬:
역시 그럴 줄 알았어. 그 녀석도 걱정하고 있었구나…

이상 현상·이나즈마
티바트 곳곳에 있는 「심판의 못」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현지 상황을 알아보자
페이몬:
여기서 야에 미코를 다 만나네?
야에 미코:
궁사님이라고 부르렴
페이몬:
어… 궁사님
야에 미코:
장난이야, 참 말도 잘 듣네
야에 미코:
얼마 전에 이 일대에 이변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어
야에 미코:
가볍게 점을 쳐봤는데… 결과가 「대흉」이지 뭐야. 그래서 한번 와 봤지
페이몬:
나도 이 현상이 영 불길하게 느껴져… 궁사님은 직접 와 보니 뭔가 짚이는 게 있어?
야에 미코:
확실하진 않아. 천리가 무슨 수작을 부린 건지 모르겠어
야에 미코:
어렴풋이 어떤 힘이 느껴지네… 시간 날 때 꼬마 아가씨 코코미를 데려와서 혹시 익숙한 느낌인지 물어봐야겠어

이상 현상·수메르
티바트 곳곳에 있는 「심판의 못」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현지 상황을 알아보자
페이몬:
캔디스랑 데히야?
데히야:
여, 구경하러 온 거야?
캔디스:
아무리 그래도 조사나 답사라고 해야지
데히야:
하하, 우리 용병단 녀석들이 가방끈이 좀 짧아서 말이야. 다들 관광이라도 온 것처럼 구경하러 온 거지
페이몬:
용병단 사람들도 다 온 거야?
데히야:
맞아, 요즘 수메르가 워낙 다사다난해서 영 바람 잘 날이 없어
데히야:
또 무슨 일이 터졌을 때 대처가 늦어지면 안 되니까, 우리 용병단은 당분간 이 일대에 주둔하며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야
캔디스:
나도 데히야와 비슷한 이유로 왔어. 사막 백성이라면 마땅히 풀의 신님의 근심을 덜어 드려야 하잖아

이상 현상·나타
티바트 곳곳에 있는 「심판의 못」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듯하다. 현지 상황을 알아보자
마비카:
……
페이몬:
마비카?
마비카:
오? 너희였구나. 미안, 방금은 미처 못 봤네
페이몬:
저걸 보느라 멍때리고 있었던 거지? 천리의 못이 일으킨 저 빛기둥 말이야…
마비카:
그래, 정체가 뭐든, 어떤 일을 일으키든 너무 위험해. 더구나 이 위치라면…
페이몬:
나타가… 이거 골치 아프네. 너희가 사는 곳과 너무 가깝잖아
마비카:
듣자 하니 스네즈나야에서 그 로노바를 해치웠다면서? 정말 대단한걸
페이몬:
그치만… 아무래도 지금 이 상황이 로노바의 복수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
페이몬:
칭찬해 줘도 하나도 안 기뻐. 왠지 우리 때문에 다들 곤란해진 것 같단 말이야
마비카:
그런 소리 마. 카피타노가 아니었으면 그때 로노바가 노린 건 내 목숨이었을 거야. 나도 그 녀석을 좋아하진 않아
마비카:
로노바와 그녀가 대변하는 천리는 늘 나타를 심연과 세계의 붕괴에 맞설 도구로만 취급해 왔어…
마비카:
…과거 나타에 닥친 재앙들도 대부분 그 탓이었지
마비카:
앞으로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너희 탓이 아니야. 그 녀석들이 늘 그렇듯 제멋대로 날뛰는 것뿐이니까
페이몬:
듣고 보니 그렇네! 마비카, 이해해 줘서 고마워
마비카:
어찌 됐든 지금 일에 집중하자. 근처 주민들에게는 위험에 대비하라고 내가 알려 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