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_back 原神 任务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두 번째
확산하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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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하면 할수록 이 운석들 뒤에 어떤 신비로운 힘이 숨겨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잠에 빠진 사람들이 깨어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료들과 각지에 있는 운석들을 치우는데…
페이몬:
두라프 씨! 마을 상황은 좀 어때?
두라프:
아, 너희구나! 덕분에 상황이 많이 좋아졌어
페이몬:
다행이다. 역시 운석을 치우는 판단이 옳았어!
피슬:
마침 잘 왔어, 여행자. 속세의 모든 영혼을 수호하겠다는 나의 숭고한 꿈이 그대를 이곳으로 이끈 모양이군. 준비됐으면 나와 함께 사절을 만나러 가자고!
페이몬:
사절? 외교 사절?
두라프:
하하, 아직 모르나 보군. 아델린이라는 분이 너흴 다운 와이너리에 초대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어
페이몬:
아델린이라면! 다운 와이너리의 하녀장 아니야?
두라프:
아델린이란 분이 너희들의 친구였구먼
오즈:
영광입니다
페이몬:
旅行者, 넌 이 '황녀님'이 하는 말 다 알아듣겠어? 난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페이몬:
그래…
오즈:
그럼, 이제 출발할까요?
페이몬:
아델린 씨가 우릴 위해 맛있는 간식을 준비했으려나!
아델린:
다운 와이너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모험가님들. 전 당신들을 초대한 하녀장 아델린입니다
페이몬:
초대해줘서 고마워!
피슬:
그대가 바로 아델린? 좋아, 본 황녀와 함께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영광을 하사하지
오즈:
아델린 씨,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주인, 단죄의 황녀 피슬과 저…
페이몬:
좋아, 자기소개는 여기까지! 너흰 둘 다 이름이 너무 길다구!
아델린:
어머, 엄청 대단하신 모험가이신가 보네요?
피슬:
순백의 꼬마 사도여, 감히 이 황녀의 외교 담화를 끊어버리다니!
아델린:
사실 다운 와이너리에 하트만이라고 하는 일꾼이 샘물 마을의 운석 사건에 휘말렸었어요
아델린:
여러분이 근처에 있던 운석을 치워주신 덕분에 하트만이 깨어날 수 있었어요
아델린:
그러니 여러분께 차를 대접하는 건 도리상 당연한 거죠. 그리고 사실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페이몬:
아냐, 아델린 씨. 우린 그냥 모험가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이야
피슬:
본 황녀의 은택을 맘껏 받는 걸 허락하지! 기뻐하라, 나의 찬란한 빛이 샘물 마을에서 영원히 반짝일지어다!
여행자:
그래서 영원하겠다는 거야 반짝이겠다는 거야
페이몬:
오즈, 번역하지 말아봐. 한번 맞춰볼게! 흠… 그러니까 '천만에'라는 뜻이지?!
오즈:
페이몬 님은 과연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시는군요. 벌써 아가씨의 스타일을 파악하시다니
여행자:
우리가 더 도울 게 있나요?
아델린:
다운 와이너리의 사업은 몬드와 리월 두 곳에 걸쳐있어요. 일부 일꾼들은 물건을 배달하는데 꼬박 며칠은 걸리죠
아델린:
근데 어제 돌아왔어야 할 두 분이 지금까지도 연락이 안 닿아요. 이번 사건에 휘말린 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아델린:
최근 와이너리에 일손이 부족해서 저도 자리를 비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여러분께 부탁드리는 겁니다
페이몬:
그랬구나. 걱정 마, 사람 찾는 건 우리 전문이거든!
아델린:
정말 감사해요. 리월에서 돌아오려면 반드시 석문을 통과해야 하니 그곳으로 한번 가보세요
아델린:
물건을 싣는 마차는 총 2대이고, 일꾼들의 이름은 프리츠와 벤이에요
여행자:
최선을 다해 찾을게요
페이몬:
저기, 우린 몬드에서 온 술을 실은 마차 2대를 찾고 있는데, 혹시 본 적 있어?
화초:
음… 못 본 것 같아
페이몬:
그렇구나. 다른 사람한테도 물어보자
페이몬:
안녕! 혹시 몬드 상인들이 이곳을 지나가는 걸 본 적 있어? 술을 파는 상인들 말이야
주 씨 아저씨:
내가… 눈이 좀 안 좋아….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
페이몬:
아, 알았어…
페이몬:
안녕! 우린 몬드에서 온 마차 2대를 찾고 있어. 혹시 본 적 있어?
감추:
몬드에서 온 마차? 전에 1대가 여길 지나가는 걸 본 것 같아
페이몬:
정말? 어느 쪽으로 갔어?
감추:
생각 좀 해볼게…. 아마 몬드 쪽으로 갔을 거야
페이몬:
고마워! 바로 가보자!
벤:
휴, 이건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야!
작업복 차림의 남자:
십년감수했네…. 정말 고마워! 너희가 마침 나타나지 않았다면 난 아마 저승에서 술 팔고 있었을 거야
페이몬:
넌 벤이야, 프리츠야?
벤:
어? 난 벤이야!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어?
페이몬:
우린 널 찾으러 온 거야~
오즈:
저흰 아델린 씨의 부탁을 받고 특별히 당신을 구하러 왔답니다
벤:
너무 늦어 버려서 아델린 씨가 걱정한 모양이네…
벤:
사실 프리츠의 수레가 운석에 깔려서 아직 적화주에서 석문으로 오는 길에 멈춰있어
벤:
원래는 내가 먼저 물건을 갖고 돌아가서 도와줄 사람을 데려오기로 했는데, 도중에 몬스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벤:
너무 오래 지체해서 프리츠 쪽은 어떨지 모르겠네. 나랑 같은 상황일지도 몰라, 혹시 너희가 가서 그를 구해줄 수 있을까?
페이몬:
적화주에서 석문으로 오는 길 맞지? 우리한테 맡겨!
아델린:
다들 무사하면 좋겠네요…
페이몬:
바닥에 누워있는 이 사람은 잠든 거야?
???:
아마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깨어나질 않아
페이몬:
그럼 이 사람도 운석을 만졌나 보네…
???:
마차 위에 있는 저 바위 말하는 거야? 걱정 마, 내가 이미 주술로 처리했어
???:
「이 사람도」라는 건, 혼수에 빠진 사람을 전에도 봤다는 거야?
피슬:
본 황녀의 단죄의 눈으로 마해의 골짜기에서 악몽이 쏟아져 나와 샘물 마을 주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직접 봤어
오즈:
보셨다시피 저흰 다른 곳에 있다 왔습니다. 몬드에도 깊은 잠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죠. 증상은 이분과 똑같았습니다.
???:
그렇군…. 운석이 끼친 영향이 꽤나 큰 모양이네
페이몬:
옷차림을 보니 이 사람이 바로 다운 와이너리의 일꾼 같아…. 벤은 이미 만났으니까 이 사람은 프리츠겠지?
오즈:
일꾼의 옷차림엔 별다른 특징이 없는데, 페이몬 님은 안목이 남다르시군요
페이몬:
난 안목보다 기억력이 훨씬 좋다구! 근데 확실히 옆에 있는 이 사람에 비하면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네…
???:
하하, 나?
페이몬:
응, 이런 옷차림은 처음 봤어
???:
난 이나즈마에서 온 부랑자야. 마침 누워있는 이분을 구하고 있었는데 너희들이 나타났지
???:
너흰 운석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거야?
페이몬:
부탁을 받았거든
피슬:
난 단죄의 황녀 피슬, 백성들의 부름을 받고 위기를 해결하러 왔지!
오즈:
전 아가씨의 권속, 까마귀 오즈입니다
페이몬:
난 페보니우스 기사단 명예 기사의 베프, 페이몬이야!
???:
호오? 그럼 네가 바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예 기사겠네
여행자:
난 길드 소속의 모험가야
피슬:
황녀께서 출정하셨으니 기대하라. 운명을 알리는 신성한 번개가 이 재난을 몰고 온 악몽의 씨앗을 멸할 것이다!
???:
어… 으음…?
페이몬:
신경 쓰지 마, 원래 이런 스타일이야
여행자:
피슬은 정말 열정적이고 좋은 사람이지
우지:
저기, 무슨 일인가요?
페이몬:
천암군이다! 마침 잘 왔네, 여기 잠든 사람이 있어!
???:
천암군이 왔으니 이제 내가 있을 필요 없겠군
???:
만나서 반가웠어. 그럼 난 일이 있으니 먼저 가볼게
???:
행운을 빌어, 모험가들
페이몬:
안녕!
페이몬:
우린 여기에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이 사람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어…
우지:
감사합니다. 이 환자는 저희 천암군이 임시 보호소까지 호송하겠습니다
페이몬:
임시 보호소? 옆에 간호하는 사람이 있는 엄청 큰 천막 말하는 거야?
우지:
네. 저흰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임시 보호소를 망서 객잔에 설치해뒀습니다
오즈:
그렇군요, 현명하십니다
페이몬:
역시 프리츠의 상태가 걱정돼…. 우리도 같이 가자!
피슬:
할 수 없군. 본 황녀가 너흴 위해 같이 가주는 수밖에
페이몬:
역시….여기도 샘물 마을이랑 비슷해
피슬:
차가운 저주가 벌써 여기까지 퍼졌다니…. 하늘이시여, 어째서 이토록 분노하셨나이까!
페이몬:
으악, 사람 많은 곳에서 그렇게 큰 소리 내지 말라구!
오즈:
여기저기 물어보면 뭔가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천성:
멈추세요! 당신들은 누굽니까?
페이몬:
우린 모험가 길드의 의뢰를 받고 운석우를 조사하러 왔어. 이 환자를 한번 살펴봐도 될까?
천성:
모험가였군요. 알겠습니다!
혼수상태인 환자:
으… 으…
여행자:
이 사람도 아직 안 깨어났어
페이몬:
무슨 꿈을 꾸는 걸까? 음… 아마도 그 설산에 관한 꿈이겠지?
오즈:
프리츠 씨는 여기 없는 것 같군요. 더 둘러봅시다
페이몬:
여기도 잠든 사람이 있어!
피슬:
고통의 가시넝쿨이 이 가여운 영혼을 얽매고 있군…. 그대에게 영원한 평온이 있길
페이몬:
영원한 평온?
오즈:
물론 다른 뜻은 없으십니다. 황녀님은 이 환자분이 완쾌되길 진심으로 바라시는 거예요
페이몬:
프리츠,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오즈:
이분도 깊은 잠에 빠졌군요
피슬:
죄악에 의해 재앙의 기둥에 못 박힌 자, 정말 불행하군
여행자:
모두를 깨울 방법을 생각해내야 해
피슬:
이들을 깨울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신성한 번개를 내리는 거지
오즈:
지극히 옳은 말씀이십니다! 모든 곳의 운석을 청소하면 환자들이 전부 깨어나겠죠
페이몬:
이상하네, 프리츠는 천암군이 데려다준 거 아니었어? 왜 아무 데도 없지?
페이몬:
흠…지배인한테 한번 물어보자!
페이몬:
지배인 아저씨, 혹시 여기 몬드의 일꾼 같아 보이는 남자 안 왔어?
회안:
그 사람이라면 천암군이 데려온 지 얼마 안 됐어. 천막도 다 찬 상태라 위층 객실로 보냈지
페이몬:
그가 깨어나면 빨리 다운 와이너리로 돌아가서 아델린 씨에게 무사하다고 보고하라고 전해줘
회안:
그렇게 할게
회안:
저기, 모험가들,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을까?
오즈:
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십니까?
피슬:
그대가 처한 곤경을 전부 이 황녀에게 말해보거라
회안:
천암군 병사에게 너흰 특별히 운석우를 조사하러 왔다고 들었어
회안:
방금 너희가 한 말 말인데, 혹시 몬드에선 이미 잠든 환자를 치료할 방법을 찾은 거니?
페이몬:
우리들의 경험에 의하면, 운석을 치워버리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깨어나
회안:
그렇군…. 그럼 혼수에 빠진 게 다 저 운석들 때문이란 거야?
페이몬:
맞아!
회안:
내가 부탁하려던 게 바로 그거야. 너희가 객잔 주변의 운석들을 좀 치워줄 수 있을까?
회안:
정말 고마워!
회안:
너도 잠들 수 있으니까, 빈 방을 줄게…
회안:
아니지, 말이 씨가 될 수도 있어. 꼭 성공하길 바라
우인단 선발대:
제길…. 이걸로 끝날 거란 생각은 마. 우리 집행관님도 근처에 있다고, 두고 봐!
페이몬:
우인단도 운석을 조사하고 있는 건가? 집행관까지 움직이다니!
페이몬:
이상하네…. 우리도 조심하는 게 좋겠어
피슬:
악몽의 씨앗이 이렇게 끈질길 줄이야…. 칠야의 마법 화살로 순식간에 휩쓸었는데도 다시 그런 험악한 기세로 몰려오다니…. 흥, 단죄의 황녀로서의 위엄이 바닥나겠어!
오즈:
맞습니다. 저희가 아까부터 계속 치우고 있긴 하지만, 운석우가 끊임없이 대륙 각지에 떨어지고 있으니, 이렇게 가다간 아마…
페이몬:
치우는 속도가 추락하는 속도를 따라잡을 순 없으니까
여행자: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
피슬:
천 가지 우주를 거닌 나 피슬·본·루프슬로스·네피도트도 이토록 상대하기 어려운 적은 처음이야
피슬:
완전한 악마도 아니고 단순한 술법도 아닌 것이라…. 이 땅은 인간 세상을 저주하고 있어
페이몬:
저주?!
피슬:
얻고 싶어도 얻을 수 없어 끊이지 않는 탄식만이 변화무쌍한 운명 속에 뒤엉켜 이런 저주가 생긴 것이지…
오즈:
정말 비통하군요. 이게 바로 인간의 숙명인가요? 몇 번을 들어도 정말 가슴 아픕니다
페이몬:
뭐라는 거야…. 설마 이 운석들이 정말 저주라고?
피슬:
「인간」을 저주하는 게 아니라면, 어째서 「인간」을 깊은 잠에서 못 깨어나게 하는 거지? 살아있는 자가 꿈속에 빠져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닌 망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끔찍한가?
피슬:
더는 방심할 수 없다! 너와 나의 힘을 모두 합쳐도 이 어둠의 힘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야
피슬:
여행자, 가서 날 위해 그 운명의 사람을 데려와라!
페이몬:
누구?
오즈:
아가씨께선 이런 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십니다. 지인 중에 저주를 풀어줄 만한 분이 있나요?
여행자:
잘 모르겠어
페이몬:
흐음… 음…
페이몬:
아아아, 나도 모르겠어! 아니면 가서 캐서린한테 물어볼까?
피슬:
운명을 정할 시간이 왔다, 캐서린! 축복의 성약이 그대에게 계시를 내렸으니 그 답을 내게 말해보거라
캐서린:
어디 보자…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거야?
페이몬:
바로 알아듣다니. 대단해, 캐서린!
여행자:
혹시 저주나 주술 쪽 전문가 있나요?
캐서린:
주술 전문가는 없지만, 점성술사라면 한 명 있긴 해
캐서린:
떠돌이 점성술사 모나도 마침 몬드에 있거든. 혹시 알아?
모나:
음~ 여기 탁 트였고 공기도 맑네
모나:
여기로 하자!
모나:
이제 점괘를 시작할 테니까 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뒤로 물러서 줘
페이몬: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진 모르겠지만, 엄청 대단해 보여!
피슬:
별들의 사자여, 네 두 눈으로 운명의 묵시록을 자세히 찾아냈나?
페이몬:
그래 그래! 뭔가 얻은 거 있어?
모나:
신기해. 나도 이런 건 처음 봤어
모나:
점괘 결과에 따르면, 이 운석들은 아마 누군가의 운명의 자리인듯해
페이몬:
운명의 자리? 하지만 그건 점성술 분야의 개념 아니야?
모나:
일반적으론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근데 오랫동안 점성술을 연구한 난 너희가 모르는 사실들을 알고 있어
모나:
「운명의 자리」에 있는 「운명의 별」은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하늘 깊은 곳에 존재해
모나:
이상한 건 어째서인지 그것들이 운석으로 변해 추락했다는 거야…. 원인은 아직 몰라. 알아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피슬:
저주야, 누군가 저주를 건 거라구!
모나:
저주?!
피슬:
이 황녀님은 별들 사이를 질주하며 어둠의 커튼 뒤에서 이미 진실의 일각을 보았어. 저주받은 땅, 「인간」의 악한 마음…
피슬:
오직 고통 속에서 죽은 자만이 이런 깊은 원한을 남기는 법이지
피슬:
이 땅의 주민들에게 질문해야 해, 대체 누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는지! 그리고 누가 망령을 만들어 냈고, 누가 진정한 범인(犯人)인지를!
모나:
잠깐, 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저주? 범인?
페이몬:
아냐,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어!
모나:
(뭐지? 페이몬이랑 여행자가 나한테 눈을 엄청 찡긋거리는데?)
모나:
아… 아! 알겠어!
피슬:
그래? 알았다니 정말 다행이군, 별들의 사자여!
오즈: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바로 팀워크의 첫 단계죠. 모나 씨, 저희 팀에 합류하신 걸 환영합니다
피슬:
이 계약을 받아들이고 이 황녀에게 그대의 힘을 바쳐라. 기억해, 우리에겐 어둠을 헤쳐나갈 책임이 있다는 걸
모나:
크흠크흠! 날 만난 걸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내가 있으면 일이 더 잘 풀릴 테니까!
페이몬:
모나 엄청 듬직해 보여!
모나:
아하하하, 당연하지! 날 마음껏 칭찬하라구!
모나:
내 아스트롤라베가 운명의 궤적을 찾아냈어. 이제 너희에게 운석이 떨어진 위치를 찾아줄게
모나:
운명의 자리에 관해선 계속 연구해볼게. 단서를 찾으면 곧바로 나한테 알려줘
여행자:
모나 넌 최고야! 고마워!
모나:
후후, 신경 쓰지 마. 이 정도 점괘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니까
여행자:
그럼요, 아는 사이예요
캐서린:
그럼 잘됐네. 잠깐만, 바로 불러올게
모나:
누가 날 찾는다고?
여행자:
모나다!
모나:
엥, 너였어?
모나:
그래서, 무슨 일인데?
여행자:
모르겠어요
캐서린:
잠깐만, 바로 오라고 해볼게
페이몬:
점성술사라니, 기대된다!
모나:
캐서린, 뭐가 그렇게 급해? 무슨 일 있어?
캐서린:
모나, 여긴 길드의 모험가들이야. {PLAYERAVATAR#SEXPRO[INFO_MALE_PRONOUN_HE|INFO_FEMALE_PRONOUN_SHE]}들에게 문제가 좀 생겼는데 네 점성술의 도움이 필요해서
모나:
그래? 꽤 안목 있네.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재 점성술사 모나를 알다니!
모나:
그래서, 도움을 청한 사람이 바로 너야?
여행자:
안녕
모나:
말해봐, 무슨 문제인데? 네 대답에 따라 내가 나설지 말지 결정할 테니까
모나:
점성술은 아주 오래되고 신비로운 학문이야. 별일 아니면 굳이 내가 나설 필요 없지
페이몬:
사실은…
모나:
운석우 때문에 이렇게 심각한 피해가 생길 줄은… 생각도 못 했어
피슬:
어둠은 어디에나 있는 법. 오직 황녀와 그 동료들만이 빛의 교차점에서 걷고 있지
오즈:
모나 씨, 당신의 힘은 아주 중요합니다
모나:
응? 너네도 일행이었어?
피슬:
난 단죄의 황녀 피슬·본·루프슬로스·네피도트. 그대는 나와 동행할 영광을 누리게 될 테지
모나:
단죄의 황녀? 혹시 어느 나라에서 온 공주야?
피슬:
유야 정토. 오래된, 이미 멸망해버린 나라…. 거기가 바로 내 고향이야
모나:
유야…. 뭐?
피슬:
휴, 범인 주제에 유야 정토를 알 리가 없지
모나:
범… 누가 범인이라는 거야! 난 위대한 점성술사라구!
모나:
유야든 뭐든 간에 내가 살짝 점만 치면 바로 네 과거를 알아낼 수 있어, 지금 바로——
오즈:
모나 씨! 부디 깊이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멸망한 고국 얘기가 나오면 아가씨가 우울해하실 거예요
오즈:
당신처럼 위대한 점성술사라면 분명 나라를 잃은 황녀의 슬픔을 이해하시겠죠, 안 그런가요?
모나:
아니, 그건…
여행자:
방해해서 미안한데, 할 일부터 하자
모나:
크흠, 맞는 말이야
모나:
그러니까 너희의 목적은 꿈속에 빠진 사람들을 모두 깨우는 거 맞지?
모나:
알겠어. 그렇다면 이 모나가 너희들을 도와줄게!
모나:
근데 우선 자리부터 옮겨야 돼. 몬드성 안엔 방해하는 마력이 너무 많아. 지맥 흐름이 단순한 곳부터 가자