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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거리를 지켜라!


외국에서 온 요리사
당신은 미식 거리에서 많은 지인을 만났다. 그중 폰타인과 리월 요리사 사이에 재미있는 불꽃이 튄 것 같은데…
신학:
여행자(이)랑 페이몬? 오랜만이야
페이몬:
신학도 여기 있었네?
신학:
일을 도우러 왔어. 미식 거리 쪽은 너무 바빠서 향릉과 언소만으로는 부족하거든
페이몬:
그랬구나
신학:
게다가 얼마 전에 요리를 배우다 뒤집개로 냄비를 뚫어버려서, 묘 사부님이 당분간 주방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하시기도 했고
페이몬:
그럴 만하네…. 그나저나 언소네는 뭘 하고 있는 거야?
언소:
소금 약간, 간장 적당히
사바나:
「약간」이랑 「적당히」가 어느 정도인데!?
언소:
큰불에 기름 붓기!
사바나:
「부어」? 많이 넣으라고? 얼마나 많이 넣는 건데?
언소:
됐어! 「바위항 지삼선」은 리월 요리사의 기본기 중 하나지. 이것도 제대로 못한다면 요리 대결이라는 말은 꺼내지도 마라
사바나:
리월 요리사들은 원래 이렇게 중구난방이야? 폰타인에서 이랬으면 진작 주방에서 쫓겨났을 거야…. 근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거냐고!
페이몬:
향릉, 지금 뭐 하는 거야?
향릉:
타국에서 온 요리사를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 언소가 요리 대결을 해보고 싶대
페이몬:
저거 사바나 아니야? 쟤도 온 거야?
향릉:
저 요리사 아가씨랑 아는 사이구나? 드보르 호텔의 현임 주방장이라던데,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에스코피에가 기분 전환할 겸 데려왔다나 봐
향릉:
스트레스는 지금이 더 심한 것 같지만…
에스코피에:
음… 「소금 약간」이라는 건 이 요리가 식자재 본연의 맛을 중시하기 때문에 소금 양을 줄이라는 말일 거야
에스코피에:
「간장 적당히」는 요리에 색감과 감칠맛을 더할 필요가 있으니 조미료를 넉넉히 써야 한다는 걸 테고
에스코피에:
그리고 「큰불에 기름 붓기」는 불이 세야 기름 온도를 높여서 빠르게 볶을 수 있고, 그럼 육즙을 가둬서 식자재 본연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다는 뜻이겠지
에스코피에:
조미료의 구체적인 양과 조리 시간은 요리사가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해. 리월의 요리는 대부분 요리사의 경험에 크게 의존하는 모양이네
여행자:
역시 에스코피에야
언소:
(굉장하군…. 「바위항 지삼선」이 리월 요리사의 기본기 중 하나라 해도 그 안에는 수많은 요령이 숨겨져 있는데, 그걸 단번에 꿰뚫어 보다니…)
언소:
향릉, 다음번에 네가 나설 땐 바로 간판 요리를 꺼내. 상대도 보통내기가 아닌 것 같으니. 우리 앞마당에서 지면 체면이 말이 아니잖아?
향릉:
에이, 여긴 국제 미식 거리잖아요. 무슨 요리왕 대항전도 아니고
향릉:
에스코피에 언니를 적으로 여길 필요 없어요. 엄청 다정한 사람이니까요. 방금 나선 것도 동료분의 부담을 풀어주기 위해서였잖아요?
사바나:
(다… 다정하다고?)
에스코피에:
향릉 양? 내가 나선 건 상대의 요리를 맛보고 평가하는 것이 요리 대결에 필수이기 때문이야
향릉:
하지만 언니가 사람을 잘 챙기는 건 맞잖아요! 같이 지내다 보니 확실히 알겠던데요?
사바나:
에스코피에… 여기까지 와서도 신세를 지게 되네
에스코피에:
…항상 올바른 마음가짐을 유지하도록 해. 그래야 훌륭한 셰프가 될 수 있으니까
에스코피에:
무슨 소리야?
페이몬:
나 알겠어! 서로 겨루기보다는 힘을 합쳐서 하나의 요리를 만들어 보는 건 어때?
페이몬:
향릉이랑 에스코피에가 손을 잡으면 얼마나 맛있는 요리가 나올까? 나 엄청 궁금해!
여행자:
궁금한 게 아니라 먹어보고 싶은 거잖아
페이몬:
둘 다야. 됐지?
에스코피에:
괜찮은 제안이네. 요리하는 과정만 지켜보는 걸로는 제대로 공부가 안 되니까
향릉:
나도 좋아! 전에 에스코피에 언니가 원심분리니 추출이니 하는 말을 하던데, 뭔지는 모르지만 꼭 배워보고 싶었어!
언소:
하지만 협력하려 해도 양쪽의 조리법 차이가 너무 큰데, 요리를 만들 수가 있을까?
사바나:
조리 도중에 손발을 맞추는 것도 문제야. 이제 「조금」이나 「적당히」 같은 말은 듣고 싶지 않거든
협회 회장:
이건 전통에 대한 모욕이야!
신학:
선생님, 왜 그러시죠?
협회 회장:
다들 보게나. 이게 축월절에 먹을 음식인가?
신학:
그럼 축월절에는 무엇을 먹어야 하죠?
협회 회장:
당연히 오인 망소병이지!
언소:
어르신, 농담하십니까? 오인 망소병은 내년 축월절까지 놔둬도 아무도 안 먹을 겁니다
협회 회장:
뭔 소리야? 흥! 자네 들으라는 건 아니지만,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오인 망소병보다 더 맛있는 망소병을 만들 수는 없을 걸?
에스코피에:
그 오인 망소병이라는 게 얼마나 맛있길래 저러는 거야?
향릉:
사실 망소병은 우리 쪽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거든…
언소:
하! 어르신, 내기하시겠습니까? 당장 맛있는 망소병을 만들어서 조용히 하게 해 드리죠
협회 회장:
대신 못 만들면 모든 노점에서 오인 망소병을 팔게 될 줄 알아!
언소:
그러시든지요
협회 직원:
회장님, 왜 여기 계세요?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폐를 끼쳤네요
협회 직원:
이분은 침옥 협곡 과자 협회의 회장님이세요. 축월절 행사 주최자 중 한 분이시다 보니, 현장 점검을 나오셨나 봅니다
언소:
뭐라고…?
협회 회장:
며칠 시간을 주지. 어디 솜씨 좀 보자고
페이몬:
언소가 사고를 친 것 같아…
언소:
저 사람은 주최 측 결정권자야. 진짜로 우리더러 전부 오인 망소병만 팔라고 하면 어쩌지?
신학:
그냥 망소병이 먹고 싶은 것 같던데, 다 같이 만들어 주면 되지 않을까?
페이몬:
그래! 향릉과 에스코피에가 같이 만든 망소병이라니…. 나 벌써 군침 돌아!
에스코피에:
과자 쪽으로는 우리도 공통점이 꽤 많지. 망소병을 협력 방향으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언소:
좋아, 같이 해보자고! 오인 망소병보다 더 맛없는 망소병을 만들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향릉:
이건 미식 거리 전체가 걸린 문제니까,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요…
페이몬:
다들 진지해진 것 같네. 왠지 좀 기대돼!

맛에는 국경이 없다
협회 회장의 입맛을 사로잡을 망소병을 만들어 미식 거리를 구하고자 모두가 힘을 모았다…
치치:
유리백합, 신학에게 줄게요. 그리고… 까먹었다
요요:
그리고 케이크 먹은 다음 체조하는 것도 잊지 않을게!
여행자:
치치랑 요요도 왔네?
요요:
며칠 전에 향릉 언니가 경책 산장에서 유리백합을 채집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거든. 보수로 나랑 치치에게 케이크를 준다고 했고!
신학:
유리백합, 잘 받았어. 이리 와서 케이크 먹어
요요:
치치, 케이크 다 먹고 체조하는 거 잊지 마
페이몬:
다들 벌써 망소병을 만들기 시작한 거야?
향릉:
응! 맛있는 망소병의 핵심은 소에 있거든. 에스코피에 언니가 기가 막힌 방법을 떠올려서, 그 레시피대로 소를 만들려던 참이야
에스코피에:
망소병을 굽는 과정도 아주 중요해. 하지만 제작 방식이 일반적인 케이크를 굽는 것과 많이 달라서, 그 부분은 향릉의 경험에 의존해야 해
향릉:
나도 딱히 별거 없긴 한데…. 아무튼 속재료부터 만들자. 레시피에 따르면 유리백합이랑 질 좋은 찻잎이 있어야 하는데…
노향향:
찻잎 도착이요!
페이몬:
노향향이잖아!
노향향:
지난번에 만민당에서 신학 씨의 호의를 받았으니, 이번엔 저도 힘을 보탤게요
노향향:
아마 침옥 협곡에서 제일 좋은 찻잎일 거예요. 저희 집안 인맥이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는데…
셰비르메:
에스코피에 씨가 전에 말씀하신 그 향신료, 수메르에서 가져왔습니다
프레다:
연금술 장비도 전부 준비되었습니다. 어떤 성분이라도 추출할 수 있어요!
페이몬:
미식 거리 사람들이 다 모였네!
셰비르메:
진짜로 다들 그 오인 망소병만 팔게 만들 수는 없잖아? 그럼 미식 거리의 의미도 사라질 테고
페이몬:
완전 이나즈마 라이트 노벨에서 다 같이 힘을 합쳐 거물에 맞서는 느낌인데?
에스코피에:
그럼 바로 소 만들기에 들어가자. 다들 잘 부탁해
프레다:
유리백합 꽃꿀 추출 상태, 양호합니다
페이몬:
벌써부터 달콤한 냄새가 나고 있어~!
프레다:
다만 찻잎 추출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찻잎은 보통 덖은 다음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데, 생찻잎을 바로 추출하려니 결과가 썩 좋지 않네요
에스코피에:
원래 생찻잎을 쓰려고 했어. 찻물이 아니라 조미료로 쓸 성분을 얻을 생각이었으니까
프레다:
그럼 제 연금술 장비로는 안 되겠네요. 에스코피에 씨의 원심 분리기 쪽이 낫지 않을까요?
에스코피에:
원심 분리기? 그걸로는 아마 최대 속도로 돌려도…
신학:
이거면 될까?
에스코피에:
아, 응! 내가 말한 게 바로 이런 순수한 찻잎 추출물이야! 어떻게 만든 거야?
페이몬:
무슨 한운의 요리 기관이라도 쓴 거야?
신학:
에스코피에 씨의 원심 분리기로 뽑았어
에스코피에:
하지만 회전 속도가 충분치 않았을 텐데?
신학:
좀 느리길래 직접 손으로 돌렸어
에스코피에:
뭐어!?
여행자:
신학이라면 이상할 것도 없지…
에스코피에:
아무튼 이걸로 원료는 다 모였네. 이제 내가 소를 만들 테니 다들 조금만 기다려
신학:
향릉, 오인 망소병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
페이몬:
갑자기 그건 왜?
신학:
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거든. 언소는 맛없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엄청 맛있는 것처럼 말해서 좀 궁금해
언소:
그럼 시장에서 하나 사 먹으면 되잖아? 찾기도 쉽고
향릉:
아버지한테 들었는데, 요즘에 파는 오인 망소병은 대부분 정통식이 아니래요. 다들 그걸 후식이 아닌 무언가로 생각해서 정성껏 만들지 않는대요
향릉:
지금은 거의 축월절 선물 상자 속 장식품 비슷한 신세죠
언소:
그건, 그렇지…
향릉:
에스코피에 언니가 소를 만드는 동안, 저는 오인 망소병 굽는 법을 연습해 봐야겠어요
언소:
나도 도울게
향릉:
여행자, 페이몬! 나중에 꼭 보자! 우리가 함께 만든 망소병 맛보러 오는 거 잊지 마!

시공을 초월한 요리
정통 망소병은 과연 어떤 맛일까? 그 답은 망소병 자체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페이몬:
다들 모여 있네! 사람 진짜 많다~! 벌써 시식 시작한 거야?
에이멘:
응. 폰타인 주방장과 리월 주방장이 손을 잡았다는 소문이 유롱항에 쫙 퍼졌는데, 와보지 않을 수 없잖아?
에스코피에:
소개합니다! 미식 거리의 공동 개발작, 선잎 파이!
페이몬:
케이크만큼 커다란 망소병이야!
여행자:
페이몬의 꿈이 이루어진 것 같네
협회 회장:
이걸 망소병이라 할 수 있나?
에스코피에:
두 나라의 공동 창작물이니까요. 폰타인 과자 기술을 살짝 가미했죠
에스코피에:
게다가 리월 친구들 말로는, 망소병은 축월절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함께 먹는 후식이라던데요?
에스코피에:
그럼 다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형태가 알맞지 않겠어요?
협회 회장:
…일단 맛부터 보지
에스코피에:
조사 결과, 망소병은 너무 달아서 물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었어요. 그래서 산뜻한 맛을 내는 것으로 개선 방향을 잡았죠
에스코피에:
그래서 달콤달콤꽃 대신 은은한 단맛이 나는 꽃꿀과 침옥 선잎 추출물로 소를 만들었어요
에스코피에:
마지막으로 향릉 양과 언소 씨가 겉반죽을 만들고, 정성껏 구워 망소병 특유의 풍미를 살렸죠. 다들 감상은 어떠신가요?
햐쿠지츠하쿠 시온:
와아, 달콤하면서도 산뜻해요…. 제가 만든 경단도 이렇게 맛있다면 아이사 대중탕도 문전성시를 이룰 텐데
시바 무라사키:
휴가 내고 놀러 온 거니까 일 생각 좀 그만해. 뭐, 확실히 맛있긴 하네…
에스코피에:
자, 어떠시죠?
협회 회장:
……
언소:
자자, 당장 결론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식 코너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향릉:
저와 언소 씨가 만든 정통식 오인 망소병도 맛봐주세요!
협회 회장:
오오? 흐음…
페이몬:
의외로 엄청 맛있네? 생각했던 거랑 좀 달라!
언소:
어릴 적에 처음 먹어본 망소병이 선물 상자에 들어 있던 오인 망소병이었어요. 그 맛은 정말 끔찍했죠. 지금도 잊지 못할 정도로요…
언소:
그래서 나중에 요리사가 되고 나서는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건 어르신이 원하던 오인 망소병과는 전혀 다른 거잖아요?
협회 회장:
맞아, 내가 줄곧 원하던 게 바로 이 맛이었어. 그런데 왜…
언소:
오인 망소병보다 더 맛있는 망소병을 만들겠다고 했으니, 정통식으로 만들어야 이겼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언소:
자, 이제 다들 결론을 내 보시죠
페이몬:
으음…
협회 회장:
이건 논쟁의 여지가 없네. 이 정통식 오인 망소병은 내 어린 시절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했지…. 하지만 자네들의 선잎 파이가 한 수 위야
페이몬:
됐다!
협회 회장:
사실 내가 그리워했던 건 맛이 아니야. 오인 망소병도 처음부터 이런 맛은 아니었어. 심지어 「오인다섯 가지 견과」이 전부 있지도 않았지
협회 회장:
당시 협회에서 이런 망소병을 내놨던 건, 있는 재료를 전부 동원해 과자로 만들어서 축월절에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었어
협회 회장:
이후 다들 형편이 나아지면서 망소병에 들어가는 소도 점점 고급으로 바뀌었지만, 대부분 선물 상자에만 들어갈 뿐… 가족과 나눠 먹는 일은 없어졌어
협회 회장:
내가 그리웠던 건… 다 같이 모여서 망소병을 먹는 자리였던 게야
향릉:
어르신…
협회 회장:
망소병은 다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라… 참 좋은 말이야. 그것이 아마 망소병에 담긴 진정한 전통이 아닐까 싶구만
에스코피에:
리월 친구들에게 많은 걸 배웠거든요. 방금 어르신도 제게 가르침을 주셨고요
협회 회장:
미안하지만 이 망소병을 더 만들어서 모두에게 나눠주겠나? 비용은 협회에서 부담하겠네
페이몬:
앗싸~!
페이몬:
자백이잖아! 너도 미식 거리를 구경하러 온 거야?
자백:
지나가는 길에 아이들이 모여 어떤 과자를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니, 문득 옛일이 떠오르더구나…. 그래서 잠깐 살펴보러 왔지
향릉:
자백 언니도 오셨네요? 다 같이 만든 망소병 한번 맛보실래요?
자백:
망소병…?
페이몬:
전에 자백이 「월병」이라는 것에 대해 얘기했었잖아! 그것도 명절에 다 같이 모여서 먹는 거라고 했었는데, 혹시 망소병이랑 관계가 있지 않을까?
향릉:
나도 아버지한테 들은 적 있어. 오늘날의 망소병은 먼 옛날 어떤 과자에서 발전된 거라더라고
자백:
우선 맛을 보도록 하마. 음…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풍미가 도는 게 참으로 맛있구나
자백:
다만 재료와 제작 방식은 월병과는 전혀 달라…. 설령 이것이 정말 월병에서 파생된 것이라 한들, 이미 같은 과자라 볼 수는 없겠어
향릉:
뭔가… 그 「월병」이라는 걸 직접 먹어본 것처럼 들리는데요?
자백:
그럼, 먹어봤지. 아마 수천 년 전쯤이었을 게다
향릉:
자백 언니, 또 무슨 연기하는 거지?
페이몬:
아하하…
여행자:
그런 걸로 치자…
자백:
그래도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은… 그때와 다를 게 없구나
자백: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