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Genshin Impact: Nhiệm Vụ
윈드블룸 축제·세 번째
구름 위에 있는 행복의 답
Danh sách nhiệm vụ
친구들이 저마다 수수께끼에 관한 생각과 단서를 알려주기로 하자, 기대에 찬 여행자는 설탕과 함께 정보들을 정리하기 위해 약속 시간까지 기다린다…
페이몬:
우리 왔어!
설탕:
Nhà Lữ Hành 님, 페이몬 님, 딱 맞춰 오셨네요. 편지가 꽤 많이 왔는데, 일단 다 분류했어요!
페이몬:
대단한데!
설탕:
당연히 해야 할 일인걸요…. 그럼 어떤 것부터 볼까요?
데마로우스:
잠깐만! 후우… 후… 잠깐만 기다려 봐!
설탕:
데마로우스 씨, 여긴 어쩐 일이에요?
데마로우스:
정말 미안해. 시간이 없어서 편지를 못 썼어…. 내가 그…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페이몬:
엥? 갑자기?!
페이몬:
안 믿는 게 아니라, 그… 숨 좀 돌리고 차근차근 얘기해 봐
데마로우스:
아, 알겠어… 후우
데마로우스:
나와 앵아 씨 일… 혹시 기억해?
데마로우스:
간단히 말하자면, 마법 포션을 연구할 때 앵아 씨한테 큰 도움을 받았는데, 그때 이후로 계속 편지를 주고받았거든…
페이몬:
설탕이 말한 리월 사람이 앵아였어??
페이몬:
매일 연금 테이블 앞에 서 있길래, 난 또 열심히 연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앵아한테 편지 쓰는 거였구나…
데마로우스:
편지만 쓴 게 아니라 연구도 했어…. 우린 향고, 마법 포션, 연금술 같은 진지한 얘기만 주로 했거든
데마로우스:
아무튼! 몇 개월 전에 난 하늘에 맹세했어…. 앵아 씨의 마음을 얻기 전까지 절대 거짓말도, 무의미한 자기기만도 하지 않겠다고!
페이몬:
그래서 앵아한테 선물할 세실리아꽃을 꺾으러 별을 따는 절벽까지 간 거야?
데마로우스:
그래, 세실리아꽃의 꽃말은 「탕아의 진심」이거든. 이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치고 싶었어
데마로우스:
앵아 씨의 지식과 안목이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이번만큼은 나도 용감한 남자가 되고 싶어
데마로우스:
크흠, 마침 윈드블룸 축제이기도 해서… 앵아 씨를 몬드에 초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지
데마로우스:
그러다가 어제 알베도 님한테서 설탕이 한 소녀의 꿈을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란 걸 듣게 됐어…
콜레이:
……!
데마로우스:
과제를 확인해 보니까 설탕이 내 몫까지 대신 해줬더라고…
데마로우스:
그래서… 죄책감이 들었어
데마로우스:
다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데, 난 내 생각만 하고 있었다니.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어떻게 앵아 씨의 연인이 될 수 있겠어!
설탕:
데마로우스 씨…
데마로우스:
그래서 나도 너희를 돕고 싶어!
콜레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앵아 씨는…
설탕:
앵아 씨를 몬드로 초대하려고 지난달부터 계획하셨잖아요
데마로우스:
편… 편지에 그렇게 말하긴 했지. 그래서 내가 손수 꺾은 바람의 꽃과 친필 편지를 선물로 보냈어
데마로우스:
지금은 꼭 해결해야 하는 일이 있으니 다 끝나면 리월로 데리러 가겠다고도 설명했지
데마로우스:
선물과 편지 모두 열심히 포장했는데, 부디 날 용서해 줬으면 좋겠네…
데마로우스:
아무튼 난 진심이니까 믿어줘! 다른 건 몰라도, 정직함만큼은 자부할 수 있어. 내 기억으론 거짓말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아…
페이몬: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네 결심을 헛되게 할 순 없지
설탕:
…고마워요, 데마로우스 씨
데마로우스:
흑흑, 다들 정말 고마워! 최선을 다해서 도울게
콜레이:
그럼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는 정해졌네요
페이몬:
남은 후보도 얼른 정하자!
동료들과 의논을 거친 후, 최종 후보를 정해서 모두를 연금 테이블 앞으로 부른다…
페이몬:
지금부터 호명할게, 크흠——
페이몬:
「꽃」, 「길잡이」, 「전설」… 그리고 데마로우스
클레:
어——왜 이 오빠만 이름으로 불러? 클레도 이름 불러줘!
페이몬:
알겠어~ 「클레」!
클레:
응! 헤헤헤!
모나:
클레가 있으니까 왠지 소풍 가는 것 같네…
알베도:
가벼운 분위기도 나쁘지 않잖아?
여행자:
알베도, 답은 가져왔어?
알베도:
물론이지. 내 추측은 잠시 후에 증명할게
콜레이:
전… 역시 좀 긴장되네요
데마로우스:
나도…
페이몬:
이봐, 방금 그 기세는 어디 갔어?
데마로우스:
윽, 그렇지 참… 이제 괜찮아!
설탕:
실은 저도 좀 긴장돼요…. 후우——하!
콜레이:
맞아, 사람이 많으면 말을 편하게 못 하겠어…
모나:
그나저나 이제 어디로 가는 거야? 내가 점 쳐볼까?
콜레이:
예언대로라면, 답을 찾은 뒤엔 「행복의 등불」이 있는 곳으로 가서 추측을 검증해야 하는데… 어, 등불이 어디 있을까요?
페이몬:
아! 그건 우리가 조사해뒀지롱!
여행자:
이미 목적지를 알아냈어
설탕 & 콜레이:
네에——?!
설탕 & 콜레이:
에엥——?!
바람을 점쳐서 예언의 장소를 알게 된 것처럼 이야기를 지어낸다…
설탕:
역시 Nhà Lữ Hành 님, 언제나 방법을 찾아내다니…. 정말 대단해요
알베도:
그럼 길 안내를 부탁할게
여행자:
날 따라와
페이몬:
좋아! 「행복의 등불」이 있는 성지로 출발!
클레:
음… 여긴 등불이 없는데
콜레이:
다시 생각해 보니까 예언은 「행복의 등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준 적이 없네요…. 저희가 너무 경솔했던 걸까요?
설탕:
Nhà Lữ Hành 님, 쪽지에 적힌 글을 읽고 있는 거예요?
여행자:
맞아
여행자:
(벤티는 고개를 들고 하늘에 답을 물어보라고 적어뒀어)
페이몬:
어디 보자…. 고개를 들라고?
페이몬:
아… 아무것도 없잖아! 속은 건 아니겠지?
여행자:
……
여행자:
(쪽지에 「이제 주문을 외울 차례」라고도 적혀 있네…?)
여행자:
페이몬, 이것 좀 봐
페이몬:
「다람쥐를 뾰족귀 고양이의 등에 올려놓으면, 경건한 강아지가 당신을 위해 문을 열어줄 것이다」…. 다 읽었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네…
페이몬:
우와, 하늘에 섬이 있다니…. 누가 만든 걸까?
콜레이:
혹시 모르니까 길을 전부 기억해뒀어요!
페이몬:
엄청 든든한걸!
페이몬:
이런 곳에 탁자가 있다니… 신기하네. 꼭 누가 티타임을 가졌던 것 같아
데마로우스:
몬드에 이런 곳이 숨겨져 있었다니…
클레:
탁자 위에 예쁜 등불이 있어! 딱 맞는 의자들도 있네!
모나:
의자 등받이에 글씨가 있는 것 같아…. 내가 확인해 볼게
모나:
「착석, 대답, 해답」
모나:
음, 간결한 힌트네…
콜레이:
힌트대로만 하면 되겠죠?
알베도:
잠깐
페이몬:
왜, 왜 그래, 알베도!
알베도:
자세히 살펴본 뒤에 앉는 게 좋겠어. 다들 잠깐만 비켜줘
알베도는 존경이 담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열심히 현장을 살펴본다…
페이몬:
근데 여기 경치 정말 끝내준다! 긴장이 싹 풀리는 것 같아
설탕:
알베도 님, 어떤가요?
알베도:
응, 수상한 건 없어. 함정이나 장치 같은 것도 없고
알베도:
그리고… 명확한 파괴 장치도 없네…
콜레이:
네? 그렇다는 건…
알베도:
자리에 앉아서 예언을 완성해야 하고, 이 예언은 오답을 허용한다는 뜻이지
알베도:
일단 확실하지 않은 답부터 시도해 본 다음 정답일 확률이 가장 높은 답을 시도하는 게 좋겠어
페이몬:
일리 있네. 근데 이유가 뭐야?
데마로우스:
역시 알베도 님! 그렇게 하면 작동 원리를 알아낼 수 있겠네요
콜레이:
그렇군요!
모나:
……
페이몬:
왜 그래, 모나? 안색이 안 좋아 보여
클레:
모나 언니 배고파? 클레가 간식을 가져왔어…
모나:
고마워, 클레. 배고파서 그런 건 아냐!
모나:
방금 알베도가 확인할 때, 점을 쳐서 더 많은 단서를 얻으려고 했는데…
모나:
이곳에서 심상치 않은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져. 꼭 누가 날 지켜보는 것 같다니까
모나:
…음… 주변 환경에 손을 쓴 게 아니라면… 상대는 설마…
여행자:
(모나가 몸서리까지 치는데? 무시무시한 힘을 느낀 건가…?)
클레:
설마… 뭐?
모나:
…후우, 됐어. 어차피 증거도 없으니까
페이몬:
엥——이러기야——
클레:
클레는 알베도 오빠 말 들을래!
알베도:
같이 추측을 검증해보자, 클레
클레:
응! 모나 언니도 같이 하자!
모나:
어… 알았어
설탕:
그… 그럼 첫 번째 문제인 「존재하지 않는 꽃」은 제가 대답할게요
콜레이:
할 수 있어, 파이팅!
설탕:
음…
설탕:
제 대답은——「씨앗이 네 배 큰 달콤달콤꽃」이에요!
콜레이: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 이 문제는 제가 답할게요
설탕:
(콜레이… 답을 찾은 거야?)
콜레이:
…후우
콜레이:
…제 대답은… 제 자신이에요
콜레이:
전 늘 안내를 받는 사람이었어요.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마침내 지금 서 있는 자리까지 오게 됐죠
콜레이:
전 아직 보잘것없고 미숙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나선 이유는 저도 누군가의 길을 안내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에요
콜레이:
엠버, 타이나리 스승님, 사이노 씨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절 도와준 것처럼, 저도 이 힘을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데마로우스:
제가 세 번째 문제의 응답자예요. 제… 제가 바로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입니다
데마로우스:
전 어려서부터 특별한 장점은 없었지만, 정직함만큼은 자신 있어요
데마로우스:
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줘서 다들 정말 고마워요
모나:
자, 그럼 마지막 질문은 이 점성술사가 답할 차례네
모나: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설」은 바로 사람의 운명이지
페이몬:
잠깐만, 불이 들어왔어!!
페이몬:
우와, 네 개의 면이 전부 빛나고 있잖아!
콜레이:
어? 하지만…
여행자:
우린 정답이 아닐지도 모르는 답을 선택했잖아
알베도:
콜레이, 미안하지만 잠깐 일어나 줄래?
콜레이:
네, 네…
알베도:
……
페이몬:
응? 뭐야? 어떻게 된 거지?
페이몬:
다른 사람이 앉아도 빛나잖아! 예언 속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알베도:
다들 눈치챘지? 방금 우리의 행동으로 이 예언에 처음부터 정답 같은 건 없었다는 게 증명됐어
설탕:
…정답이 없다고요? 어떻게 이럴 수가…
알베도:
오래되고 신비한 예언에서 비롯되었지만, 이 등은 우리가 생각한 오래된 장치가 아닌 작은 신호일 뿐이야
???:
정말 이곳을 찾아낼 줄은 몰랐는데
데마로우스:
엇?! 우리 말고도 사람이 있었어!
스칼렛:
또 만났네, 여행자
페이몬:
넌… 그때 「디어 헌터」에서 우리한테 인사했던 외국인이잖아
스칼렛:
덕분에 너희를 따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너희가 예언에만 집중하느라 미행하던 날 발견하지 못해서 천만다행이었지
알베도:
과연 그럴까요? 그럼 당신 뒤에 있는 사람은 누구죠?
스칼렛:
어머, 그래?
로자리아:
……
로자리아:
모른 척할 것 없어. 당신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잖아
스칼렛:
단지 내가 외국에서 온 손님이라서 이러는 거야?
로자리아:
당신이 몰래 「영광의 바람」에 잠입하는 걸 봤거든
스칼렛:
…그때부터 날 지켜보고 있었다니, 벌써 2주 전 일인데
로자리아:
매일 출근하니까 의식하는 게 당연하지
스칼렛:
그래, 인정할 수밖에 없네——그 예언을 동화책에 끼워둔 사람이 바로 나야
콜레이:
…어째서? 그럼… 진짜 예언이 아니었던 거예요?
스칼렛:
걱정 마. 신원불명의 내가 수상하겠지만, 쪽지에 적힌 예언은 진짜니까
스칼렛:
적어도 쪽지를 나한테 건넨 사람은… 너희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야
스칼렛:
한 오래된 여성들의 모임에서 멤버들은 문자를 자신의 별칭으로 사용했어
모나:
…이럴 수가 …그럼 그 힘이 정말 할망구가 남긴 힘인가 보네
스칼렛:
당신이 「B」의 제자였군요. 반가워요, 전 「J」의 후계자 스칼렛이에요
설탕:
그게… 무슨 말이죠?
스칼렛:
그건 아주 오래전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하지. 하지만 내가 직접 얘기해도 될지는 모르겠네
스칼렛:
너희들도 이 등불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 싶어서 예언을 해독해 여기까지 온 거겠지?
스칼렛:
등불은 밝혀졌으니, 이제… 「당신의 평안을 방해한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
…음? 이게 갑자기 왜 밝혀진 거지? 이상하네…
스칼렛:
거기 등불 쪽에 계신 분, 잘 들리시나요?
클레:
엄마…?
???:
음? 젊고 어린 목소리들이네…
스칼렛:
전 J의 후계자인 스칼렛입니다
???:
아, 흠흠! 안 본 사이에 J의 후계자가 이렇게 무례해졌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모나:
잠깐, 잠깐! 왜 할망구 말투를 따라 하는 거야!
???:
할망구? 너 설마 모나니…?
모나:
누구야? 감히 내 스승님을 따라 하다니!
???:
크흠… 흥, 따라 하는 게 어때서? 인간에 대한 모사와 학습은 애초에 어리석고 무의미한 행동일 뿐이야…
알베도:
…앨리스 아줌마, 저도 있어요
클레:
엄마! 왜 다른 사람 말투를 따라 하는 거야?
???:
아, 크흐흠, 다들 있었구나…. 어쨌든, 다들 반가워!
모나:
앨리스 씨, 대체… 왜…
앨리스:
이 등불은 오랫동안 켜진 적이 없거든. 그래서 소녀 시절의 친구한테서 연락이라도 온 줄 알았지~
페이몬:
대체 왜 갑자기 부끄러워하는 건데…
앨리스:
이 등불은 우리가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한테 맡겼던 것 같은데… 바람의 신이 숨겨둔 물건을 찾은 걸 보면 너희도 꽤 대단한걸?
앨리스:
설마 다들 내가 아끼는 티 테이블 옆에 있는 거야?
클레:
엄——청 긴 테이블이야!
앨리스:
어머나, 그랬구나… 바람의 신도 너희가 그곳에 오르는 걸 묵인했나 보네. 모두 스칼렛 덕분이겠지?
페이몬:
잠깐, 혼란스러워졌어…. 그래서 방금 얘기한 그 모임이란 게 대체 뭔데?
스칼렛:
그 이야기는 앨리스 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네요
앨리스:
후후,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으니까 걸맞은 보상을 줘야겠지. 그럼, 지금부터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줄게…
페이몬:
그러니까 이곳이 전설 속 마녀들이 모임을 가졌던 곳이라는 거야?
앨리스:
맞아, 우린 늘 여기 모여서 수다를 떨고 차를 마셨지
콜레이:
그… 그럼 등불을 찾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건 어떻게 된 일이에요?
앨리스:
그건… 하하하, J 말고 다른 사람이 그 예언을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좀 부끄럽네
앨리스:
사실… 그건 J가 결혼하기 전날 밤에 우리가 J한테 보낸 편지야
알베도:
…역시 같이 쓰셨던 거군요
앨리스:
알베도가 내 정체를 밝히지 않아 준 게 정말 다행이었지. 넌 수수께끼를 보자마자 대충 감이 잡혔을 테니까
알베도:
그렇게 빨리 알게 된 건 아니에요
앨리스:
「존재하지 않는 꽃」,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설」. 네 개의 문구는 각각 네 마녀를 가리켜
앨리스:
마녀 중 한 명이 사랑하는 이와 여생을 보내러 모임을 떠나자, 다른 마녀들은 다시 모이기 위해 그녀에게 이 예언을 보냈어
앨리스:
「존재하지 않는 꽃」은 말 그대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꽃을 의미해. R이라고 불리는, 「황금」의 라인도티르가 남긴 말이지
앨리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종을 창조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 라인도티르일 거야
앨리스: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는 N이라 불리는 니코가 남긴 말이지. 너희에겐 낯선 이름일지도 모르겠네. 방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비한 여인이야
앨리스:
여기에 운 좋게 니코의 목소리를 들어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세상에 변화가 생길 때만 종종 예언자처럼 진실을 암시해 주거든
앨리스:
이를테면,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서 말을 걸어온다던가?
여행자:
(……!! 설마 {REALNAME[ID(1)|HOSTONLY(true)]} 때의 그…?)
앨리스:
너희가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목소리로 너희에게 방향을 인도해 줄지도 몰라
모나:
세상에 신비로운 여자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게다가 서로 아는 사이일 줄은…
앨리스: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는 내가 남긴 암호야.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진 마. A라고 불리는 앨리스는 늘 솔직한 사람을 좋아하거든
앨리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설은… 음, M이 누군진 몰라도 그녀의 작품은 읽어봤을 거야. 《멧돼지 공주》라고 알아?
설탕:
엇?! 몬드에서 자란 아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읽어본 책이에요…
앨리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화 중 하나지. M은 글로 나에게 슬픔을 가르쳐 준 아주 위대한 사람이야
앨리스:
그런 사람이라면 마녀라는 칭호를 얻을 자격이 충분하지?
페이몬:
뭔가 점점 이상한데…
스칼렛:
믿기 힘들겠지만 전부 사실이라고 내가 증명할 수 있어. J 또한 인간이었기에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셨고, 자신의 칭호를 제자들에게 남기셨지
스칼렛:
앨리스 님, 당신은 J의 역대 후계자 중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으셨죠. 수백 년이 지난 지금 제가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됐어요…. 전 줄곧 당신을 만나고 싶었어요
앨리스:
너도 마녀가 되고 싶은 거야?
스칼렛:
…그것보단 마녀회가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가 궁금해요
스칼렛:
처음엔 당신들이 이 세계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오늘, 마녀회엔 J 말고도 평범한 사람들이 더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앨리스:
그래서, 우리가 싫어졌어?
스칼렛:
아뇨, 아주 흥미로워요. 마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졌어요
앨리스:
…난 J의 그 어떤 후계자도 인정한 적이 없지만, 넌 달라. 넌 훨씬 재밌거든
알베도:
재밌는 걸 좋아하시는 앨리스 아줌마의 관심을 끌었나 보네요
앨리스: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 나면 꼭 널 만나러 갈게, 스칼렛. J가 결혼하고 나서 고향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듣고 싶어
페이몬:
그러니까 동료들의 예언 편지를 받은 마녀가 J라는 거지? 결혼하고 마녀회를 나간 거고?
앨리스:
맞아, 우리가 J에게 보낸 편지에 담긴 의미는 딱 하나였어. J도 편지를 받자마자 그 예언의 의미가 이렇다는 걸 깨달았지——
앨리스:
「우릴 만나러 와줘. 행복으로 향하기 전에, 너의 가장 친하고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자」
콜레이:
그럼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은…
앨리스:
모든 과정은 과정일 뿐이야. 결국 우릴 행복하게 하는 건 여행의 종착지에서 만나는 사람이지
앨리스:
질문을 한 아이야, 너도 알고 있겠지? 여자들은 늘 고민과 걱정거리로 가득하잖니
앨리스:
하지만 우린 가장 소중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꺼이 산과 바다를 넘을 거야. 아무리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도, 그 여정이 아무리 멀고 험난해도…
앨리스:
사랑하는 친구만 있다면 우린 행복하거든. 마녀들에겐 그게 바로 「진정한 행복」이야
콜레이:
……
클레:
잘 모르겠어. 근데 클레는 알아. 마녀들은 다 엄마의 친구야!
앨리스:
후후… 굳이 말하자면 나한테 「마녀회」란 함께 청춘을 보낸 친구들, 단지 그뿐이야
앨리스:
자, 나머지 멤버는 나중에 또 소개해 줄게. 아직 볼일이 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클레:
엄마, 안녕! 도도코도 엄마한테 인사해야지!
앨리스:
안녕, 우리 딸! 그리고 사랑스러운 꼬마 친구들,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야
앨리스:
참, 그러고 보니… 그날이 얼추 다 된 것 같네
모나:
또 윈드블룸 축제가 되었어요, 앨리스 씨
스칼렛:
특별한 기념일이기도 하죠. 앨리스 님이라면 기억하고 계시겠죠?
앨리스:
맞아, 기억났어. 오래전의 오늘은… J가 결혼한 날이야
앨리스:
음~ 사랑과 자유의 축제가 또 찾아왔구나. 다들 윈드블룸 축제 재밌게 즐기렴
데마로우스:
우욱…
설탕:
괜찮아요? 게워내면 편해질 거예요…
데마로우스:
난 괜찮아. 휴… 좀 어지러운 것뿐이야…
알베도:
시간 날 때 비행 허가증을 따두시는 게 좋겠어요
데마로우스:
네, 그럴게요…
콜레이:
다른 고민도 있는 것 같은데… 저희가 들어드릴 테니 얘기해주세요!
데마로우스:
…휴, 별거 아니야. 그냥… 앨리스 씨가 해준 얘기가 재밌고 낭만적인 건 사실인데
데마로우스:
내가 기대한 거랑은… 좀 달라서
데마로우스:
「최고의 축복」이 진짜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그래도…
설탕:
아앗, 그런 말 마세요! 데마로우스 씨 탓이 아니에요! 굳이 말하자면 제가 윈드블룸 축제 특별 대사로 뽑히는 바람에 다들 고생한 거죠
콜레이:
아니에요, 예언을 찾아낸 제 탓이에요…
데마로우스:
아니, 너희 탓을 하려는 게 아니야! 그냥,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서 그래. 실제로 얻은 것도 없고
콜레이:
음… 그래도 얻은 건 있는 것 같아요
설탕:
아무튼 데마로우스 씨… 그럼 저랑 콜레이도 앵아 씨한테 사과하러 리월에 같이 갈게요
데마로우스:
앵아 씨는… 어휴, 화나셨을까 봐 나도 무서워 죽겠다구! 정신 차리고 보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알베도:
다들, 저길 좀 봐요
데마로우스:
음?
데마로우스:
…앵아 씨?!
설탕:
저분이 바로 앵아 씨인가요?! 처음 뵙네요…
페이몬:
진짜네! 직접 몬드까지 올 줄이야…
데마로우스:
앵아 씨, 정말 미안해요…. 그런데 가, 갑자기 왜…
앵아:
후후, 제가 와서 그렇게 좋아요?
데마로우스:
…그게, 너무 기뻐서… 죄송해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앵아:
잘못을 추궁하러 온 건데, 이런 모습을 보니 추궁도 못 하겠네요
앵아:
중요한 일이 있어서 못 온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대신 찾아온 거예요
페이몬:
헤헤… 가까이 가볼까?
모나:
커플을 방해하면 숲멧돼지한테 박치기당할지도 몰라
페이몬:
진짜? 그럼 됐어…
여행자:
(…정말 즐거워 보이네. 어쩌면 이게 윈드블룸 축제에 어울리는 장면일지도 몰라)
이야기는 그렇게 일단락되었고, 일행은 서로 작별 인사를 했다. 그렇게 연금술점 옆에는 몇 사람만이 남았다…
설탕:
데마로우스 씨만의 행복을 찾은 걸 보니 내가 다 기쁘네
콜레이:
그것보다 난 설탕 네 마음가짐이 더 부러워…
콜레이:
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아무 보답도 바라지 않고 날 도와줬잖아…. 넌 우리가 닮았다고 했지만, 난 너의 마음이 더 넓은 것 같아
설탕:
하지만 난 콜레이 같은 끈기와 용기가 없는걸. 우리가 가진 장점은 달라도 총량은 같다고 생각해
설탕:
난 수메르에 가본 적도 없고 외국인 친구도 별로 없어서, 콜레이 널 알게 돼서 정말 기뻐
설탕:
나중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또 부끄럼 타고 낯도 가리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설탕:
우린 닮았으니까 무슨 말인지 알 거야. 네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믿어 봐
콜레이:
…이제 와서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건… 너무 늦진 않았을까?
설탕:
어… 음… 혹시 세실리아꽃이 언제 피는지 알아?
콜레이:
엇,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설탕:
우리 부모님이 데이트하실 때 종종 나누셨던 대화래. 의외지? 데이트할 때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설탕:
엄마가 저번달에 식사하시다 이 얘기를 꺼내셨어.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따분한 남자라면서 말이야. 데이트에 늦으신 적도 있대
설탕:
그리고 이런 말씀도 하셨어. 옳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콜레이:
……
설탕:
한번 해봐, 콜레이
콜레이:
…응! 그럴게
페이몬:
나눌 얘기가 정말 많나 봐. 끼어들 틈이 없네
여행자:
왜~ 좋잖아?
설탕:
아 참! 이건 선물이야
콜레이:
이 촉감은… 씨앗?
설탕:
응, 저번에 내가 연구하는 달콤달콤꽃 얘기했었잖아. 이건 내가 개량한 달콤달콤꽃 씨앗이야
설탕:
가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다 정성 들여 고른 품종이거든! 네…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설탕:
엄청 달고 키우기도 쉬워!
설탕:
올해 내가 선택한 바람의 꽃이기도 해. 바람의 신님도 달콤달콤꽃의 아름다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네…
콜레이:
응! 아비디야 숲에 심어서 잘 키워볼게!
알베도:
콜레이, 이 노트들을 받아줬으면 해
알베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어. 이건 설탕이 부탁한 학습 자료인데 시간 날 때 읽어 봐. 앞으로도 몬드에 자주 놀러 와줘
콜레이:
아… 고마워요… 정말…
콜레이:
……
콜레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행복해
페이몬:
아! 설탕, 지금이야! 그러니까 그… 「행복이 담긴 숨」!
설탕:
아, 맞다! 콜레이, 시험관에 숨을 불어넣어 줘! 행복이 담긴 숨을 보관해뒀다가 연구할 생각이거든
콜레이:
…숨을 불면 돼?
설탕:
응!
설탕:
엇…? 방금 그건… 대체…
콜레이:
행복의 구름이 날아갔어?
설탕:
시험관에 기체가 좀 남아서 다행이야…. 일단 보관해둬야겠어
설탕:
연구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알려줄게
콜레이:
응, 편지 보내줘! 받자마자 답장할게
타이나리:
새로운 펜팔 친구가 생겼나 보네?
콜레이:
타이나리 스승님! 사이노 씨!
사이노:
펜을 팔면 펜팔 친구가 생기나?
타이나리:
몬드에서 우리 수메르인들의 이미지는 완전 박살 나버렸네
사이노:
난 몬드가 좋으니까 상관없어. 여기 드래곤이 딱 내 스타일이야
알베도:
참, Nhà Lữ Hành. 이 카드는 너한테 주는 거야
알베도:
사이노가 너에게도 주고 싶대. 아마 이 특별한 카드로 너와 「듀얼」을 하려는 거겠지
사이노:
난 엄청 강한데? 도전할 자신 있어?
페이몬:
너무 자신만만한데? 우리가 눌러버리자!
여행자:
눌러버리자!
콜레이:
잠깐, 나도 줄 게 있어…
페이몬:
콜레이도 선물을 준비한 거야?
콜레이:
응, 난… 몬드 풍습에 따라 「바람의 꽃」과 관련된 선물을 준비했어
콜레이:
이건 수메르 장미로 만든 책갈피야. 여관에서 몰래 만든 건데… 엠버와 타이나리 스승님, 그리고 사이노 씨에게 드리고 싶어요
콜레이:
몬드에선 윈드블룸 축제 때 중요한 사람에게 바람의 꽃을 선물한다던데, 저한텐 여러분이 제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사이노:
근데 타이나리는 우리가 학문으로 이뤄진 가족이 아니라면서 우리랑 논문도 같이 안 쓰겠대
타이나리:
학문적 가족이 아닌 평범한 형제자매도 괜찮잖아
콜레이:
…헤헤, 네!
콜레이:
그리고 이 파디사라 씨앗은 몬드의 친구들과 Nhà Lữ Hành, 그리고 페이몬에게 주는 선물이야
페이몬:
우와! 우리 것도 있어?
여행자:
고마워, 정말 기뻐
설탕:
이게 콜레이가 선택한 「바람의 꽃」이지?
콜레이:
응, 그게 내 대답이야. 내 마음 속의 바람의 꽃은 수메르 장미와 파디사라거든
콜레이:
몬드의 꽃은 아니지만… 내 마음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식물이야
콜레이:
고마운 사람들에게, 그리고… 미래를 함께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콜레이:
늘 그리워하고, 산과 바다를 넘어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진정한 「행복」이니까
설탕:
응! 그렇게 생각한다니 마음이 놓여
콜레이:
……
콜레이:
설탕, 저 구름 좀 봐
설탕:
응?
콜레이:
저 구름… 꼭 네 시험관같이 생겼어
설탕:
「존재하지 않는 꽃」에 관한 단서를 요약해볼게요
설탕:
타이나리 씨는 존재하지 않는 꽃은 역설이라고 생각하시고, 알베도 님은 만나서 직접 얘기하자고 하셨어요…
설탕:
전 존재하지 않는 꽃이 꽃 모양의 시계라고 생각하구요
콜레이:
다음은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에 관한 단서야
콜레이:
모나 씨는 우리랑 같이 배후에 숨겨진 비밀을 찾자고 했고, 베넷 씨는 피슬이나 모나, 또는 Nhà Lữ Hành을(를) 찾아가라고 하셨어
콜레이:
미카 씨는 단서는 별로 없지만, 타이나리 스승님을 위해 직접 그린 식물 분포도와 사이노 씨를 위한 바람 드래곤 출몰 주기표를 준비하셨대
콜레이:
그리고 엠버는… 자신이 누군가의 길잡이가 아닌 모두의 친구라고 했어
설탕: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에 관해서… 로자리아 님은 본인이 적합한 후보가 아니라고 하셨고, 사이노 씨와 레이저 씨는 저희의 탐험에 함께하겠다고 하셨어요
설탕:
데마로우스 씨는… 편지를 안 쓴 모양이네요…
콜레이:
마지막으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설」에 관한 단서야. 클레네 어머니에겐 이야기책을 쓰는 친구들이 있나 봐…
콜레이:
리사 씨는 전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는다고 하셨고, 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야기엔 꿈과 희망이 가득해서 후세에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페이몬:
그래서 이 단서들에 숨겨져 있는 답이 뭘까?
콜레이:
음… 페이몬은 똑똑하니까 금방 알아낼 수 있을 거야!
설탕:
아니면… 정답에 제일 가깝다고 생각하는 답을 서로 교환해요
단서 알림판:
……
여행자: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에 관한 단서…
단서 알림판: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에 대해…
여행자:
모나의 편지를 읽는다
클레:
봐! 바람이야!
알베도:
강력한 윈드 필드네. 올라가 보자
데마로우스:
어? 날아야 한다고? 누가 나 좀 데려가 줘…
알베도:
제가 데려가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