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h sách nhiệm vụ

공짜 점심
메로피드 요새의 접수처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
이상한 사람:
그쪽의 형씨. 어어, 거기 당신 말이야. 이리 좀 와 봐
페이몬:
엥? 우리 말이야?
이상한 사람:
우리 두 친구는 딱 봐도 신입이구만. 메로피드 요새는 아직 좀 낯설지?
이상한 사람:
오늘 나를 만나서 참 다행이네. 난 이 요새에서 가장 친절한 「주민」이거든
이상한 사람:
오늘 너희가 메로피드 요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게. 물론 「공짜」로 말이야
여행자:
전혀 안 낯선데요
이상한 사람:
에이, 그렇게 말하지 말고
이상한 사람:
익숙하다 생각해도 가이드와 함께라면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여행자:
세상에 공짜가 다 있네요?
이상한 사람:
물론이지. 말했잖아, 나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가장 친절한 「주민」이라니까
페이몬:
으음…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 같아. 초면인데 왜 이렇게 친한 척하지?
이상한 사람:
하하,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아니면 둘이 상의라도 할래?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이상한 사람:
결정되면 말해줘
이상한 사람:
상의는 해봤어?
페이몬:
응, 공짜로 해주는 거 맞지?
이상한 사람:
그야 물론이지, 확실히 「공짜」라니까
이상한 사람:
자자, 어서 가자. 함께 메로피드 요새에 대해 알아보자고
이상한 사람:
이곳은 메로피드 요새의 특별 허가 식당이야. 누구나 매일 한 번씩 무료로 특별 메뉴를 받아 갈 수 있어
이상한 사람:
무엇을 먹게 될지는 하늘에 달렸다는 게 유일한 문제지만
페이몬:
에이, 그게 다야? 그런 건 첫날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잖아
이상한 사람:
기밀 정보도 있으니까 보채지 마. 소문으로는 특별 메뉴를 받을 때 브랑에게 암호를 말하면 전설로 내려오는 수수께끼의 음식을 받을 수 있대!
페이몬:
지, 진짜? 암호가 뭔데?
이상한 사람:
아쉽게도 그건 몰라. 암호는 너희가 다음에 다시 탐색하러 오자
페이몬:
그건 내가 할 말이잖아!
이상한 사람:
세세한 건 신경 쓰지 마. 자, 다음 목적지는 세 티켓 극단이야!
이상한 사람:
여기가 바로 세 티켓 극단이 있는 곳이야
페이몬:
엥? 소개 문구는 그걸로 끝이야?
이상한 사람:
뭔가가 연상되지 않아? 극단 하면 희극! 희극 하면 로맨스! 로맨스 하면 사랑!
이상한 사람:
듣자 하니 매일 이곳에 와서 연극을 관람하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다더라
페이몬:
그런 소문이 있다고? 그럼 모두들 여기 모여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이상한 사람:
다만 소문에는 전제 조건이 하나 있어. 바로 당사자가 메로피드 요새의 죄수도, 교도관도 아니어야 한다는 거야
페이몬:
애초에 그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이상한 사람:
그게 문제일 수도 있겠네. 어쨌든 다음으로 넘어가자
이상한 사람:
이건… 메로피드 요새의 생산 구역으로 향하는 승강기야
페이몬:
승강기에도 이상한 소문 같은 게 있는 건 아니겠지?
이상한 사람:
아니, 없어. 다만 난 이 승강기를 정말 싫어해
페이몬:
엥? 왜?
이상한 사람:
왜냐하면…
페이몬:
왜냐하면?
이상한 사람:
일하기 싫으니까!
이상한 사람:
난 단지 일하기 싫어서 이곳에 오게 된 거거든. 한창 굶주릴 때 빵 한 덩이를 훔쳐서 유죄 판결을 받았어
이상한 사람:
근데 메로피드 요새까지 와서도 일을 해야 한다니!
이상한 사람:
「그 어떤 일도 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 이게 바로 내 신조야
페이몬:
우와…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 사람이 더 이상해지고 있어. 우리 얼른 다음 장소로 가자
이상한 사람:
좋았어, 친구들. 여기가 바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격투기장이야! 우리들만의 천국이라 할 수 있지!
페이몬:
여기가… 그렇게 좋은 곳이라고? 내가 듣기로는 그렇지 않던데…
이상한 사람:
에이, 바깥의 소문 같은 건 신경 쓰지 마. 그런 건 사람들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꾸며낸 표면적인 이미지일 뿐이니까. 자, 여기 이 동의서에 서명만 하면…
교도관:
이런, 또 당신입니까? 이번에도 사람을 속여서 시합 참가 동의서에 서명을 받고 있군요. 이번에는 못 빠져나갈 겁니다!
교도관:
당신들은 운 좋은 줄 아세요. 서명하기 전에 저한테 발견된 게 천만다행이죠
교도관:
아무쪼록 이 녀석이랑은 엮이지 마세요. 이 일당은 조직적으로 순진한 사람들을 말발로 속여서 위험한 경기에 참가시키고는, 거기서 이익을 얻는 자들이거든요
이상한 사람: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사람을 속였다고 그래? 걔네들은 다 내 친구라고! 본인들 의지로 경기에 참여한 거란 말이야!
교도관:
네, 네. 갑시다, 헛소리는 다른 곳에서 더 들어보도록 하죠
이상한 사람이 교도관에게 끌려갔다…
페이몬:
으음… 역시 세상에 공짜란 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