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原神 クエスト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하
기적의 대관식
任務一覧
환상의 모험이 곧 마지막 여정을 맞이한다. 종점에 도착하면 기대했던 대로 주리아 부인의 아이가 나아질 수 있을까?
페이몬:
거기 누구 없어? 여기가 주리아 부인 집 맞지?
잘라캉:
넌 누구니? 안에 요양 중인 환자가 있으니까 볼일 없으면 돌아가
여행자:
환자가 누구죠?
잠시 침묵이 흐른 후 문이 열린다. 한 남자가 의아한 눈빛으로 나온다…
잘라캉:
여긴 주리아·데스트레의 집이고 난 주치의 잘라캉이야. 방금 그게 무슨 소리니? 환자가 또 누가 있다는 거지?
페이몬:
주리아의 아이가 환자잖아? 아이가 고독증에 걸렸다고 주리아가 우리한테 얘기했는걸…
잘라캉:
그래, 레스코 도련님이 고독증을 앓은 건 사실이야. 하지만 도련님은… 후… 아무튼 도련님은 이 세상을 떠나셨고, 고독증은 부인께 옮았어. 너희는… 부인의 친구니?
침묵이 흐르고, 며칠 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한다…
잘라캉:
부인은 산책 시간 동안 너희와 함께했구나…
프레미네:
그러니까 사실… 통제 불능 환상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리아 부인이고, 아이가 아직도 살아있다고 믿고 계신 거죠?
잘라캉:
그래, 도련님이 사고가 난 날, 부인은 도련님을 위한 전시회를 준비 중이셨어. 하지만 그 때문에 도련님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없었지
잘라캉:
그게 마음의 응어리로 남았던 걸까. 아니, 어쩌면 남편분께서 세상을 떠났을 때부터 고독증의 씨앗이 뿌리를 내린 걸지도 모르지. 도련님에 이어 부인까지 말이야…
페이몬:
이럴 수가… 그치만 주리아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였는걸…. 웃으며 우리한테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는데…
잘라캉:
그게 바로 환자가 현실과 환상을 혼동하는 모습이지
페이몬:
그럼 주리아가 말한 아이에 대한 일들도… 다 지어낸 거야?
잘라캉:
아니, 그건 전부 사실이야. 다만, 그건 도련님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있었던 일이지. 부인의 시간은 거기서 멈춰있거든
프레미네:
그래서 부인은 아이가 살아있는 세계를 상상했고, 아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우릴 찾아오신 거였군요…
여행자:
주리아 부인은 지금 어떤가요?
잘라캉:
부인은 요 며칠 동안 상태가 좋아 보였어. 산책을 다녀올 때마다 흥얼거렸고, 환상을 유도해 고독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에 대해 나와 의논하기도 했지. 그러다가 어젯밤…
잘라캉:
부인은 도련님의 유언이 새겨진 조개 유품을 밤새도록 바라보다가… 결국 다시 무너지고 말았지…. 지금은 진정제를 처방받아서 쉬고 계셔
페이몬:
그…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주리아를 도울 방법이 없을까? 얼른 도와주자…
프레미네:
페이몬… 조급해하지 마…. 슬픈 소식이지만 일단은 침착해야 해…
프레미네:
(어쩌지? 어서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해…. 벽난로의 집의… 아이들과… 환자들… 그리고 의사의 말을 떠올려 보자…. 그래! 바로 그거야…)
프레미네:
잘라캉 의사 선생님, 혹시 그림책을 본 적 있으세요? 주리아 부인께서 가지고 왔을 거예요
잘라캉:
자네… 부인께서 언급한 환상 유도법을 사용하려는 건가? 알겠어. 바로 가져오지
의사는 그림책을 찾아 프레미네에게 건넨다
프레미네:
맞아… 바로 이거야
여행자:
그림책과 모험을 완성할 생각이야?
프레미네:
응… 잘라캉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요 며칠 동안 있었던 일은 부인께 도움이 됐으니까, 마저 완성해야 해
프레미네:
주리아 부인께 아이가 그 세상에서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는 걸 보여주자
페이몬:
하지만… 그러면 주리아가 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잘라캉:
현실은 직시해야 받아들일 수 있는 거야. 부인은 무너진 감정에 짓눌려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어. 그러니 우리가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
프레미네:
음… 난 지금까지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을 주리아 부인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지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자신을 구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르겠어
프레미네:
우리가 이야기를 완성하면, 주리아 부인은 위로와 격려를 받고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생기실 거야
여행자:
한번 해보는 수밖에 없겠네
프레미네:
한시가 급하니… 어서 출발하자
페이몬:
다시 돌아왔네. 「텔크시」 여정의 마지막 장인데 가장 중요한 사람이 빠지다니…
「텔크시」:
-. -... -. -... ---
프레미네:
다들… 너무 의기소침해하지 마…. 우울함은 환자한테 전염된다고 주리아 부인께서 말씀하셨잖아
페이몬:
맞아, 웃어야 해! 굳이 전염시켜야 한다면 미소를 전염시켜 줄 거야! 우리 웃으면서 이 모험을 마무리 짓자구!
페이몬:
그럼 주리아도 좋아질 거야. 그치?
여행자:
꼭 그럴 거야
프레미네:
응, 꼭 그럴 거야
주리아·데스트레:
미안한데… 이만 가봐야겠어요. 친구랑 약속한 시각이 한참 지나서 더는 미룰 수 없거든요
잘라캉:
부인, 당신의 몸 상태는…
주리아·데스트레:
말리지 마세요! 오늘은 텔크시를 치료하는 중요한 날이란 말이에요! 우린 환상 유도법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당신도 효과가 있을 거라 말했잖아요
잘라캉:
말리는 게 아닙니다. 부인, 다만… 아이의 이름이 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주리아·데스트레:
잘라캉 의사 선생님, 어떻게 환자의 이름을 잊을 수가 있죠? 그 애의 이름은 텔크시예요! 물 님프 왕국의 왕자기도 하고요! 우리는 오늘 아이의 왕관을 되찾아 대관식을 치를 거예요!
잘라캉:
부인… 걱정 마세요, 늦지 않을 겁니다. 당신의 친구분이 이미 출발했거든요…. 잠깐, 저기 보세요! 친구분들이 돌아왔군요
페이몬:
주리아, 주리아! 우리가 왕관을 되찾아 왔어!
주리아·데스트레:
페이몬… 너희들… 정말이니?
프레미네:
네, 하지만 왕자의 대관식은 아직 치르지 않았어요. 부인께서 맡아주셨으면 해서요…
주리아·데스트레: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텔크시… 내 아가야… 듣고 있니? 네 모든 걸 되찾았단다. 더 이상 외롭지 않아도 돼…
「텔크시」:
-.- ..-. ..- -... .--- -. ..-. -. -... -. -... ---
프레미네:
그리고 그림책의 마지막 페이지도 부인께서 완성해야죠
주리아·데스트레:
맞다, 그림책… 그림책이 있었지…. 하지만 그림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
페이몬:
그건 텔크시와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얼른 준비해. 우리가 읽어주는 대로 그리면 된다구!
주리아·데스트레:
아… 알겠어!
페이몬:
크흠… 마침내 「텔크시」와 용사 동료들은 힘을 합쳐 남은 마물들을 멋지게 처치하여 왕관을 되찾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레미네:
고향을 되찾은 물 님프들은 환호하며 왕자를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진귀한 조개껍데기를 꺼내 무지개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왕자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페이몬:
감격에 젖은 왕자는 무지개다리에 올라 지금까지 함께해 온 동료들을 둘러봤습니다. 旅人, 페이몬 여신, 프레미네, 그리고…
페이몬:
응? 남은 한 명은 어디 간 거지? 왕자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맞은편에서 한 사람이 걸어와 복면을 벗었습니다
프레미네:
왕자는 눈물을 왈칵 터뜨렸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여행을 해온 신비한 사람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였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프레미네:
주리아 부인은 왕자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내 아가, 나의 왕. 이제 영원히 외롭지 않아도 된단다
페이몬:
주리아, 이게 마지막 이야기야
주리아·데스트레:
고마워… 정말 고맙구나…
주리아·데스트레:
아가야, 엄마가 미안하구나. 네 곁에 더 있어 줘야 했는데… 듣고 있지? 더 이상 외롭지 않아도 된단다…
「텔크시」:
-.- ..-. ..- -... .--- -. ..-. -. -... -. -... ---
「텔크시」:
-.- ..-. ..- -... .--- -. ..-. -. -... -. -... ---
주리아·데스트레:
그럼! 엄마도 그래!
페이몬:
어… 어떻게 된 거야? 주리아와 「텔크시」가 의사소통하고 있네?
여행자:
「텔크시」가 뭐라고 한 걸까?
프레미네:
旅人, 내 잠수모를 써 봐. 「텔크시」 신호 코드의 언어 변환 모듈을 매칭했으니까 「텔크시」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텔크시」:
-.- ..-. ..- -... .--- -. ..-. -. -... -. -... ---
「텔크시」:
-.- ..-. ..- -... .--- -. ..-. -. -... -. -... ---
「텔크시」:
사랑해요, 엄마!
여행자:
이게 바로 「텔크시」가 한 말이었구나
주리아·데스트레:
엄마도… 널 사랑한단다…
레스코·데스트레:
제가 더 사랑해요, 엄마!
여행자:
잠깐, 이게 뭐지?
프레미네:
왜 그래? 뭘 본 거야?
레스코·데스트레:
엄마, 저 졸려요. 이제 자야 할 시간인데, 자장가 좀 불러주실 수 있나요?
주리아·데스트레:
착하구나… 물론이지. 네가 듣고 싶다면 얼마든지 불러줄 거란다
주리아·데스트레:
♪♫♪~
레스코·데스트레:
고마워요, 엄마. 전 엄마의 자장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이제 안심하고 꿈속의 물 님프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
주리아·데스트레:
바보 같기는… 기억하렴. 엄마는 영원히 널 사랑한단다…. 여기서 물 님프 왕국까지 가는 거리만큼 말이야
레스코·데스트레:
꼭 기억할게요. 엄마도 기억해 주세요. 전 엄마를 여기에서 물 님프 왕국까지 왕복하는 거리만큼 사랑해요!
레스코·데스트레: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3일 후, 프레미네의 야영지…
프레미네:
旅人, 페이몬. 왔구나…
페이몬:
프레미네! 주리아 소식 때문에 급하게 우리를 찾은 거야? 먼저 말해두건대 난 희소식만 들을 거라구!
프레미네:
희소식이니까 걱정 마. 방금 부인이 주치의와 함께 왔다 갔어. 안색도 좋고 기운도 넘쳐 보이셨지
프레미네:
부인은 성으로 돌아가서 전시회를 계속 진행할 거래. 이번엔 의사 선생님과 함께 고독증 관련 그림책을 전시할 거라고 하셨지
프레미네:
물론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과 환상 유도 치료법도 포함해서 말이야. 부인은 자신의 경험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으시대
페이몬:
다행이다. 진짜 희소식이네!
프레미네:
응, 그리고 이 그림책을 받아줘. 부인의 선물이야. 만에 하나 나중에 누군가가 같은 문제를 겪게 된다면, 이게 도움이 될 거래
페이몬:
응? 하지만 이건 주리아의 아이의 이야기잖아. 우리한테 선물로 줘도 괜찮겠어?
프레미네:
복제본이니까 괜찮아. 원본은 주리아 부인이 갖고 계셔. 그분한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그림책이니까
페이몬:
그럼 다행이고, 헤헤. 거기에 우리의 노력도 담겨 있는 것 같아서 기뻐. 그나저나 환상 모험이 정말 효과가 있을 줄은 몰랐네. 난 환상은 어디까지나 환상일 뿐이라고 생각했거든
프레미네:
페이몬, 부인께서 뭐라고 얘기하신 줄 알아?
프레미네:
부인은 텔크시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순간, 아름다운 장면을 보셨대——아이가 돌아와서 사랑한다고 말한 거야
프레미네:
부인은 그때 아이와 작별했어. 그리고 무언가에 치유받아 온몸이 용기로 가득 찼지
페이몬:
엣?! 정말이야? 그냥 주리아의 환상이 아닐까?
프레미네:
환상 세계가 의미 없는 거짓일 뿐이라면, 어떻게 사람들에게 진실된 힘을 전달할 수 있는 걸까?
여행자:
환상은 단순히 환상이 아닐지도 몰라
페이몬:
그… 그럼 뭔데?
프레미네:
동화 세계가 현실에 강림한 거야. 그때, 아름다운 동화가 실체화되어 현실에 영향을 끼친 거지. 분명 그럴 거야…
프레미네:
旅人, 너도 봤지?
페이몬:
그럴 리가, 그건 말도 안 된다구. 그게 진짜라면 기적이나 다름없잖아?
프레미네:
맞아… 그야말로 기적이지
프레미네:
난 어려움에 처한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과 기적을 봤으면 해
페이몬:
히히! 프레미네! 「텔크시」! 우리 왔어~
프레미네:
안녕, 페이몬, 旅人
「텔크시」:
-.. -... .-- -...?
페이몬:
왕관은 다 만들었어?
프레미네:
응, 주리아 부인을 기다리는 중이야. 아직 안 오셨거든
페이몬:
조금 더 기다려 보자, 아니면 직접 찾아가도 되고! 어차피 가깝잖아. 저쪽 언덕에 산다고 했지?
들라로슈:
이봐! 旅人, 페이몬!
페이몬:
헤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들라로슈:
드디어 찾았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페이몬:
엥? 들라로슈잖아? 무사하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무슨 일이라도 있어?
들라로슈:
당연히 텔크시지! 그 무시무시한 물 님프 말이야! 너희한테 의뢰한 뒤로 마음이 안 놓여서 물속에 들어간 아이에 대해 알아봤거든…
페이몬:
그 일은 조사 끝났어. 물고기 떼는 프레미네 때문에 놀라서 도망친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우리 일이 끝나면 물고기 떼를 되찾아 줄게
프레미네:
죄송해요. 제가 잠수부라서요…
들라로슈:
어? 프레미네? 잠수부? 아니… 뭔가 이상한데? 내가 들은 정보랑은 전혀 달라
들라로슈:
한 달 전쯤, 한 아이가 무거운 조개껍데기를 몸에 잔뜩 묶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대…. 물 님프에 홀린 게 틀림없어!
페이몬:
뭐라고? 착… 착각한 거 아냐?
들라로슈:
진짜라니까, 덕망 높은 낚시꾼들한테도 확인해 봤다고! 그 아이는 올해 8살로 이름은 레스코, 레스코·데스트레야
프레미네:
잠깐… 레스코·데스트레요?
들라로슈:
맞아, 그 이름이었어. 조상이 스트레라는 곳에서 이사를 왔다고 들었는데, 엄마는 유명한 미술 상인이고 아빠는 사고로 일찍이 세상을 떠났대
들라로슈:
휴… 그 일이 있은 뒤로 아이 엄마는 크게 충격을 받아 앓아누웠고, 지금은 폰타인성을 떠났다고 하던데,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어
페이몬:
설마? 레스코·데스트레… 주리아·데스트레… 우연의 일치일까…
여행자:
주리아 부인의 집에 가봐야겠어
프레미네:
아가씨, 죄송해요. 볼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들라로슈:
으응… 어서 가봐. 난 너희가 무사한지 확인하러 온 거니까, 그럼 이만 가볼게…. 안전 조심하고!
「텔크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