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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
여행자 일행의 노력으로 원소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임무를 완수한 여행자는 진에게 성과를 보고하러 몬드로 돌아간다
진과 수수께끼의 인물의 대화 엿듣기
페이몬:
저기 진 단장 아냐?
페이몬:
누구랑 대화하고 있는 것 같아…
페이몬:
조금 이따가 인사나 하러 갈까?
아나스타시아:
…이게 우리의 입장입니다
아나스타시아:
만약 날뛰는 마룡을 처치하지 못한다면 몬드성의 방위는 우리 「우인단」에게 넘기셔야 할 것입니다
아나스타시아:
몬드의 재난은 우리 선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 야수만…
진:
[야수]… 라뇨?
아나스타시아:
네? 왜 그러시죠?
진:
후…
진:
귀국에서는 좀 외교관다운 태도를 취하실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진:
몬드의 사신수를 「처리」한다고 하셨나요?
진:
우리 페보니우스 기사단 앞에서 그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합니다
아나스타시아:
하… 하하하하… 정신이 나간 소리라,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아나스타시아:
좋습니다. 오늘의 논의는 여기까지인 걸로 하죠
아나스타시아:
그럼 이번의 성과는 「양측 모두 허심탄회하게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죠?
아나스타시아:
확실히… 기록해 두겠습니다…
진:
어, 여행자, 왔구나
진: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성 주위의 원소 순환이 드디어 원래대로 돌아왔어
진:
지난번 풍마룡 습격의 여파가 얼추 일단락됐지만
진:
사절단 쪽 압박이 이젠 무시하기 어려운 지경이야
페이몬:
사절단?
페이몬:
외교 사절단… 리월에서 온 거야? 아니면 이나즈마성?
진:
스네즈나야, 일곱 신 중 얼음신을 믿고 있는 나라야
진:
그들의 사절단은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 우인단이라고 들어봤어?
페이몬:
아하, 우인단이었구나. 들어본 적 있어!
페이몬:
소문이 좋진 않던데
진:
영문도 모른 채 풍마룡을 바로 처치하는 건 납득할 수 없어
진:
게다가 얼음신이 이끌고 있는 우인단은 풍마룡의 힘을 노리고 있어…
진:
왠지 너무 수상해
여행자:
「힘」이라…
진:
무슨 일이야, 여행자?
여행자:
기사단에 보여주고 싶은 물건이 있어요…
진:
응? 그래, 그럼 일단 기사단 본부로 돌아가지
진:
이런… 곳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
진과 기사단 본부로 돌아가기
진:
몬드와 스네즈나야는 모두 7개 도시 중 하나로 서로 평등해
진:
몬드는 독립적인 도시국가로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진:
스네즈나야 「왕국」은 우리와 정치 체제만 다를 뿐, 별다른 뜻은 없어
진:
하지만 스네즈나야의 우인단은 외교적으로 이 대륙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라고 할 수 있지…
페이몬:
응, 맞아. 아까 그 녀석, 말투부터 너무 싫었어
진과 대화하기
진:
이건 알 수 없는 힘이 담겨있는 결정이야. 리사, 결정을 분석할 수 있겠어?
리사:
음, 내가 좀 볼게…
리사:
결정 내부에 오염된 이물질이 보여, 하지만 더 자세한 건…
리사:
미안해. 지금은 결론을 낼 수 없어. 시간을 좀 주면 금서 구역에서 자료를 찾아볼게
진:
그럼 앞으로 연구조사는 리사에게 맡길게
리사:
응, 진전이 있으면 모두한테 알려줄게
리사:
하지만 고대 문헌에 뭔가 대단한 게 있을 거라고 기대하진 마. 게다가——
리사:
윽… 아파…
리사:
결정 내부의 오염된 물질이 몸에 가까워지니 뭔가에 찔리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져…
리사:
그래, 그런 거였어…. 「신의 눈」과 서로 배척하고 있는 거야
리사:
그 오염된 힘이 우리 몸속에 있는 원소의 힘과 서로 배척하고 있어
리사:
그런데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어. 너는 분명 원소의 힘을 쓸 수 있는데도 영향을 받지 않잖아?
여행자:
……
리사:
어쨌든 이 결정은 귀염둥이가 가지고 있어. 우리가 맡아봤자 성가신 일만 늘어나니까
진:
…정말 신기한 현상이야
진:
이 모든 것, 그리고 자신의 특이한 점에 대해서 뭔가 짚이는 건 없어?
진:
예상하긴 했지만…
진:
여행자, 무리한 부탁일 수도 있겠지만
진: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예 기사 작위랑… 나의 감사 인사를 받아주면 좋겠어
페이몬:
페보니우스의… 명예 기사?
진:
그리고 다시 한번 부탁할게.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도록 우릴 도와줘
진:
풍마룡의 난동과 이상한 결정…. 그 속에 숨겨진 답에 몬드의 평화가 달려있어
진:
바람의 힘이 너를 도와 진실을 찾아주길 빌게
진:
새로 알아낸 정보가 생기면 다시 여기로 찾아와, 기다리고 있을게
여행자 일행은 몬드성으로 돌아온 뒤 우연히 진과 「우인단」 사이의 충돌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진에게 숲에서 발견한 바람 드래곤의 눈물을 보여준다. 진의 요청 아래 풍마룡 드발린에 대한 조사에 한 번 더 참여하게 된다
페이몬과 대화하기
페이몬:
방금… 빼먹고 말 안 한 게 있지 않아?
페이몬:
그때 분명 드래곤의 눈물 말고도 다른 걸 봤잖아…
페이몬:
그래, 바로 그 초록색 녀석! 아직 기억하고 있네~
페이몬:
——아래에서 같은 차림의 행인을 본 것 같아
페이몬:
그치? 그치?
페이몬:
근데… 왠지 보면 볼수록 닮은 것 같아…
페이몬:
설마 동일 인물——?!
조사를 준비하던 여행자 일행은 기사단 본부 문 앞에서 풍마룡과 대화를 하던 신비로운 녀석을 보게 된다
신비로운 시인과 대화
초록색 녀석:
어, 너희는…
초록색 녀석:
아… 하! 그때 드발린을 놀라게 해서 도망치게 만든 사람이구나
페이몬:
드발린? 그게 누구야?
페이몬:
음… 어! 생각났어.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풍마룡」이라고 부르던데
페이몬:
왜 그렇게 불러? 혹시 아는 사이야?
초록색 녀석:
맞춰봐~
페이몬:
이봐, 여행자. 얘 좀 이상해…
초록색 녀석:
안녕, 이방인. 여기서 또 보네
벤티:
난 음유시인 벤티라고 해
벤티:
정확히 말하자면 「몬드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유시인 TOP 10」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한 사람이지
벤티:
내게 무슨 볼일이 있어?
페이몬:
우리를 알아봤으니 척하면 딱이잖아?
페이몬:
당근 풍마룡 일 때문이지
벤티:
음~~?
페이몬:
이봐! 기억상실인 척하지 말라고!
페이몬:
여행자, 그걸 꺼내서 보여줘도 돼?
벤티에게 결정을 보여준다…
벤티:
오! 이건~
페이몬:
응? 결정이 정화됐잖아? 언제 이렇게 됐지?
벤티:
이건 드발린의…
벤티:
이건 풍마룡이 괴로워서 흘린 눈물이야
페이몬:
눈… 물…
벤티가 다른 눈물 결정을 꺼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결정을 정화한다…
페이몬:
에?!
벤티:
넌… 역시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어…
벤티:
너처럼 특별한 사람이라면 나중에 반드시 음유시인이 부르는 노래의 주인공이 되어 널리 울려 퍼질 거야
벤티:
태양을 향한 곳에 서 있으면 영웅이 되고 태양을 등진 곳에 서 있으면 재앙을 초래하리…
벤티:
아… 하지만 지금은 너를 위해 노래를 만들 겨를이 없어
벤티:
굳이 토벌하지 않아도 드발린의 생명력은 빠르게 소진될 거야…
벤티:
녀석은 분노로 자신을 불태우고 있어…
벤티: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눈물의 결정을 정화시켜준 것도 고맙고
벤티:
이제 내가 움직일 차례야
페이몬:
음? 그래서 그 계획이란 건 뭐야?
벤티:
드래곤의 눈물을 보고 있으니 옛 친구가 생각나…
페이몬:
옛 친구?
벤티:
하하, 난 그럼 이만 실례할게
페이몬:
이봐, 어디 가는 거야?
벤티:
—「몬드 건립의 상징」. 그럼 안녕
페이몬:
으음… 여행자, 넌 어떻게 생각해?
여행자:
이상한 사람이야. 관찰이 필요해
페이몬:
걔한테는 너도 이상한 사람일 거야
여행자:
게다가…
페이몬:
게다가?
여행자:
왠지 목소리가 귀에 익어…
페이몬:
음… 목소리가 귀에 익다고? 난 전혀 모르겠는데…
페이몬:
근데, 벤티가 방금 「몬드 건립의 상징」이라고 한 것 같은데?
페이몬:
나 알고 있어! 분명히 그 거대한 나무일 거야
페이몬:
응, 바로 그 엄~청 눈에 띄는 큰 나무! 너도 기억나지?
이 신비한 인물이 본인은 음유시인 벤티라고 한다. 벤티가 자신과 드래곤과의 관계를 해명도 하지 않은 채 떠난다. 그를 쫓아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거대한 나무 아래에 오게 된다
벤티와 대화하기
벤티:
어? 네가 왜 여기에?
벤티:
네가 따라올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여행자:
바람의 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벤티: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 그 녀석은 이미 몬드에서 사라졌어
벤티:
이웃 나라 리월의 바위의 신, 이나즈마의 번개의 신도 아직 존재하지만 몬드 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그들의 신을 보지 못했어
벤티:
왜 바람의 신에 대해 묻는 거야? 드발린 때문에?
페이몬:
아, 그건 말이지…. 「신」이…
여행자:
맞아, 누가 내게 용의 과거에 대해 알려줬거든
벤티:
오? 모두 풍마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궁금해
벤티:
하지만 너무 급하게 알려주지 않아도 돼
벤티:
여긴 정말 오랜만이야. 몇 명은 내가 여기에 온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가 봐
습격해 오는 적 처치하기
페이몬:
바람 때문에 눈을 못 뜨겠어~
페이몬:
그런 생물은… 미풍만 부는 평원에는 안 나타나는데!
페이몬:
혹시 그 초록색 녀석을 따라온 건가
페이몬:
여행자… 그 녀석과 「바람」 원소의 관계는 너보다 더 깊은 것 같네
벤티와 대화하기
벤티:
휴…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영향을 받는 건 용뿐만이 아니야…
벤티:
참, 아까 누가 드래곤의 과거를 말해줬다고 하지 않았어?
벤티에게 리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벤티:
…그래? 리사라고 하는 몬드의 학자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벤티:
맞아,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 둘 다 무력으로만 해결하려 했기 때문이야…
벤티:
하지만 녀석의 증오는 절대로 인간들이 바람 사신수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아서가 아니야
벤티:
…타락 때문에 생긴 증오심이지
페이몬:
타… 타락?
벤티:
드래곤의 심장에 흘러 들어간 검은 피가 그를 괴롭혀 편히 잠들 수 없게 했어
벤티:
그래서 이번에 깨어났을 때, 녀석의 영혼이 심연 메이지의 저주에 쉽게 타락해버린 거야
벤티:
심연 교단은 사람이 아닌 것들로 이루어진 인류를 적대시하는 조직이야
벤티:
어디서 온 건지는 나도 잘 몰라. 그들이 인간 세상에 악의를 품고 있다 정도만 알고 있어
벤티:
황야의 츄츄족들도 그들의 하수인이야
벤티:
여기에 오기 전에, 나도 드발린처럼 저주에 걸려 타락 중이었어
벤티:
하지만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바로 「영웅의 상징」이자 오늘날 몬드의 모든 것의 근원이야
벤티:
나무 틈으로 불어오는 바람에서 좋은 향이 나
벤티:
너와 그늘진 나무 밑에 있으면, 아까 드래곤의 눈물처럼 정화되는 기분이야
벤티:
휴… 좀 나아졌어
페이몬:
그래서 어쩌다가 중독된 거야?
벤티:
그건 말이지, 전에 드발린과 대화하려다가… 방해 받는 바람에…
벤티:
그래서 드발린의 저주를 풀긴커녕, 내가 [심연]의 독에 당했어
벤티:
맞아!
벤티:
사과하는 의미로——여행자, 나랑 몬드 대성당에 같이 가줘!
페이몬:
몬드 대성당? 가서 뭐 하려고?
벤티:
가서… [천공]이라는 하프를 받아와야 하거든
드디어 발걸음을 멈춘 벤티가 속삭임의 숲에서 드발린과 만날 때 그가 걸린 저주를 풀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한다. 드발린을 회복시키려면 「천공의 하프」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벤티를 따라 대성당으로 가기
페이몬:
그러니까 아까 말한 [천공]은 대체…
벤티: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가 연주하던 하프인데, 몬드 최고의 보물이야
벤티:
천공의 하프만 있다면, 드발린을 악몽에서 구할 수 있어
페이몬:
그것만 있으면… 정말 풍마룡을 멈출 수 있는 거야?
벤티:
물론이지. 난 세계 최고의 시인이니까
벤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내가 모르는 노래는 없어
벤티:
내 눈을 봐, 되게 믿음직하지 않아?
페이몬:
그러면 어떻게 하면 천공의 하프를 얻을 수 있는 거야?
벤티:
대성당의 안전한 곳에 모셔져 있다고 들었어
벤티:
가서 상황을 살펴볼 거야. 관심 있으면 따라와도 돼
벤티가 하프 빌리는 법 보기
벤티:
내가 하는 거 잘 봐——
벤티:
수녀 누나, 안녕
게틀린드:
바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어린 시인, 무슨 일이죠?
벤티:
사실, 몬드성을 위기에서 구할 비밀을 알고 있어
게틀린드:
네? 역시 바람 신의 가호가…
게틀린드:
하지만 이 일은 기사단에 알려주세요. 저처럼 평범한 수녀가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벤티:
아하하, 누나도 도와줄 수 있어
벤티:
…천공의 하프라든가… 하프만 있다면 풍마룡을——
게틀린드:
돌아가주세요
벤티:
응?
게틀린드:
풍마룡이 제아무리 흉악하더라도, 단장 대행께서 마음만 먹으면, 토벌을 못 할 이유도 없죠
벤티:
그건 안 돼. 그렇게 되면 풍마룡은 죽잖아?
게틀린드:
동풍을 거역한 어리석은 짐승, 바람의 신께서 돌아오시더라도 쉽게 용서하지 않으실 거예요!
벤티:
음…
벤티:
어… 저기, 누나~~
게틀린드: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 꼬마 시인
게틀린드:
(이 아이가 누나라고 부르니까 알 수 없이 기분이 좋아… 이상하네…)
벤티:
후… 하는 수 없지
벤티:
더는 못 참아!
벤티:
독실한 신도여, 기뻐하라! 이 몸이 바로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이니라——
벤티:
놀랐지? 놀라서 울고 싶지? 드디어 모시는 신을 만났는데, 어때? 감동했어?
게틀린드:
다른 볼일 없으시다면 전 처리할 서류가 있어서 이만…
벤티:
야아아——
벤티와 대화하기
벤티:
아하~ 수녀 누나가 뒤도 안 돌아보고 갔어
벤티:
그래도 목적은 이미 달성했어
벤티:
누나가 대성당에 천공의 하프가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잖아
벤티:
그럼 여행자, 기사단에서 가장 핫한 신인인 네가…
벤티:
한번 해볼래?
수녀와 대화하기
게틀린드:
바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게틀린드:
아, 당신은… 그 기사단의 신인이죠?
게틀린드:
어쩐 일로 오신 거죠? 단장 대행께서 주신 업무인가요?
여행자:
맞아요, 천공의 하프를 빌리러 왔어요
게틀린드:
그렇군요…
게틀린드: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방금 전 수상한 시인이 하프를 빌리면서
게틀린드:
자신이 바르바토스라 헛소리를 하더군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해요
게틀린드:
천공의 하프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어요. 지금은 하르파스툼 축제 때만 사용하죠
게틀린드:
빌릴 때는 단장, 주교님, 그리고 시민 대표의 동의와 서명이 필요한데
게틀린드:
기사단의 서류는 가져오셨나요?
게틀린드:
아무튼 서류가 필요한 일이에요
게틀린드:
다른 일 없으시면, 전 바빠서 이만
꿀 발린 말로 천공의 하프를 손에 넣고자 한 벤티의 계획은 여지없이 실패한다. 벤티는 새로운 계획을 꾸민다. 이 계획은 여행자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
벤티와 대화하기
벤티:
휴, 역시 안 되는 건가…
페이몬:
여, 역시라니?
벤티:
그냥 기사단의 슈퍼 신인으로서 여행자이(가)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
벤티:
용사가 마을에 온 김에 겸사겸사 귀중한 보검을 가져갔다——
벤티:
어때 후세에 전하기 딱 좋은 노래잖아?
페이몬:
흥, 그런 비유는 실례잖아, 음유시인
벤티:
오해야, 오해. 몬드에 대해 실망했을 뿐이라구, 용사에게 보검을 아까워하다니
벤티:
음, 대놓고 빌리긴 힘들 것 같네, 아무래도 다른 수단이 필요할 것 같아
벤티:
자,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줄 테니 맘껏 말해봐, 어떻게 훔치는 게 좋겠어?
여행자:
……
벤티:
괜찮아, 편하게 말해봐. 그래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여행자:
사실 훔치는 건 싫어!
벤티:
하하하, 주제에서 벗어났잖아
벤티:
사실 이 일은 나보다 네가 더 적합해
벤티:
난 노래 말곤 잘하는 게 없단 말이야
벤티:
게다가 난 몬드에 아는 사람도 없어. 잡히면 처벌받을 게 분명해
페이몬:
물건을 훔치다가 잡혀도 억울할 건 없지
벤티:
하지만 넌 달라, 넌 몬드에 한 공헌도 있고, 기사단 미래의 스타잖아
벤티:
걸리면 잘 변명해봐,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 거야
벤티:
게다가 여기 경비병은 밤에 바로 퇴근하는 것 같아
벤티:
후훗, 이 시기를 이용하면 실수하려도 할 수 없겠어…
페이몬:
걸릴 걸 염두에 두고 추천한 거야?
벤티:
여행자… 어떻게 생각해?
여행자:
방금 자신을 바르바토스라고 했지?
벤티:
음, 그렇게 말하긴 했지——
벤티:
왜?
여행자:
네가 정말 신이라면 그냥 보고만 있으면 안 돼
벤티:
오? 이유가 뭐지?
페이몬:
여행자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말해줄게
여행자:
만약 네가 신이 아니라 해도 난 드발린을 구할 거야
벤티:
…뭐?
벤티의 계획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하여 천공의 하프를 손에 넣기 직전에 낯선 이가 나타나 천공의 하프를 가져간다. 경비병이 여행자 일행의 인기척을 느끼고 쫓아온다. 일행은 성당을 허겁지겁 탈출한다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찰스:
다이루크 어르신, 이번 주 장부입니다
다이루크:
역시 이번 폭풍으로 장사에 큰 타격을 입었군
찰스:
빨리 이 재앙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벤티:
주인장, 우리… 좀 은밀한 곳이 필요한데…
다이루크:
2층으로 가봐. 2층엔 사람이 적어
다이루크:
하지만 넌 음유시인이잖아? 눈에 띄는 자리가 좋을 텐데
벤티:
아하하, 공연은 다음에 하고 먼저 올라갈게, 나중에 봐~!
다이루크:
저들을 잘 감시해. 저 시인은 뭔가 수상하단 말이지. 무슨 상황인지 알아봐야겠어
찰스:
음… 누구에게 물어보시려고요?
다이루크:
몬드성의 「경비병」들에게 물어봐야지
술집 위층에 숨기
오토:
다이루크 어르신, 좀도둑 둘 못 보셨나요?
다이루크:
무슨 일인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출동했지?
마일스:
소식 못 들으셨나요? 좀도둑 둘이 천공의 하프를 훔쳐갔습니다!
다이루크:
오? 그것참 이상하군
마일스:
그러게 말입니다. 천공의 하프는 바람의 신께서 친히 연주하신 보물입니다. 그렇게 귀한 문화유산을——
다이루크:
팔 수도 없는 물건을 훔칠 바엔 차라리 내 술 저장실을 털고 말지
오토:
…
다이루크:
아, 실없는 소리를 해서 미안하네. 하나는 노랗고 하나는 초록색인 두 놈이 저쪽으로 간 것 같네
마일스:
감사합니다, 다이루크 어르신!
다이루크의 질문에 답하기
벤티:
오늘은 뭘 마실까…
다이루크:
찬장 뒤에서 찾아낸 술을 내려놓지 그래
벤티:
…차가운 걸 마시고 싶어
다이루크:
그것보다 내 질문에 잘 대답해야 할 거야
벤티:
먼저 좀 마실게. 계산한다니까… 공연으로 갚을게
다이루크:
아직 술을 살 수 없는 나이 같은데…
벤티:
그건 걱정하지 마. 내가 처음 술을 마셨을 때 당신은——
벤티:
「저 사람은 누구냐」고 물으려 했지?
벤티:
필시 이분이 바로 다이루크 어르신일 거야. 술집 주인장 배후의… 음 그러니까 더 높은 주인장
벤티:
아주 유명한 사람이야. 참고로 난 이 사람 술집에서 빚은 민들레주를 좋아해
벤티:
대부분 돈이 없어서 잔으로밖에 못 마시지만…
다이루크:
방금 경비병한테 좀도둑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이루크:
천공의 하프를 훔치려 하다니 대단하군
다이루크:
바보라면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바보 중의 바보지
페이몬:
우리가 훔친 게 아냐! 이건 오해야
벤티:
이쪽은 기사단의 떠오르는 샛별이야. 이런 사람이 왜 몬드의 성물을 훔치려 하겠어?
다이루크:
떠오르는 샛별…? 아, 그게 바로 자네였군
다이루크:
그래, 이 음유시인과는 친한 사이인가?
다이루크:
음… 여행자의 신분으로 위기에 빠진 몬드에 도움의 손길을 뻗다니
다이루크:
이런 사람이 기사단에 들어가다니 아깝구만
다이루크: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풍마룡 문제에 계속 몸을 사리고 있어. 일 처리가 아주 비효율적이야
다이루크:
외교적으로도 「우인단」에 밀리고 또 보수적이고
다이루크:
칫… 그만두지. 나도 더 이야기하기 싫으니
벤티:
보아하니 다이루크 어르신은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무척 싫어하나 보네
다이루크:
가려는 길이 다른 것뿐이야
다이루크:
몬드라는 이 도시에 나도 바라는 게 있거든…
다이루크:
그럼 내 질문에 대답해. 어째서 천공의 하프를 훔치려 했지?
벤티:
정말 알고 싶어? 기사단과 관련된 성가신 일에 말려들 수도 있는데?
다이루크:
…괜찮아. 나야말로 기사단에 성가신 존재이니까
벤티:
그럼 내가 진실이 담긴 이야기를 노래하면, 믿어줄 거야?
다이루크:
상황을 보고 판단하지
벤티:
그럼~ 내 연주에 비용을 지불할 테야?
다이루크:
보수는 5모라부터 천공의 하프야. 내용에 따라 정하지
벤티:
좋아. 그럼 한 곡 뽑아볼게——
벤티에게서 용의 이야기를 다시 듣는다…
다이루크:
아까의 서사시는 대체…
다이루크:
이건 중요한 비밀인데 왜 내게 이걸 알려주는 거지?
벤티:
왜냐고? 음, 바람의 흐름이 바뀌고 있으니까
벤티:
——어때, 다이루크 어르신?
다이루크:
재미있군
다이루크:
내게 시간을 줘, 다리를 놔줄 테니…
다이루크:
이방인, 자네는 기사단 일원이라 의심을 받지 않는 것 같아
다이루크:
수배 전단에는 금발이라고만 나와 있으니까 경비병들에게 발각되지 않을 거야
다이루크:
하지만 음유시인은 술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벤티:
알았어! 난 술집이 마음에 들어
다이루크:
……
다이루크:
그럼 내일 밤 술집 영업이 끝나면 여기서 만나지
대성당에서 도망쳐 나와 엉겁결에 다이루크의 술집으로 들어간다. 다이루크는 뜻밖에도 여행자 일행을 숨겨주고 도움까지 준다. 다이루크의 추천으로 폐점한 술집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난다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벤티:
왔구나
진:
어? 넌… 여행자?
다이루크:
우선 난 너희들에게만 연락한 게 아니야
다이루크:
그리고 「진」은 「단장」의 신분으로 여기에 있는 것도 아니고
다이루크:
네가 명예 기사라 해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
진:
놀랐어
진:
천공의 하프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너일 줄은…
진:
그럼 하프를 연주하면 풍마룡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야?
벤티:
맞아! 풍마룡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명예 기사가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벤티:
역시 기사단의 떠오르는 샛별이야
페이몬:
뭐 이미 선을 넘어버린 것 같지만…
다이루크:
흥. 이런 신화를 곁들인 황당한 해명은 못 믿는 게 정상이긴 하지
다이루크:
하지만 상관없어. 시인이 다시 한번 그 노래를 연주해서
진:
난 너희를 믿어
다이루크:
고집스러운 진 단장을 설득… 응?
진: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의 사신수인 드발린이 배신한 이유를 모르겠어
진:
하지만 수년 전 몬드를 수호하던 전쟁에서 독혈이 침투됐다가…
진:
깨어났을 때 다시 심연의 메이지에 의해 타락한 거라면, 어쩔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해…
진:
——하지만 [단장 대행]으로서 절대 이런 말을 꺼낼 수 없어
진:
「우인단」의 외교 압박 때문에 기사단에서는 풍마룡을 두둔하기 힘들어
진:
그래서 비공식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어
다이루크:
칫!
다이루크:
이래서 기사단이 싫다니까
다이루크:
하지만 놀랍군. 신분이 불확실한 이방인을 믿을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진:
선배처럼 엄격하고 신중한 사람도 믿잖아?
다이루크:
사람들 앞에서 선배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좋아, 간만에 힘을 합쳐보는 것도 괜찮겠지
진:
……
다이루크:
……
페이몬:
물어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
진:
아무튼 천공의 하프가 어디 있는지는 대충 알겠어
벤티:
(멋져! 진이 화제 전환의 천재였다니…)
진:
몬드와 스네즈나야의 충돌은 사실 7개국과 일곱 신의 충돌이라고 봐도 돼
진:
얼음 신이 이끄는 우인단이 바람 신이 남긴 힘을 노리고 있어…
벤티:
……
진:
맞아
진:
바람 드래곤을 없애려는 의도가 기사단에게 차단당했으니…
진:
이제 천공의 하프가 바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바람 신의 힘이야
다이루크:
몬드성에 남아있는 [우인단] 단원을 찾는 건 어렵지도 않지
다이루크:
이미 그들의 입에서 정보를 얻어놨어…
진:
다이루크의 정보에 의하면, 천공의 하프는 고트 호텔에 없다고 해
진:
아무리 오만방자한 우인단이라도 훔친 성물을 거의 공개된 거나 마찬가지인 곳에 숨기진 않았겠지
페이몬:
그래, 나도 알고 있어. 일이 너무 커져 버리면 심각한 외교 문제가 되어 버릴 거야
다이루크:
흥… 지금의 7개국 관계는 이런 식이지
다이루크와 대화하기
다이루크:
이방인, 출발할 준비는 됐어?
전투를 치른 뒤 우인단으로부터 잃어버린 천공의 하프를 되찾게 된다. 왜인진 모르나 벤티가 천공의 하프를 그리워하는 듯하다
벤티와 대화하기
벤티:
다들 어서 와
벤티:
어, 저건… 천공의 하프잖아! 너희들 해냈구나
벤티:
바람 무늬가 새겨진 장미목, 조금 차가운 하프 줄. 아주 익숙한 느낌이야…
진:
어때, 벤티? 드발린을 불러낼 수 있겠어?
벤티:
음… 하지만 이게 진짜 하프라도 지금은 힘들어
벤티:
——보다시피 천 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의 힘이 고갈됐거든
벤티:
지금 상태로는 다이루크의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정도가 고작일 것 같은데…
다이루크:
내 술집에서 노래하겠다는 가수가 어디 한둘인 줄 알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
페이몬:
이봐, 너! 주정뱅이한테나 들려주려고 천공의 하프를 빌린 거야?
벤티:
에헤
페이몬:
「에헤」가 뭐야 에헤가…!!
벤티:
아무튼, 드발린과 소통하려면 한참 부족해
벤티:
하지만 이건 하프 문제가 아니라 하프 줄 때문이야——
벤티:
이제 네가 나설 차례야, 이방인!
벤티:
걱정 마, 설마 너한테 이렇게 귀중한 하프를 고치라고 하겠어?
벤티:
이 하프 줄에는 「바람」 원소가 담겨 있어. 하지만 농도가 너무 약해
벤티:
여행자, 드발린의 눈물 결정을 잘 보관하고 있겠지?
진과 대화하기
벤티:
우워, 역시
진:
이 젊음을… 되찾은 느낌은?
페이몬:
지금 자기 자랑한 거지?
진:
…천공의 하프가 그렇다는 소리야
벤티:
여행자, 네가 결정을 정화해준 덕분에 하프의 「바람」 원소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어
벤티:
회복하려면 원소가 아직도 많이 부족해. 드발린의 눈물을 더 얻을 수만 있다면…
페이몬:
그런데 눈물 결정을 어떻게 수집하지?
벤티:
지금도 드발린은 울고 있을 거야
벤티: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겠지…
진:
드발린…
페이몬:
불쌍해…
진:
이건 명예 기사, 혼자만의 일이 아니야. 페보니우스 기사단도 같이 움직이겠어
진:
눈물 결정을 얻으면 정화를 부탁할게, 여행자
여행자:
내게 맡겨요
벤티:
음… 멋있는데. 영웅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여정을 시작하는 장면은 언제나 근사하지
벤티:
그럼… 이 노래로 너흴 배웅해줄게…
페이몬:
엥? 게으름 피우려구? 날로 먹을 셈이야?
벤티:
하프를 연주하려면 손이 필요해
페이몬:
으이~ 나 화났어. 너에게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지어줄 거야
페이몬:
음… 정했어. 앞으로 너의 별명은 「각설이」야!
천공의 하프의 상태가 예전 같지 않으나 바람 드래곤의 눈물을 통해 바람 원소를 하프에 주입하는 데 성공한다. 천공의 하프의 힘을 더 회복시키기 위해 더 많은 바람 드래곤의 눈물이 필요하다
천풍 신전으로 가기
다이루크:
이렇게 바다에서 바늘 건지자는 식으로 찾고 있으니, 옛일이 떠오르는군
다이루크:
반년 전 도둑이 동풍의 용 유적지에서 보물을 훔쳐 갔어
페이몬:
와, 뭘 훔쳐간 거야? 바르바토스가 사용하던 물잔?
다이루크:
아니. 만약에 그런 게 진짜로 있다면 몹시 귀하긴 하겠지만…
다이루크:
그때 출토된 건 골동품 중에서도 가장 얻기 어려운 거였어
다이루크:
그 보물은 바람의 신의 「기운」을 담은 작은 병이야
페이몬:
그런 유물도 있었구나…
다이루크:
무척 아름다운 보물이라 내 컬렉션에 추가하고 싶었어
다이루크:
하지만 소식이 퍼지자 「우인단」에서 병 안의 신력을 탐내고 날 방해하기 시작했지
다이루크:
놈들은 위조품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각지의 시장에 풀었어
다이루크:
그에 맞서 난 진짜든 가짜든 다 사들였지. 그렇게 놈들과 지금까지 대치 중이야
다이루크:
지금까지 가짜를 2천 점이나 봤어. 저들도 아직 진짜를 찾지 못했고
페이몬:
…양쪽 다 제정신이 아니네
페이몬:
그렇다면… 암시장에 가면 아직 진품을 구할 수도 있다는 거야?
페이몬:
진품을 찾으면… 음, 우대가로 넘겨줄게!
다이루크:
좋아, 한번 해봐. 위조품이라도 절대 거절하지 않아
다이루크:
구입하게 되면 와이너리로 찾아와. 20개를 모아 오면 맥주 한잔과 바꿔주지
바람 드래곤의 눈물 획득하기
페이몬:
이런 곳에 드래곤의 눈물이 다 있네
진:
기사로서 「수색」은 자신 있어
페이몬:
정말 믿음직스러워
진:
이 기술의 핵심은 무심결에 찾으려는 것을 발견하는 거야
진:
예를 들면 찾으려는 생각이 전혀 없이 무심코 주위를 훑다가 탁자 다리 밑에서 발견한다든가…
페이몬:
…엥
진:
너무 눈에 힘을 주면 안 돼. 그럴수록 찾기 힘들 거든
진:
스치는 눈빛으로 별생각 없이 봐야해…
페이몬:
그게 무슨 기술이야!
진:
아주 유용해. 예전에 기르던 거북이가 실종됐을 때 이 기술로 찾았단 말이야
페이몬:
…진 단장님, 거북이 기른 거야?!
진:
뭐가 이상해, 페이몬?
페이몬:
아니… 너무 충격적이라 상상이 안 가
진:
?
페이몬:
단장님 이미지와 너무 안 어울려…. 다이루크 어르신은 내 마음 이해되지?
다이루크:
이해 못 하겠는데
다이루크:
나도 어렸을 때 키운 적 있어. 그게 뭐 별일이라고
페이몬:
어르신도——?!
드발린의 흔적은 몬드 곳곳에 있다. 그중 눈물 한 방울이 숲속의 폐허에 떨어져 있다
바람 드래곤의 눈물 획득하기
페이몬:
수집 성공! 진짜 힘들었네
다이루크:
방심하지 마. 풍마룡의 상황은 여전히 위험해
다이루크:
게다가… 「우인단」 쪽에서 움직일 지도 몰라
진:
다이루크… 최근에 우인단이 널 「반갑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포했어
다이루크:
흥, 영광이군
다이루크:
어쨌든 그들이 누군가를 「반가운 사람」이라고 선포한 적도 없잖아
페이몬:
「우인단」… 그 스네즈나야 왕국 사절단이 왜 다이루크 어르신을 걸고 넘어지는 거지?
진:
우인단은 기사단의 골칫거리일 뿐만 아니라 몬드성을 위협하는 존재야
진:
그리고 몬드를 위협하는 존재는 다이루크에게…
다이루크:
그만해, 진
다이루크:
기사들은 제약이 너무 많아. 「외교 파트너」라고 불리는 인간 쓰레기들을 직접 상대할 수가 없거든
다이루크:
난 개인적으로 놈들이 설치는 꼴이 눈꼴 시릴 뿐이야
다이루크:
나보고 「슬라임 삼키기」와 「우인단 가입」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다이루크: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고 땅에 박혀 죽는 걸 택하겠어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상상이라지만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거 아냐…
오염된 바람 드래곤의 눈물이 츄츄족을 끌어들인다. 츄츄족으로부터 눈물을 되찾아야 한다
눈물을 모두 모은 뒤 일행은 다시 모인다
진과 대화하기
페이몬:
유후——
페이몬:
「드발린 보호협회」! 재집결!
벤티:
그럼 얼른 수집한 결정을 꺼내 봐
벤티:
아…
벤티:
결정의 색이 더 혼탁해진 것 같아…
벤티:
드발린… 대체 어떤 고통을 참고 있는 거니…
벤티:
우선 결정들을 정화하자. 타향에서 온 여행자, 부탁할게
진:
직접 본 게 아니라면 믿지 못했을 거야…
다이루크:
재미있군. 술을 거를 때처럼 기분이 상쾌해
벤티:
눈물은 이 정도면 충분해. 그럼 이제…
바람 드래곤의 눈물을 천공의 하프에 떨어뜨리기
페이몬:
됐어!
진:
느낌이 완전 달라졌어
벤티:
바람 원소가… 가득 넘치고 있어. 이 정도면 충분해
벤티:
정말 고마워, 여행자
진:
그러면 어디서 풍마룡을 불러내지?
진:
몬드성은 안 돼. 만약 실패하면 엄청난 피해를 볼 거야
진:
이 와이너리에서 해도 분명…
다이루크:
아, 와이너리가 사라져도 큰 손해는 없겠지만, 피하는 게 좋지
진:
……
벤티:
바닷바람이나 높은 곳의 바람이라면 시인의 노랫소리를 더 멀리 퍼지게 해 줄 거야
벤티:
건조하고 답답한 공기는 시인뿐만 아니라 드발린을 화나게 할 수도 있어
페이몬:
그렇구나. 바닷바람이나 높은 곳의 바람, 맞지?
페이몬:
그렇다면 가장 좋은 장소는…
다이루크:
별이 떨어지는 호수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해안의 남쪽에 산이 있어
페이몬:
…아! 저번에 네가 낮잠 잤던 그 해안 말하는 건가?
다이루크:
산을 따라 올라가면 별을 따는 절벽이란 곳에 도착할 거야
다이루크:
네가 말하는 그런 곳은 거기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어
벤티:
음, 별을 따는 절벽이란 거지…
벤티:
…확실히 괜찮은 장소야. 내 노랫소리에 딱 어울리겠어
진:
좋아. 그럼 어서 준비해서 별을 따는 절벽에서 보자구
진:
모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늦지 않게 와
페이몬:
넵, 단장님!
진:
앗… 미안해. 단장을 하던 버릇이…
바람 드래곤 눈물의 힘을 빌려 천공의 하프가 힘을 완전히 회복하게 된다. 풍마룡을 정화시킬 준비를 모두 끝낸다
벤티와 대화하기
다이루크:
흠, 이제 다 모였군
페이몬:
여기 경치 정말 아름다워
벤티:
「운명의 재회」를 하기에 딱이지?
벤티:
그럼 시작하자고
진:
응. 결과가 어떻게 되든 최소한 희망은 봤어
진:
그동안 몬드성은 너무 많은 걸 짊어졌어…
다이루크:
하지만 문제를 해결한 건 결국 여행자와 시인이야
다이루크:
흥. 기사단도 아주 조금 도움이 되긴 했지
벤티:
OK,OK, 알았으니까. 모두들 뒤로 좀 물러서줘——
벤티: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음유시인인 내가 지금부터 하프를 연주할 테니까
드발린과 대화하던 중요한 때에 갑자기 심연 메이지가 나타나 드발린을 미혹시킨다. 증오에 눈이 먼 드발린은 분노하여 날아올라 그곳을 떠나버린다…
진:
바르——벤티, 다치지 않게 조심해
벤티:
하하… 나의 그 신분을 알아차린 거야, 진?
벤티:
하지만, 계속 이 이름으로 불러줘서 고마워
다이루크:
천공의 하프는 어떻게 됐지?
다이루크:
아직 연주할 수 있어? 드래곤의 눈물로 복구할 수 있긴 한 거야?
벤티:
음…
벤티:
손상이 너무 심해…. 틀린 것 같아
다이루크:
맞아. 타락의 원흉을 처치하지 않으면 드발린의 고통은 계속될 거야
진:
그럼 정찰 기사를 불러 추적시킬게…
다이루크:
그럴 필요 없어
진:
응?
다이루크:
얼마 전 바람 사신수의 사당 유적에서 놈의 동료를 직접 처치한 적 있어
페이몬:
엥?! 언제…
다이루크:
저런 몬스터를 추적하려면 내 정보망을 이용하는 게 빨라
페이몬:
다이루크…
페이몬:
비록 기사단을 싫어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몬드를 지키고 있었구나~
벤티:
페이몬의 말투가 갑자기 온화해졌어…!
다이루크:
흥
다이루크:
아무튼 내 소식을 기다리고 있어
다이루크:
아무리 겁 없이 날뛰는 심연 교단이라 해도…
다이루크:
몬드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알려주지
movie
일행은 몬드성으로 돌아가 다음 작전을 준비하지만, 동시에 누군가가 바람 드래곤의 폐허 옆에 나타나고, 심연 메이지들이 머리를 조아렸다…
다이루크가 데려온 사람은 바로 기사단의 진이었다. 서로 대화를 나눈 뒤 「우인단」이 천공의 하프를 훔쳐 갔다는 걸 알게 된다. 드발린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천공의 하프를 되찾아야 한다
우인단의 은신처 진입하기
벤티:
방금 진이 「우인단」은 얼음신을 위해 드발린의 힘을 얻는 게 목적이라고 했었나…
벤티:
어쩌면 그들을 과소평가했을 수도 있어
벤티:
아마 「바람」의 연계를 이용해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를 찾으려는 게 진짜 목적일 거야…
벤티:
예전에 리사 누나가 폭풍의 근원을 찾아 사당 3곳을 봉인한 것처럼
다이루크:
바람의 신? 바람의 신은 몬드를 떠난 지 천 년이나 되었는데… 왜 그들의 목적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벤티:
에?
다이루크:
……
다이루크:
됐어, 나도 질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여행자, 이거나 받아
페이몬:
이게 뭐야?
다이루크:
위장용 가면이야. 「우인단」과 마주치기 전에 사용하라고
다이루크:
「우인단」은 여전히 몬드에서… 꺼려하는 동맹이야
다이루크:
괜한 말썽을 일으킬 수 있으니 얼굴을 보이면 안 돼
가디언을 심문하여 단서 획득하기
「우인단」 경비병:
으악… 전 맛없다구요! ——윽, 너희들은… 사람?
「우인단」 경비병:
이 층의 방어가 전부 뚫려버려서… 「심연 교단」의 괴물들이 공격해 오는 줄 알았잖아…
「우인단」 경비병:
「천공의 하프」가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지…
「우인단」 경비병:
성물을 보관한 곳은 잠겨있어. 열쇠가 필요하면… 앞으로 가. 날 찾지 말고!
「우인단」 경비병:
열쇠가 선발대 중 누구 손에 있는지 몰라…. 아마도 방 안에 있을 거야
페이몬:
무서워서 완전 쫄았네
「우인단」 경비병:
흥… 너, 너무 까불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우인단」 경비병:
우리 「우인단」은 몬드에… 집 「집행관」이 있다고!
「우인단」 경비병:
「시뇨라」님께서 너희를 찾아 혼쭐을 내주실 거야——그때 나 물고 늘어지지나 말라고!
우인단의 은신처에서 열쇠 찾기
페이몬:
방금 전에 「시뇨라」라고 했나? 이름 한번 이상하네
다이루크:
——우인단의 11 집행관 중 서열 8위, 코드명 「시뇨라」
다이루크:
「우인단」이 일곱 국가를 주무르며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위협할 수 있는 건, 다 그 11명의 집행관이 있기 때문이야
다이루크:
「시뇨라」가 눈치채기 전에 빨리 움직여야 해
페이몬과 대화하기
페이몬:
드디어 천공의 하프를 손에 넣었어
페이몬:
그런데 방금 그 사람… 안 보이네…
채무 처리인:
「시뇨라」 님께서 너희를 벌하실 것이다…. 너희들의 말로를 보고 만든 시인의 노래는 몬드 아이들의 잠 못 이루는 악몽이 되겠지…
페이몬:
악담을 퍼부었지만 결국 도망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