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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와 꿈놀이 축제·마지막 날

번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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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처럼
「도플갱어」와 「악몽」의 진상이 밝혀졌다. 과거의 인과가 오늘로 찾아오며, 오늘의 진실과 환상이 뒤섞였다
카미사토 아야토:
…야에 궁사님이 일러주신 주의사항과 의식에서 외울 주문을 모두 인쇄해서 배포했어요
야에 미코:
일 처리 효율이 훌륭하네, 텐료 봉행 쪽은 어때?
쿠죠 사라:
텐료 봉행의 수비도 「악몽의 파편」에 맞춰 조정했습니다. 「도플갱어」 문제가 해결된 덕에 여러 효율이 높아졌어요
페이몬:
앗, 다들 여기 있었구나?
시카노인 헤이조:
오, 「대표」도 왔네. 그럼 이제 행사장의 수비 작업은 끝난 거겠지?
쿠죠 사라:
그래도 방심하면 안 돼.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해야 쇼군님과 旅行者이(가) 전력을 다할 수 있을 거야
페이몬:
헤헤, 너희가 있어서 정말 안심이야!
여행자:
근데 아야카는요?
카미사토 아야토:
후후… 「미카와 축제」 준비가 마무리되어가는 만큼 남은 일은 저희로도 충분하니, 아야카를 더 필요로 하는 곳으로 보냈죠
페이몬:
더 필요로 하는 곳?
카미사토 아야토:
지금 인력이 부족한 곳은 오히려 「놀이」를 완성하는 팀이에요. 그래서 아야카 말고도 다른 지원자들을 투입했죠
야에 미코: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마 만날 수 있을걸? 아, 저녁에 「최고의 놀이」 선정하는 것도 잊지 말고
야에 미코:
여기저기 잘 돌아다녀 봐. 여기가 「즐거움」으로 가득할수록 계획이 더 순조롭게 진행될 테니까
여행자:
하마터면 깜빡할 뻔했네요…
야에 미코:
그리고… 얼추 다 됐다 싶으면, 만나러 가보고
카미사토 아야카:
…이 퍼즐은 이해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조정하면… 전달이 더 잘될 거 같은데?
사유:
저… 정말이네…. 전혀 생각도 못 했어…
요이미야:
역시 아야카야! 데려오길 잘했어!
카미사토 아야카:
워낙 틀이 잘 잡혀 있어서 의견 드리기도 쉬웠던 거예요…
여행자:
안녕
카미사토 아야카:
앗… 여긴 언제…
페이몬:
방금 전에! 헤헤, 금방 적응하는구나? 혹시 전부터 놀이를 만들고 싶었던 거 아니야?
여행자:
그저께도 놀이를 만들고 싶다고 했었지…
카미사토 아야카:
그걸… 기억하고 계셨군요. 오빠가 저쪽 일은 문제없다고 해서… 그래서 요이미야에게 일손이 부족한지 물어봤어요…
카미사토 아야카:
다행히 폐를 끼치진 않은 것 같네요
요이미야:
폐라니, 무슨 소리야! 안 그래도 「막힌」 참이었는데 네가 와줘서 다행이었지!
「길법사」:
…「막혔다」는 건… 놀이를 못 만든다는 거낭?
사유: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뭐, 어떻게든 만들면 된 거겠지
카미사토 아야카:
旅行者 님, 궁사님께 들었어요. 「악몽의 파편」을 상대하는 건 굉장히 위험해서, 다른 사람들은 밖에서 지원하는 게 고작이라고요…
카미사토 아야카:
최선을 다해 旅行者 님이 무사하길 「기도」할게요…. 꼭 몸조심하세요
아라타키 이토:
하하하——토마 형씨! 상황은 들었어! 그래서 우리 「아라타키 최강 무쌍 놀이 제작팀」이 지원하러 왔다고!
마모루: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가 나서야죠!
아키라: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가 나서야죠!
겐타: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가 나서야죠!
쿠키 시노부:
…저 시끄러운 녀석들은 일단 무시해 주세요. 다만 「놀이 설계자」 자격증이라면 저한테 있어요
토마:
다들… 미안해. 놀이 제작에만 집중하느라… 킨카쿠, 긴카쿠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어…
「쇼우세이」:
토마 형님 잘못이 아니다낭! 대단한 너구리 요괴, 쇼우세이도 몰랐다낭!
여행자:
맞아요, 저희도 전혀 몰랐어요
토마:
旅行者… 페이몬…
아라타키 이토:
신경 쓰지 마! 정 미안하면… 외눈 동자승이랑 애들의 「유지」를 잘 이어받아 멋진 놀이를 완성해 줘
쿠키 시노부:
형님… 멋진 대사긴 한데 「유지」라는 단어는 그럴 때 쓰는 게 아니에요
아라타키 이토:
에——그냥 남겨진 소원이라는 말 아니었어? 겐타, 대체 어디서 배워온 거야—
「쇼우세이」:
긴 뿔 오니, 바보다… 놀이 만들 수 있낭?
토마:
후후… 알겠어. 아이들의 「의지」는 내가 이어받을게
페이몬:
그러고 보니… 진짜 외눈 동자승이랑 애들은 어디 있어? 그리고 테츠노스케는?
토마:
기절한 외눈 동자승이랑 아이들은 테츠노스케가 보금자리에서 보호하고 있었대…. 악몽의 파편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착한 본성은 그대로였던 거지
토마:
테츠노스케 일행은… 혼란을 일으킨 벌로 의식 준비를 돕고 있어. 「밤샘 야근」을 제대로 체험해 봐야 한다나…
여행자:
딱 봐도 미코 씨가 한 짓이네요…
토마:
후후, 네가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면 모두를 불러올 생각이야. 외눈 동자승, 여우 요괴, 갓파…
토마:
그리고 킨카쿠, 긴카쿠, 테츠노스케까지… 다 함께 통쾌하게 「아키츠 하르파스툼」을 즐겨보자!
코토쿠:
앗, 대장! 황새치 2번대, 전원 경례!
여행자:
오랜만이네요
고로:
그러게, 처음에 얘기했을 땐 썩 내켜 하지 않더니, 네가 대표로 나온다니까 황새치보다 더 빠르게 달려오더라
코토쿠:
…솔직히 와타츠미섬에는 아직도 나루카미섬의 축제나 안위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어요
요시히사:
…하지만 황새치 2번대 대장과 관련된 일이라면, 모두가 기꺼이 도울 거예요
여행자:
그렇게 말하니까 부끄럽네요…
산고노미야 코코미:
호의니까 기꺼이 받아들이면 돼, 旅行者
산고노미야 코코미:
아무리 아라히토가미 무녀라도 공허한 구호 하나에 와타츠미섬과 나루카미섬이 과거를 모두 내려놓게 할 순 없는 거야
산고노미야 코코미:
오랜 세월과 빈번한 교류가 필요한 일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체적인 「사람」이지
산고노미야 코코미:
네가 대표로 나선 축제, 미즈키 씨가 제안한 협력… 이 모든 게 와타츠미섬 사람들이 외부로 나아가는 다리가 될 거야
유메미즈키 미즈키:
이렇게나 사려 깊다니… 나이는 적지만, 성숙함만은 또 다른 「무녀」에게 뒤지지 않네요
페이몬:
아, 미즈키! 어… 잠은 잘 잤어?
유메미즈키 미즈키:
괜찮아, 정신이 한계를 넘어서면 가끔 강력한 잠재력을 폭발시키기도 하거든…. 내가 상담했던 환자들처럼 말이야
유메미즈키 미즈키:
그래도 다행히 의식은 늦지 않게 준비했어. 이제 「미카와 축제」도 우리의 「놀이」도 문제없을 거야
유메미즈키 미즈키:
旅行者, 「악몽의 파편」이 나타나면 바로 의식을 시작하겠지만, 결계 발동까진 시간이 필요해
유메미즈키 미즈키:
그때 그걸 막을 수 있는 건 너랑 쇼군님뿐이야…. 어젯밤 아이사 대중탕에 가기 전에 내가 한 말, 기억해?
유메미즈키 미즈키:
인간도 요괴도, 심지어는 신도, 감정이 풍부한 존재라면 누구든 마음의 병에 걸릴 수 있어
유메미즈키 미즈키:
강인해 보여도, 사실 마음의 병과 함께 살아가는 데 익숙해진 것뿐…. 「무탈」한 건 절대 아니야
여행자:
기억하고 있어
유메미즈키 미즈키:
응, 네가 있다면 쇼군님도… 더는 혼자 짐을 짊어지지 않으셔도 될 거야
에이:
……
여행자:
…마음이 가라앉지 않나요?
에이:
…「일심정토」를 떠난 후로 이럴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 이나즈마 시가지에서든, 신성한 벚나무 앞에서든…
여행자:
제 책임도 있는 것 같네요…. 죄송해요
에이:
아냐, 꼭 나쁜 일은 아닐 수 있어. 「일심정토」에 있으며 인과를 보지 못한다 해서, 과거의 인과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에이:
그 인과는 미래의 어느 날 반드시 재림할 테지. 신이라 해도 그걸 완전히 끊을 순 없어
에이:
그러니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는다 해서… 진정한 「고요함」에 도달할 순 없는 거야
여행자:
……
에이:
旅行者, 이번에는 「몽상의 일태도」을 휘두르는 대신, 옆에서 너를 도울게
에이:
꿈으로 꿈을, 환각으로 환각을, 좋은 꿈으로 악몽을 덮는… 이 계획의 성공 여부는 너에게 달렸어
여행자:
(급하게 세운 계획인 데다 적의 정보는 대부분 추측뿐, 계획이 변화를 못 따라갈 수도 있어…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해)
여행자:
…이번에는, 홀로 그 일검을 감당할 필요 없어요
사유:
와… 완성인가…?
고로:
정말 제때 끝냈네…
토마:
끝이다…
아라타키 이토:
끝났다——크하하하!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야!
마모루: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
아키라: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
겐타:
——역시 우리 아라타키파!
「악몽의 파편」:
그륵——!
아라타키 이토:
…뭐… 뭐야 저건?
「악몽의 파편」:
…그륵…
쿠죠 사라:
당황하지 마! 전원, 계획대로 움직인다!
에이:
旅行者, 준비해
여행자:
준비는 진작에 다 했어요
에이:
좋아, 그럼 가자——
해가 지고, 「놀이 제작」도 마무리되고, 「미카와 축제」가 정식으로 개막한다…
야에 미코:
…지난 사흘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날들이었을 거야. 불안하기도 하고, 지쳤을 수도 있지…
야에 미코:
하지만 오늘 밤은 모두 지난 일을 잊고, 가장 즐거운 놀이와 가장 순수한 기쁨을 만끽하길 바라
야에 미코:
물론 그 전에… 우리의 대표님이 「최고의 놀이」 주인공을 발표해야겠지
여행자:
「최고의 놀이」를 수상한 팀은…
요이미야:
좋아, 旅行者이(가) 가장 어려운 일을 맡았으니 우리도 더 힘을 내야지!
카미사토 아야카:
네. 사유, 어젯밤은 잘 잤어? 더 쉴래?
사유:
으음… 이번 한 번이라면, 조금 힘내도… 키 크는 데 문제없을 거야!
「길법사」:
너구리 요괴… 힘내라낭!
「악몽의 파편」:
——그륵——
유메미즈키 미즈키:
뇌명의 천존이여, 부름을 들으소서
「킨카쿠」:
허공은 허상으로, 진심을 숨기오니!
「긴카쿠」:
허공은 허상으로, 진심을 숨기오니!
「테츠노스케」:
허공은 허상으로, 진심을 숨기오니!
야에 미코:
경외를 담아, 신의 위엄을 청하나이다——
아라타키 이토:
흐음… 최종 보스 「펑펑 대마왕」은 역시 내 모습을 사용하는 게 좋겠지? 이 뿔 좀 봐, 얼마나 멋져!
마모루:
——형님, 최고!
아키라:
——형님, 최고!
겐타:
——형님, 최고!
페이몬:
윽… 어째 수준이 킨카쿠, 긴카쿠, 테츠노스케랑 다를 게 없는 것 같아…
쿠키 시노부:
토마 씨, 혹시 말하기 곤란하신 얘기가 있다면 저한테 알려 주세요. 제가 「처리」해 버릴 테니…
「쇼우세이」:
뿔 없는 오니… 역시 무섭다낭…
토마:
하하, 괜찮아요. 「펑펑 대마왕」이 하르파스툼에 맞아 패배하는 결과만 이토 씨가 받아들이신다면요
고로:
그나저나, 야시로 봉행에서 나눠준 「쪽지」는 어떻게 읽는 거죠?
유메미즈키 미즈키:
아, 그건 미코가 쓴 거예요. 예전부터 이렇게 복잡하게 말하길 좋아했죠…. 가서 직접 물어보시는 게 어때요?
고로:
다… 다른 분한테 물어볼게요!
「교부 코반」:
큰 멍멍이, 무섭낭?
산고노미야 코코미:
어디 보자… 「뇌명의 천존이여, 부름을 들으소서」…
에이:
…왔어? 전투를 시작하기 전엔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좋아. 해결 못 한 일이 있으면 마무리하고 와
여행자:
바쿠가 선사하는 행복, 「꼬마 여우의 백일몽」!
「교부 코반」:
신난다——!
코토쿠:
신난다——!
요시히사:
신난다——!
산고노미야 코코미:
그럼 미즈키 씨, 앞으로의 협력은…
유메미즈키 미즈키:
…쿨… 더는 못 먹어…
산고노미야 코코미:
…꿈에서 깨고 나면 다시 얘기하도록 해요
야에 미코:
수상 팀에게는 야시로 봉행에서 준비한 상금과 「황금 너구리 트로피」를 수여할 거야
야에 미코:
——또한, 임시로 추가된 「특별상」을 특별 게스트가 수여하기로 할게
에이:
…선언한다, 「특별상」——「최고 몰입감」 상의 수상자는…
에이:
「공포 놀이」, 「도플갱어 괴담의 꿈」을 만든 킨카쿠, 긴카쿠, 테츠노스케
「킨카쿠」:
——낭?!
「긴카쿠」:
——낭?!
「테츠노스케」:
——낭?!
아사리:
그렇게 된 거였구나… 진짜 귀신이라도 만난 줄 알았는데, 「공포 놀이」였어!
코무라:
이야, 「몰입감」 최고네… 너구리 요괴는 대단하구나!
시카노인 헤이조:
이러면… 사람들도 더는 요괴의 장난을 두려워하지 않겠죠
쿠죠 사라:
궁사님과 쇼군님은, 요괴들도 더는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셔
에이:
나루카미의 이름으로 이 상을 수여하며——인간이 너희의 평온을 함부로 방해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긴카쿠」:
쇼군님은… 좋은 사람이야!
「테츠노스케」:
쇼군님은 좋은 사람!
「킨카쿠」:
쇼군님은 좋은 사람!
여행자:
그럼 막부의 개발 계획은…
야에 미코:
후후, 막부에서 조사팀을 파견한 건 처음부터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어
야에 미코:
그리고 세상은 넓으니까… 인간과 요괴가 함께 살 공간쯤은 있겠지
여행자:
이따 다시 올게요
에이:
그래… 나 대신 잘 구경하고 와
여행자:
괜찮아요
에이:
그래, 그럼 함께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