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原神 クエスト
백악과 흑룡 제3막
설산에 나타난 도둑 그림자
任務一覧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여행자는 알베도와 검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페이몬:
알베도! 우리 왔어!
페이몬:
어랏, 손님이 있네?
사이러스:
새내기 모험가를 설산으로 보내다니 내가 너무 성급했나…
사이러스:
하지만 자고로 모험이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거잖아? 자극 없는 여정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
사이러스:
이 일대에 흉악한 도적 츄츄족과 무릎까지 쌓인 눈밖에 없다 해도 모험가들은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지
알베도:
사이러스 씨, 본론을 말씀하세요
사이러스:
하하하, 뭘 모르는군! 수다는 탐험같이 과정이 중요하지, 본론이 어디 있겠나!
사이러스:
약탈 당해 거점을 포기하고, 차디찬 눈속에 불을 피워 밥도 짓고!
사이러스:
설산 여정은 모험가 협회의 새내기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걸세, 하하하!
알베도:
네, 그렇죠
사이러스:
지금이야 날 원망하고 미워할지 몰라도, 나중에는 이 추억을 만들어준 내게 감사할 거야. 이게 바로 모험의 대물림이지
알베도:
네, 계속 말씀하세요
페이몬:
와우… 알베도의 고질병이 또 도졌어. 관심 없는 일엔 완전 냉담해…
여행자:
모험가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 보이긴 해
페이몬:
그래? 너한텐 관심 많은 것 같던데
사이러스:
하지만 새내기들이 너무 나약한 건지, 아니면 설산이 너무 막강한 건지, 이번엔 손실이 엄청나…
페이몬:
왜 손실이 엄청난데?
사이러스:
어…! 넌…!
여행자:
안녕하세요, 사이러스 씨
페이몬:
오랜만이야——!
사이러스:
아~ 젊은 모험가와 날아다니는 친구고만 여기서 보다니 반갑군
사이러스:
이 혹한의 산맥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네
페이몬: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사이러스:
하하하, 맞아! 그 자신감, 참 마음에 들어!
사이러스:
눈보라를 헤치고 여기까지 오다니,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알베도:
설산의 츄츄족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제가 조수 역할을 부탁했어요
여행자:
(엥? 그런 거야?)
사이러스:
그렇군, 다들 꿈을 찾아 여기로 모인 거였어
사이러스:
다들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라네. 난 새내기들 좀 보러 가야겠어. 그럼 이만
페이몬:
후후, 나 뭔가를 알아낸 것 같아!
여행자:
알베도가 사이러스 씨를 속였어
페이몬:
마검이니까 다른 몬드 사람에겐 알리고 싶지 않은 게 당연해
알베도:
다 들었어
여행자:
뭘 좀 물어봐도 될까?
알베도:
우리 사이에 뭐 그런 걸 묻고 그래. 궁금하다면 다 말해줄 수 있어
알베도: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아주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하거든
페이몬:
일? 음, 네 개인적인 일이겠지만… 왠지 우릴 가만히 안 놔둘 것 같은데?
알베도:
페이몬, 너 점점 똑똑해지는 것 같아
페이몬:
무슨 소리야! 나 원래부터 똑똑했거든!
알베도:
근처에서 새로운 서식지를 발견했어. 다양한 속성의 몬스터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해줄 거야
여행자:
실험하는 거 진짜 좋아하는구나
알베도:
실험은 끈기가 있어야 성공하는 법, 연금술사에게 끈기는 필수 덕목이라구
알베도:
준비됐어? 그럼 출발하자
알베도:
응? 없는 것 같네
페이몬:
몬스터도 마실을 가나?
알베도:
그럼 몬스터가 나타나기 전에 주위나 둘러볼까? 아니면 좀 쉬어도 되고
알베도:
좋은 생각이야
페이몬:
수다 떠는 거야? 나도 들을래. 나도 껴줘! 어? 어?!
알베도:
나와 이번 일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거 알아. 아까 말했듯이 뭐든 대답해줄게
알베도:
널 속일 생각은 없어. 하지만 아직 밝힐 수 없는 일도 있으니 그런 건 생략하고 말할게
페이몬:
호오… 의외로 솔직한 사람인 걸…?
여행자:
생각보다 훨씬 진솔하네!
???:
Tiga plata!
페이몬:
음음! …엥?
???:
Odomu Movo!
여행자:
알베도가 내는 소린가?
알베도: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여행자:
앗! 츄츄족이야!
알베도:
스케치북엔 그림과 메모가 있어. 반드시 되찾아야 해
페이몬:
알베도, 응급 조치는 잘됐어?
알베도:
그럭저럭. 몇 장 찢어지긴 했는데 대부분 멀쩡해
알베도:
설산 기온이 너무 낮아. 특히 그 동굴 근처는 더욱더 추웠지…
알베도:
게다가 츄츄족이 스케치북에 침을 묻혀놨어. 얼어붙은 종이를 그런 낮은 온도에 방치했다면,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해
페이몬:
얼어붙은 종이는 부딪치면 바로 부스러지겠지?
여행자:
스케치북을 되살릴 방법이 있어서 다행이야
페이몬:
역시 연금술사야, 영리하고 손재주도 짱이잖아!
페이몬:
스케치북이 심하게 찢어졌다면 알베도도 분명 노발대발했겠지?
알베도:
왜 그렇게 생각해?
페이몬:
거기에 그림과 글을 많이 남겨뒀다면서
알베도:
그렇긴 하지. 난 이 스케치북을 항상 가지고 다녔거든
알베도:
하지만 이 정도 일로 그렇게 화를 내진 않아
알베도:
되찾지 못하면 다시 그리면 되지 뭐
페이몬:
엥… 이럴 땐 또 현실적이네…
알베도:
그래?
여행자:
어찌 됐건 네가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림이잖아
페이몬:
맞아, 맞아!
여행자:
그림에는 기억이 담겨있잖아
페이몬:
그렇지!
여행자:
기억이 담겨있는 것들을 쉽게 포기하지 마
페이몬:
얘 말 맞아! 어쩜, 말도 잘하네, 旅人. 딱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야
알베도:
…그래. 다시 그리는 건 귀찮지. 그러긴 싫어
페이몬:
아마 알베도 네가 천재라서 그런 걸 거야
페이몬:
봐봐, 넌 다른 사람에게 없는 재주도 많고, 다른 사람이 모르는 이치도 많이 알잖아
페이몬:
그런 사람들이 사소한 부분에 좀 약한 편이거든. 똑똑한 사람의 허점이랄까?
여행자:
알베도가 페이몬도 똑똑하다고 했었는데
알베도:
맞아, 페이몬은 참 재미난 생명체야
여행자:
페이몬도 사소한 부분에 약한가?
페이몬:
에헴——내가 세상 이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땐 날 들먹이지 말아줄래?!
알베도:
그럼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자. 전에 사이러스 씨가 설산의 츄츄족이 모험가를 습격해 물자를 강탈한다고 하셨어
알베도:
우리가 갔던 데가 바로 그 츄츄족 거점 중의 하나일 거야
여행자:
그 츄츄족들은 강하던데
페이몬:
맞아, 이 일대의 츄츄족은 산기슭에 있는 놈들보다 훨씬 강해
알베도:
내 생각도 그래. 아마… 이것도 「드래곤」 때문인 것 같아
알베도:
두린의 유해에 있는 더러운 힘이 몬스터를 강화시키는 거겠지. 거기다 혹한의 기후까지 더해져 설산의 일부분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 된 거야
알베도:
여행자, 검을 꺼낼 수 있겠어?
알베도:
설산에서 전투 할 때마다 이 검은 흡수한 힘을 검 안에 저장해 왔어
알베도:
게다가 네 정화 덕분에 드래곤의 피로 오염됐던 힘이 거의 다 정화된 것 같아…
알베도:
아주 흥미로운 현상이야
페이몬:
이런 일이라면 익숙하지. 식은 죽 먹기라고!
알베도:
네게 그런 힘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정화라는 거 실제로 보니 더 대단한걸
여행자:
힘을 저장할 수 있는 검이라, 위험한데
알베도:
아주 안전한 무기라곤 할 수 없지
페이몬:
츄츄족에게 빼앗기지 않아서 다행이야. 안 그랬으면… 설산의 츄츄족들이 엄청 강해져서 끝장날 뻔했잖아!
여행자:
우인단은 더 위험하겠지?
페이몬:
츄츄족도 위험하다구! 놈들이 힘을 얻게 된다면… 슈퍼, 아니 울트라 츄츄족이 될 거야!
여행자:
울트라 츄츄족!
페이몬:
울트라 악마 츄츄족!
여행자:
울트라 눈사람 츄츄족!
페이몬:
눈사람을 집어넣으니까 되게 약한 느낌이잖아…
페이몬:
근데 이 검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알베도의 힘도 흡수할 수 있는 거 아냐?
알베도:
……
알베도:
한번 해볼래?
페이몬:
우왓! 눈빛이 싸해졌어!
여행자:
페이몬이 농담한 거야…
알베도:
아니, 화난 거 아니야. 어쨌든 이 검을 계속 사용해주면 좋겠어
페이몬:
이 검이 그렇게 위험하다며, 근데도 우리한테 믿고 맡긴다고? 의왼걸?
페이몬:
알베도, 넌 겉과 속이 좀 다른 것 같아!
알베도:
겉과 속이… 뭐 어떤데?
알베도:
내가 너희를 믿는 이유는… 어쩌면…
알베도:
「이류」 사이의 동질감 때문일 거야
여행자:
이류?
알베도:
고독한 개체… 평범한 사람과 다른 개체, 너와 나… 처럼
여행자:
(……?)
페이몬:
다들 봤어? 저 츄츄족이 책 같은 걸 들고 도망쳤어!
알베도:
일 났네… 내 스케치북이야
페이몬:
그냥 평범한 좀도둑 같은데
알베도:
감히 내 스케치북을 훔치다니, 간이 부었군
페이몬:
알베도는 화를 낼 때도 참 침착하구나…
여행자:
내가 도와줄게!
알베도:
우리에겐 보이는 길만이 전부가 아니잖아
페이몬:
길이 끊겼어. 앞은 동굴 입구야
여행자:
여기로 들어간 걸까?
알베도:
발자국을 보니 안으로 들어간 것 같아
페이몬:
그럼 우리도 쫓아가자! 저놈을 놓칠 순 없지!
알베도:
잠깐
알베도:
이 설산은 무시무시하게 커. 중턱에 길이 있다고 해도 안전한 길은 아닐 거야
알베도:
……
알베도:
느껴져? 바람에 섞인 얼음과 바위의 내음… 그리고 메아리, 분명 안에 넓은 공간이 있을 거야
페이몬:
정말 느껴져!
알베도:
그러니까 경거망동해선 안 돼
페이몬:
하지만… 여기까지 쫓아왔는데 놓치기 아깝잖아!
여행자:
그 스케치북, 중요한 거지?
알베도:
무척 중요해. 하지만 무모하게 행동할 순 없어
알베도:
다른 길이 있어. 근데 시간이 좀 걸려
알베도:
내 예상이 맞다면, 산 건너편에 동굴 출구가 있을 거야
알베도:
넌 비행 고수고, 내 기술도 꽤 쓸 만하잖아? 준비해, 단숨에 날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