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Genshin Impact: Nhiệm Vụ
아키츠 숲 담력 시험 두 번째
짙게 깔린 기괴한 안개
Danh sách nhiệm vụ
첫 번째 담력 시험에서 일부 「이상」을 발견했다. 그리고 두 번째 담력 시험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라타키 이토:
오! 드디어 왔구나!
아라타키 이토:
이 몸이 한참을 뒤졌는데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여서, 일단 돌아왔어
아라타키 이토:
어때, 너흰 뭔가 수확이 있었어?
페이몬:
음… 이걸 있다고 해야 하나 없다고 해야 하나…
여행자:
일단 그 셋은 못 찾았어요
아라타키 이토:
흠, 너희도 놓쳤구나
아라타키 이토:
그래도 괜찮아. 이 몸이 벌써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거든!
페이몬:
무슨 방법?
아라타키 이토:
시노부가 리월에서 공부하고 돌아왔을 때 해 준 속담이었는데, 뭐라더라… 어부가 매운탕 지리를 어쨌다나?
여행자:
…그냥 「어부지리」겠죠
아라타키 이토:
맞아, 바로 그거야!
아라타키 이토:
첫 라운드에서는 너무 남 겁주는 데만 집중해서 그 세 녀석한테 당해버렸잖아?
아라타키 이토:
그러니까 이번엔 근처에 숨어서 관찰하다가 녀석들이 누굴 겁주려고 할 때 내가 녀석들을 습격하는 거지
아라타키 이토:
아무튼 너희는 아까처럼 안심하고 담력 시험에 참가하면 돼. 그럼 나중에 보자~
페이몬:
이토 저 녀석, 또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버렸어!
페이몬:
근데 계획은 괜찮은 거 같아. 그럼 우린 무녀 언니를 찾아가서 두 번째 라운드에 참여하자
무녀:
후후후후… 첫 번째 라운드의 승자가 되신 걸 축하드려요
무녀:
이로써… 두 분은 검고 질척한 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셨네요. 과연 좋은 일일지, 나쁜 일일지?
페이몬:
못 알아듣겠는 말은 그만해! 안 그래도 아까 엄청 무시무시한 녀석을 만났다고?
무녀:
그랬나요? 감사합니다
무녀:
담력 시험의 주최 측에게 「무서워 죽겠다」는 말은 곧 칭찬이죠
페이몬:
그게 아니라! 내 말은 담력 시험에 진짜로 이상한 뭔가가 숨어든 것 같다고!
무녀:
그래서요? 담력 시험과 연관된 전설이라면 두 분도 들어 보셨잖아요?
무녀:
담력 시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다들 심경이 복잡하죠
무녀:
무서운 존재가 눈앞에 나타날까 봐 두려우면서도, 전과 다른 새로운 자극을 기대하니까요
무녀:
조용하고 컴컴한 숲에서 나타난 무언가가 그 기대에 부응해 주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잖아요?
무녀:
지금 여러분이 뒤돌 때만을 기다리며 섬뜩하게 웃고 있는 저 괴물처럼요…
페이몬:
끼야아악—!!!
무녀:
후후후후… 역시 이 정도로 여행자를 겁주기엔 역부족인가 보군요
무녀:
또 하나의 작은 시험을 통과하신 걸 축하드려요. 이제 담력 시험의 두 번째 라운드가 곧 시작됩니다
무녀:
파트너는 찾으셨나요?
페이몬:
엥? 파트너라면 아까 1라운드 때…
무녀:
네, 이전 라운드에서 여러분은 놀라운 실력을 발휘해 우승하셨죠
무녀:
같은 파트너와 계속 함께하고 싶은 점은 이해하지만… 담력 시험은 매번 팀을 새로 짜야 해요
무녀:
시험이 시작될 때까지 파트너를 찾지 못한다면…
페이몬:
아 나도 알아! 시험이 시작될 때까지 파트너를 못 찾으면 자동 탈락이란 거잖아?
페이몬:
Nhà Lữ Hành, 주변에서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을 찾아보자!
아라타키 이토:
걱정 마! 무슨 일이 생겨도 너희는 이 몸이 지킬 테니까!
마모루 & 아키라 & 겐타:
형님 최고!!
요이미야:
앗, 역시 여행자랑 페이몬도 왔구나!
페이몬:
요이미야도 있었네!
요이미야:
나야 첫 라운드 때부터 있었지! 근데 너무 일찍 와서 너희를 못 봤나 봐
요이미야:
첫 라운드 승자가 너희라던데, 대단해! 나도 마지막에 경단 우유가 숨겨진 장소를 찾긴 했는데, 너무 늦었더라고
페이몬:
사실 우리도 어떻게 찾아낸 건지 모르겠어
페이몬:
난 계속 Nhà Lữ Hành 뒤에만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겨버렸더라구!
요이미야:
그래? Nhà Lữ Hành, 내색하지 않고 있었지만 담력 시험의 고수였구나?
요이미야:
그럼 나랑 팀 할래? 강자들끼리 손을 잡으면 이번 라운드도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거야
요이미야:
히히, 좋았어! 안심해, 날 선택한 게 맞는 선택이었다는 걸 증명해줄 테니까
요이미야:
폭죽이 공중에 슉 하고 솟아오르는 것처럼 단숨에 이겨버리자! 남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끝내버리자구
요이미야:
네가 외눈 동자승이구나?
외눈 동자승:
마, 맞아!
요이미야:
긴장 풀어, 난 요이미야라고 해. 나가노하라 폭죽가게에서 왔어
외눈 동자승:
아…! 예전에 먼발치에서 「나가노하라」의 폭죽을 본 적 있어. 하늘에 흩어지는 불빛이 참 예뻤는데…
요이미야:
그래? 그럼 다음에는 폭죽을 갖고 올 테니까 같이 놀자!
외눈 동자승:
정말? 감동이야…. 근데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이분이 카에데하라 카즈하 님이셔?
카에데하라 카즈하:
응, 내가 카에데하라 카즈하야. 님 자는 안 붙여도 돼. 그냥 떠돌이 무사일 뿐이니까
외눈 동자승:
예전에 카즈하 님이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봤어요…. 많은 적을 눈앞에 두고도 침착하셨죠
카에데하라 카즈하:
이나즈마를 떠날 때를 말하는 건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니었어. 그때 꽤 고전했었거든
카에데하라 카즈하:
카미사토 가문의 가주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그래, 이쪽이 바로 그 은인의 여동생이야
외눈 동자승:
그, 그럼 설마 이분이 그… 「백로공주님」?
카미사토 아야카:
그렇게 존칭으로 부르지 말아요…
외눈 동자승:
이렇게 대단한 분을 만나게 되다니, 이게 꿈은 아니겠죠?
고로:
넌 인사 안 나눠?
갓파:
죄송해요, 전 용기가 안 나서…
고로:
그래? 희한하네, 나랑 대화할 때는 안 그랬잖아
갓파:
저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로 님과 얘기할 때는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져요
갓파:
사실 우리 셋 중에서는 제가 가장 소심해요. 예전에 누가 물에 돌을 던졌는데, 너무 놀라서 물 밑에 며칠 동안이나 숨어있던 적도 있어요…
갓파: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또 제 고민을 말하고 있었네요. 이상하죠, 원래 안 이러는데…
고로:
괜찮아.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 있는 법이지. 중요한 건 바로 변화할 용기야
토마:
응? 무슨 얘기해? 우리도 끼워 주면 안 돼?
사유:
만나서 반가워… 갓파…
갓파:
아, 안녕하세요
여우 요괴:
이토 님, 감사해요. 이렇게 대단한 분들을 만나게 해줘서…
아라타키 이토:
하하하하하! 내가 누군데! 아라타키 유아독존의 이토 님이라고!
아라타키 이토:
이 몸은 조직도 있어. 우리 애들은 각각 멋드러진 별명이 하나씩 있지
페이몬:
야, 이토, 또 허풍 시작이야?
페이몬:
우린 담력 시험에 참가하려고 온 거지, 너 때문에 온 게 아니야! 널 잘 모르는 사람도 엄청 많다고!
아라타키 이토:
제길, 이럴 때 태클 걸기냐, 페이몬!
페이몬:
헤헤, 잘 들어. 이토는 사실 별거 아냐
페이몬:
이나즈마의 인맥왕이라면, 역시 바로 나 페이몬, 그리고 내 옆의 이 Nhà Lữ Hành(이)라구!
아라타키 이토:
뭐야? 그럼 누가 더 아는 사람이 많은지, 어디 한번 겨뤄 볼래?
페이몬:
해보시든가, 누가 겁낼 줄 알고!
여우 요괴:
음… 두 분 다 그만 싸우세요. 제가 보기엔 두 분 다 대단하신걸요
여우 요괴:
게다가, 부러울 정도로 우정이 깊은걸요. 마치 카마이 님과 무사님처럼…
아라타키 이토:
하하, 그야 당연하지—
마모루 & 아키라 & 겐타:
형님—!!
아라타키 이토:
내 부하들이야!
아라타키 이토:
이런, 요괴들 일을 신경 쓰느라 부하들 겁주는 걸 깜빡했네!
마모루:
형님!
아라타키 이토:
크흠… 돌아왔구나. 그러니까…
마모루 & 아키라 & 겐타:
형님, 죄송해요!!
아라타키 이토:
엉?
마모루:
저희가 형님의 탁월한 안목을 의심했어요
아키라:
담력 시험, 정말 차원이 다른 공포였어요! 유령, 이곳에 유령이 있다고요!!
겐타:
지금 생각해도 온몸이 떨려요…. 그래도 이런 짜릿함이 확실히 즐겁긴 하죠…
아라타키 이토:
아… 어… 으하하하하! 그렇지? 이 몸이 그랬잖아. 너희가 안 믿은 거지
아라타키 이토:
자자, 그만 무서워해. 내가 진실을 알려 줄 테니까
아라타키 이토:
사실은, 여기 유령 같은 건 없어. 너희가 본 그 무서운 건 요괴들 때문에 생긴 오해일 뿐이야
아라타키 이토:
그렇지?
여우 요괴:
아… 죄송한데, 저 세 분은 본 적이 없어요
여우 요괴:
어디서 뭘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그건 저희랑은 무관해요…
아라타키 이토:
음?
페이몬:
음?
여행자:
음?
아라타키 이토:
아니 아니, 요괴 친구들. 지금은 농담할 때가 아니라고!
여우 요괴:
무,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농담이 아니에요…
아라타키 이토:
너희가 아니라면, 설마 담력 시험에, 지, 진짜로 유령이?!
여행자:
그러고 보니 우리도 화려한 차림의 어떤 여자를 만났어…
페이몬:
맞아! 걔도 너희 동료 맞지? 아까 전에 걔랑 아키츠 놀이도 했다구
여우 요괴:
……
여우 요괴:
누, 누굴 보신 건진 모르겠지만…
여우 요괴:
이번 축제를 연 건, 저희 셋뿐이에요…
페이몬:
페이몬 살려! 우리가 유령을 만났다—!!
마모루 & 아키라 & 겐타:
형님, 살려줘요—!!
아라타키 이토:
침착, 일단 침착해! 침, 침, 치치침착하라고!!
시카노인 헤이조:
으, 시끄러워
아라타키 이토:
엇? 넌 텐료 봉행의 그…
페이몬:
헤이조!!
시카노인 헤이조:
안심해, 설령 진짜 유령이 있었다 해도 방금 너희 소리에 놀라서 기절했을 테니까
시카노인 헤이조:
이토 씨는 부하들을 데리고 가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시카노인 헤이조:
Nhà Lữ Hành, 페이몬. 둘은 날 따라와
아라타키 이토:
아… 알겠어!
페이몬:
응! 휴… 헤이조가 있으니까 이제 좀 안심이 되네…
카미사토 아야카:
정말 그 소문처럼 담력 시험이 열릴 때마다 이상한 일이 생기는 걸까요…
카미사토 아야카:
Nhà Lữ Hành, 꼭 조심하세요
카에데하라 카즈하:
바람에 불안함이 가득해.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있어
카에데하라 카즈하:
어쩌면 담력 시험은 이런 모습이었어야 했던 게 아닐까? 나로서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네
고로:
「마음속의 평정심을 되뇌이고, 귀신의 일은 마음에 담지 말라…」
고로:
아, 이건 산고노미야 님이 묘책 모음집에 쓰신 글인데,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두려워할 필요도 없단 뜻이야
고로:
이곳에 산고노미야 님이 계셨다면, 무슨 일인지 바로 파악하셨을 텐데…
요이미야:
진짜 「유령」이 섞여 들어왔다고?
요이미야:
찾아봐야겠다. 난 아직 유령을 본 적이 없거든! 궁금해 죽겠어!
토마:
가주님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예상하셨던 거겠지…
토마:
난 가주님을 믿지만, 아가씨도 여기 계시니 만일을 대비해 이 일은 최대한 빨리 조사해야겠어
사유:
쉿… 여긴 내가 평소에 숨는 곳이라 안전해
사유:
내 비법을 하나 알려 줄게. 눈을 감기만 하면, 무서운 건 사라질 거야…
페이몬:
무녀 언니—!! 이상하다, 무녀 언니가 어딜 간 거지
페이몬:
으악, 이게 뭐야? 이거 봐, 표지판에 빨간 글씨가 적혀 있어!
페이몬:
「세 번째 라운드의… 물품은… 하고이타입니다」
페이몬:
세 번째 라운드에서 찾아야 할 물건이 하고이타란 건가?
시카노인 헤이조:
그 무녀는 우리가 세 번째 라운드까지 끝마칠길 바라나 보군
페이몬:
그러는 본인은 정작 어딜 가고?
페이몬:
서, 설마 유령한테 잡혀간 거 아냐?!
페이몬:
설마 그 다음이 나는 아니겠지! 흐앙, 난 Nhà Lữ Hành(이)랑 떨어지기 싫어
시카노인 헤이조:
글씨는 엉망이지만 주위에 몸부림을 친 흔적이 없는 게 이상해. 위급 상황치곤 글자 수도 좀 많잖아?
여행자:
헤이조, 뭔가 알아낸 거야?
시카노인 헤이조:
이번 담력 시험에 사용된 물건들은 세 세력이 각자 고른 거잖아?
시카노인 헤이조:
자금을 댄 상인은 경단 우유를, 인력을 제공한 야시로 봉행은 부채를 선택했지
시카노인 헤이조:
그럼 「하고이타」는 나루카미 다이샤에서 선택했다는 건데,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페이몬:
의미는 일단 둘째치고, 우리 진짜 세 번째 라운드에 참가할 거야?
페이몬:
전설의 호화 선물이 갖고 싶긴 하지만, 난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페이몬:
그러니까 우리… 음… 전략상 후퇴는 어때?
시카노인 헤이조:
난 의뢰가 아직 안 끝나서, 여기 남을 거야
시카노인 헤이조:
두려움은 미지에서 오는 거야. 그 미지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게 탐정의 의무지
페이몬:
알았어. 헤이조가 그렇게 말하니까 확실히 아까만큼 무섭진 않네…
페이몬:
음! 그럼 일단 기다려 보자
페이몬:
어쩌면 무녀 언니가 금방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요이미야:
저기 좀 봐! 저거 우리가 찾던 부채 아냐?
요이미야: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네. 폭죽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축제 같은 느낌이야!
요이미야:
이걸 찾았다는 건 우리가 두 번째 라운드의 승자란 거지? 얼른 챙겨서 돌아가자!
페이몬:
후… 드디어 끝났어
페이몬:
Nhà Lữ Hành, 이토는 여전히 그 수상쩍은 놈들을 쫓고 있으려나? 좀 걱정되는데, 이 주변이라도 둘러볼까?
요이미야:
응? 둘이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그럼 나 먼저 저 부채 갖고 돌아간다?
페이몬:
응, 그래 주면 고맙지
요이미야:
고맙긴, 나야말로 너희랑 담력 시험을 볼 수 있어서 기뻤어! 다음에 또 재미난 일 있으면, 나 꼭 불러 줘야 해!
사유:
후우… 여긴 안전한 것 같아…
사유:
어쩌다 보니 이렇게 멀리까지 와버렸네, 나 키 좀 컸어?
사유:
정말? 다행이다
페이몬:
그건 됐고, 이것 좀 봐. 이거 우리가 찾던 부채 아냐?
페이몬:
폭죽도 그려져 있네, 축제 때 쓰는 부채인가 봐!
사유:
그럼 두 번째 라운드가 끝난 건가?
페이몬:
그렇겠지. 헤헷, 이번에도 우리가 이겼어!
사유:
잘됐다. 우, 긴장이 풀리니까… 졸려…
페이몬:
Nhà Lữ Hành, 이토는 여전히 그 수상쩍은 놈들을 쫓고 있으려나? 좀 걱정되는데, 이 주변이라도 둘러볼까?
사유:
그럼 부채는 내가 가져갈게. 난 자러 갈 거니까, 너희도 빨리 와…
토마:
이게 우리가 찾던 부채 같아
토마:
운이 좋았던 거 같네. 다른 사람이 찾기 전에 손에 넣었어
페이몬:
나도 볼래. 폭죽이 그려져 있네, 축제 때 쓰는 부채인가 봐
페이몬:
진짜 의외야…. 아야토라면 접이식 부채를 선택할 줄 알았는데? 아야토가 평소에 사용하는 그런 거 있잖아
토마:
이 부채는 확실히 가주님이 평소에 사용하는 것과 다르긴 해…
토마:
일단 그 문제는 접어두고, 부채를 찾았으니 이만 돌아가자
페이몬:
Nhà Lữ Hành, 이토는 여전히 그 수상쩍은 놈들을 쫓고 있으려나? 좀 걱정되는데, 이 주변이라도 둘러볼까?
토마:
응? 여기 더 있으려고? 그럼 나 먼저 부채를 가지고 돌아갈게
토마:
마지막 라운드까지 한 번 남았으니까 컨디션 조절 잘하고, 힘내
무녀:
표정을 보니 파트너를 찾은 것 같군요. 과연 지난 라운드에서의 운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무녀:
물론, 「운」 때문에 승리한 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후후후후…
무녀:
아무튼, 담력 시험 두 번째 라운드에서 찾아야 할 물건을 말씀드리죠
무녀:
그건 바로… 「부채」예요
페이몬:
부채? 내가 아는 그 부채?
무녀:
그 부채는 야시로 봉행의 가주께서 직접 고르신 것으로, 지금은 진수의 숲 어딘가에 숨겨져 있어요
무녀:
표지판이 준비되어 있지만, 숲에 도사리는 어둠 역시 다가오고 있답니다
무녀:
후후후후… 못하겠으면 포기하세요. 그럼 목숨은 건질지도 모르죠
페이몬:
누가 포기한다는 거야! 여행자, 가자!
무녀:
파트너를 찾았나요?
사유:
쿠울… 앗… 들켜버렸다
페이몬:
엥, 사유 너도 담력 시험에 참가하러 온 거야?
사유:
응… 쿠울…
페이몬:
아무리 봐도 방금 자다 깬 얼굴인데… 아니지, 그냥 자는 거잖아!
사유:
담력 시험은 무서우니까, 이렇게 눈을 감으면 안 무서워
사유:
근데 눈을 감으니까, 잠들어 버려…
사유:
첫 라운드 때, 갑자기 튀어나온 소머리 괴물에 놀라서, 황급히 나무 뒤로 숨었어
사유:
원래는 잠깐만 눈 감고 숨어 있으려고 했는데, 너무 어두워서 그만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잠들어버렸어…
페이몬:
소머리 괴물이라면… 우시 얘기하는 거겠지?
사유:
근데 그러니까 두 번째 라운드에서 나랑 팀 하자는 사람이 없어
페이몬:
불쌍해라…. 잠깐, 그럼 사유는 왜 담력 시험에 참가한 거야?
사유:
깜짝 놀라는 게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대…
페이몬:
그게 무슨 엉터리 민간요법이야! 말이 안 되잖아, 말이!
사유:
진짜인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는데, 그냥 키가 커진대서 한번 해보려고…
페이몬:
사유는 아직 파트너가 없나 보네. Nhà Lữ Hành, 우리 사유랑 팀을 짤까?
사유:
정말? 내 파트너가 되어줄 거야?
사유:
잘됐다…. 근데 나 다시 잠들지 않게 잘 봐줘야 해
사유:
무섭지만, 이번엔 제대로 놀라줄 거야
토마:
여어~ 담력 시험 첫 라운드를 너희가 이겼다며, 축하해
페이몬:
토마! 너도 담력 시험에 참가했어?
토마:
응. 근데 첫 번째 라운드 때 자꾸 누가 몰래 따라오는 기분이 들더라고
토마:
기척이 야시로 봉행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누가 날 일부러 방해하려는 것 같아서 그놈을 잡기로 했지
토마:
근데 어찌나 빨리 도망가는지, 결국 못 따라잡았어. 그 사이에 시험도 끝나버렸고
페이몬:
널 방해하려는 게 아니라, 겁주러 온 사람이 아니었을까?
토마:
담력 시험에 사람을 겁주러 와? 하긴… 그런 이상한 사람도 있긴 하지…
토마:
아무튼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해야지
페이몬:
참, 전에 괴담 같은 걸 좋아한다고 했었지…
토마:
맞아, 그러니까 내가 진심이 되면 너희의 강력한 적수가 될지도 몰라
토마:
하하, 그냥 농담이야. 사실 난 보상엔 관심 없고, 그냥 놀러 온 거거든
토마:
가주님께 어렵게 받은 휴가니까, 게임의 승패보다는 그냥 느긋하게 즐기다 가려고
토마:
너희 파트너는 찾았어? 아니면 나랑 팀 할래?
토마:
그래, 고마워
토마:
두 번째 라운드에서 이길 수 있을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게. 잘 해보자!
요이미야:
생각해 봤어? 나랑 팀이 될래?
요이미야:
히히, 좋았어! 안심해, 날 선택한 게 맞는 선택이었다는 걸 증명해줄 테니까
요이미야:
폭죽이 공중에 슉 하고 솟아오르는 것처럼 단숨에 이겨버리자! 남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끝내버리자구
사유:
어… 나랑 담력 시험 같이 하려고?
사유:
정말? 내 파트너가 되어줄 거야?
사유:
잘됐다…. 근데 나 다시 잠들지 않게 잘 봐줘야 해
사유:
무섭지만, 이번엔 제대로 놀라줄 거야
토마:
하하, 나랑 팀이 되려고?
토마:
그래, 고마워
토마:
두 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게. 잘 해보자!
페이몬:
이토~ 진짜로 녀석들을 잡았구나!
???:
도망치라니까, 왜 다들 가만히 있는 거야?
???:
무슨 말이야, 우리가 널 두고 어떻게 가?
???:
됐어! 우릴 잡아먹으려면 셋 다 잡아먹어야 할 거야!
???:
네, 네 배 속에 들어가더라도, 우린 굴복하지 않아!
페이몬:
얘네는 뭐라는 거야. 먹기는 무슨, 너네가 무슨 요리에서 변한 유령이야?
페이몬:
그리고 이토, 넌 왜 아까부터 아무 말이 없어?
아라타키 이토:
음… 어쩐지 셋 다 낯이 익어서…
아라타키 이토:
아! 할머니가 보여줬던 「요괴도감」에 나오는 녀석들이잖아?
아라타키 이토:
여우 요괴랑 갓파, 그리고 외눈 동자승! 맞지? 이 녀석들은 요괴야
여우 요괴:
그걸 이제 알았다고?
갓파:
우린 딱 봐도 알겠던데! 넌 「오니」잖아?
외눈 동자승:
성질이 급하고, 힘도 세서 요괴라면 보이는 족족 주먹밥처럼 굴려서 먹어 치우는 그 「오니」잖아!
아라타키 이토:
그런 터무니없는 소문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거야?!
아라타키 이토:
너희야말로! 길에서 유령 행세나 하고, 대체 무슨 속셈이야?
아라타키 이토:
내가 다 봤거든. 쟤 뒤를 몰래 따라다니면서 각종 이상한 물건으로 변해 겁줬잖아
페이몬:
그게 다 너네 짓이었어?!
갓파:
우린 남을 겁주려던 게 아냐. 우린 그냥…
여우 요괴:
……
외눈 동자승:
……
외눈 동자승:
정말이야? 화 안 낼 거야?
페이몬:
몇 번 놀라긴 했지만, 너희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나 보네
페이몬:
어쨌든 이유부터 들어 보고, 너흴 용서해 줄지 말지 결정할게!
여우 요괴:
사실… 우린 축제를 열려던 거였어
여우 요괴:
요괴들이 주최하지만, 인간들도 참가할 수 있는 축제 말이야
여행자:
「미카와 축제」 말이야?
페이몬:
아, 에이가 말한 그거!
아라타키 이토:
미카와 축제라, 나도 들어 본 것 같아
아라타키 이토:
요괴들이 주최하던 축제인데, 축제 열기가 아주 뜨거워서 이 몸의 「아라타키 천하제일 초호화 북 축제」와 견줄 정도였다지!
여우 요괴:
「미카와 축제」… 그게 우리 꿈이긴 한데, 사실 우리가 열 수 있는 축제는 그 정도까진 아니야
여우 요괴:
백귀야행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고, 우린 그저 산과 들에 사는 작은 요괴일 뿐이니까
여우 요괴:
보다시피 우린 요력이 약해서 미카와 축제처럼 큰 축제는 열 수 없어
여우 요괴: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라도 인간과 접촉해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어
페이몬:
감사 인사?
갓파:
응. 우린 야외에 살다 보니, 마물들의 공격을 자주 받거든
갓파:
마물들은 우리 구역을 들쑤시고, 음식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거나… 어쩔 땐 우릴 막 때리기도 해
갓파:
그러다 나중에 모험가 인간들이 야외로 나오면서 마물들을 쫓아내 준 덕분에, 겨우 숨 돌릴 공간이 생긴 거야
아라타키 이토:
그랬군. 은혜를 입었으니 힘은 부족해도 보답을 하고 싶었구나
아라타키 이토:
걱정할 필요 없어! 너희도 엄연한 사내대장부라고!
페이몬:
그럼, 해안가의 「아키츠 놀이」도 너희가 준비한 거야?
외눈 동자승:
응, 너희도 해 봤어? 어땠어?
외눈 동자승:
전설 속의 「아키츠 하네츠키」를 참고해서 만든 건데, 그 바람에 요력을 엄청 써버렸지
외눈 동자승:
그리고 남은 요력이 얼마 없지만 숲에 축제 분위기를 내려고 노점도 만들어 본 거야…
여우 요괴:
너희를 계속 따라다닌 건, 반응을 보고 싶어서였어
페이몬:
「아키츠 놀이」가 그렇게 중요해? 요력을 쏟아부어서 만들 만큼?
페이몬:
차라리 노점 식당을 더 많이 만들었으면, 나랑 Nhà Lữ Hành이(가) 가서 배 터지게 먹었을 텐데!
외눈 동자승:
그래?
여우 요괴:
사실, 우린 인간을 만나 본 적이 없어서 너희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라…
여우 요괴:
우리가 「아키츠 놀이」를 가장 먼저 만든 건, 예전에 들었던 전설 때문이었어
아라타키 이토:
아, 그거 혹시…
여우 요괴:
응, 수백 년 전 요괴와 인간이 축제에서 만나던 때의 이야기야
여우 요괴:
전설 속의 미카와 축제는 「모두가 즐기고 돌아가는」 축제이고, 아키츠 하네츠키는 우정을 상징해
여우 요괴:
그래서 여기서 축제를 연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아키츠 하네츠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
여우 요괴:
하지만 아쉽게도 아키츠 하네츠키는 명맥이 끊겨서, 우리가 만든 건 지나가는 상인에게 들은 걸 재현한 거야. 그래서 이름도 아키츠 놀이로 바꾼 거고
여행자:
근데 누군가 「아키츠 놀이」를 하다가 거기 갇혔다던데
외눈 동자승:
그건 우리가 한 게 아냐!
갓파:
우리도 어디서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여우 요괴:
우리도 한동안 아키츠 놀이를 멈추고, 문제점을 열심히 찾아봤거든
여우 요괴:
근데 아무 문제도 없었어…. 어쩌면 당시에 요력이 불안정해서 생긴 특수한 상황인 것 같아
아라타키 이토:
거짓말하는 거 같진 않은데, 진짜 사고였나 봐
외눈 동자승:
결국 그 사건 이후로 아무도 찾아오지 않게 됐어
갓파:
그러던 어느 날 파란 머리 형님이 와서는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더라고…
여우 요괴:
엄청 눈빛이 예리한 사람이었어. 아마 우릴 본 것 같아
여우 요괴:
근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떠났어
외눈 동자승: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로 진수의 숲에 사람들이 많아졌어!
외눈 동자승:
다행히 아키츠 놀이를 즐기러 오는 사람도 많아졌고!
페이몬:
「파란 머리 형님」?
여행자:
아야토 씨 얘긴가 봐
페이몬:
그러고 보니 아야토가 선택한 부채도 축제에서 사용하는 그런 거였는데…. 설마 요괴들 일을 알고 여기서 담력 시험을 연 걸까?
아라타키 이토:
오? 아야토 형씨도 담력 시험에 참가하러 왔어?
아라타키 이토:
설마 귀신풍뎅이를 잡으러 온 거 아냐? 하하, 그런 줄 알았으면 이 몸이 며칠 전에 잡은 귀신풍뎅이로 한 판 붙어보는 건데!
페이몬:
맞다. 이토는 아직 아야토의 신분을 모르는구나
여행자:
말하지 않는 게 좋겠어
페이몬:
그래도 다행이야…. 우리가 겪은 이상한 일이 유령이 아니라 꼬마 요괴들 짓이었단 거잖아
페이몬:
흐흥, 진실을 알고 나니까 갑자기 담력 시험이 별거 아니게 느껴지네!
아라타키 이토:
너희도 인간이랑 놀고 싶은 거지? 이 몸이 다 이해한다
아라타키 이토:
우리 요괴들은 소수인만큼, 혼자가 되는 건 분명 외로운 일이지. 이건 어때? 내가 너희 소원을 이뤄 줄게!
아라타키 이토:
이 몸은 요괴지만, 인간 사회에서 인기가 좋거든. 이나즈마에서 이 이토 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아라타키 이토:
으하하하하! 가자, 이 이토 님이 여기저기 구경시켜 줄게!
페이몬:
Nhà Lữ Hành, 이제 별로 무서울 것도 없는데, 우리도 이 근처나 둘러볼까?
페이몬:
꼬마 요괴들이 축제를 열려고 했다는데, 지금까지 무서워서 주변을 제대로 못 봤잖아
페이몬:
생각해 보니까, 저번에 해안가에서 축제용품 같은 걸 본 거 같은데…. 거기로 한번 가 볼까? 요괴들을 도울 만한 게 있을지도 몰라!
페이몬:
엇, 너는… 전에 만났던 그 이상한 녀석이구나!
하뉴다 치즈루:
…또 너희구나
하뉴다 치즈루:
그런 일을 겪고도 나한테 접근하다니, 대단한 용기네
하뉴다 치즈루:
이번엔 나도 봐주지 않겠어. 당장 떠나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페이몬:
흐흥, 누가 겁먹을 줄 알고!
페이몬:
아까 네 동료를 만났거든, 걔네가 벌써 이실직고했다구!
하뉴다 치즈루:
동료?
페이몬:
그래! 너희는 야외에 사는 요괴라며? 아까 만난 여우 요괴랑 갓파, 외눈 동자승이 그랬어
페이몬:
근데 넌 무슨 요괴야? 어디 보자… 음… 에이, 모르겠다!
페이몬:
뭐 상관없어. 어쨌든 우린 아키츠 놀이하러 갈 건데, 너도 같이 갈래?
하뉴다 치즈루:
아키츠 놀이, 또 아키츠 놀이야…
하뉴다 치즈루:
이러면 안 돼. 조금만 더 참으면 되잖아, 조금만 더…!
페이몬:
왜 그래, 어디 불편해?
페이몬:
배고파? 아님 밤에 잠을 못 잤어? 얼굴이 엄청 초췌하네
페이몬:
걱정 마, 이토가 네 동료들을 데리고 새 친구를 소개해 주러 갔어! 다들 사이좋게 잘 지낼 거야
페이몬:
맞아, 그러니까 걱정 말고 같이 아키츠 놀이나 하러 가자
페이몬:
우리 대결하자, 누가 누가 더 빨리 끝내는지 내기하는 거야~ 이긴 사람이 진 사람 소원 들어주기!
페이몬:
자, 시작한다, 집중해!
페이몬:
후후~ 역시 여행자야, 원소 큐브들을 이렇게 빨리 없애다니
페이몬:
이번엔 우리가 이긴 것 같은데! 자, 네 차례야
하뉴다 치즈루:
…그래, 잘 봐
눈앞의 그녀는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대결을 끝내버렸다
페이몬:
거의 다 유효타였어! Nhà Lữ Hành보다 더 빨리 끝났네!
페이몬:
너무 휘리릭 지나가서 머리까지 어지러울 정도야. Nhà Lữ Hành은(는) 제대로 봤어?
하뉴다 치즈루:
규칙이 좀 달라지긴 했지만, 내가 너희 같은 초보한테 질 리가 없잖아
페이몬:
아 참! 그러고 보니 너도 요괴였지! 아키츠 놀이는 너희가 만든 거잖아
페이몬:
그러니 네가 한 수 위일 수 밖에…. 좋아, 페이몬은 한다면 하는 페이몬이라구. 이제 소원을 말해 봐
페이몬:
미리 말해 두는데, 우리가 못 들어주는 소원이거나 못된 짓을 시키면 안 들어 줄 거야
하뉴다 치즈루:
소원? 내 소원은…
하뉴다 치즈루:
…너희와 다신 만나지 않는 거야
페이몬:
뭐? 좀 전까지 재밌게 놀았잖아—
하뉴다 치즈루:
그것 때문이야…
하뉴다 치즈루: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말을 걸지도 마
하뉴다 치즈루:
그건 해줄 수 있는 일이지?
하뉴다 치즈루:
이건 내 마지막 경고야. 다음에 만나면, 내가… 음… 너희의 영혼을 빼앗아버릴 거야!
하뉴다 치즈루:
그게 무서우면 다신 여기에 오지 마!
페이몬:
히잉, 우리가 뭐 잘못했나?
여행자:
누가 간섭하는 걸 싫어하나 봐
페이몬:
하긴… 그래도 같이 아키츠 놀이를 해서 즐거웠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페이몬:
이토 쪽은 어떻게 됐으려나, 슬슬 돌아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