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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에게 선택받은 자의 여정


보물과 수집가
용 유물 발굴장에서 운을 시험해 보자!
퀴피아:
…입장료는 300 모라야
퀴피아:
용 유물 연구 협회에서 정한 가격이라 협상의 여지는 없어. 내가 알기로 여긴 가격이 가장 싼 발굴장이야. 아무래도 개발된 지 오래됐으니까
퀴피아:
그래도 가끔 너희 같은 몽상가들이 여기서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려 하지
퀴피아:
혹시 알아? 지금까지 들어간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전부 보는 눈이 없어서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엄청 값비싸고 진귀한 용 유물을 놓쳤을지
퀴피아:
일확천금을 꿈꾸며 300 모라를 기꺼이 내는 사람은 많다고
퀴피아:
그래서, 넌 그 유일무이한 행운아가 너일 거라고 생각해?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꺄악! 꺄꺄!
여행자:
전 제 운에 자신 있어요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너도 운을 시험해 보고 싶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흠흠, 300 모라쯤이야, 내가 낼게
페이몬:
고작 300 모라로 3개의 희망을 살 수 있으니, 완전 수지맞는 장사네!
퀴피아:
그럼, 너희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빌게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이 공은… 무슨 부품 같이 생겼네. 너 이게 마음에 들어?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꺄!
페이몬:
발굴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서 발견했으니… 엄청 값진 걸지도 모르겠어
페이몬:
나갈 때 한번 물어보자!
퀴피아:
결과는 어때?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이걸 찾았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퀴피아:
어디 보자… 희귀하진 않지만 구하기 힘든 물건이네. 보존 상태도 좋고 열소가 흐르는 문양도 선명해
퀴피아:
음, 내가 1만 모라를 주면 나한테 넘길 의향 있어?
페이몬:
어?! 우리가 정말 값비싼 용 유물을 찾은 거야?
페이몬:
역시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행운의 상징이었어, 진짜 대단해!
퀴피아:
아니, 너희 생각처럼 귀중한 건 아니야. 용 유물 연구 협회 본부에서 감정하면 기껏해야 5000 모라 정도일걸?
페이몬:
내가 속을 줄 알고? 5000 모라밖에 안 되는 걸 그럼 넌 왜 1만 모라에 사려는 건데?
퀴피아:
그 독특한 문양이 마음에 들어서 그래. 다른 사람 눈에는 별 가치가 없어 보여도, 난 기꺼이 웃돈을 얹어주고서 사려는 거지
퀴피아:
이상한 취미라고 해도 좋고, 수집가의 본성이라고 해도 좋아
페이몬:
음… 그렇게 말하니까 이해는 되네. 입장료가 300모라인 거에 비하면 1만 모라는 상당히 큰 금액이긴 하지
페이몬:
그럼 그냥 1만 모라에 팔까?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우웅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싫어하는 거 같네…. 네가 갖고 싶은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원하지 않으면 우리가 갖는 걸로 하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퀴피아:
너희는 모라보다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페이몬:
물론이지.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우리 동료잖아. 다만 나중에 우리가 비슷한 걸 찾으면…
퀴피아:
말은 고맙지만, 수집가의 열정은 쉽게 타올랐다가 쉽게 식는 법이라. 나중엔 아마 다른 것에 빠져들겠지. 그게 뭐일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동의하는데? 수집가들끼리는 통하는 게 있나 봐
퀴피아:
이렇게 똑똑한 꼬마 산룡의 인정을 받다니 영광이야. 매매는 불발됐지만 안면은 텄으니까, 앞으로 수집에 대해 얘기 나누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와
퀴피아:
그럼 잘 가도록 해, 다음에 보자
퀴피아:
무슨 일이야? 입장은 시간제한이 없으니 마음껏 이용해

특별한 친구
당신의 용 동료가 새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왁타나:
「난 달성해야 할 목표도 없고, 갈망하는 것도 없어. 난 그저 알파카와 해와 달, 꽃과 풀, 산들바람과 이슬에만 관심 있는 목축민이지…」
왁타나: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랜데, 어때? 괜찮지?
아, 털이다. 어떤 털 같은 게 당신을 가로막았다…
활발한 알파카:
웅——?
「반숙란」:
우…
활발한 알파카:
웅웅——
페이몬:
응? 너희 친구였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근처에서 알파카를 관리하는 듯한 사람이 다가와 숲룡을 달랬다…
왁타나:
「반숙란」, 진정 좀 해. 네가 항상 그렇게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니까 「반숙란」인 거야
「반숙란」:
우…
왁타나:
미안, 녀석은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엄청 긴장하거든. 그래도 알파카를 열심히 챙겨주니까 내가 여유롭게 지내는 거지, 하하하
왁타나:
그나저나 너흰 여기까지 어쩐 일이야?
왁타나:
어머, 모험가였구나. 「반숙란」 눈엔 네가 강력한 기운을 내뿜는 위험인물이었을 수도 있겠네
페이몬:
숲룡이 사람 대신 알파카를 돌봐줄 줄은 몰랐어. 멀리서 봤을 땐 알파카가 습격당하는 거 같았는데, 내가 오해한 거였구나!
왁타나:
하하, 흔한 일이지. 숲룡은 사나워 보이지만 사실 알파카랑 사이가 아주 좋아.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꺅! 꺄꺄!
왁타나:
꼬마야, 너도 친구가 되고 싶은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꺄!
페이몬:
와, 엄청 신나 보이네. 진짜 친구가 되고 싶나 봐. 하긴 평소에도 나랑 Traveler(이)랑 함께 지내니까, 동물 친구를 사귄다면…
왁타나:
그럼 엄청 귀여운 장면이 되겠네. 알파카에게 둘러싸인 장난꾸러기 산룡이라니, 보기만 해도 화염 스튜 세 그릇은 먹어 치우겠는걸…
왁타나:
아, 하지만 알파카 녀석들이 원하는지도 봐야 해. 억지로 우정을 쌓는 건 무리니까. 안 그래, 「반숙란」?
「반숙란」:
우
여행자:
누가 감히 우리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싫어한다고요?
페이몬:
무슨 이상한 보호자 흉내를 내는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한테 직접 해볼 기회를 줘보라구
페이몬:
아이는 결국 스스로 노력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거야, 음음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왁타나:
자신만만해 보이니 별문제 없을 것 같네. 그럼 난 이만 돌아가서 쉴게. 문제가 생기면 찾아오고…
왁타나:
아, 하지만 나보단 「반숙란」한테 물어보는 게 나을 거야. 알파카에 관해서는 녀석이 제일 잘 알거든. 라는 건 농담이고, 하하. 꼬마 친구, 친구를 잘 사귀길 바랄게
겁 많은 알파카:
(그렇게 무서워 보이지는 않네…)
멍한 알파카:
……
멍한 알파카:
…웅?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꺄?
활발한 알파카:
웅웅——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우웅…
페이몬:
호, 혹시 우리가 아까 「반숙란」을 오해한 걸 마음에 담아둔 건 아니겠지…?
페이몬:
이미 오해가 생겼으면 어쩔 수 없지. {REALNAME[ID(2)|SHOWHOST(true)]}, 다른 데 가서 시도해 보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멍한 알파카:
……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꺅! 꺄꺄!
멍한 알파카:
……
멍한 알파카:
…웅?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멍한 알파카:
……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여행자:
가망이 별로 없어 보이네
페이몬:
윽… 그럴 때도 있는 거지 뭐! {REALNAME[ID(2)|SHOWHOST(true)]}, 너무 실망하지 마.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먹보 알파카:
웅웅——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이번엔 진짜 밥 먹는 걸 방해한 것 같네…. 시기가 너무 안 좋았어. {REALNAME[ID(2)|SHOWHOST(true)]}, 실망하지 마. 우리 다른 곳에 가서 또 시도해보자!
「반숙란」: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반숙란」:
네 마리…. 또 숨었어, 어디로 숨은 거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겁 많은 알파카:
웅…
페이몬:
어? 여기에 왜 알파카가 있는 거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페이몬:
얘는 왜 이래? 뭔가에 막혀서 올라올 수 없는 건가?
왁타나:
왔구나, 꼬마야. 어때, 알파카 친구는 사귀었니?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왁타나:
응응, 신나 보이네. 나도 기쁜걸, 아주 좋아!
페이몬:
왁타나도 알파카한테 관심 좀 가져 줘. 아까 {REALNAME[ID(2)|SHOWHOST(true)]}(이)랑 친구가 된 알파카는 아주 위험한 곳에 있었다구
왁타나:
어머, 진짜? 「반숙란」한테 더 주의하라고 일러야겠네
왁타나:
그러니까. 난 이미 꿈꾸던 삶을 살고 있어, 축하해 줘!
왁타나:
참, 옆에 있는 알파카 장난감이 마음에 들면 {REALNAME[ID(2)|SHOWHOST(true)]}한테 선물로 줄게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꺅!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이 녀석, 사양 한 번 안 하고 덥썩 받네. 그럼 고맙게 받을게, 왁타나!
왁타나:
천만에. 자주들 놀러 오라고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꺅!
「반숙란」:
우!
페이몬:
밥 먹는데 방해한 건가? 엄청 화가 난 것 같아…
먹보 알파카:
웅웅——
활발한 알파카:
(아직도 화가 나 있는 것 같아…)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격려하는 듯한 {REALNAME[ID(2)|SHOWHOST(true)]}의 「꺄! 꺄!」 소리를 들으며, 겁 많은 알파카가 방금 설치한 나무판자를 타고 올라왔다…
겁 많은 알파카:
우웅… 웅——
{REALNAME[ID(2)|SHOWHOST(true)]}:
우? 꺄! 꺄꺅!
친절한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마주한 겁 많은 알파카는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몸을 숙여 코로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툭툭 건드렸다…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꺄!
페이몬:
헤헤, 이건 사이가 좋다는 뜻이겠지?
페이몬:
내 친구기도 하거든! 아니지 아니지. 너 지금 누구한테 질투하는 거야
페이몬:
그래도 이곳에 혼자 있으면 위험하겠지? 왁타나한테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알파카 친구를 사귀었다는 걸 알게 되면 분명 기뻐할 거야!
겁 많은 알파카:
(정말 겁을 많이 먹었나 보네…)
「반숙란」:
우!

오늘은 생선 먹는 날!
용 동료에게 생선을 먹여주기 위해, 이번에는 페이몬이 낚싯대를 들고 나선다!
페이몬:
이 물고기 기운이 엄청 나. 우리랑 그렇게 한참을 씨름해 놓고 아직도 저렇게 빨리 헤엄치다니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꺄…
페이몬:
응응, 괜찮아. Traveler(이)가 분명 물고기를 잡아 올 거야
페이몬:
짜잔! 역시 Traveler(이)야. 건방진 물고기를 잡았어!
페이몬:
미끼를 한꺼번에 다 뿌린 다음에, 물고기들이 먹고 배불러서 자동으로 배를 뒤집고 둥둥 떠오르게 하면, 그것도 「낚시」로 칠 수 있나?
{REALNAME[ID(2)|SHOWHOST(true)]}:
아… 아웅…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좋은 생각 같아? 기대에 찬 눈빛이네! 헤헤, 우리 다음에 같이 해보자…
{REALNAME[ID(2)|SHOWHOST(true)]}:
아웅…
페이몬:
아앗! 아직 다 안 구웠어. Traveler이(가) 다 만들 때까지 기다려야 해!
생선을 구운 후 다 함께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었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이번 생선구이는 특히나 맛있었던 것 같아. 역시 내가 낚은 물고기라니까!
여행자:
역시 페이몬이야, 앞으로 전부 너한테 맡길게!
페이몬:
어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공짜는 안 돼. 물고기를 먹고 싶으면 {REALNAME[ID(2)|SHOWHOST(true)]} 너도 다음부터 도와야 해!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이럴 때만 모르는 척하기야! 요 녀석이!
페이몬:
휴, 드디어 다 치웠네. 그, 그럼 이제 낚시를 시작해 보자!
페이몬:
음, 내가 반드시 대어를 낚아 보이겠어!
하지만 물결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물보라마저 일지 않았다
페이몬:
음… 여기 수질이 너무 좋나? 물고기들이 안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해!
페이몬:
그러게, 「승리가 코앞이네!」… 가 아니지, 이제 막 시작했는데, 뭐가 벌써 승리가 코앞이야!
페이몬:
이럴 땐 밑도 끝도 없이 격려하지 말라구!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여행자:
온다! 거의 됐어!
페이몬:
아아, 지금 그런 말 하지 말라구… 정말이지!
페이몬:
뭐야 뭐야? 와! 낚싯대가 흔들렸어. 뭐가 걸렸는지 보자!
페이몬:
뭐야, 물고기가 아니라 해류병이잖아. 게다가 낚시 포인트의 나무판자에 줄로 묶어두기까지 하고… 그러고 보면 Traveler은(는) 이상한 걸 자주 낚는단 말이지
여행자:
낚시로 뭐든 다 낚을 수 있지. 물고기만 빼고…
페이몬:
Traveler도 종종 이상한 걸 낚았잖아. 일단 낚았으니까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번 보자…
페이몬:
낚시에 심취한 사람은 너무 무서워. 아까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도 이 둘이 남긴 거 아냐?
페이몬:
우리 이 병을 다시 던져 버리자. 아무래도 이게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수단인 것 같아…
페이몬:
음, 나 예감이 왔어. 다음엔 분명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을 거야!
낚싯대가 힘껏 가라앉더니, 이내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물 밑에서 상당한 무게의 「큰 놈」이 사납게 낚싯바늘을 잡아당긴 것이다
페이몬:
드디어 걸려들었어! 이건 분명 대어야. 끌어올려——엇!
여행자:
끌어올려——엇!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꺅!!
안간힘을 쓰는 페이몬을 보며 여행자와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함께 페이몬을 끌어안았다…. 하지만 낚싯대 반대편에서 강력한 힘이 전해져 왔다!
「팍」 소리와 함께 물고기가 낚싯바늘에서 빠져나갔다…
페이몬:
으흑! 분명 엄청 큰 물고기였을 텐데, 그러니까 낚싯바늘이 떨어졌겠지!
페이몬:
어휴 분통 터져… 아, 저 녀석 아직도 물 위를 헤엄치고 있잖아, 이럴 수가!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꺄——
페이몬:
안 돼 안 돼, 바닷속은 너무 위험해. 넌 물고기보다 헤엄치는 게 느리잖아…
{REALNAME[ID(2)|SHOWHOST(true)]}:
웅…
페이몬:
저 물고기를 잡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 Traveler…
페이몬:
여기 바닷가는 물도 얕고 훌륭한걸! 따뜻하고 밝은 데다 낚싯대도 놓여있는 걸 보니 낚시하기 좋은 곳인가 봐!
페이몬:
그럼 우리도 여기서 낚시해 보자!
여행자:
또 다른 가이드를 낚을 수 있을지도…
페이몬:
안 돼! 이 세상에 너한테 낚일 내가 그렇게 많을 리 없잖아!
페이몬:
낚시나 하자. 네가 만든 생선 요리를 먹은 지도 꽤 됐어. {REALNAME[ID(2)|SHOWHOST(true)]}(이)도 네 솜씨를 봐야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헤헤, 다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위해서라구
여행자:
그럼 페이몬도 뭐라도 해…
여행자:
그럼 이번엔 페이몬이 낚시해 보자!
페이몬:
앗, 내… 내가 낚시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여행자:
다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위해서니까
페이몬:
으…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다니!
페이몬:
알았어…. 근데 미리 말해두는데, 내가 뭘 낚아올릴지 나도 몰라!
페이몬:
그리고 그 전에… 낚시 고수 페이몬 님은 깨끗한 낚시 환경이 필요해. 수면 위에 잡동사니 좀 봐, 낚싯줄이 얽히기라도 하면 어떡해!
페이몬:
일단 이것들부터 치우고 보자!

용 의사의 고민
사람을 습격하는 깃룡을 마주쳤다, 하지만 뭔가 숨겨진 사정이 있어 보이는데…
「쿠루룩」:
——캬오오오!
마즈카:
착하지~ 그만 떼쓰고 약 먹자? 안 그럼 몸이 나아지지 않아…. 아얏!
페이몬:
위험해! Traveler, 빨리 도와주자!
「캬오—!」 자신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듯, 깃룡은 소리를 지르며 멀리 날아간다…
페이몬:
우왓! 어, 엄청 빨리 날아가네! 눈 깜짝할 사이에 저 멀리 가버렸어!
페이몬:
엥? 나? 나보고 쫓아가라고?
마즈카:
——흐음, 저렇게 빨리 나는 걸 보면 체력은 거의 돌아온 것 같네. 그럼 남은 건…
페이몬:
저기, 저 깃룡은 왜 저렇게 화가 난 거야?
페이몬:
…아, 알겠다! 쟤가 먹을 간식을 네가 몰래 먹어버린 거지? 음식 때문에 생긴 원한은 아주 무시무시하니까
마즈카:
간식? 먹긴 먹었지만 쿠루룩은 그런 거 신경 안 써. 쿠루룩은 통이 큰 깃룡이거든
페이몬:
「쿠루룩」? 이름이 있는 용이었구나…. 근데 엄청 사납게 생겼더라. 방금은 사람도 공격하고
마즈카:
음… 걔 잘못은 아니야. 다 치료를 위한 거거든
여행자:
맞는 것도 치료법이라니, 새로운 걸 배웠네요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페이몬:
그런 치료법이 어딨어! 봐, 네가 아무 말이나 하니까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진짜인 줄 알잖아!
{REALNAME[ID(2)|SHOWHOST(true)]}:
우? 우웅?
마즈카:
하하! 그런 치료법이 있고 효과도 있다면 나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 하지만 용은 사람하고 달라서 빨리 낫게 해주기 위한 거라 해도 알아듣지 못할 거야
마즈카:
참, 아직 자기소개를 안 했네. 난 마즈카라고 해. 평소에는 이 근처에서 다치거나 아픈 용을 돌봐주고 있어.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내가 만든 약이 효과가 꽤 좋거든
마즈카:
음, 이 작은 친구는 건강해 보이네. 내 보살핌이 필요 없을 것 같아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페이몬:
넌 용을 돌봐주는 의사였구나. 쿠루룩을 보니 고생이 참 많겠네…
마즈카:
그렇게 힘들진 않아. 그냥 쿠루룩이 조금 특이한 것뿐이지…. 지금은 인간을 극도로 불신하는 상태라, 치료와 약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거야
마즈카:
하아, 나도 용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쭉 보다 보니까 그 녀석, 다른 용들하고는 사이가 좋더라고. 용이 약을 먹으라고 하면 알아들을지도 모를 텐데
{REALNAME[ID(2)|SHOWHOST(true)]}:
우?
페이몬:
그럼 우리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
마즈카:
응? 설마, 너희들… 겉모습은 그렇지만 사실은 용이었어?
페이몬:
그건 누가 봐도 너무 멀리 갔잖아! 으이그…
페이몬:
그, 그래! 사실 {REALNAME[ID(2)|SHOWHOST(true)]}, 얘가 엄청 똑똑하거든! 그런 일이라면 이 녀석이 도와줄 수 있을 거야!
마즈카:
뭐? 그 정도로 대단하다고?
여행자:
절 골랐다는 것부터가 안목이 있단 얘기죠
페이몬: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
페이몬:
어쨌든 그런 일이라면 {REALNAME[ID(2)|SHOWHOST(true)]}에게 맡겨. 분명 문제없을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마즈카:
그럼 쿠루룩 대신 먼저 감사 인사를 해야겠네, 고마워 {REALNAME[ID(2)|SHOWHOST(true)]}!
마즈카:
사실 이대로 가다간 오래된 상처가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처가 또 생길 것 같아서 걱정하던 중이었거든…. 너희들이 도와준다니 안심이야!
마즈카:
쿠루룩에게 주려고 두 가지 약을 준비해 뒀어. 약효와 맛을 모두 잡고 싶었지만, 아직 완벽한 레시피를 찾아내지 못해서…
마즈카:
하나는 효과가 좋지만 맛은 별로인 약이고, 하나는 맛이 좋지만 효과는 별로인 약이야
마즈카:
으음…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REALNAME[ID(2)|SHOWHOST(true)]}에게 맡기는 게 좋겠다. 얘한테 냄새를 맡게 해주고 반응을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야
마즈카:
이게 약효가 좋은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우… 우우…
마즈카:
이건 약효는 별로지만 맛이 괜찮은 쪽이고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페이몬:
와! 정말 딱 보면 알겠네!
마즈카:
어느 쪽이든 쿠루룩에게 먹이기만 하면 녀석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야. 두 개 다 너희에게 줄 테니 어떻게 할지는 직접 판단해 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마즈카:
하하, 참 듬직하네! 그럼 난 준비할 게 있어서 먼저 야영지로 돌아갈게. 쿠루룩 좀 부탁해!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얘가 얼마나 듬직한데! 이번 일은 이 녀석에게 맡겨!
페이몬:
먹이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치료를 도울 수 있댔지? 그럼 부탁할게, {REALNAME[ID(2)|SHOWHOST(true)]}!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희망이 보이는걸? 역시 {REALNAME[ID(2)|SHOWHOST(true)]}(이)야! 어라? 잠깐만…
「쿠루룩」:
——캬오오오!
페이몬:
우왓?! 약효가 너무 좋았나? 왜 전보다 더 난폭해진 거지? 일단 진정시켜야겠다…
페이몬:
으음… 효과가 좋은 약은 아니지만, 먹을 의지가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그럼 부탁할게, {REALNAME[ID(2)|SHOWHOST(true)]}!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오! 먹는다! 근데… 아직도 기운이 없어 보이는 것 같아
{REALNAME[ID(2)|SHOWHOST(true)]}:
우?
페이몬:
그, 그럼 다른 약을 먹여 볼까?
여행자:
한번 해보자
페이몬:
그럼 한 번 더 부탁해, {REALNAME[ID(2)|SHOWHOST(true)]}!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먹는다! 그런데…
페이몬:
큰일이야! 왜 전보다 더 난폭해진 거지? 일단 진정시키는 게 좋겠어…
「쿠루룩」:
캐액…
페이몬:
Traveler, 나… 쿠루룩의 상태가 조금 걱정돼. 우리 빨리 따라가서 살펴보자
{REALNAME[ID(2)|SHOWHOST(true)]}와(과) 쿠루룩 곁으로 달려간다
페이몬:
여기 있었구나! 휴… 다행이다.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네. 참, 빨리 약을 먹여보자!
페이몬:
두 가지 약 중에 어떤 걸 줘야 할까?
여행자:
아무래도 안 먹이는 게 나을 것 같아
페이몬:
그것도 그렇네…. 마침 기운이 좀 빠진 것 같으니까, 이 틈에 녀석을 마즈카에게 데려다주자!
「쿠루룩」:
우…
여행자:
정말 다쳐서 치료 중인 용 맞아?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꺅! 꺄꺄!
페이몬:
완치되면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 같아…. 그래도 지금은 기운이 좀 빠진 것 같으니 얼른 마즈카에게 데려다주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마즈카:
돌아왔구나! 어땠어? 쿠루룩이 순순히 약 먹었어?
페이몬:
먹긴 먹었는데…
방금 전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마즈카:
그랬구나… 그럼 확인해볼게! 음, 아마 별 문제는 없을 거야
마즈카:
어쨌든 약을 먹을 생각을 했다는 건 좋은 일이지! 게다가 쿠루룩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알아냈으니까, 레시피를 개량할 수 있겠지
마즈카:
음, 분명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정말 고마워, 특히 {REALNAME[ID(2)|SHOWHOST(true)]} 너! 정말 대단한 꼬마 산룡이구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헤헤,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칭찬받는 걸 보니 내가 칭찬받을 때보다 더 기분 좋아!
마즈카:
어린 산룡과 이렇게 잘 통하는 두 사람도 대단해! 나도 너희를 보고 배워야겠어
마즈카:
나도 너희에게 뭔가 도움이 되어주고 싶지만…
마즈카:
지금은 그냥 너희가 건강하기만을 바랄게. 앞으로 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없도록!
마즈카:
아, 그냥 이야기를 나누러 오는 거라면 언제든 환영이야
페이몬:
알겠어, 쿠루룩도 얼른 낫기를 바랄게. 적어도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때리지는 않게 되기를…
마즈카:
그거라면 나만 믿어. 내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테니까. 상처가 다 나으면 성격도 좋아질 거야!

거짓말과 약속
보물을 몸으로 막고 있는 숲룡을 발견했다. 숲룡이 자리를 뜨게 할 방법이 없을까…?
이상한 숲룡:
아웅?
페이몬:
갖고 싶은 게 있어? 네가 뭘 원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는데
이상한 숲룡:
우우웅… (꼬르륵)
페이몬:
와… 얘 엄청 잘 먹는다!
페이몬:
뭐래! 난 음식 먹을 때 이렇게 게걸스럽게 먹지 않아. 이렇게 먹으면 무슨 맛인지도 모른다구!
페이몬:
그나저나 이 녀석 배가 많이 고팠나 봐! 불쌍한데 하나 더 주자
{REALNAME[ID(2)|SHOWHOST(true)]}:
아우…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먹고 싶은가 봐. 먼저 이 녀석을 배불리 먹인 다음에 너한테도 맛있는 걸 줄게!
배가 많이 고픈 용은 눈앞의 음식을 꿀꺽 삼켜버린다. 당신은 같은 장면을 보는 줄 알고 눈을 깜빡인다…
페이몬:
음, 이제는 배가 불렀겠지——
페이몬:
얌마! 왜 또 주저앉는 거야! 설마 두 개도 부족한 건가?
페이몬:
와, 배가 부르니까 바로 뒤돌아서 잠들어 버리네. 비켜줄 생각이 전혀 없나 봐!
페이몬:
Traveler, 어떡하지? 이 녀석의 행동을 전혀 파악할 수 없어… 배불리 먹고 잠을 잔다고 해도 동굴 입구는 막지 말아야지!
여행자:
애초에 길을 내주겠다는 약속도 안 했잖아?
페이몬:
화나 죽겠네…. 우리 음식을 축내다니…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못 참겠나 봐. Traveler, 우리 이 녀석을 깨워보자!
페이몬:
으… 깨울 수가 없는 건가? 나 진짜 화나! 일부러 자는 척하는 건 아니겠지?
{REALNAME[ID(2)|SHOWHOST(true)]}:
음우?
여행자:
(잠꼬대 내용을 말한다…)
페이몬:
음식을 얻어먹기 위해 일부러 입구를 막았다고? 완전 사기꾼이잖아… 뭔가 속은 느낌이야…
페이몬:
흥흥! 이러면 우리도 세게 나갈 수밖에 없지!
페이몬:
차라리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들여보내서 보물상자를 가져오라고 하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이건 다 이 녀석이 자초한 거야!
페이몬:
방금 너희 뭐라고 했어?
이상한 숲룡:
(꼬르륵——)
페이몬:
어, 배가 고픈 거야?
페이몬:
이 녀석은 혼자 여기에 있고 주인도 보이지 않네. 스스로 먹이를 구하러 갈 수도 없겠어…
페이몬:
Traveler, 먹을 걸 좀 찾아주자!
페이몬:
배불리 먹고 입구를 비켜주면 보물은 우리 차지야, 헤헤…
여행자:
뭘 먹일까?
페이몬:
어디 보자. 나타 용은 무엇이든 다 먹는 것 같던데, 숲룡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몸 색깔을 보면 풀이나 잎사귀 같은 걸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페이몬:
우선 찾기 쉬운 걸로 먹여보자. 배고플 때는 편식하지 않을 거야!
페이몬:
응! 헤헤, 엄청 근사해. 분명 좋아하겠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숲룡이 눈앞의 음식을 꿀꺽 삼켰다. 당신은 어떻게 먹었는지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헤헤, 잘했어! 보물상자 안에 뭐가 있나 열어보자!
페이몬:
이런, 왜 쪽지 한 장밖에 없는 거야?
페이몬:
이 녀석의 진짜 주인이 남긴 쪽지였구나? 그럼 우리는 이 녀석한테 속은 걸까, 아니면 이 녀석의 주인한테 속은 걸까?
페이몬:
맞아! 몸이 많이 아프다 해도 숲룡을 이런 곳에 버려놓으면 어떡해!
페이몬:
사람의 욕심을… 아니, 용에 대한 동정심을 악용하다니…
페이몬:
휴, 아무튼 이 녀석이 여기에서 계속 사기 치게 둘 순 없으니까, 나무살이 족장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자
「나무살이」의 족장 와이나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데려온다
와이나:
휴, 너희가 날 찾아올 때부터 이럴 줄 알았어…
와이나:
「그 녀석」이 남긴 용이었다니
여행자:
「그 녀석」이요?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와이나:
잘못을 저지르고 부족에서 도망친 죄인이야
와이나:
이름은 그냥 생략할게. 녀석도 자신이 떳떳하지 않다는 걸 아니까 편지에 이름을 남기지 않은 거야
여행자:
이 용은 그 사람과 함께하기로 결정했군요…
와이나:
아니, 결정이라고 할 순 없어. 용은 단순해서 옳고 그름을 잘 구분하지 못해. 보통 감정에 따라 동료를 신뢰하지
와이나:
역시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나 봐. 남을 속일 때 쓰던 잔머리를 자기 용을 속이는 데 쓰다니…
와이나:
이 숲룡에게 먹을 것을 정기적으로 보내야겠어. 어쨌든 얘도 우리 부족의 아이니까…
와이나:
「그 녀석」에 대해서는… 휴, 참 안 됐지만 동정하지는 않아.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야
페이몬:
엥… 맛없어? 왜 먹지 않는 거야…
페이몬:
뭐야, 이렇게 배를 곯으면서도 편식하다니… 도대체 뭐가 먹고 싶은 거지?
이상한 숲룡:
……
페이몬:
우왓, 저 안쪽에 보물상자가 있는데… 이 녀석이 입구를 꽁꽁 막고 있네
이상한 숲룡:
아웅?
페이몬:
응, 왜 그래?
이상한 숲룡:
아웅…
페이몬:
무슨 말을 하는지 통 알아듣지 못하겠어. {REALNAME[ID(2)|SHOWHOST(true)]}, 너는 이 숲룡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니?
{REALNAME[ID(2)|SHOWHOST(true)]}:
음우?
이상한 숲룡:
?
페이몬:
안 통하나 보네… 뭐, 설령 서로 말이 통한다 해도 우리와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말이 안 통하니까 별수 없지
페이몬:
숲룡이 뭘 원하는지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원하는 것을 주면 길을 비켜줄지도 몰라
이상한 숲룡:
쿨—— 쿨——
페이몬:
정말 뻔뻔한 용이네! 이렇게 깊이 잠들다니… 으아, 「대식가」일 뿐만 아니라 「철면피」이기도 하네
이상한 숲룡:
생각났어, 꼬륵… 고기가 있는… 그걸 먹고 싶어…
이상한 숲룡:
먹고 싶어…
여행자:
먹고 싶다고?
이상한 숲룡:
배 홀쭉, 배, 부글부글…
이상한 숲룡:
먹고 싶어——
이상한 숲룡:
후후… 맞아, 동굴 입구를 막으면… 후후… 고기가 있는 걸 먹을 수 있어…
이상한 숲룡:
(숲룡은 깊이 잠들어 깨울 수 없을 것 같다)

조명! 카메라! 액션!
용 동료와 함께 영화를 찍어 보자!
페이몬:
Traveler, 여기 사진기랑 배경이 있어! 혹시 영화 촬영장이 아닐까?
페이몬:
그런데 배경이… 너무 작아서 Traveler이(가) 거대해 보여!
{REALNAME[ID(2)|SHOWHOST(true)]}:
우… 꺄꺄!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꺄…
페이몬:
흐흥, 그럼 우리도 이제 명실상부한 「거물」이 된 거네?
한 나타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화에 끼어든다…
아카탕가:
아! 너희도 영화에 관심이 있니? 그럼 나 아카탕가랑 같이 나타의 유행을 이끌어 보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너 왜 신나서 맞장구치는 건데? 설마 너도 영화를 좋아하니?
{REALNAME[ID(2)|SHOWHOST(true)]}:
꺄꺄꺄!
아카탕가:
꼬마야 안목이 높구나! 여기는 꼬마 산룡을 내일의 스타로 만들기 위해 준비한 무대란다
아카탕가:
근데 그 꼬마 산룡은 내 친구가 데리고 갔어. 창작 이념 때문에 나랑 대판 싸웠거든. 휴, 가장 중요한 배우를 잃게 되다니…
아카탕가:
친구랑 협업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프로젝트랑 친구를 전부 잃을 줄이야
아카탕가:
하지만 괜찮아. 새로운 꼬마 산룡이 내 앞에 나타났으니까. 이 활기찬 모습을 보아하니 분명히 대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야!
아카탕가:
어때? 나를 도와 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완성하면 반드시 후하게 보답할게!
여행자: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좋아한다면야…
페이몬:
도와줄 수는 있는데, 네가 촬영하려는 영화는 어떤 내용이야?
아카탕가:
내 구상은 이래…
웅——둥, 둥둥, 둥. 눈 부신 빛이 사라지고, 둥글지만 가시가 달린 자객이 부족에 도착했다. 지직, 지직, 그가 수풀에서 잠깐 머문 사이 탄내가 풍겼다. 「아! 시발바의 사자다!」 부족 사람들은 두려운 표정을 지었다. 둥, 둥둥, 둥. 「이빨조차 없는 사악한 생물이 다가온다! 녀석은 부족을 삼켜버릴 거야!」
무시무시한 악당이 부족의 방어선에 뛰어들려는 순간! 짜——잔——꼬리에 붉은 손수건을 두른 구원자가 등장했다.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거지?」 구원자의 흑요석보다 단단한 손은 어떠한 바위도 쉽게 박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의 몸은 낯짝만큼 두꺼워서 {REALNAME[ID(2)|SHOWHOST(true)]}에게 승산은 없었다…」
「꺄——!」 그것은 포효라기보단 날카로운 고함에 가까웠다. 이빨 없는 사악한 생물은 푸르르 떨었다. 불빛이 솟구치더니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액체 열소보다 더 뜨거운 파도가 몰아쳤다! 이빨 없는 사악한 생물은 도망쳤다. 「앗! 뜨거워! 앗 뜨거워!」 여파는 부족을 덮쳤다
그리고 꼬리에 붉은 손수건을 단 구원자는 소리 없이 사라졌다. 마치 그가 소리 없이 등장했을 때처럼…
아카탕가:
음? 내가 다시 한번 순서를 말해줄까?
아카탕가:
먼저 연출 도구를 배치해야 돼. 나무통은 화면 중심에 둬야 하는데, 주인공과 배경의 위치를 가려선 안 돼. 그리고 원소 미끼는 악역이 등장하는 방향에 둬야 하지
아카탕가:
그런 다음, 적절한 타이밍에 악역을 나무통 근처까지 유인한 후 재빨리 자리를 뜨고, 안전한 곳에서 나무통을 박살내면 돼
아카탕가:
배우가 도착하면 계획대로 악역을 나무통 근처로 유인한 후 재빨리 자리를 뜨고, 안전한 곳에서 나무통을 박살내면 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꺄!
페이몬:
그래 그래, 알았으니 이제 진정하자?
아카탕가:
솔직히 난 꼬마가 다칠까 봐 잔뜩 긴장했어. 현실감을 위해서 나무통에 폭탄을 많이 넣어뒀거든…
{REALNAME[ID(2)|SHOWHOST(true)]}:
우꺄꺄…
아카탕가:
어쨌든 이번 일을 통해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게 됐어. 도와줘서 고마워, 그럼 작품을 확인해 볼까?
뜻밖에도 화면에는 꼬리에 붉은 손수건을 단 구원자도 지직 소리를 내던 사악한 적도 없었으며, 놀라웠던 폭발 장면도 없었다. 그저 아카탕가의 다양한 표정만이 담겨 있을 뿐이었다
아카탕가:
내가 주인공이 됐잖아?
여행자:
축하드려요
페이몬:
말도 안 돼! 설마 사진기가…
아카탕가:
그러고 보니 정식으로 사진기를 써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 이거 지금 거꾸로 놓은 건가?
페이몬: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네? 방금 우리의 노력이 다 헛수고가 됐다구!
{REALNAME[ID(2)|SHOWHOST(true)]}:
우… 우우… 우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카탕가:
정말 미안, 이게 다 나 때문이야! 아까는 그냥 리허설로 칠 테니까 정식으로 다시 촬영하자. 이번에야말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영화를 찍을게!
{REALNAME[ID(2)|SHOWHOST(true)]}:
우… 꺄꺄!
페이몬:
엄청 신났네. 그럼 얘는 찬성인 것 같고…. 이번엔 별일 없어야 할 텐데
동일한 절차대로 촬영을 마치고 원하는 결과물을 거두었다…
아카탕가:
좋아! 완벽해! 예상을 뛰어 넘었어
여행자:
식은 죽 먹기죠
아카탕가:
약속했던 보수 외에도 이 사진을 기념으로 줄게. 이건 내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물론, 너희의 도움이 컸지
페이몬:
와, {REALNAME[ID(2)|SHOWHOST(true)]}, 너 정말 멋지게 나왔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꺄!
페이몬:
헤헤. {REALNAME[ID(2)|SHOWHOST(true)]}도 마음에 들어 하니 잘됐네
아카탕가:
안 되겠어. 기대에 못 미치는걸. 우리 다시 촬영하자
페이몬:
저 악역은 우리랑 상의도 없이 불러온 임시 배우잖아!
아카탕가:
쉿! 곧 촬영을 시작할 거야!
아카탕가:
「널 용서하지 않으리라… 잘 쉬거라, 나의 친구들아. 오오… 오오… 쓰러진 부족내 형제들 사람들을 보니 눈물이 나는구나!」
아카탕가:
「하지만 지금은 눈물을 흘릴 때가 아니다. 메마른 숄로틀 사자가 눈앞에 있으니, 반드시 피의 복수를 하고야 말겠노라——」
아카탕가:
?
아카탕가:
이빨 없는 맹수는 마치 머나먼 나라의 특산물 제비꽃 열매처럼 냉정하고 침착했다!
아카탕가:
그것은 「화산급 매운맛 타코」를 삼켜도 표정에 변화가 없을 만큼 냉혈하고도 무시무시한 얼굴이었다——
아카탕가:
「이번에야말로 죽을 때까지 후회하게 해주겠다!」 꼬리에 붉은 손수건을 단 거대한 괴수는 수천 번 단련한 「대화염 스튜의 불」을 사용했다——
아카탕가:
좋아, 지금이야! 번개 슬라임을 나무통 근처로 유인한 다음 나무통을 부숴버려!
페이몬:
이런 상황에서 나무통을 부수라고? 나무통이 「대화염 스튜의 불」인 거야?
페이몬:
뭔가 이상한데, 아무튼… 한번 해보자
아카탕가:
어쩌면 그 헤어진 친구가 이 작품을 보고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네. 하하

용 애호가의 평범한 삶
야외에서 용 세 마리에게 둘러싸인 사람을 발견했다…
이카요:
우리 이쁜이들, 그 열정은 이해하지만… 정말 감당하기 힘들구나. 후——일단 얼음 좀 먹고 진정한 후에 천천히 이야기하자. 응?
「금잔화」:
까우——!
「아이고!」하는 신음 소리와 함께 무거운 뭔가가 바닥으로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 뒤엔 용의 울음소리만 들렸다…
페이몬:
어?! 저 사람 괜찮은 걸까…
페이몬:
으… 완전히 포위되어버렸네.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됐으려나…
여행자:
페이몬, 위에서 확인해 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확인해 보겠다고 하는데, 그럼 꼬마한테 맡겨보자!
{REALNAME[ID(2)|SHOWHOST(true)]}:
우…
페이몬:
윽,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저 사람 설마 죽은 건… 아니, 그냥 기절한 건가? 어쨌든, 저 사람을 도와줘야 해!
페이몬:
음… 실례지만 잠시 지나갈게!
「금잔화」:
까! 우!
「파랑이」:
우… 우우?
「비취」:
꺄!
페이몬:
으아. 비켜줄 생각이 전혀 없네…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아까 저 사람이 했던 말대로라면 서로 낯선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
페이몬:
단서가 없으려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뭔가 발견한 거야? 알았어, 바로 갈게
누군가의 일지:
「…오늘은 비가 내린다. 파랑이를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준비했다.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
누군가의 일지:
「…그는 헤엄치고 있어도 여기에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두면 물 밖으로 튀어나온다. 그 포물선은 완벽하기 그지없다!…」
누군가의 일지:
「…그의 사랑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그 녀석이 나보다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더 사랑하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페이몬:
파랑이라면… 아마 어룡을 말하는 거겠지? 야영지의 냄비에 확실히 새콤달콤 생선 절임이 있네. 파랑이를 위해 준비해 둔 게 분명해
누군가의 일지:
「…동글동글한 눈과 둥글둥글한 꼬리, 팔팔하고 쾌활한 울음소리… 비취야, 비취, 이 세상에 너보다 더 귀여운 어린 용이 또 있을까?…」
누군가의 일지:
「…속임수와 의심이라는 것을 모르며, 이 세상 어떤 생물과도 친구가 되어 같이 놀 수 있을 것 같구나……」
누군가의 일지:
「…바쁘지만 않았더라면 너와 하루 종일 놀아줬을 텐데. 네가 햇살이 비치는 숲 아래를 누비는 모습은 마치 바람이 아이나 근심 없는 정령과도 같구나!…」
페이몬:
음, 그 어린 숲룡의 이름은 비취인가 봐. 장난기 많은 용인 것 같은데 어쩌면 {REALNAME[ID(2)|SHOWHOST(true)]}도 비취와 친구가 될 수 있겠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누군가의 일지:
「…난 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언덕과 산골짜기를 넘나들었지. 만약 정말 내가 싫었다면 넌 날 쉽게 따돌렸을 거야…」
누군가의 일지:
「…하지만 넌 내 속도를 고려해서 쉬엄쉬엄 걸었고 심지어 날 위해 알갱이 열매와 빛나는 돌까지 모아줬지…」
누군가의 일지:
「…사랑하는 금잔화야, 오로지 나만이 알고 있단다. 네 용맹한 겉모습 아래 여리고 친절한 본심이 감춰져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페이몬:
음… 금잔화는 그 사나운 산룡을 말하는 건가? 당장이라도 사람을 들이받을 것 같은 모습에서 어디 여리고 친절한 모습이 보인다는 거야!
페이몬:
그나저나 저 3마리 용은 전부 그의… 친구였구나. 그런데 왜 그를 공격하고 둘러싼 걸까?
여행자:
일단 사람부터 구한 후에 물어보자
페이몬:
그러게. 용이 좀 비켜줬으면 좋겠는데… 맞다, 일지에 파랑이가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좋아한다고 나와 있지? 마침 야영지에 있으니까 걔를 유인할 수 있을지도 몰라
페이몬:
응! 비취는 노는 걸 좋아하니까 {REALNAME[ID(2)|SHOWHOST(true)]}한테 같이 놀라고 하면 될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기운이 넘치네! 그래도 먼저 가장 쉬운 방법부터 시도해 보자.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방치하는 건 낭비잖아?
「금잔화」:
까우——!
페이몬:
흥분하지 마. 우린 저 사람이 다쳤는지 확인하러 온 거야…
페이몬:
얌마, 포기가 너무 빠르잖아! 금잔화야, 우리는 착한 사람들이야. 음, 그리고 지금 보여주는 호전적인 모습은 네 본성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금잔화」:
까! 우!
페이몬:
와… 더 화난 것 같아!
여행자:
(일지 한 권이 놓여 있다…)
누군가의 일지:
「…오늘은 비가 내린다. 파랑이를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준비했다.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
누군가의 일지:
「…그는 헤엄치고 있어도 여기에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두면 물 밖으로 튀어나온다. 그 포물선은 완벽하기 그지없다!…」
누군가의 일지:
「…그의 사랑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그 녀석이 나보다 새콤달콤 생선 절임을 더 사랑하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금잔화」라 불리는 산룡은 패배한 후 지면 속으로 숨어버렸다. 이 틈에 어서 다친 사람을 확인해 보자…
페이몬:
외상 흔적은 안 보이는데…. 이봐——괜찮아? 내 말 들려?
이카요:
…어, 금잔화니? 날 걱정하는 거야? 정말이지 마음 약한 녀석, 걱정 마. 너랑 걱정 없이 놀 수 있게 요즘 더 열심히 단련하고 있으니까…
페이몬:
난 페이몬이야, 금잔화가 아니라구! Traveler, 저 녀석 설마 아까 넘어질 때 머리를 다친 거 아닐까…
이카요:
어라? 금잔화가 아니잖아…. 내가 어떻게 된 거지?
그는 세 마리의 용에게 둘러싸인 채 「금잔화」에게 얻어맞은 일을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
이카요:
그랬구나, 민폐를 끼쳤네…. 난 이카요라고 해. 보다시피 용을 쫓는 걸 좋아하고… 가끔은 용에게 쫓기는 모험가지
이카요:
며칠 전에 몸이 안 좋아서 한동안 누워서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져 버렸어. 그래서 녀석들과 만나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지…
이카요:
이번에는 야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녀석들에게 둘러싸였어. 내가 엄청 걱정된 모양이야. 아, 난 정말 행복한 놈이지
여행자:
당신은 참 긍정적인 사람이네요
페이몬:
근데 아까 널 구하느라 금잔화랑 좀 싸웠거든…?
이카요:
아, 괜찮아. 녀석에게 이건 그저 평범한 장난이니까. 지금쯤 어딘가에 숨어서 씩씩거리고 있겠지. 너희한테 졌으니까 말이야
이카요:
겉보기와 달리 아주 세심하고 귀여운 녀석이야. 조금 있다가 내가 잘 안심시킬 테니까, 걱정 마
페이몬:
그래, 너도 괜찮은 것 같네. 괜히 걱정했어, 무사하면 됐지 뭐
이카요:
걱정해 줘서 정말 고마워. 참, 별로 귀한 물건은 아니지만… 여기 이 새콤달콤 생선 절임 레시피를 받아줘
이카요:
파랑이는 이 요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너희 동료인 {REALNAME[ID(2)|SHOWHOST(true)]}(이)도 좋아하면 좋겠네!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꺄!
페이몬:
왜 그래? 먹어보고 싶어? 그럼 나중에 Traveler한테 만들어 달라고 하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오, 역시 요리의 향기에 이끌려 가는구나
페이몬:
음… 그래도 뭔가 빠진 느낌인데, {REALNAME[ID(2)|SHOWHOST(true)]} 네가 비취를 유인해 볼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꺄!
페이몬:
좋아, 그럼 부탁할게!
페이몬:
Traveler,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비취를 유인하는 동안 얼른 저 사람의 상태를 살펴보러 가자!
용의 방해로 인해 접근할 수가 없다…

산룡 숨바꼭질
길을 가다 산룡 무리와 마주친 당신은 용 동료가 친구들과 놀 수 있게 보내 주었다. 그런데 이 녀석이 돌아오지 않는다…
페이몬:
우와, 여기는 또 어떤 곳이지? 조그만 산룡이 엄청 많네…
페이몬:
혹시, 산룡들의… 서식지 같은 곳인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우웅?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엄청 신이 난 것 같아! 모처럼 친구들이 잔뜩 있어서 그런가?
{REALNAME[ID(2)|SHOWHOST(true)]}:
뀨우?
페이몬:
아, 저쪽으로 가서 쟤네들이랑 놀고 싶은 거야? 으음, Traveler, 그러고 보니 {REALNAME[ID(2)|SHOWHOST(true)]}, 얘가 다른 산룡이랑 같이 지냈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긴 한데…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일단 잠깐 앉아서 뭐라도 먹으면서 쉬자. {REALNAME[ID(2)|SHOWHOST(true)]}도 금방 돌아올 거야
근처에서 괜찮은 휴식 장소를 찾은 당신과 페이몬은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페이몬:
…응? {REALNAME[ID(2)|SHOWHOST(true)]}, 얘 왜 아직도 안 오는 거야?
페이몬:
무슨 일 생긴 건 아니겠지…?
여행자:
너무 신나서 그러는 걸까?
페이몬:
그럼 잘 달래봐야지. 이러다 해 떨어지겠어!
페이몬:
으으… 얼른 가서 찾아보자
페이몬:
와, 라즈베리가 엄청 많네. 고마워…가 아니라! 우리가 찾고 있는 건 라즈베리가 아니고 {REALNAME[ID(2)|SHOWHOST(true)]}(이)라구!
영리한 어린 산룡:
우웅?
영리한 어린 산룡:
꺄!
페이몬:
라즈베리를 챙긴 건 좋기는 한데,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여기 없는 것 같아. 계속 찾아보자!
페이몬:
안녕, 혹시 {REALNAME[ID(2)|SHOWHOST(true)]} 본 적 있니? 새로 온 조그만 산룡 말이야…
페이몬:
머리에 표식이 있고, 꼬리에 손수건이 달린…
멍한 어린 산룡:
우웅?
페이몬:
으음, 아무래도 우리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
페이몬:
결국 하나씩 찾아보는 수밖에 없겠네…
페이몬:
이 녀석 좀 봐…. 좋은 장소를 보는 눈이 있네!
페이몬:
아니지, 꼬리에 손수건이 없잖아.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아니네
나무 위의 어린 산룡:
우웅?
페이몬:
저기, 혹시…
페이몬이 영리해 보이는 산룡에게 {REALNAME[ID(2)|SHOWHOST(true)]}의 모습을 설명한다
영리한 어린 산룡:
꺄!
영리한 어린 산룡:
꺄아!!
페이몬:
잠깐, 이 반응은… 설마 우리가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찾고 있다는 걸 알아들은 건가? 진짜 똑똑하네!
페이몬:
얼른 쫓아가자!
페이몬:
좋았어, 땅을 파고 다니는 꼬마 산룡을 찾았다. 아마 얘가——
땅파기 연습 중인 어린 산룡:
?
페이몬:
얘도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아니네?
페이몬:
하아, 여기에는 산룡이 너무 많아. {REALNAME[ID(2)|SHOWHOST(true)]}, 얜 대체 어디로 간 거야?
페이몬:
안녀엉…
페이몬:
아니, 왜 나도 모르게 산룡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거지?
활발한 어린 산룡:
꺄! 꺄!
여행자:
페이몬, 예의가 바르네!
페이몬:
헤헤, 칭찬해 줘서 고마워…
페이몬:
아무튼, 이 산룡도 {REALNAME[ID(2)|SHOWHOST(true)]}(으)로 보이지는 않네…
페이몬:
뭐, {REALNAME[ID(2)|SHOWHOST(true)]}도 이 녀석처럼 즐겁게 지내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페이몬:
아! 여기서 자고 있었네. 그래서 한참을 돌아다녀도 못 찾았던 거였구나…
{REALNAME[ID(2)|SHOWHOST(true)]}:
우우웅…
페이몬:
엄청 재밌게 놀았나 보네. 완전 녹초가 되어서 잠들어 있었다니
페이몬:
하지만 밖은 위험하니까 힘들거나 쉬고 싶을 때는 꼭 우리한테 돌아와야 해…
{REALNAME[ID(2)|SHOWHOST(true)]}:
우옹…
페이몬:
괜찮아, 가끔 신나게 노는 것도 좋지. 그래도 다음부터는 조심해야 해?
페이몬:
참, 저기 있는 산룡이랑 인사하고 가자. 나중에 다른 곳에서 만나 같이 놀게 될지도 모르니까!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의젓한 산룡:
우웅?
페이몬:
그동안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돌봐줘서 고마웠어!
의젓한 산룡:
우웅…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얘가 뭐라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페이몬:
그럼 이제 헤어질 시간이네…. {REALNAME[ID(2)|SHOWHOST(true)]}, 얼른 작별 인사해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여행자:
괜찮아,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꺄!
의젓한 산룡:
우우웅…
의젓한 산룡:
꺄아——
영리한 어린 산룡:
꺄!
영리한 어린 산룡:
꺄! 뀨웅…
의젓한 산룡:
우우웅…
둥지로 돌아갈 때가 되었는지, 산룡이 몸을 돌린다…. 그 뒤를 따라 다른 녀석들도 함께 떠난다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아이구…. {REALNAME[ID(2)|SHOWHOST(true)]}, 외로워서 그래?
페이몬:
헤헤, 그래도 우리가 있잖아!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꺄!
멍한 어린 산룡:
알갱이 열매, 맛있어…
멍한 어린 산룡:
꺼억
나무 위의 어린 산룡:
여기 있으니까 다른 용들이 꿀벌레처럼 작아진 것 같아…
영리한 어린 산룡:
친구야, 먹자!
영리한 어린 산룡:
라즈베리, 카카오, 알갱이 열매!
땅파기 연습 중인 어린 산룡:
잡혔어…. 더… 빨리 파야 해!
활발한 어린 산룡:
좋아 좋아~ 신나 신나~
의젓한 산룡:
헤헤, 다들 기운이 넘치네…. 좋아 좋아…
의젓한 산룡:
근데… 원래 다 합쳐서 몇 마리나 있었더라?

무거운 날개
야외에서 다친 용을 발견했다…
생쥐:
윽, 만만찮은 상대로군…
올빼미:
망할, 우리 언제 누구를 열받게 했던가…? 보복을 할 만한 사람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올빼미:
큰형님, 무슨 일로 화가 난 건지 알려주시면 앞으로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습니다
생쥐:
이런 못난 놈. 저 악당한테 굽실대다니, 자존심이 있기는 한 거냐?
올빼미:
못난 놈이라고? 자존심 내세우면 돈이 나와, 밥이 나와? 어차피 너나 나나 도둑질 아니면 사기나 치는 놈들인데, 용 장사질이 뭐 자랑할 게 있다고?
올빼미:
어차피 결국은 더 강한 녀석에게 빼앗길 텐데, 차리리 이분을 큰형님으로 모시는 게 낫지
올빼미:
자랑은 아니지만, 큰형님이 데리고 다니는 이 두 짐 덩어리보다는 훨씬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분부만 하시면 확실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정말 이 녀석을 데리고 다니려고? 안 돼! 난 찬성 못 해!
페이몬:
뭣보다 너희는 나쁜 놈들이잖아! 우리같이 선량한 사람이 용 밀매꾼하고 같이 다닐 수는 없지. 안 그래, Traveler?
여행자:
나만큼 선량한 사람이 또 없지
페이몬:
으흠! 아무튼 경고하겠는데, 용들에게 손댈 생각 마.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아니, Traveler이(가) 쓴맛을 보여줄 테니까!
{REALNAME[ID(2)|SHOWHOST(true)]}:
꺄아!
두 용 밀매꾼이 씩씩거리며 떠나간다…
페이몬:
저 깃룡,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 한번 가서 살펴볼까?
깃룡:
끼잉…
페이몬:
굉장히 허약해 보여. 아이구, 불쌍해라…. 고생을 진짜 많이 했나 봐…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끼잉…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꺄! 꺄!
페이몬:
왜 그래, {REALNAME[ID(2)|SHOWHOST(true)]}? 무슨 좋은 생각이라도 있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깃룡:
(많이 허약해 보인다. 낫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려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잿불꽃이 이 녀석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소리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좋았어. 그럼 한번 시도해 보자!
깃룡:
……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기운을 좀 차린 것 같은데?
페이몬:
우왓, 날아가 버렸다. 역시 우리를 믿지 못하나 보네…
페이몬:
하긴, 우리도 {REALNAME[ID(2)|SHOWHOST(true)]}(이)랑 늘 함께 있으니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는 거겠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응, 우리도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려고 도와준 건 아니었지. 그치, {REALNAME[ID(2)|SHOWHOST(true)]}?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헤헤,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마음이 넓은 꼬마 용이네. 나랑 Traveler처럼 말이야!

선물과 답례
용 동료가 자신이 수집한 보물을 당신에게 줬다. 어떻게 답례를 해야 할까…?
페이몬:
음… 혹시 네가 달인 쿠라호야?
쿠라호:
그게 내 이름이기는 하지…
페이몬:
헤헤, 영감을 얻으러 여기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보석 세공의 달인이 너였구나! 우리는 이믹스 소개로 왔어. 방금 나무를 쳐다보고 있던데, 영감을 떠올리려고 그러고 있었던 거야?
쿠라호:
그건… 아니, 관두지. 그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으니. 하아… 그래서, 무슨 일이지?
페이몬:
우리한테 예쁜 보석이 하나 있거든? 그걸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위해 가공해 줬으면 해!
페이몬:
헤헤, {REALNAME[ID(2)|SHOWHOST(true)]}! 얼른 보석 꺼내 봐!
{REALNAME[ID(2)|SHOWHOST(true)]}:
꺅! 꺄——
페이몬:
으엑——!?
새가 푸드덕 날갯짓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REALNAME[ID(2)|SHOWHOST(true)]} 발톱에 있던 보석이 사라져 있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꺅! 꺄악!
페이몬:
아니——잠깐만, 보석은? 그렇게 큰 보석이 어디로 간 거야?
여행자:
새가 낚아채 간 것 같아…
페이몬:
뭐어?! 여기 새들은 소매치기도 하는 거야? 진짜 어이가 없어서!
{REALNAME[ID(2)|SHOWHOST(true)]}:
꺄악! 꺄악!
쿠라호:
사실 아까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게 이거였어. 방금 보석을 빼앗기지 않았더라도 내가 세공을 해주지는 못했을 거야…
쿠라호:
내 도구를 저 몹쓸 새들이 빼앗아 갔거든. 아까는 어떤 녀석의 발톱에 내 도구가 매달려 있는지 찾는 중이었어
페이몬:
아니… 이게 말이 돼? 저런 나쁜 녀석들 같으니! Traveler, 우리 빨리 보석을 되찾아오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쿠라호:
내 도구도 찾아오는 거 잊지 마!
이믹스:
오셨군요. 보석은 이미 쿠라호 사부님께서 가공을 마쳐두셨어요. 저한테 직접 전해주라고 하셨고요
페이몬:
엥? 오늘도 자리 비웠어?
이믹스:
네, 또 영감을 수집하러 나가셨어요. 나가기 전에 도구가 도둑맞는 일을 방지한다고 몸에 지닐 수 있는 자물쇠까지 만드시더라고요. 이상하네요… 저희 조각 도구를 훔쳐 팔려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페이몬:
당연히 없지! 그게 아니라——
페이몬:
(…이믹스는 새들에게 도구를 빼앗긴 것을 모르는 모양이네…. 달인의 체면을 지켜주자!)
페이몬:
그… 그런 방식으로 달인의 기술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봐, 하하…
페이몬:
어쨌든… 보석은 잘 받아 갈게! 엄청 예쁘게 만들었네. 역시 달인이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도 마음에 드나 봐!
여행자:
{REALNAME[ID(2)|SHOWHOST(true)]} 대신 감사를 표할게
이믹스:
헤헤, 꼬마 용이 좋아하니 다행이네요. 감사 인사는 제가 쿠라호 사부님께 전해드릴게요.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세요
이믹스:
어서 오세요! 보석을 가공하고 싶으신 거라면 제대로 찾아오셨어요!
페이몬:
안녕, 이 보석을 가공해서 우리 꼬마 산룡에게 선물하려고 해. 자, 이 보석이야
이믹스:
와! 정말 흔치 않은 보석이네요. 이 크기에, 이 정도의 투명도라니…. 다만 맞춤 제작하려면 제법 난이도가 있을 것 같아요…
페이몬:
왠지 그다음에 나올 말이 예상되는데. 추가 요금을 받아야겠다는 거지?
이믹스:
아, 아니에요! 제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시는 건가요?
이믹스:
이곳은 보석 세공 전문점이에요. 좋은 보석이 있다면 그것을 예쁘게 다듬어서 우리의 이름이 보석과 함께 널리 퍼지기를 바랄 뿐이죠. 그런 식으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아요
이믹스:
다만 훌륭한 장인이 최고의 재료를 원하듯이, 남다른 보석에는 뛰어난 장인이 필요하죠. 마침 제가 「보석 세공의 달인」 한 분을 알고 있으니까 그분께 맡기면 되겠네요!
페이몬:
정말이야? 그럼 그 「보석 세공의 달인」이라는 사람 좀 빨리 데려와 봐!
이믹스:
아쉽게도 그분을 만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해요. 예약이 없으면 그분은 영감을 수집하러 나가시거든요…
여행자:
영감 수집?
이믹스:
네, 쿠라호 사부님은 장인들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분이시거든요. 그분은 보석 장인이라면 단순히 도면대로 다듬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이믹스:
예를 들면, 호수의 물결에서 광택 내는 기법을 배우고… 구름의 변화에서 문양 투각 기법을 배우는 거죠. 그분은 그런 걸 「영감 수집」이라고 하세요!
페이몬:
으윽… 너무 복잡한 이야기야…
이믹스:
혹시 급하시면 그분이 자주 돌아다니시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이쪽으로 간다고 하셨어요. 제가 위치를 표시해 드릴게요!
쿠라호:
저 새들, 나무 위에 가만히 앉아만 있네. 혹시 내 도구로 둥지를 만들 생각인 건가?
쿠라호:
용감한 친구, 너만 믿겠어. 손에 익은 도구를 빼앗기니까 너무 슬퍼…
쿠라호:
어휴! 드디어 돌아왔구나, 내 도구! 다행이다, 다행이야!
쿠라호:
아까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정말 예쁜 보석이로군. 새 발톱처럼 살빛이 비치는 노란… 에잇, 퉤! 저런 몹쓸 놈들에 비유하면 안 되지
쿠라호:
마치 어슴푸레한 하늘에 막 떠오르려 하는 햇살 같은… 음, 이 표현 참 마음에 드는구만…
쿠라호:
이봐, 나는 이야기꾼이 아니야. 자연의 아름다운 색깔을 제대로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고…. 미사여구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건 내 전문이 아니야
쿠라호:
아무튼 보석은 내게 맡기면 돼. 아까 말한 대로 세공비는 안 받을게. 도구를 되찾아 준 것도 있으니까. 시간은… 이틀 후에 보석점으로 와서 가져가!
페이몬:
밖에 있는 기둥을 보자마자 짐작하긴 했지만, 진짜로 여기까지 왔을 줄이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여기가 아주 마음에 드는 것 같아. 하긴, 우리와 만나기 전까지 이곳에서 오랫동안 지냈을 테니까…
페이몬:
우리가 이곳을 떠나면 밖에 있는 빛기둥들도 사라져 버리려나…? 일단은 여기를 청소하고 좀 쉬어야겠어!
당신과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함께 주변을 정리한다
페이몬:
헤헤, 이러니 꽤 괜찮아 보이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음, 이곳에 돌아오니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신이 난 것 같아. 뭔가 우리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걸까나?
{REALNAME[ID(2)|SHOWHOST(true)]}:
우우웅…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어? 우리더러 돌아서라고?
페이몬:
혹시 서프라이즈라도 준비한 건가? 헤헤, 이 녀석은 생각을 읽기가 너무 쉽다니까!
페이몬:
그럼 우리가 맞춰줘야지!
당신과 페이몬이 돌아서자 「우당탕」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잠시 후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꺄!」하고 운다. 다 된 것 같아서 몸을 돌리니…
페이몬:
우와, 뭐가 한가득 있네!
페이몬:
어디 보자…. 완전 곧게 뻗은 나뭇가지, 동글동글한 돌… 그리고 며칠을 놔두었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색깔이랑 냄새가 이상한 요리…
페이몬:
이거 전부 네가 정성 들여 모은 거야? 나랑 Traveler에게 선물하려고?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그래도 너무 오래된 요리는 먹으면 안 돼. 우리나 너나 이걸 먹으면 배탈이 날 테니 이것부터 처리해야겠다…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그러네. 손에 쥐고 휘두르면 뭔가 굉장한 칼처럼 위엄이 넘칠 것 같아!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흐흥, 그럼 사양하지 않고 전부 받도록 할게! 헤헤, 내 금고의 배낭 속주머니에 넣어둬야겠다. 언젠가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페이몬:
흐음,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우리에게 선물을 줬으니 우리도 답례를 해줘야겠지?
페이몬:
내 금고에 뭐가 있는지 볼까나…
여행자:
페이몬답지 않게 통 크게 나오는데?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의 성의를 받았으니 나도 보답을 해야지! 게다가 안 그래도 배낭이 너무 무거워서 날기 힘들던 참이라…
페이몬:
짜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야! {REALNAME[ID(2)|SHOWHOST(true)]}, 마음에 들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오오, 기뻐하는 걸 보니 내가 선물을 잘 골랐네. 앗,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금방 잃어버릴 것 같아
페이몬:
그냥 「메아리 아이」 쪽에서 보석 장인을 찾은 다음 가공하는 게 낫겠다!

새싹이 틀 때까지
용 동료가 이상한 씨앗을 파냈다…
페이몬:
왜 그래, {REALNAME[ID(2)|SHOWHOST(true)]}? 방금 전까지 땅을 파던데… 뭐 대단한 거라도 찾은 거야?
페이몬:
아, 혹시 값진 보물이라도 찾은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흐음, 어디 보자…. 이거 무슨 씨앗인지 알 것 같은데? 이런 황량한 곳에서 이런 걸 발견하다니, 정말 뜻밖인걸…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다만 그렇게 값어치가 나갈 것 같지는 않네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하지만 이곳은 아무리 봐도 너무 황폐한 곳인데? 땅도 엄청 단단하고… 이런 곳에서 이 씨앗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슬퍼서 그래? 그래도 이건 뭐라 말하기 힘들어. 비록 어떤 씨앗은 자연적으로 싹을 틔우지 않는 것도 있긴 하지만…
페이몬: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심어봐야 알 것 같아. 어쩌면 지금까지 싹이 나지 않은 건 구덩이를 제대로 파지 않아서 그랬거나, 양분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으니까
페이몬:
우리가 다시 잘 심으면 싹이 날지도 몰라! 헤헤, 뭐가 자라려나? 엄청 큰 알갱이 열매? 음… 향기로운 카카오도 괜찮을 것 같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여행자:
구라구라꽃이 자라날 수도…
페이몬:
야! 이럴 때 흥 좀 깨지 마!
페이몬:
그나저나, 나타의 식물은 어떤 양분을 줘야 자라는 거지…? 에이, 일단 심고 보자!
페이몬:
음, 이 정도 깊이면 충분할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어디 보자. 나타가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이라면… 열소가 아닐까? 씨앗에 열소를 보충해 주면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 한번 시험해 보자!
페이몬:
싹을 틔워라, 싹을 틔워라, 작은 씨앗아~
페이몬:
자라나라, 자라나라, 예쁜 꽃아~
페이몬:
…엥?
여행자:
흐음…
페이몬:
앗, Traveler! 열소 에너지가 없어졌어. 씨앗이 흡수한 게 분명한데… 왜 아무런 반응이 없지…?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그런가?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아…
페이몬:
민들레는 「후——」하고 불면 하얀 우산을 가득 날려 보내고, 고리고리 열매는 늑대의 몸에 매달리면 아주 먼 곳까지 갈 수 있잖아?
페이몬:
씨앗은 아주 생명력이 강한 녀석들이니까!
페이몬:
우리 일단 방해하지 말고 나중에 다시 보러 오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와, 씨앗 주변의 열소가 모두 사라졌어…. 열소를 또 보충해 줄까?

밤이라는 이름의 외딴섬
밤의 섬 깊은 곳에서 숨겨진 방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페이몬:
휴——갑자기 마물이 습격해 와서 깜짝 놀랐네. 우리가 충분히 강해서 망정이지!
페이몬:
뭐? 안 돼, 안 돼, 안 돼! 난 못 해! 난 이런 무시무시한 마물이랑 싸우기 싫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Traveler, 꼬마가 초조해하고 있어. 일단 용의 알을 부화시킬 방법부터 찾자!
여행자:
부화기를 가동하자
부화기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다리는 것밖에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용의 알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웅?
페이몬:
이상하네. 전혀 반응이 없는 것 같아. 설마 우리가 잘못 조작했나? 다시 한번 해보자!
여행자:
다시 해볼게…
설명에 따라 다시 부화기를 작동시켰다…. 하지만 용의 알에는 여전히 아무런 변화도 없다…
페이몬:
으으… 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야. 눈이 빠질 것 같아… 머리도 어지럽고… 배도 고프고…
{REALNAME[ID(2)|SHOWHOST(true)]}:
우우… 웅…
페이몬:
어어어?! 자, 잠깐만! 움직인 것 같은데?
또 긴 시간이 지났다…. 알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도 없었고, 껍질을 깨고 나올 듯한 징조도 보이지 않는다
페이몬:
여전히 반응이 없어… 혹시 부화기가 고장 난 건가… 하지만 불이 들어왔는데! 설마 알에 문제가 생긴 건가?
페이몬:
——음,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은데… 아니면 용의 알을 가져가는 건 어때?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안 먹어!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이상한 오해하게 하지 말아줄래!
페이몬:
꼬마야, 그러니까 내 말은, 이 용의 알에 문제가 있는 거라면, 이 알은 아마도 영원히…
{REALNAME[ID(2)|SHOWHOST(true)]}:
우…
페이몬:
슬퍼하지 마, {REALNAME[ID(2)|SHOWHOST(true)]}.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여행자:
여기 환경이 부화하기 적합하지 않을 걸지도…
페이몬:
그, 그래! 용의 알은 나타가 여전히 터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몰라!
페이몬:
알은 여기에 계속 숨어 있었으니까, 바깥세상이 얼마나 멋지게 변했는지 모르잖아!
페이몬:
그러니까 우리가 데리고 가서 잘 보살펴주자! 매일 아름다운 풍경, 흥미진진한 모험, 그리고 좋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야!
페이몬:
아무튼 지금의 나타가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면 돼! 마음이 바뀌면 알아서 껍질을 깨고 나올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뿌우
페이몬:
이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밀치도 그렇고, 이 일기를 남긴 사람도 그렇고… 다들 정말 용감한 것 같아…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이건… 일기에 적혀있던, 그 휴면 상태의 용의 알이야!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혹시 부화기를 써보라는 뜻이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음, 용의 알 상태가 괜찮아 보이네. 부화기 설명서도 있고. Traveler, 우리 한번 해보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돌멩이, 코코넛, 용 밀매꾼
「꽃깃회」 영지 경계의 외딴곳에서 한 여행 상인과 그의 용 동료가 알 수 없는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콱스:
이걸 어쩌지…
콱스:
용아, 아무 소리라도 내줘. 적어도 어떤 상태인지는 알게 해 줘야지, 응?
「코코넛」:
…우?
콱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페이몬:
저렇게 짧은소리는 아무리 {REALNAME[ID(2)|SHOWHOST(true)]}(이)라도 바로 알아듣지 못할걸?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콱스:
아, 지나가던 모험가구나. 이제 살았어!
콱스:
정말 고마워, 착한 모험가!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콱스:
난 콱스라고 하는 여행 상인이야. 오늘 근처에 물 길으러 가느라 내 용 동료인 「코코넛」이랑 잠깐 떨어져 있었거든
콱스:
근데 돌아와 보니 녀석이 어떻게 다친 건지 길가에 쓰러져서 꿈쩍도 안 하는 거야…
콱스:
사냥꾼이 설치한 함정에 걸린 건가 해서 확인해 봤는데, 다리에 상처도 없고, 피도 안 났고…. 설마 둔기에 맞은 건가?
「코코넛」:
우우! 우! 우우우!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네 용 동료가 괴로워하는 게 느껴져. 하지만 나랑 Traveler은(는) 전문 용 의사가 아니라서…
여행자:
내가 「코코넛」을 업고 갈까?
페이몬:
네 힘이 세다는 건 알아. 나도 잘 알고 있다구
페이몬:
하지만 여긴 좀 외진 곳인데, 용을 업고 멀리 가다가 보이지 않는 상처가 벌어져 버리면 큰일이잖아…
콱스:
멀리 가지 않아도 돼. 꽃깃회에 아는 의사 선생님이 한 분 계시는데, 항상 같은 장소에서 출장 진료를 하시거든. 내가 가서 모셔 올게
콱스:
금방 다녀올 테니까 나 대신 「코코넛」 좀 잠시 돌봐줄래? 아무리 늦어도 하룻밤이면 될 거야
페이몬:
이 상황에 우리 생각까지 해주다니! 그럼 캠핑하러 온 셈 치고, 푹 쉬면서 네 용 동료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게!
페이몬:
Traveler의 요리를 먹으면 「코코넛」의 상처도 덜 아플 거야
여행자:
마침 걷느라 힘든 참이었으니까…
페이몬:
캠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우리가 아직 야영지를 못 구했거든. 「코코넛」은 다쳐서 햇볕이나 비바람에 약할 테니까 계속 여기에 머무르게 둘 순 없어
페이몬:
「코코넛」을 평평한 곳으로 천천히 옮긴 다음 텐트를 치고, 불을 피우고, 냄비도 올려야겠어…
콱스:
맞는 말이야. 역시 프로 모험가다워!
콱스:
목공은 내가 잘하니까 각자 흩어져서 재료를 수집하자. 흔히 볼 수 있는 「폭탄나무 원목」이나 「아라티쿠나무 원목」에 천을 덧대기만 하면 돼!
페이몬:
그럼 {REALNAME[ID(2)|SHOWHOST(true)]}, 넌 일단 「코코넛」이랑 같이 있어 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조심스럽게 「코코넛」을 휴식과 야영지로 삼기 적합한 곳으로 옮겼다…
허약한 깃룡:
산에서… 무서운 사람… 돌멩이 던졌어… 아파…
허약한 깃룡:
나… 도망쳤어…
「코코넛」:
무서운 사람… 많아… 날 때렸어… 몰래 때렸어…
「코코넛」:
카카가 돌아왔어… 사람들이 가버렸어…
콱스의 화물 상자:
(각종 일상 용품이 들어 있는 배낭과 화물 상자. 콱스는 소자본 장사를 하는 것 같다. 수집한 재료를 여기에 쌓아두면 이따가 야영지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다)
「코코넛」:
우우…
허약한 깃룡:
아우… 켁켁!
페이몬:
좋아, 이제 큰 캠핑 텐트를 지을 수 있겠어!
페이몬:
깃룡을 놓쳐 버리다니 아쉽게 됐군. 그 녀석은 분명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었을 텐데…
페이몬:
급할 것 없어. 두목님이 파쇄탄의 위력을 강화했거든. 새로운 모델은 가장 건장한 뿔룡도 아무런 흔적 없이 확실하게 기절시킬 수 있지!
페이몬:
새로운 파쇄탄이 보급되면 우리가 원하는 용이란 용은 다 잡아들일 수 있을 거야. 대박 나는 건 시간문제지!
페이몬:
들었어? 저 녀석들 진짜로 용 동료를 팔아넘기려는 것 같아…. 저 극악무도한 용 밀매꾼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와, {REALNAME[ID(2)|SHOWHOST(true)]}의 목소리도 변했어! 너도 저 나쁜 녀석들한테 화난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웅…
페이몬:
그럼 {REALNAME[ID(2)|SHOWHOST(true)]}, 네가 땅속으로 야영지에 접근해서 상황을 살펴봐 줄래?
페이몬:
혹시 야영지에서 중요해 보이는 물건을 찾으면 일단 파괴해 버려. 나쁜 녀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리자구!
페이몬:
하지만 상황이 안 좋으면 일단 후퇴하고 우리한테 맡겨. 꼭 몸조심해야 해!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잠시 후, 콱스가 목재를 메고 돌아와 배낭에서 냄비와 천을 꺼냈다. 페이몬은 불을 지피고 밥을 지을 장작을 주워왔다…
콱스는 당신의 도움을 받아 재빠르게 작은 오두막을 지었다. 페이몬은 {REALNAME[ID(2)|SHOWHOST(true)]}와(과) 함께 냄비를 올리고 모닥불을 지폈다…
콱스:
좋아, 야영지 준비는 거의 끝났네. 정말 고생했어!
콱스:
좀 허름하지만, 일단은 좀 참아주라. 나중에 꼭 제대로 보답할게!
콱스:
그럼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난 지금 바로 의사 선생님을 찾으러 가볼게
콱스:
「코코넛」이 빨리 낫고, 너희가 조금이라도 덜 기다릴 수 있도록 서두를게!
「코코넛」:
우…
페이몬:
이 여행 상인은 시원시원하고 일 처리도 꽤 야무지네…. 빨리 의사를 찾았으면 좋겠다
페이몬:
지금부터는 우리끼리 야영하고 요리하는 파티 타임이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모닥불 옆에서 페이몬과 식자재를 손질한 후, 자신 있는 요리 몇 가지와 환자인 「코코넛」을 위한 담백한 요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 함께 느긋하게 배불리 먹었다. 페이몬과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허약한 「코코넛」에게 음식을 먹여주었다
식사 후,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정성껏 「코코넛」의 곁을 지키며 보살핀 덕분에 「코코넛」의 상태가 호전되었다. 당신은 페이몬과 이야기를 나누다 새벽이 되어서야 모두 함께 야영지에서 편안히 잠에 빠져들었다…
페이몬:
음~ 진짜 푹 잤다. 어제 힘쓰는 일을 했더니 피곤했나?
페이몬:
어?
페이몬:
큰일이야, Traveler! 「코코넛」이 깃룡으로 변했어!
여행자:
페이몬 잠이 덜 깼구나
페이몬:
아… 놀래라. 어제 우리가 만든 요리가 뭔가 이상한 효과가 있어서 용이 변신한 줄 알았어…
허약한 깃룡:
아우… 켁켁… 우…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페이몬:
이 깃룡도 고통스러운 것 같아. 설마 얘도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여행자:
몸에 눈에 띄는 상처는 없어
페이몬:
이 근처에서 이틀 연속으로 용 두 마리가 쓰러지다니… 뭔가 수상해!
페이몬:
Traveler, 「코코넛」이랑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건지 물어봐야겠어!
콱스:
이걸 어쩌지…
콱스:
용아, 「웅」 한 마디도 좋으니까 말 좀 해 봐. 적어도 어떤 상태인지는 알게 해 줘야지, 응?
「코코넛」:
…웅?
콱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페이몬:
웅 한마디 가지고는 아무리 {REALNAME[ID(2)|SHOWHOST(true)]}(이)라도 바로 알아듣지 못할걸?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콱스:
아, 존귀한 Traveler 그리고 페이몬이었구나! 이제 살았어!
콱스:
만나서 정말 영광이야! 간단하게 상황 설명부터 할게——
콱스:
난 콱스라고 하는 여행 상인이야. 오늘 근처에서 물을 길으러 가면서 내 용 동료인 「코코넛」이랑 잠깐 떨어져 있었어
콱스:
근데 돌아와 보니 녀석이 어떻게 다친 건지 길가에 쓰러져서 꿈쩍도 안 하는 거야…
콱스:
사냥꾼이 설치한 함정에 걸린 건가 해서 확인해 봤는데, 다리에 상처도 없고, 피도 안 났고…. 설마 발목을 삔 건가?
「코코넛」:
우우! 우! 우우우!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네 용 동료가 괴로워하는 게 느껴져. 하지만 나랑 Traveler은(는) 전문 용 의사가 아니라서…
여행자:
내가 「코코넛」을 업고 갈까?
페이몬:
네 힘이 세다는 건 알아. 나도 잘 알고 있다구
페이몬:
하지만 여긴 좀 외진 곳인데, 용을 업고 멀리 가다가 보이지 않는 상처가 벌어져 버리면 큰일이잖아…
콱스:
멀리 가지 않아도 돼. 꽃깃회에 아는 의사 선생님이 한 분 계시는데, 항상 밖에서 떠돌아다니시거든. 내가 가서 모셔 올게
콱스:
금방 다녀올 테니까 나 대신 「코코넛」 좀 잠시 돌봐줄래? 아무리 늦어도 하룻밤이면 될 거야
페이몬:
이 상황에 우리 생각까지 해주다니! 그럼 캠핑하러 온 셈 치고, 푹 쉬면서 네 용 동료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게!
페이몬:
Traveler의 요리를 먹으면 「코코넛」의 상처도 덜 아플 거야
여행자:
마침 걷느라 힘든 참이었으니까…
페이몬:
캠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우리가 아직 야영지를 못 구했거든. 「코코넛」은 다쳐서 햇볕이나 비바람에 약할 테니까 계속 여기에 머무르게 둘 순 없어
페이몬:
「코코넛」을 평평한 곳으로 천천히 옮긴 다음 텐트를 치고, 불을 피우고, 냄비도 올려야겠어…
콱스:
맞는 말이야. 역시 프로 모험가다워!
콱스:
목공은 내가 잘하니까 각자 흩어져서 재료를 수집하자. 흔히 볼 수 있는 「폭탄나무 원목」이나 「아라티쿠나무 원목」에 천을 덧대기만 하면 돼!
페이몬:
그럼 {REALNAME[ID(2)|SHOWHOST(true)]}, 넌 일단 「코코넛」이랑 같이 있어 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조심스럽게 「코코넛」을 휴식과 야영지로 삼기 적합한 곳으로 옮겼다…
콱스:
어서 와!
콱스:
아침 식사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하러 다녀온 거야?
페이몬:
콱스, 벌써 의사를 데리고 온 거야? 엄청 빠른걸!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코코넛」:
웅웅!
페이몬:
「코코넛」도 많이 회복돼서 일어설 수 있게 됐네, 정말 다행이야!
페이몬:
근데 의사는? 왜 안 보여?
콱스:
의사 선생님을 모시고 야영지로 돌아왔는데 너희가 안 보이길래 먼저 「코코넛」의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했어
콱스:
근데 「코코넛」은 고속으로 날아온 돌멩이에 맞아서 내상을 입은 것 같대…. 이해가 안 돼. 「코코넛」이 쓰러져 있던 곳에 돌멩이는 한 개도 없었거든
콱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이 이런 상처를 치료한 경험이 많으시더라고. 그래서 가지고 계신 특효약으로 「코코넛」의 내상을 치료해 주신 덕분에 통증이 크게 완화됐어…
콱스:
이제 「코코넛」이 천천히 걸을 수 있게 됐으니 같이 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으로 가서 더 나은 기기로 치료받게 해주려고
콱스:
야영지 근처에서 비슷한 상처를 입은 깃룡을 발견했는데, 「꽃깃회」 사람이 잃어버린 용 동료더라고
콱스:
깃룡은 의사 선생님이 치료를 마치고 먼저 「꽃깃회」로 데려가셨어
페이몬:
「고속으로 날아온 돌멩이」라면… 그 용 밀매꾼들이 말한 파쇄탄인가?
페이몬:
또 화가 나려고 하네…
페이몬과 함께 콱스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줬다…
콱스:
「코코넛」은 그 나쁜 녀석들한테 기습을 당해서 내상을 입은 거였구나…. 내가 빨리 돌아와서 다행이야. 아니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기도 싫어!
콱스:
젠장, 정말이지 몇 대 때려주고 싶어…
콱스:
아니지, 몇 대는 너무 적어. 할부로 갚게 할 거야. 놈들에게 용 동료를 빼앗겼던 피해자 한 명당 이천 대씩은 때려줘야 해!
「코코넛」:
아우!
페이몬:
맞는 말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몇 명 묶어서 너랑 「코코넛」한테 데려올걸. 직접 때려주고 화풀이하게
콱스:
화풀이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그나저나…
콱스:
범죄 조직을 아침밥 한 끼 먹는 시간에 전멸시키다니, 정말 대단해!
여행자:
아직 전멸시킨 건 아니에요
페이몬:
맞아. 녀석들의 두목이 엄청 빨리 도망치더라구. 다른 거점으로 도망쳤을지도 몰라…
페이몬:
다음에는 절대 봐주지 않겠어!
콱스:
그럼 난 「코코넛」이랑 「꽃깃회」로 돌아가자마자 부족의 순찰대에게 이 범죄 조직을 경계하라고 알릴게
콱스:
우리가 세운 야영지는 순찰대의 휴식처로 남겨두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알리는 표지판을 세워두는 게 좋겠어
페이몬:
그렇네. 순찰대가 자주 이 근처를 순찰하면 나쁜 녀석들에게 위협이 될 거야. 콱스는 참 꼼꼼하네!
콱스:
그럼 내가 게시판을 만들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줘…
콱스가 남은 목재를 가져와 표준적인 게시판을 뚝딱 만들어냈다. 그리고 스프레이로 게시판에 상당히 눈에 띄는 그림을 그렸다…
콱스:
좋았어. 다 됐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코코넛」:
우웅~
페이몬:
게시판에… 우리랑 {REALNAME[ID(2)|SHOWHOST(true)]}의 모습을 그려준 거야?
여행자:
엄청 잘 그렸네요
콱스:
칭찬 고마워. 시간이 없어서 디테일은 신경 쓰지 못했네…
콱스:
나중에 너희를 위한 포스터를 정식으로 그려줄게. 범죄 조직에 맞선 노력을 기념하고, 또 너희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말이야
페이몬:
어쨌든 이곳은 이제… 용 밀매꾼 범죄 집단에 맞서는 첫 번째 거점이 됐으니까 우리도 시간 날 때 자주 와볼 수 있겠어
페이몬:
이 지역, 아니, 나타 전체에서 용과 동물을 밀매하는 범죄 조직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으면 좋겠다!
페이몬:
어때, 뭐 좀 알아냈어?
페이몬:
뭐? 나쁜 놈한테 공격당했다고? 저쪽 산 위에 있는 거야?
페이몬:
그 나쁜 녀석들은 단순히 용을 사냥하려던 걸까? 실수로 한 거라기엔 콱스와 「코코넛」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고…
페이몬:
아니면 다른 사람의 용 동료를 빼앗으려는… 용 밀매꾼인가?
페이몬:
어쨌든… 뒤에 숨어서 남의 용 동료를 해치다니, 정말 나쁜 녀석들이야! 절대로 놓치면 안 돼!
여행자:
그런 녀석들은 정말 최악이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그럼 빨리 움직이자. 일단 주변을 정찰해 보자구
페이몬:
만약 상대편에 엄청 강한 녀석이 없다면 바로 처리해 버리자. 전에 보물 사냥단을 처치했던 것처럼 말이야!
페이몬:
상대편에 대단한 녀석이 있어도 무서울 건 하나 없지만, 우리의 반격을 미리 눈치채면 녀석들이 도망칠 거야!
페이몬:
후아! 나쁜 녀석들의 거점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말도 확실하게 알아냈네. 일단 「코코넛」에게 돌아가자
페이몬:
그런 다음 콱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는 거야
페이몬:
어때, 뭐 좀 알아냈어?
페이몬:
뭐? 나쁜 놈한테 공격당했다고? 저쪽 산 위에 있는 거야?
페이몬:
Traveler, 기억나? 전에 우리도 이 근처에서… 밀렵꾼들의 손에 잡힌 용이랑 타지의 야생 동물들을 구했잖아
페이몬:
설마 또 그 녀석들일까? 남의 용 동료를 빼앗으려고 하다니… 용까지 밀매하는 용 밀매꾼들인 건가?
페이몬:
어쨌든… 뒤에 숨어서 남의 용 동료를 해치다니, 정말 나쁜 녀석들이야! 절대로 놓치면 안 돼!
여행자:
그런 녀석들은 정말 최악이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그럼 빨리 움직이자. 일단 주변을 정찰해 보자구
페이몬:
만약 상대편에 엄청 강한 녀석이 없다면 바로 처리해 버리자. 전에 보물 사냥단을 처치했던 것처럼 말이야!
페이몬:
상대편에 대단한 녀석이 있어도 무서울 건 하나 없지만, 우리의 반격을 미리 눈치채면 녀석들이 도망칠 거야!
페이몬:
참 운도 없지. 저번에 그 금발 꼬맹이랑 하얀 털 요정이 동물들을 다 풀어줘서 손해가 막심했는데. 방금 그 깃룡까지 도망치다니…
페이몬:
휴, 이제 믿을 건 두목님뿐이야. 파쇄탄의 위력을 강화해서 새로운 모델은 가장 건장한 뿔룡도 아무런 흔적 없이 확실하게 기절시킬 수 있다고 했어!
페이몬:
두목님이 신형 탄두로 공격하면 다 잘될 거야…
페이몬:
들었어? 정말로 저번에 용 동료를 포획하고 동물을 팔아넘긴 나쁜 놈들이야. 이번엔 반드시 다 잡아들여야 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와, {REALNAME[ID(2)|SHOWHOST(true)]}(이)도 목소리가 달라졌어! 이번엔 네 탱탱 물범 친구도 위해서 정의를 구현할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웅…
페이몬:
그럼 {REALNAME[ID(2)|SHOWHOST(true)]}, 네가 땅속으로 야영지에 접근해서 상황을 살펴봐 줄래?
페이몬:
혹시 야영지에서 중요해 보이는 물건을 찾으면 일단 파괴해 버려. 나쁜 녀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리자구!
페이몬:
하지만 상황이 안 좋으면 일단 후퇴하고 우리한테 맡겨. 꼭 몸조심해야 해!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콱스:
어서 와!
콱스:
아침 식사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하러 다녀온 거야?
페이몬:
콱스, 벌써 의사를 데리고 온 거야? 엄청 빠른걸!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코코넛」:
우우!
페이몬:
「코코넛」도 많이 회복돼서 일어설 수 있게 됐네, 정말 다행이야!
페이몬:
근데 의사는? 왜 안 보여?
콱스:
의사 선생님을 모시고 야영지로 돌아왔는데 너희가 안 보이길래 먼저 「코코넛」의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했어
콱스: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코코넛」은 고속으로 날아온 돌멩이에 맞아서 내상을 입은 것 같대…. 이해가 안 돼. 「코코넛」이 쓰러져 있던 곳에 돌멩이는 한 개도 없었거든
콱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이 이런 상처를 치료한 경험이 많으시더라고. 그래서 가지고 계신 특효약으로 「코코넛」의 내상을 치료해 주신 덕분에 통증이 크게 완화됐어…
콱스:
이제 「코코넛」이 천천히 걸을 수 있게 됐으니 같이 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으로 가서 더 나은 기기로 치료받게 해주려고
콱스:
야영지 근처에서 비슷한 상처를 입은 깃룡을 발견했는데, 「꽃깃회」 사람이 잃어버린 용 동료더라고
콱스:
깃룡은 의사 선생님이 치료를 마치고 먼저 「꽃깃회」로 데려가셨어
페이몬:
「고속으로 날아온 돌멩이」라면… 그 용 밀매꾼들이 말한 파쇄탄인가?
페이몬:
또 화가 나려고 하네…
전에 동물들을 구출했던 일을 떠올리며 페이몬과 함께 콱스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줬다…
콱스:
「코코넛」은 그 나쁜 녀석들한테 기습을 당해서 내상을 입은 거였구나…. 내가 빨리 돌아와서 다행이야. 아니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기도 싫어!
콱스:
젠장, 정말이지 몇 대 때려주고 싶어…
콱스:
아니지, 몇 대는 너무 적어. 할부로 갚게 할 거야. 놈들에게 용 동료를 빼앗겼던 피해자 한 명당 이천 대씩은 때려줘야 해!
「코코넛」:
아우!
페이몬:
맞는 말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몇 명 묶어서 너랑 「코코넛」한테 데려올걸. 직접 때려주고 화풀이하게
콱스:
화풀이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그나저나…
콱스:
범죄 조직을 아침밥 한 끼 먹는 시간에 전멸시키다니, 정말 대단해!
여행자:
이번에는 완전히 전멸시켰을 거예요
페이몬:
맞아. 이번에 녀석들의 두목을 해치웠지만, 다른 나쁜 녀석들이 두목의 자리를 이어받아 다른 곳에서 계속 나쁜 짓을 할 수도 있어…
페이몬:
방심해선 안 돼!
콱스:
그럼 난 「코코넛」이랑 「꽃깃회」로 돌아가자마자 부족의 순찰대에게 이 범죄 조직을 경계하라고 알릴게
콱스:
우리가 세운 야영지는 순찰대의 휴식처로 남겨두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알리는 표지판을 세워두는 게 좋겠어
페이몬:
그렇네. 순찰대가 자주 이 근처를 순찰하면 나쁜 녀석들에게 위협이 될 거야. 콱스는 참 꼼꼼하구나
콱스:
그럼 내가 게시판을 만들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줘…
콱스가 남은 목재를 가져와 표준적인 게시판을 뚝딱 만들어냈다. 그리고 스프레이로 게시판에 상당히 눈에 띄는 그림을 그렸다…
콱스:
좋았어. 다 됐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코코넛」:
우웅~
페이몬:
게시판에… 우리랑 {REALNAME[ID(2)|SHOWHOST(true)]}의 모습을 그려준 거야?
여행자:
엄청 잘 그렸네요
콱스:
칭찬 고마워. 시간이 없어서 디테일은 신경 쓰지 못했네…
콱스:
나중에 너희를 위한 포스터를 정식으로 그려줄게. 범죄 조직에 맞선 노력을 기념하고, 또 너희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말이야
페이몬:
어쨌든 이곳은 이제… 용 밀매꾼 범죄 집단에 맞서는 첫 번째 거점이 됐으니까 우리도 시간 날 때 자주 와볼 수 있겠어
페이몬:
이 지역, 아니, 나타 전체에서 용과 동물을 밀매하는 범죄 조직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으면 좋겠다!
「코코넛」:
우… 아우!
허약한 깃룡:
켁켁, 켁켁!
「코코넛」:
조심해… 조심해야 해!
허약한 깃룡:
맞으면 안 돼. 아파!
「코코넛」:
우우…
「코코넛」:
아파… 너무 아파…

불과 물의 친구
「꽃깃회」 영역 서쪽 경계를 지나가다 수상한 야영지를 발견한 일행은 그곳에서 탱탱 물범 한 마리를 구한다. 어쩌면 이 녀석은 당신과 페이몬의 용 동료와 좋은 친구가 되어줄지도…?
페이몬:
요리를 한다고는 했는데, 어떤 요리가 좋을까?
페이몬:
전에 우리가 탱탱 물범 「우우 포도」에게 생선 살코기를 줬었잖아. 그런 생선 요리라면 괜찮지 않을까?
페이몬:
탱탱 물범과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라면… 나타 특색 요리인 「민트 소스 생선구이」가 좋을 것 같아
페이몬:
좋아, 그럼 시작하자. 나도 옆에서 아이디어를 내줄게!
여행자:
칼집을 깊게 내자
페이몬:
응, 좀 더 깊게 내야지 간이 배일 거야
페이몬:
응, 입에 넣자마자 진한 맛이 느껴지면 탱탱 물범이랑 {REALNAME[ID(2)|SHOWHOST(true)]} 모두 좋아할 거야!
페이몬:
시원한 맛이 느껴져서 맛있을 거야!
페이몬:
적당한 매운맛은 입맛이 싹 돌지!
페이몬:
헤헤, 정말 맛있을 것 같아. 벌써 침이 고여
흥미진진한 요리 과정을 거친 후, 탱탱 물범과 {REALNAME[ID(2)|SHOWHOST(true)]}을(를) 위한 생선구이 요리가 완성됐다…
페이몬:
요리를 한다고는 했는데, 어떤 요리가 좋을까?
페이몬:
탱탱 물범은 물속에 사니까 생선을 먹겠지? 그러니까 생선 요리를 만들자
페이몬:
탱탱 물범과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라면… 나타 특색 요리인 「민트 소스 생선구이」가 좋을 것 같아
페이몬:
좋아, 그럼 시작하자. 나도 옆에서 아이디어를 내줄게!
여행자:
칼집을 깊게 내자
페이몬:
응, 좀 더 깊게 내야지 간이 배일 거야
페이몬:
응, 입에 넣자마자 진한 맛이 느껴지면 탱탱 물범이랑 {REALNAME[ID(2)|SHOWHOST(true)]} 모두 좋아할 거야!
페이몬:
시원한 맛이 느껴져서 맛있을 거야!
페이몬:
적당한 매운맛은 입맛이 싹 돌지!
페이몬:
헤헤, 정말 맛있을 것 같아. 벌써 침이 고여
페이몬:
역시 아직도 갇혀있는 용이 있네…
페이몬:
저번에 그 거점을 파괴했는데도 여전히 용을 해치는 나쁜 짓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
페이몬: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쫓아가서 전부 없애버릴걸
페이몬:
맞는 말이야. 잡혀 온 용들을 당장 풀어 주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응? 우리 안에 용들이 갇혀있잖아?
페이몬:
뭔가 잘못됐어… 설마 그 녀석들이 강제로 용들을 가둬 놓은 건가?
페이몬: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용 밀매꾼들을 처리한 것 같은데?
페이몬:
오예! 당장 잡혀 온 용들을 구해 주자!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여기에… 탱탱 물범이 있네? 그 녀석들 정말 별별 동물들을 다 밀매하려 했구나…
허약한 탱탱 물범:
아우… 우우!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우!
페이몬:
어라?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탱탱 물범한테 관심 있는 거 같은데?
{REALNAME[ID(2)|SHOWHOST(true)]}은(는) 열심히 탱탱 물범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더니, 무언가 깨달은 듯 탱탱 물범의 꼬리를 잡고 물가로 데려가 함께 물놀이를 시작했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그러게, 둘이 친구가 될 수도 있겠어!
페이몬:
그런데 탱탱 물범은 힘이 전혀 없어 보여. 커다란… 발도… 별로 안 파닥거리고
페이몬:
근처에 밥그릇도 안 보이는 게… 오랫동안 갇혀 지내면서 쫄쫄 굶은 것 같아
페이몬:
그럼 우리가 탱탱 물범이랑 {REALNAME[ID(2)|SHOWHOST(true)]}한테 먹을 걸 만들어 주자!
페이몬:
맛있는 음식이 왔어! 놀기만 하지 말고 체력도 보충하자구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허약한 탱탱 물범:
우… 아우!
페이몬:
정말 잘 먹네! 근데 이렇게 뒤집혀서 먹으면 체하지 않을까…
여행자:
위험하니까 탱탱 물범 따라 하면 안 돼
페이몬: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바보 같잖아…. 내가 탱탱 물범도 아니고, 저런 자세로는 안 먹는다구
여행자:
한번 해보면 알겠지
페이몬:
야! 난 탱탱 물범이 아니라구. 저런 자세로 먹을 리가 없잖아!
탱탱 물범이 기운을 차린 듯 파닥거리며 바다로 뛰어들었다…
{REALNAME[ID(2)|SHOWHOST(true)]}:
웅… 아우!
허약한 탱탱 물범:
아우, 우… 꺄!
페이몬:
앗, 탱탱 물범이 가버렸어…
여행자:
어쩔 수 없지. 나타 생물이 아니니까
{REALNAME[ID(2)|SHOWHOST(true)]}:
우…
페이몬:
슬퍼하지 마, {REALNAME[ID(2)|SHOWHOST(true)]}. 아까 정말 재밌게 놀았잖아! 너희는 이미 친구가 된 거라구!
페이몬:
뭔가 예감이 들어. 나중에 우리는 탱탱 물범이랑 다시 만나게 될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허약한 탱탱 물범:
아우… 우…
{REALNAME[ID(2)|SHOWHOST(true)]}:
아우?
{REALNAME[ID(2)|SHOWHOST(true)]}:
우…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허약한 탱탱 물범:
꺄?
허약한 탱탱 물범:
꺄…
허약한 탱탱 물범:
꺄!
페이몬:
대화는 전혀 못 알아듣겠지만 서로 쿵짝이 잘 맞는 것 같은데?
페이몬:
맞는 말이야. 탱탱 물범이 힘은 없어 보이지만 둘 다 즐거워 보이네.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

홀로서는 날
용 동료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어라? {REALNAME[ID(2)|SHOWHOST(true)]}, 너 이 사진기는 대체 어디서 난 거야?
페이몬:
설마 몰래 슬쩍했다거나…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지?
{REALNAME[ID(2)|SHOWHOST(true)]}:
우우!
{REALNAME[ID(2)|SHOWHOST(true)]}:
웅… 꺄! 꺄! 끼야…
페이몬:
오오! 이건 「대화염 스튜의 불」이잖아!
페이몬:
헤헤, 그때 「메아리 아이」에서 사진기를 뒤집어 놓고 촬영하는 감독 지망생을 만났잖아. 아! 그 사람한테서 사진기를 빌려 온 건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우웅… 꺄!
페이몬:
우리랑 같이 사진 찍고 싶은 거 같은데? 헤헤, 내가 맞혔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그러고 보니 같이 모험한 지는 꽤 됐는데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네. 이제 꼬마에게 걸린 저주도 풀렸으니 건강하게 자라기만 해라!
페이몬:
산룡은 다 자라는 데 얼마나 걸릴까? 내일 갑자기 큰 산룡으로 변해버려서 {REALNAME[ID(2)|SHOWHOST(true)]}의 어린 시절 모습을 더 이상 못 보게 되는 거 아냐?
여행자:
…
페이몬:
헤헤, 그러니까 얼른 사진 한 장 찍자!
페이몬:
세팅은 이 정도면 충분해. 이번에는 확인도 했으니까 뒤집혀 나올 일은 없을 거야!
페이몬:
자, 그럼 셋을 다 세고 나면 「대화염 스튜의 불」 하고 외치는 거야! 셋, 둘, 하나!
여행자:
「대화염 스튜의 불」!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다 됐다! 봐봐, {REALNAME[ID(2)|SHOWHOST(true)]}도 엄청 잘 나왔어!
{REALNAME[ID(2)|SHOWHOST(true)]}:
꺄!
{REALNAME[ID(2)|SHOWHOST(true)]}이(가) 사진을 한 장 건네받자, 등뒤의 비늘 아래에 잘 보관한다
페이몬:
그나저나, 왜 갑자기 사진을 찍으려는 거야, {REALNAME[ID(2)|SHOWHOST(true)]}?
{REALNAME[ID(2)|SHOWHOST(true)]}:
꺄우…
{REALNAME[ID(2)|SHOWHOST(true)]}:
우웅…
{REALNAME[ID(2)|SHOWHOST(true)]}:
우꺄… 우…
페이몬:
어라? {REALNAME[ID(2)|SHOWHOST(true)]}, 왜 그래? 어디 아파? 어쩐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여행자:
{REALNAME[ID(2)|SHOWHOST(true)]}…
여행자:
자신만의 모험을 하고 싶은 게 아닐까…
페이몬:
엥? 자신만의… 모험? 우리랑 더 여행하고 싶지 않은 거야? 힝, 페이몬 때문에 화났어…?
페이몬:
앞으로는 절대 먹보라고 안 놀릴게! 응? 가지마아…
{REALNAME[ID(2)|SHOWHOST(true)]}:
우우…
여행자:
…페이몬
페이몬:
힝… 나도 다 알아…. 꼬마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고… 가고 싶은 곳이 생길 거라는 걸…
페이몬: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떠난다니… 너무 슬프잖아…
여행자:
괜찮아, 나중에 또 만나게 될 테니까
페이몬:
정말? 그럼 앞으로, 음, 네 도움이 필요해지면 한달음에 달려와야 해. 알겠지, {REALNAME[ID(2)|SHOWHOST(true)]}?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REALNAME[ID(2)|SHOWHOST(true)]}, 너도 모험 중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바로 우릴 찾아오는 거 잊지 마! 무리하면 안 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페이몬:
…평소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이길 수 없는 큰 녀석을 만나면 바로 도망쳐야 해, 알았지? 그리고 방금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화염 스튜는 꼭 챙겨 먹고…
페이몬: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여행자:
건강하게 잘 자라야 해…
페이몬:
맞아! 건강하게 잘 자라는 거야! 산 세 개만큼 쑥쑥 자랄 수 있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꺄!
페이몬:
좋았어! 바로 그 정신이야! 힝… 우, 우릴 잊으면 안 돼!
고요한 숲속에서 함께 작별의 의미로 화염 스튜를 나눠 먹은 뒤, 가끔씩 들리던 야영지를 정리했다. 앞으로 홀로 나아가야 할 동료를 위해 기념품을 정리하며, 당신은 여정의 추억을 떠올렸다. 동굴 입구를 막은 숲룡부터 해변가에서 만난 탱탱 물범, 나타에서 만난 개성 넘치는 사람들…
그리고… 이상한 금빛 문양을 통해 대화하던 그 녀석까지도…. 「우리를 이용한 그 녀석은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네!」 페이몬의 말을 듣자, 당신은 신성한 산의 지하에서 일시적으로 성장했던 꼬마의 눈에 비친 복잡한 감정이 떠올랐다. …꼬마는 아직 어리지만 언젠가는 멋진 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꼬마는 자신의 뿔을 페이몬의 이마에 살짝 가져다 댄 후, 당신이 내민 손에 부드럽게 비비적댔다. 그리고는 마음을 다잡더니——
단호하게 돌아서서 떠나버렸다

「순도」 높은 투쟁의 열기
「차가움」을 이긴 건 「열기」일까, 아니면 다른 것일까?
페이몬:
안녕! 저기…
로쉬츠:
이렇게나 강한 「열기」라니! 역시 전설의 Traveler와(과) 페이몬! 멀리서 온 걸 보니 「비옥한 터전의 최강자」 타이틀 경쟁에 참여하려는 거겠지?
페이몬:
「비옥한 터전의 최강자」라니? 여기는 「용사의 도전」 장소 아니었어? 다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잖아
로쉬츠:
하하하, 저 사람들을 너희와 비교하면 안 되지. 「최강자」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최강자」를 이기는 것뿐이야. 평범한 사람은 자격조차 없다구
로쉬츠:
잘 찾아오긴 했는데 아쉽게도 때를 잘못 맞춘 것 같네. 교관님은 지금 일반 업무에 신경 쓸 틈이 없거든. 아마 당분간은 만나기 힘들 거야
로쉬츠:
오——? 찾아가서 한 판 겨뤄보려고? 용기가 대단한데! 그럼 교관님이 계신 곳을 알려줄게
로쉬츠:
험난한 수행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열기의 물」이 가득한 산간 지역에 도착하게 될 거야. 그곳이라면 「최강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유루흐:
누, 누가 좀 도와줘! 사람이 쓰러졌어!
여행자:
큰일이야! 교관이 기절한 것 같아! Traveler, 우리도 빨리 가서 도와주자!
교관은 열기 때문에 정신을 잃었을 뿐 몸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당신의 도움으로 유루흐가 정신을 잃은 교관을 데리고 갔다… 교관의 「열기」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키오키오,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유루흐:
설마 《온천도》 이야기가 모두 진짜라는 거야…?
로쉬츠:
이방의 용사, 어때? 「최강자」를 찾기 위한 여정은 순조로워?
로쉬츠:
산으로 가면 「열기의 물」이 가득한 산간 지역에 도착하게 될 거야. 그곳에서 「최강자」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함마:
「차가워」! 너무 「차갑다」고!
페이몬:
엥?! 차가워? 어디가? 온천 안에 있던 거 아냐?
함마:
부족해! 아직 부족해! 이렇게 차가워서야 어떻게 「최강자」라고 할 수 있겠어! 「비옥한 터전」, 아니 「나타의 최강자」가 되려면 이 정도 「열기」로는 어림도 없어!
페이몬:
엥? 왜 다시 앉는 거야?
페이몬:
「열기」가 대체 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유루흐:
두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모험가 Traveler와(과) 페이몬이구나! 다행이다, 이제 살았어!
페이몬:
뭐, 뭐야? 무슨 일인데?
유루흐:
솔직히 말할게. 교관님의 말에 따르면 교관님은 「최강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온천 수행에 몰두하고 계셔
페이몬:
수, 수행? 온천에서?
유루흐:
그, 그래…. 나도 좀 믿기 어렵지만. 어쨌든 교관님은 《온천도》라는 무도 서적에서 이 방법을 알게 되셨대
유루흐:
온천도를 따라 수련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의 순도 높은 투쟁의 「열기」로 차가운 물을 끓일 수 있게 된대!
유루흐:
그뿐만이 아냐. 책에는 강자들의 이야기가 잔뜩 기록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하룻밤 사이에 주먹으로 산을 뚫은 사람 이야기나 맨손으로 돌을 움켜잡아 보석으로 만든 사람 이야기도 있어!
페이몬:
그렇게 신기한 무도가 있을 줄이야! Traveler, 네가 배울 수만 있다면…
여행자:
와, 만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인데?
유루흐:
황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건 교관님이 「연기 주인」의 책더미에서 골라 온 귀중한 책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교관님이 이 책을 굳게 믿고 계신다는 거지
유루흐:
교관님은 온천도를 실천하기 위해 특별히 이 온천을 골랐어. 아니, 「냉천」이라고 해야 맞겠네. 순수한 「열기」를 사용해서 극한의 「냉천」을 극한의 「온천」으로 만드시려는 거야!
페이몬:
지, 진짜네. 온천의 물이 하나도 안 따뜻하잖아! 하지만… 이런 물속에 계속 들어가 있으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에 걸리지 않을까…?
유루흐:
휴, 병에 걸리지 않더라도 이건 아니지! 「용사의 도전」이 벌써 며칠째 멈춰 있는 데다 모두 교관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유루흐:
하지만 교관님은 중간에 포기하는 건 「열기」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서 온천의 물이 끓기 전까진 절대 떠나지 않을 거야
유루흐:
관리인도 온천이 차가워진 원인을 찾지 못했어. 휴, 이럴 때 숙련된 모험가가 있으면 딱인데…. 보수까지 준비해 놨거든. 봐봐, 이렇게나 많이 준비했는데…
여행자:
「샘물 무리」를 찾아가 보는 게 어때요?
페이몬:
(바로 거절하지 말고 일단 보수를 얼마나 준비했는지 확인해 보자)
페이몬:
크흠, 걱정 마. 우리가 온천을 따뜻하게 해줄 테니까. 게다가 모험가로서 차가운 온천 때문에 교관이 병에 걸리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지
유루흐:
잘됐다, 그럼 부탁할게
페이몬:
좋은 소식이나 기대하고 있으라구!
???:
Traveler 오빠, 안녕하세요…
???:
실은… 전보다 온천의 물 온도가 차가워진 것 같아서요… 이번엔 정말로 크게 사고 친 것 같은데 돌아가서 뭐라고 하죠…
여행자:
걱정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봐
???:
네, 알겠어요…
페이몬:
——흠, 도와주겠다고 약속은 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여긴 너무 넓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야!
페이몬:
휴…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이 없으려나…
{REALNAME[ID(2)|SHOWHOST(true)]}:
꺄?
페이몬:
잠깐! {REALNAME[ID(2)|SHOWHOST(true)]}, 멋대로 뛰어다니면 안 돼!
{REALNAME[ID(2)|SHOWHOST(true)]}:
꺄?
여행자:
잠깐! {REALNAME[ID(2)|SHOWHOST(true)]}, 멋대로 뛰어다니면 안 돼!
함마:
하하! 「차갑군」! 아주 「차가워」! 내가 「열기」로 너희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지!
페이몬:
어라? 어린 어룡이잖아? 어떻게 여기 있는 거지?
???:
——키오키오! 역시 여기 있었구나… 만약 너희가 계속 안 나타났으면 나, 난…
???: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다음부터는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 돼, 알았지? 힝…
페이몬:
우, 울지마! 봐, 꼬마 용도 괜찮지? 기운이 넘쳐 보이잖아!
{REALNAME[ID(2)|SHOWHOST(true)]}:
꺄! 꺄!
???:
네… 알겠어요. 전 「샘물 무리」에서 온 리나하라고 해요… 평소엔 어린 어룡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어요…
페이몬:
어린 어룡을 돌본다고? 대단한데!
???:
아, 아니에요… 제가 페이몬 언니 같았다면 어린 용들이 길을 잃지는 않았을 거예요
???:
어린 용들이 분출구 근처로 가서 노는 바람에 찾지 못하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그런 거였어요…
페이몬:
온천이 차가워진 건 꼬마 어룡들이 열소 분출구를 막아서 그런 거였구나. 관리인이 원인을 모르는 것도 이해가 되네!
???:
페, 페이몬 언니! 실은… 아직 꼬마 어룡 두 마리를 못 찾았어요. 열소 분출구 근처에 숨어서 놀고 있을 것 같은데…
페이몬:
걱정 마! 물 온도를 조절하는 김에 꼬마 어룡들도 찾아서 데리고 올 테니까!
???:
네, 페이몬 언니 덕분에 안심이 돼요!
페이몬:
헤헤, 그야 당연하지! 나 같은 전설의 모험가에게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야!
???:
와! 페이몬 언니 대단해요! 저도 페이몬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페이몬:
(다른 사람 앞이니까 내 체면 좀 살려줘. 내가 오늘 저녁에 제일 맛있는 요리를 너한테 양보해 줄게, 어때?)
페이몬:
크흠! 어쨌든 출발해 보자!
???:
모두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정말로 큰일 난 줄 알았어요!
함마:
응? 이건… 뜨겁잖아! 「열기」가 모이고 있어! 맙소사! 성공이야! 성공이라고!
함마:
하하! 이 얼마나 화끈한 「열기」란 말인가! 이게 바로 「열기」로군!
함마:
——으아악!
???:
Traveler 오빠! 헤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
헤헤, 이건 비밀인데요. 온천의 물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어린 어룡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돼서 한시름 덜었어요!
???:
이제 신나게 노는 일만 남았어요! 저도 온천이랑 화산을 마음껏 즐겨보려고요!
여행자:
즐거운 시간 보내!
???:
네, Traveler 오빠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로쉬츠:
이렇게 강한 「열기」라니… 대단해, 정말 대단해!
로쉬츠:
그래, 맞아! 혹시 「용사의 도전」에 참가해 보지 않을래? 그냥 교관님에게 신청만 하면 돼! 이거 정말 기대되는걸!
로쉬츠:
좋았어! 드디어 전설 속 전사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