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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벤트·북두·제1막

남십자가 반짝이는 순간


특별 손님
이나즈마에서 무사히 귀환한 남십자함대는 축하연을 연다. 예전과 다른 점은 이번에 당신이 북두의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었다는 것이다…

해상 생활
북두의 초청으로 당신은 「남십자의 방패」의 선원 교육에 참가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 생활을 잠시 체험해 보자
해상 생활
은심:
안녕, 여행자! 난 남십자의 선의, 은심이라고 해
은심:
선원들의 뱃멀미, 감기와 같은 크고 작은 병의 치료부터 절단술까지 모두 내 담당이지
여행자:
바다 위의 부상과 질병에 대해 알고 싶어요
은심:
응, 북두 대장이 주선한 거지? 내가 알려줄게
은심:
우선, 신입에게 있어 항해할 때 가장 위험한 게 뭔지 아니?
여행자:
뱃멀미요?
여행자:
감기요?
여행자:
절단술이요?
은심:
골치 아픈 문제긴 하지만 가장 위험한 건 아냐. 해상에서 신입에게 가장 위험한 건 바로 「위험에 대한 방심」이지
은심:
젊은 패기만 믿고 우쭐대는 신참들은 많이 봐 왔어. 부상과 질병 예방에는 소홀하고, 육지에서 괜찮았으니 바다 위에서도 무탈할 거라고 생각하더라
은심:
그런 녀석들은 결국 호되게 고생했어. 바다에서의 항해——특히 장거리 항해는 열악한 환경에서의 고역이란 걸 모두가 알아야 할 텐데
은심:
우린 물자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해. 급변하는 기온과 혹독한 날씨는 잡다한 질병을 일으키지
은심:
또 정보와의 단절과 놀거리 부족으로 심리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해
은심:
더군다나 바다에는 별다른 약이나 치료 수단이 없어서 사소한 문제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여행자:
그럼 아까 말한 절단술은…
은심:
하하, 아마 내가 농담한 줄 알았겠지? 뭐, 놀랍지도 않아. 신입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해
은심:
하지만 이제는 제대로 알아줬으면 좋겠어. 괜한 일이 많았거든…
은심:
자, 신입에겐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은심:
또 묻고 싶은 것이 있니?
여행자:
북두 누님의 견해는 어때요?
은심:
북두 대장은… 내가 만난 사람 중에 생명을 가장 중시하는 분이셔
은심:
북두 대장은 한낱 선의인 내게 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되는 신입은 하선시켜 쉬게 해줄 수 있는 자격을 주셨어
은심:
또 원양 항해를 앞두고 물자 조달을 할 때마다 약물을 항상 우선순위에 두고, 가격 상관없이 넉넉한 예산으로 공급상을 고를 수 있게도 해주시지
은심:
우리 함대의 회계사 짠순이가 이걸 보고 뭐라 했는지 알아?
은심:
'막중한 재무 위험'이래, 하하
은심:
하지만 무의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내게 이런 권한을 주신 거지
은심:
나는 대장이 신뢰하는 사람이고, 대장은 내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으셔…. 물론 난 그 믿음에 부응하고 있고
은심:
이게 대장의 견해야
여행자:
그럼 절단술을 받은 선원들은 어떻게 됐나요?
은심:
음… 너도 그들이 맘에 걸리는구나? 북두 대장이 널 눈여겨보시던데… 실력 때문만은 아니셨던 것 같네
은심:
짠순이를 설득해서 장부를 보게 되면 함대에 「부상 선원 정기 요양 지출 및 위로 보조금」이란 명목의 고정 지출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은심:
함대의 수입과 관계없이 이 지출은 고정적으로 매년 함께 싸워온 동료에게 전달되지
은심:
현재 그들은 뭍으로 돌아가 어떤 이는 장사를 하고, 어떤 이는 세상을 유람하기도 해
은심:
신체적인 결함을 잊을 수 있다면, 우리보다 훨씬 자유롭게 지낼 수 있을지도 몰라. 하하…
은심:
안타깝지만, 누가 평생을 따라다니는 그 고통을 쉽게 지울 수 있겠어
은심:
유일한 위로라면 북두 대장이 있는 남십자가 그 누구도 잊지 않을 거란 거야
여행자:
감사해요, 이해됐어요
은심:
응, 그럼 이 정도만 하자. 건강 잘 챙기렴
해상 생활
해성:
여행자, 정말 미안…
해성:
아까는 널 함대에 가입시키는 데만 급급해서 난처할 거란 생각을 못 했어. 대장이 일깨워줘서 다행이야…
여행자:
괜찮아요, 해도에 대해 알고 싶어요
해성:
아! 그럼 제대로 찾아왔네, 자랑 좀 하자면 리월항에서 가장 유능한 항해사가 네 앞에 있거든
해성:
먼저 신입에게 있어 해도를 판별할 때 중요한 점을 알려줄게. 질문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해성:
내용이 복잡한 해도를 받으면 뭘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
해성:
그 위에 표시된 해안의 형태, 섬과 암초의 위치, 수심, 수문 요소와 위험물 등을 확인해야 해
해성:
이 정도 내용이면 안전한 항로를 찾아낼 수 있을지는 대강 알아낼 수 있을 거야
해성:
해도 제작에 사용되는 표시 방법은 특별해. 육지와 달리 확실한 비교 대상이 없고 대부분의 해도는 축척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거리를 판단하기 어렵지
해성:
최신 해도에만 참고도가 있고 그 위에 여러 색의 보조선으로 거리가 표시되어 있어
해성:
특별히 말해주자면 남십자에선 내 주장 덕분에 그 해도를 사용한단다!
해성:
그리고 어떤 제작자는 해도에 특별한 점을 표시하기도 해. 대부분은 특수 부호고, 주석이 없으면 무슨 뜻인지 알아보기 어렵지
여행자:
전임 항해사가 남긴 해도 같은 거요?
해성:
하하, 그거 말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얻은 파손된 해도도 있어
해성:
실은 나한테도 꽤 도전적인 일이야. 워낙 역사가 오래돼서 그런지 그 위에 부호들은… 본 적이 없거든
해성:
하지만 그럴수록 이걸 해독하지 못하면 바다의 수많은 비밀을 놓쳐버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해성:
그래도 대장이 있어서 다행이야. 어디선가 기호학 고서들을 구해와서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할 수 있게 됐지
해성:
대장은 참 대단해. 시중에 있지도 않은 걸 구해오다니, 고대 해도뿐 아니라 기호학 고서까지 말이야…
해성:
으아, 말이 딴 길로 샜네! 헤헤, 사실 해도 판별에 대한 기초 지식은 대략 여기까지야
해성:
더 알고 싶은 것 있어, 여행자?
여행자:
해도 제작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있나요?
해성:
해도 제작? 그건 더 어렵지. 사실 그쪽으론 별로 아는 게 없는 편이야
해성: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해도는 전임 항해사가 남겨둔 해도를 기반으로 만든 개정판이거든
해성:
해도는 「최신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상황을 갱신해야 해. 이게 몇 안 되는 내 해도 제작 경험이지…
해성:
내 생각인데 대장한테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해성:
전에 함대가 미지의 해역으로 잘못 들어간 적이 있었어.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깊이는 안 가고 서둘러 돌아오긴 했지만
해성:
해항한 곳들은 모두 나중에 탐색을 위해 대장이 간이 해도로 제작하거든
해성:
몰랐지? 나도 놀랐다니까, 대장이 그런 걸 할 수 있을 줄이야
여행자:
그럼 왜 항해사 자리를 당신에게 준거죠?
해성:
그야 소질이 있으니까 날 키우고 싶으신 거지. 헤헤, 실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해성:
나도 같은 의문이 들어서 대장한테 물어봤었어. 함대의 항해사는 함장이 같이 맡는 경우가 많거든
해성:
그랬더니 대장이 웃으면서 날 혼내더라고. 암왕제군도 혼자 싸우지는 않는다면서 말이야
해성:
대장은 함대의 모두가 자립할 수 있길 바라고 있어. 그래야 남십자가 대장 혼자서 지탱하는 남십자가 아닌 거잖아
해성:
어느 날 대장이 함대를 떠나더라도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야
해성:
대장은 평소에 기세등등하고 털털해 보이지만, 우리를 많이 배려해 줘
여행자:
없어요, 감사합니다
해성:
당연한 일인걸. 대장의 친구면 내 친구이기도 하다고!
해상 생활
서육석:
여행자, 안녕! 해상 기후 관측에 대해 알아보러 온 거지?
여행자:
어떻게 알았어요?
서육석:
하하, 이 일을 하는데 눈치가 안 좋으면 쓰나
서육석:
방금 누님이 신입 훈련을 구경시켜주고, 네가 은심과 해성을 찾아가 이야기 나누는 걸 봤어
서육석:
그래서 누님이 너에게 선원 생활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구나 했지
여행자:
역시 제법이군요
여행자:
북두 누님은 사람 보는 눈이 좋네요
서육석:
하하하, 그럼 긴말할 필요 없이 해상 기후 관측의 요점을 소개하지
서육석:
해상 기후란 주로 해상의 날씨와 해상 현상을 말해. 해무, 해일, 용오름 같은 것들 말이야…
서육석:
이것들은 모두 함대의 안전한 항해에 영향을 끼치지만, 어떤 기후든 오기 전에 징조를 보이거든
서육석:
용오름은 바다에 나타나는 빠른 회오리고, 대형 선박도 쉽게 삼킬 수 있어 큰 피해를 야기하지
서육석:
하지만 용오름이 고온 다습하고 먹구름이 많은 환경에서만 생긴다는 걸 알고 있으면 대비할 수 있어
서육석:
용오름이 나타나기 전엔 해수면과 반대 방향의 강풍이 분다는 사실을 알면 경계하기 더 쉬울 거야
서육석: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먹구름 속에 작고 하얀 소용돌이가 나타났을 때 얼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서둘러 항로를 피해야 한다는 점이지
서육석:
그게 바로 용오름의 징조거든. 다행히도 난 몇 년간 어떠한 조짐도 놓친 적이 없어
여행자:
시력이 정말 좋으시네요
서육석:
음, 바다를 관찰하는 눈이라면 좋은 편이지, 하지만 사람을 보는 눈은 난 누님보다 한참 떨어져
서육석:
망서 객잔 옆의 작은 어촌 알아? 누님이 어릴 때 거기서 어른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는 일을 했었대
서육석:
후에는 살길을 찾아 항구에서 살았다는데 어린애가 그런 환경에서 출세하다니, 누님의 능력을 알았겠지?
서육석:
봐봐, 누님이 내 어깨를 두드리며 전망대 선원 일을 해 보라고 안 하셨다면 아마 난 생각도 못 했을 거야
서육석:
넌 모르겠지만 세상 사람들한테 난 「술 세 사발이면 개가 된다」는 부끄러운 소문으로 유명하거든
서육석: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지고, 비웃음을 사고, 예전 함대에선 잘린 초짜가 남십자의 전망대 선원이 됐다면 누가 믿겠어, 하하
서육석:
그러니까, 능력만 있으면 안 되고, 누님처럼 사람을 보는 눈이 있는 대장을 찾아야 해
여행자:
경험이 풍부하시네요
서육석:
이런 말 부끄럽지만, 내 경험은 대부분 누님이 가르쳐주신 거야
서육석:
방금 너한테 말해준 기상 관측 내용도 말이지. 누님이야말로 진정한 전문가라니까
서육석:
망서 객잔 옆의 작은 어촌 알아? 누님이 어릴 때 거기서 물고기를 잡은 일을 했었대
서육석:
후에는 살길을 찾아 항구에 살면서 줄곧 이렇게 힘들게 살았었나 봐. 어쩐지 해상 일에 대해선 바삭하더라
서육석:
처음 승선했을 땐, 그동안의 선원 생활이 헛됐던 걸까 매일같이 의심했었어
서육석:
나중에야 이런 새로운 지식과 견문에 익숙해지면서 남십자가 이렇게 강한 이유를 알게 됐지
서육석:
모든 함대에 「용왕」이 있는 건 아니니까. 남십자에 합류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야
여행자: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충 이해했어요
서육석:
앞으로도 더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찾아오렴
해상 생활
북두:
이 포즈면 돼?
해상 생활
북두:
네 활약이 정말 기대되는걸
해상 생활
은심:
건강 잘 챙기렴
해상 생활
해성:
언젠가 난 이 부호들을 모두 해독할 거야
해상 생활
서육석:
앞으로도 더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찾아오렴

해수면 아래
북두의 초청으로 당신은 「남십자의 창」의 선원 교육에 참가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함대의 숨겨진 이면을 잠시 음미해 보자
해수면 아래
북두:
준비 다 됐으면 시작해, 눈 크게 뜨고 지켜볼 준비됐다고
해수면 아래
내언:
신선한 해산물! 신선한 해산물 있어요! 놓치지 말고! 보고 가세요!
해수면 아래
외언:
신선한 해산물 있어요! 신선한 해산물! 구경하세요! 보고 가세요!

귀리 평원 보물찾기
당신의 건의로 귀리 평원에 가서 보물을 찾기로 결정했다. 이 여정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까?

경책 산장 보물찾기
당신의 건의로 경책 산장에 가서 보물을 찾기로 결정했다. 이 여정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까?
경책 산장 보물찾기
약심:
허허, 마을이 모처럼 시끌벅적하구나. 여행자, 너도 빨리 앉아서 많이 먹으렴
경책 산장 보물찾기
길래:
아니, 그 참새들 진짜 귀엽다니까! 동글동글하고 복슬복슬해…. 여행자, 너도 우리 집 가서 한번 볼래?
경책 산장 보물찾기
문경:
길래 씨 말이야, 책임감은 없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거 보니까 좋은 사람 같아…
경책 산장 보물찾기
인후:
흥 아저씨는 왜 안 오셨을까?
경책 산장 보물찾기
덕부:
자자! 장평! 한 잔 가득 채워줄게!
경책 산장 보물찾기
장평:
더 못 마시겠어요, 어지러워요…
경책 산장 보물찾기
잔 관찰:
잔에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다. 북두가 당신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 준 과일음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